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고향뉴스 김명신 기자 | 서울 강북구가 새해를 맞아 해외 작가 엘리자베스 랭그리터(Elizabeth Langreiter)의 특별전 《매일이 크리스마스》를 우이천 복합문화공간 ‘재간정’에서 선보인다.
강북문화재단이 기획한 초청 전시인 이번 전시는 현재 강북문화예술회관에서 진행 중인 전시를 구민 생활권 공간으로 확대한 것으로, 오는 2월 15일까지 우이천변에 위치한 복합문화공간 재간정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전시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까지 관람할 수 있으며, 매주 월요일은 휴관이다.
엘리자베스 랭그리터는 호주 시드니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작가로, 일상의 소소한 기쁨을 밝고 경쾌한 색감으로 표현하는 작품 세계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하늘 위에서 내려다본 듯한 독특한 시선을 통해 겨울의 설경은 물론, 사계절 속 사람들의 일상적인 순간을 아기자기하고 생동감 있게 담아낸 것이 특징이다.
재간정 전시 공간에서는 봄·여름·가을·겨울을 주제로 한 사계절 작품이 계절별 2점씩 전시되며, 계절의 변화와 일상의 순간을 작가 특유의 따뜻한 감성으로 풀어낸다. 여기에 도시의 풍경과 일상을 담은 ‘도시 시리즈’ 작품도 더해져 관람객들에게 풍성한 시각적 즐거움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전시는 우이천을 따라 산책하듯 자연스럽게 예술을 접할 수 있는 ‘일상 속 갤러리’ 형태로 기획됐다. 평소 문화예술회관 방문이 어려웠던 주민들도 가까운 생활권 공간에서 수준 높은 해외 작가의 작품을 감상하며 겨울의 여유와 일상의 감성을 동시에 느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구 관계자는 “강북문화재단과의 협력을 통해 재간정이라는 생활 밀착형 공간에서 더 많은 구민들이 문화예술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며 “이번 전시가 재간정을 찾는 주민들에게 지친 일상에 위로와 새해의 희망을 전하는 선물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