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고향뉴스 고광만 기자 | 대구 달서구는 10일, 2학기 개강에 맞춰 관내 3개 대학에서 예비 유아교사 100명을 대상으로 ‘나도 교사다! 예비교사를 위한 긍정양육 홍보 사업’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본 사업은 2023년부터 추진 중인 ‘달서 I MEET YOU’의 일환으로, 예비교사의 아동보호 역량 강화와 긍정양육 문화 확산에 초점을 맞췄다.
교육은 ▲긍정양육 실천법 ▲아동학대 예방과 조기징후 인지 ▲아동학대 신고의무자의 책무와 절차를 중심으로 진행됐다.
더불어 모든 아이의 출생권 보장을 위한 ‘출생통보제’, ‘위기임신보호출산제’ 등 관련 제도와 위기임산부 지원 정책을 함께 안내했다.
특히 실제 사례 기반의 상황별 대응 훈련을 통해 예비교사들이 현장에서 즉시 적용할 수 있는 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구성해 높은 호응을 얻었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예비교사 시기부터 아동학대 예방과 긍정양육을 배우는 것은 아이들의 안전한 성장에 대한 가장 확실한 출발점”이라며 “앞으로도 긍정문화 확산을 통해 아이가 행복한 달서구를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