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고향뉴스 임정빈 기자 | 남해군의회가 9월 19일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11일간의 제287회 임시회 회기를 마무리했다.
이번 회기에서는 의회는 상임위원회별로 심사한 조례안 등 14건과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사안 2건 등 총 16건을 의결했다.
세부적으로 의회운영위원회는 '남해군의회 의원 공무국외출장 규칙 전부개정규칙안'을 원안가결했다.
기획·행정위원회는 '남해군 관급자재 선정 심의위원회 설치 및 운영 조례안' 등 11건을 원안대로 통과시켰다.
산업·건설위원회는 소관 조례안인 '남해군 골목형상점가 지정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은 원안가결, '남해군 통합브랜드 관리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은 수정가결했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2025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과 '제2차 고향사랑기금 운용계획 변경안' 등 2건을 원안가결했다.
이날 임태식 의원은 군정질문을 통해 ‘집중호우에 따른 해양쓰레기 대응 현황’을 질의하며, 중장기적이고 종합적인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남해군은 지난 7월 17일부터 21일까지 남강댐 방류로 유입된 약 1,465톤의 해양쓰레기로 인해 어업·관광 분야에 큰 피해가 발생했다.
이에 의회는 7월 28일 성명서를 발표하고, 한국수자원공사에 명확한 책임 인정과 즉각적 대응을 촉구한 바 있다.
정영란 의장은 폐회사에서 다가오는 추석 연휴를 앞두고 “군민과 귀성객이 안전하고 편안한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행정 공백 없는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소외되는 이웃이 없도록 따뜻한 마음으로 살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