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고향뉴스 고광만 기자 | 제주시는 어르신들의 체력 향상과 건강 증진을 위한 ‘스포츠시설 이용료 지원사업’ 대상자 2차 모집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 국비 공모사업으로 초고령사회 진입에 대비해 건강한 지역사회를 조성하고, 어르신들이 일상 속에서 손쉽게 스포츠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모집 대상은 제주시에 거주하고 기초연금을 수급하는 65세 이상 어르신으로 예산(2억 6,154만 원) 소진 시까지 신청하면 된다. 신청은 어르신 스포츠 상품권 누리집 또는 상담센터를 통해 접수하면 되고, 주소지 읍면동 방문 신청도 가능하다. 2차 모집은 1차 모집과 달리 어르신 1인당 10만 원의 스포츠시설 이용료가 지급되며, 1차 신청자라 하더라도 2차 접수를 희망하는 경우 반드시 해당 신청 기간 내 재신청 해야 한다. 앞서 1차 모집은 지난 8월 4일부터 20일까지 17일간 진행됐으며, 총 578명이 신청했다. 대상자 선정 결과 발표는 9월 중순 온라인 접수 사이트와 알림톡을 통해 개별 안내될 예정이며, 지원금은 제로페이 가맹 ‘스포츠시설’에서 사용할 수 있
내고향뉴스 고광만 기자 | 제주아트센터는 개관 15주년을 맞아 대형 창작 뮤지컬 ‘세종, 1446’을 10월 11일 오후 2시와 7시 특별기획 공연으로 선보인다. 뮤지컬 ‘세종, 1446’은 한글 창제를 중심으로 세종대왕의 인간적인 고뇌와 정치적 리더십 그리고 백성을 향한 깊은 애민 정신을 극적으로 그려낸 작품이다. 세종이 한글을 창제하게 되는 역사적 배경뿐만 아니라 형제와의 갈등, 정치 세력과의 대립, 아버지 태종과의 관계 등 치열한 내면세계를 담아내고 있다. 제작은 ‘마리아 마리아’, ‘파가니니’, ‘라흐마니노프’, ‘파리넬리’ 등의 작품 제작 경험이 있는 에이치제이컬쳐(주)가 맡았다. 역사적 고증을 바탕으로 한 대본과 웅장한 음악, 안무, 무대미술이 어우러져 한국 창작뮤지컬의 저력을 보여주는 작품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제주 공연에는 대한민국 뮤지컬계의 전설 남경주(태종 역), 깊이 있는 연기로 주목받는 정상윤(세종 역), 섬세한 감정 표현의 박소연(소헌왕후 역)이 무대에 오른다. 또 김준영이 장영실 역과 양녕 역을 더블 캐스팅으로 맡으며, 이준혁(전해운 역)이 출연해 극의 몰입도를 더한다.
내고향뉴스 고광만 기자 | 제주시는 오는 9월 17일부터 9월 26일까지 열흘간 제주국민체육센터 수영장을 임시휴장한다. 제주국민체육센터는 매년 20만 명 이상이 이용하는 제주시의 대표적인 공공체육시설이며, 특히 수영장은 지난해에만 16만 명이 넘게 이용한 시설이다. 이번 휴장 기간에는 수영장 욕수 전면 교체, 수영장 내·외부 환경정비, 수영장 시설물 안전 점검 및 보수 등 쾌적한 환경 조성을 위한 정비가 진행된다. 다만, 헬스장, 체육관, 상설 스포츠교실 등은 정상 운영된다. 한편, 제주시는 쾌적한 수질 환경을 유지하기 위해 수영장 욕수 소독 등 시설물 유지관리를 수시로 실시해 이용자들의 만족도 향상에 노력하고 있다. 제주시 관계자는 “쾌적하고 안전한 수영장 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조치인 만큼 시민들의 많은 양해를 바란다”며, “휴장 기간에는 제주종합경기장 실내수영장이나 애월국민체육센터 수영장 이용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내고향뉴스 고광만 기자 | 제주보건소는 제18회 치매극복의 날을 맞아 9월 한 달간 ‘치매극복주간 문화행사’를 운영한다. 이번 행사는 치매 관리와 예방의 중요성을 알리고 치매 친화적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의 대표 프로그램인 ‘찾아가는 영화마을’은 마을을 방문해 치매 극복 과정을 감동적인 이야기로 풀어낸 영화 ‘오! 문희’를 상영하는 것으로 9월 12일 무근성 경로당, 9월 16일 이호동 주민센터, 9월 22일 용담1동 경로당에서 각각 진행된다. 영화는 치매를 겪는 어머니가 사건 해결의 주체로 등장해 가족애의 소중함과 치매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완화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와 함께 부대행사로 9월 16일에는 이호동 주민센터 3층 로비에서 ‘기억살림점빵’이 운영된다. 주민들은 치매 인식도 OX퀴즈에 참여하고 받은 쿠폰으로 경증치매어르신들이 직접 만든 업사이클링 작품을 구매할 수 있다. 또한, 작품 제작 과정을 담은 사진전 ‘기억의 정원’도 동시에 감상할 수 있다. 강창준 건강증진과장은 “이번 치매극복주간 행사를 통해 치매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널리 확산하고, 사회적
내고향뉴스 고광만 기자 | 제주시는 올해 3월 준공된 ‘구좌농공단지 복합문화센터’ 내 편의점 운영자를 9월 12일까지 모집한다. ‘구좌농공단지 복합문화센터’는 농공단지 근로자의 근무여건 개선을 위해 건립된 시설로 코난해변에서 도보 4분 거리에 위치해 있다. 편의점은 지상 1층, 35.28㎡ 규모로 조성됐으며, 해안산책로와 마을운동장이 가까워 농공단지 근로자는 물론 지역 주민들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어 다양한 수요가 예상된다. 모집은 전자 입찰 방식으로 진행하며, 입찰서 제출은 반드시 온비드 시스템을 통해 신청해야 한다. 지원 자격은 공고일 기준 제주특별자치도에 주소를 둔 20세 이상인 자로 입찰참가 등록일 현재 국세·지방세 체납이 없어야 하며, 재무능력과 신용평가에 문제가 없어야 한다. 제주시는 오는 9월 15일 최고가 입찰자를 최종 낙찰자로 결정할 예정이다. 사용·수익 허가 기간은 계약일로부터 2027년 12월 31일까지이며, 운영 실적 등에 따라 계약 갱신이 가능하다. 김기완 경제소상공인과장은 “이번 모집에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라며, 앞으로도 활기가 넘
내고향뉴스 고광만 기자 | 제주도교육청 송악도서관은 6일 오후 2시 도서관 2층 다목적실에서 ‘이야기가 있는 도서관 북토크’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북토크에서는 김란 작가가 ‘아이 마음을 여는 열쇠, 그림책’을 주제로 강연하며 그림책이 아이에게는 예술이자 마음의 언어이고 어른에게는 아이와 소통하고 스스로 성찰하며 성장할 수 있는 매개체임을 강조했다. 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만남이 작가와 직접 소통하며 작품을 깊이 이해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내고향뉴스 고광만 기자 | 제주도교육청 신촌초등학교 보호자 재봉틀 동아리는 2일 1학기 동안 정성껏 만든 턱받이와 앞치마를 제주장애인요양원에 기부하며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재봉틀 동아리는 지난 4월부터 20명의 보호자가 참여해 매월 2회 마을 협동조합 모두락 대표의 지도를 받으며 기초 바느질과 생활 소품 제작을 배우고 이를 봉사활동과 연계해 기부 물품을 만들어 나누고 있다. 이번 기부 물품 전달식에는 교장과 담당 교사, 보호자 동아리 대표 기관 관계자 등이 함께해 보호자들이 직접 만든 생활용품을 전달하고 요양원을 둘러보며 따뜻한 대화를 나누었다. 요양원 관계자는 “작은 물품이라도 필요한 분들께는 큰 힘이 되며 보호자들이 정성을 담아 준비해 주셔서 더욱 뜻깊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송향금 보호자 동아리 대표는 “이번 활동을 통해 바느질의 즐거움뿐만 아니라 나눔의 가치를 실천할 수 있었다”며 “2학기에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봉사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내고향뉴스 고광만 기자 | 서귀포시교육지원청은 4일 서귀포경찰서 여성청소년과 학교전담경찰관(SPO)과 함께 정기 협의회를 열고 ‘2학기 학교폭력예방교육 운영 및 학생 사안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협의회에서는 학교폭력 사안 발생 시 교육지원청과 학교전담경찰관 간 협력 체계를 통해 신속히 대응하고 가·피해 학생에 대한 상담 활동을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김지혜 교육장은 “학교폭력 예방과 학생 지원을 위해 애써주시는 학교전담경찰관 여러분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정기적인 협의를 통해 학교폭력 사안을 신속하게 공유하고 학교 현장에서 실효성 있는 학교폭력예방교육이 이루어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내고향뉴스 고광만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8일 한림공업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청소년 노동인권보호 캠프’를 운영했다. 이번 캠프는 아르바이트 과정에서 겪은 부당 사례를 재연하고 학생과 배우가 함께 대처 방안을 고민하는 참여형 연극 공연과 공연 후 의견을 나누며 노동법에 따른 올바른 대처 방법을 배우는 전문가 특강으로 진행돼 학생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이번 캠프는 지난 7월 15일 서귀포산과고를 시작으로 오는 11월 18일까지 도내 직업계고 9개교와 일반고 1개교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향후 점차적으로 대상 학교를 확대할 계획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청소년 노동인권보호 캠프는 학생들의 실제 경험을 바탕으로 함께 고민하는 과정을 통해 노동인권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데 중점을 두었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노동인권 의식 함양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내고향뉴스 고광만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오는 10일과 12일 양일간 도교육청 대회의실에서 도내 중·고등학교 교원 300명을 대상으로 ‘2025년 진로·학업 설계 지도 역량 강화 연수’를 운영한다. 이번 연수는 고교학점제에 따른 교육과정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비하고 학생 중심의 진로·학업 설계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실습과 사례 중심 연수로 교원의 지도 전문성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오는 10일에는 고등학교 교원을 대상으로 진로·학업 설계 지도 실습, 맞춤형 상담 운영 사례, 진로·진학·학업·학습코칭 실습이 진행된다. 이어 12일에는 중학교 교원을 대상으로 진로연계교육 설계, 고등학교 선택과목 구조 이해, 교과 학습과 진로 탐색 연계 지도 방안 등을 다룬다. 한편 도교육청은 지난 5월부터 7월까지 읍면 지역 및 서귀포 동지역 고등학교 1학년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진로·학업 설계 맞춤형 상담’을 운영해 11개교 268명의 학생이 참여했으며 만족도 조사에서는 93.87%의 긍정 응답을 얻었다. 또한 지난 7월 11일부터 지난 4일까지는 도내 36개 중학교 3학년을 대상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