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남구의회 김경묵 의원, 제317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 발언

  • 등록 2026.01.28 12:5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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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선 없는 안전한 거리 조성을 위한 전선 정비대책 마련 촉구”

 

내고향뉴스 김익성 기자 | 광주 남구의회 김경묵 의원은 28일 열린 제317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폐전선과 폐통신선 난립 문제를 지적하며 체계적인 정비를 통한 도시 안전 강화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김 의원은 “남구 하늘을 올려다보면 곳곳에 방치된 거미줄처럼 얽힌 전선과 통신선은 미관 훼손을 넘어 주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협하는 도심 속 시한폭탄”이라며 “보다 실질적이고 지속 가능한 정비 대책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소방청 국가화재정보시스템 자료를 인용해 “지난해 전국 화재 3만8천여 건 중 약 30%가 전기적 요인에 의해 발생했다”며 “특히, 전기화재의 약 80%가 전선 피복 손상이나 접촉 불량에 따른 단락 사고라는 점에서, 노후 전선과 관리 부실은 화재 위험으로 직결된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문제는 이러한 위험이 주택가와 골목길 등 주민 생활과 가장 밀접한 공간에 집중돼 있다는 점”이라며 “기관별·사업자별로 책임이 분산된 채 방치되어 온 구조적인 문제”임을 지적했다.

 

“전국적으로 약 300만개의 폐전선이 건물 외벽과 전신주에 철거되지 않은 채 남아있다”며, “폐선들은 전선의 열 방출을 방해하고 화재 발생 시 불길을 빠르게 확산시키며 낙하 사고와 소방차 진입 지연으로 이어져 재난 피해를 키우는 직접적인 원인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김 의원은 ▲관내 위험지역 전수조사 실시 및 위험도 기반의 상시 점검·관리 체계 구축 ▲통신사의 폐선 철거 책임 명확화 및 행정 조치 병행 ▲공동 인입 설비 도입과 지중화 사업 확대 등 체계적인 개선 방안을 제시했다.

 

끝으로 “남구가 광주시와 중앙정부, 유관기관에 적극 건의해 ‘전선 없는 안전한 거리’ 조성에 앞장서야 한다”며 “주민들이 불안해하지 않도록 전선 정비 대책을 조속히 마련해 줄 것”을 당부하고 발언을 마무리했다.

김익성 기자 eeksung@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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