광주광역시동구 ‘주거 환경 개선’…집수리 지원 2차 사업 순항

  • 등록 2025.09.09 11:3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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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가구 1차 선정, 집수리 전문관 현장평가 돌입

 

내고향뉴스 김형구 기자 | 광주 동구는 2025년 집수리지원 2차 사업 모집공고 결과 총 194가구가 신청해 높은 관심을 보였으며, 심사를 통해 70가구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동구는 이번에 선정된 70가구를 대상으로 집수리 전문관과 공무원이 함께하는 현장평가를 실시해 최종 지원 대상을 확정할 예정이다.

 

선정된 가구는 노후주택 성능 및 외부 경관 개선을 통해 쾌적한 주거환경으로 새롭게 탈바꿈하게 된다.

 

특히 이번 사업은 광주 5개 자치구 중 최초로 동구에서 시행된 것으로, 열악한 주거환경 개선에 앞장서는 선도 모델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앞서 지난해부터 추진된 1차 집수리 지원사업에서는 총 46가구가 집수리 혜택을 받았다.

 

주요 공정으로는 ▲대문 교체 39가구 ▲도장 공사 37가구 ▲방수 29가구 ▲창호 27가구 ▲지붕 보수 7가구 등으로, 주민 만족도가 매우 높았다.

 

산수동에 거주하는 A씨는 “20년 넘게 집을 고쳐야 한다는 생각만 하고 살았는데, 이번 사업 덕분에 집이 새로 태어난 것 같아 마음이 든든하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또 다른 주민 B씨는 “비가 새고 벽이 곰팡이로 뒤덮여 불편했는데, 방수공사를 지원받아 걱정 없이 지낼 수 있게 됐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임택 동구청장은 “이번 2차 사업은 더 많은 주민들이 혜택을 체감할 수 있도록 공정하고 투명하게 추진하겠다”면서 “노후주택이 빈집으로 전락하지 않도록 주거환경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형구 기자 vantoy2000@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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