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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회

김명지 전북도의원, “숫자 늘리기에 혈안 된 전북사랑도민증 전면 점검 필요해”질타

전북사랑도민증 가입자 폭발적 성장 기록했으나, 실상은 허점 가득해

 

내고향뉴스 김익성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의회 김명지 의원(기획행정위원회, 전주11)이 14일 대외국제소통국 소관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전북사랑도민증 가입자가 폭발적으로 증가했으나 자세히 들여보면 허점이 가득하다고 지적하며, 전면 개선을 촉구하고 나섰다.

 

김명지 의원은 “9월 말 기준 전북사랑도민증 발급내역은 50,249명으로 25년 한해에만 45,963명이 증가할 정도로 폭발적인 성장을 기록했지만, 실상은 숫자 늘리기에 혈안 된 탁상행정”이라고 질타했다.

 

김 의원은 “관련 조례에 따르면 전북도민은 전북사랑도민증을 발급 대상이 아니고 이 경우 가입을 취소해야 하지만, 한 달이 넘는 시간 동안 취소는커녕 할인쿠폰을 받기까지 했다” 관리 부실을 지적했다.

 

또한, “이러한 문제는 지난 5월에 이미 언론보도를 통해 지적된 내용이지만, 전혀 개선되지 않았다”며 “전북도가 10만 명이라는 목표에만 혈안이 돼 잘못된 행정을 펼치고 있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전북도가 남이 하니깐 우리도 한다, 결과만 좋으면 과정은 잘못돼도 괜찮다는 잘못된 생각에 빠진 건 아닌지 심각한 우려가 든다“며 ”지금이라도 전면 점검을 통해 제도를 보완해야 한다“ 밝혔다.

 

전북사랑도민은 전북자치도에 관심을 가지고 지속적으로 교류하는 출향도민이나 지역연고자 등을 말하며 모바일 도민증 발급. 관광 및 문화시설 할인, 투어패스 1인권 등이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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