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고향뉴스 장동환 기자 | 오세훈 서울시장은 11일 15시 30분 중구 서울영화센터 1층에 마련된 원로배우 고(故) 김지미 추모 공간을 방문해 애도의 뜻을 표했다. 배우 김지미는 영화 '황혼열차'(1957)로 데뷔했으며 60여 년간 '토지'(1974), '비구니'(1984), '길소뜸'(1985) 등 700여 편에 출연했다. 이 외에도 파나마국제영화제와 대종상에서 여우주연상을 수상, 지난 2010년 '영화인 명예의 전당'에 헌액되는 등 영화사에 굵은 족적을 남겼다. 오 시장은 서울영화센터 1층 미디어월에서 상영되는 배우 김지미의 추모 영상을 시청하며 고인의 영화 인생을 되새겼다. 이어 헌화 후 방명록에 “한국 영화계의 큰 별 김지미 선생님의 명복을 빕니다”라고 남기며 애도의 마음을 전했다. 한편 한국영화인협회는 오는 14일(일)까지 서울영화센터 1층에 추모 공간을 운영한다.
내고향뉴스 장동환 기자 | 광진구가 올해 1월부터 새롭게 추진한 ‘광진경제허브센터 입주기업 연계 구정 실증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며, 지역 기업 성장과 구정 혁신이라는 성과를 거뒀다. 이번 사업은 지역 내 창업 기업들의 초기 판로를 확보하고, 실증 기회 부족 문제를 해결하는 동시에 구청 사업에 신기술을 시범 적용하기 위해 기획됐다. 구는 기업들의 기술과 서비스를 분석하고, 사업의 적합성 및 가능성 등을 검토해 5개 부서·6개 기업이 참여한 실증사업 9건을 별도의 예산 없이 민관 협업 방식으로 추진했다. 인공지능·로봇 분야에서는 ‘헬퍼로보틱스’가 관내 음식점에 800만 원 상당의 튀김 로봇을 기부하고, 건국대 캠퍼스타운 내 창업 연구시설에는 무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기업은 실제 조리 환경에서 제품 성능을 검증하며, 청년 창업가들이 창업 손실 위험을 줄이는 데 기여했다. 또한, ‘에스와이엠헬스케어’는 광진경제허브센터 로비에 2,000만 원 상당의 근골격계 검진기를 설치했다. 구민 및 입주기업 대상 무료 건강측정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지역주민 건강 증진은 물론, 검진 정확도를 개선하며 공공기관 대상
내고향뉴스 장동환 기자 | 울산 북구는 '천(川)걸음 이화정마을 도시재생사업'이 국토교통부 주관 지역활성화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경제활력분야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경진대회는 도시재생사업을 통해 우수 성과를 창출하고 지속적인 관리 운영으로 지역 활성화에 기여한 지역을 선정하는 것으로, 특히 경제활력분야는 민간참여 및 협업으로 지역·상권활성화, 고용 및 지역경제 향상에 긍정적 성과를 보인 사례를 선정했다. 북구는 '천(川)걸음 이화정마을 도시재생사업'을 통해 2022년 이화정 마을관리 사회적협동조합 설립 및 지원을 이어 왔다. 이화정 마을관리 사회적협동조합은 설립 인가 후 이화정 품(品)두부 식당을 개업하고 이화정 어울림센터 운영을 통한 수익구조를 마련했다. 이화정 어울림센터에서는 두부와 순두부 등 로컬푸드 상품을 제조하고 매년 판로를 넓혀가는 중이다. 또한 두부 및 감자빵 만들기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해 외부 관광객을 유치하고, 지역 경로잔치 지원, 반찬나눔, 마을환경개선 등 마을 운영 지원에도 나서고 있다. 특히 북구는 도시재생사업 사후관리조례 제정 및 사
내고향뉴스 장동환 기자 | 울산 중구가 12월 11일 오후 2시 중구청 대회의실에서 ‘2025년 중구 마을공동체 만들기 사업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김영길 중구청장과 박경흠 중구의회 의장, 12개 마을공동체 대표 및 회원 등 12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올 한 해 중구 마을공동체 만들기 사업의 성과를 살펴보고 다양한 활동 경험을 공유했다. 이어서 마을공동체 성안문화공감은 ‘성안 할미가 들려주는 숯못 이야기’, 약사동 우리끼리는 ‘이웃과 함께 만들어가는 써머 페스티벌’이라는 주제로 마을공동체 만들기 사업 우수사례를 발표했다. 한편, 마을공동체 만들기 사업은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마을에 필요한 사업을 제안하고 추진하는 주민 주도형 사업으로, 이웃 사이의 소통을 강화하는 ‘이웃 만들기’. 마을 현안을 발굴하고 해결하는 ‘마을 만들기’ 두 가지 유형으로 나뉜다. 올해는 ‘이웃 만들기’ 유형에 7개, ‘마을 만들기’ 유형에 5개 마을공동체가 참여해 △환경 개선 △사회적 돌봄 △주민 화합 등 다양한 주제의 사업을 추진했다. 김영길 중구청장은 “마을공동체 만들
내고향뉴스 채승병 기자 | 부산진구는 감사원이 실시한 ‘2025년 자체감사활동 심사’에서 최고 등급인 A등급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B등급에서 한단계 상승한 성과로, 이는 부산진구가 지속적인 개선 노력과 체계적인 감사 역량 강화를 통해 눈에 띄는 발전을 이뤘음을 보여준다. ‘감사원 자체감사활동 심사’는 자체감사기구 운영의 적정성 제고와 내부통제제도의 내실화 등을 위한 사업이다.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등 720개 기관을 대상으로 기관 전반의 내부통제 지원, 자체감사기구의 구성과 인력 수준, 자체감사활동 성과 등 3개 심사기준 10개 항목을 적용, 각 기관이 실시한 감사 활동을 평가해 4개(A~D) 등급으로 부여한다. 부산진구는 이번 심사에서 기관 전반의 내부통제 지원과 자체감사활동 성과 부분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특히 기관장의 적극적인 관심과 의지로 추진된 자율적 내부통제 체계 관련 규정 개정과 내부통제 체계의 중요성․필요성에 대한 지속적인 강조가 이번 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받는 데 주된 요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김영욱 구청장은 “이번 A등급
내고향뉴스 장우석 기자 | 청송군은 지난 10일 산림조합중앙회 임업인종합연수원 세미나실에서 제9회 청송임산물대학의 수료식을 가졌다. 이날 수료식은 윤경희 청송군수, 신효광 도의원, 심상휴 군의장 및 군의원, 수료생 40명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1년간 학사운영 추진 상황을 보고했다. 임업전문교육기관인 임업인종합연수원에서 위탁 교육하는 청송임산물대학은 2017년을 시작으로 2025년까지 490명의 수료생을 배출했으며, 임업인들에게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2025년에는 4월 입학식을 시작으로 이번 수료식까지 9개월간 총 100시간을 교육생 40명을 대상으로 임산물재배기술을 이론교육과 현장실습을 병행했고, 그 중 브랜드디자인 분야와 마케팅 분야는 교육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다. 청송군 관계자는 “임산물대학을 통해 임업관련 기술을 향상시켜 임가소득 증대를 도모하고, 임산물 브랜드 마케팅교육을 통해 6차산업으로 이어져 더 큰 가치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내고향뉴스 장우석 기자 | 경주시는 10일 주식회사 제이텍워터와 ‘경주시 물정화 기술 1호 GJ-R 공법’의 기술이전 및 사업화 추진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최윤이 대표를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해 기술 협력과 공동 사업화 의지를 다졌다. 경주시는 전국 지자체 가운데 유일하게 수질연구팀을 운영하며, GJ-R 공법과 GK-SBR 공법 등 자체 수처리기술을 개발해 왔다. 이러한 기술을 기반으로 해외 콜롬비아 정수처리 외 3건, 국내 서울 강북 아리수정수센터 외 14건 등 다수의 적용 실적을 확보하며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제이텍워터는 대구 물산업 클러스터 입주기업으로, 전기분해 기반 살균·소독 분야에서 국내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전해수 순환방식의 전극 무세정 차아염소산나트륨 발생장치를 제작하며 조달혁신제품·조달우수제품으로 모두 지정된 기업이다. 특히 저농도(0.8%·무격막식)와 고농도(12%·격막식) 발생장치를 모두 생산하는 국내 유일 기업으로 평가된다. 경주시는 이번 기술이전 협약을 통해 하·폐수 처리뿐 아니라 물 산업 전반에서 기술 혁
내고향뉴스 채승병 기자 | 인천 서구청은 지난 9일 지방세를 성실하게 납부해 지방재정 확충에 이바지한 6명에게 2025년도 모범․성실 납세자 표창장을 수여했다. 모범․성실 납세자 표창 수여는 서구 지방세수 증대에 기여한 납세자를 표창함으로써 모범납세자로서의 자긍심을 고양시키고 성실한 납세 환경을 조성하기 위함이다. 모범․성실 납세자는 선정일 현재 5년 이상 우리 구 관내에 주소를 두는 개인 및 본점이 있는 법인이면서 지방세 체납이 없으며,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납세자 중에서 선정했다. 강범석 인천 서구청장은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성실히 납세의무를 이행해주신 납세자분들께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도 성실납부 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보다 더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내고향뉴스 채승병 기자 | 인천시 중구는 지난 9일 영종국제도시 청년내일기지에서 '중구 청년, 목소리를 높여라!' 참여자들과의 간담회를 개최했다. ‘청년내일기지’는 지난 2023년 영종국제도시 운서동에 문을 연 청년들의 쉼터이자 독서 공간, 소통·교류의 장이다. 이곳에서는 지역 청년들이 능동적으로 사회에 참여할 기회를 보장하고, 한층 더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자 취·창업 지원 프로그램, 청년 모임 발굴, 청년 커뮤니티 활성화 등 다양한 맞춤형 지원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김정헌 중구청장과 청년 20여 명이 모여 ‘업사이클 양말목 트리 소품 만들기 활동’에 함께하며 진솔한 대화를 나눴다. 특히 이번 대화에서는 청년들이 실제로 겪고 있는 어려움과 구청장으로서의 조언은 물론, 지역 추천 맛집·명소 등 다양한 이야기들이 오갔다. 무엇보다 친근하고 따뜻한 분위기 속에서 청년들의 고민을 풀어주는 데 주력했다. 김정헌 구청장은 “현재 청년들이 겪고 있는 어려움은 저 역시 청년 시절에 겪어본 경험이었기 때문에 충분히 이해하고 공감한다”라며 “청년이 살기 좋은 중구를 만들기 위
내고향뉴스 장우석 기자 | 봉화군은 지난 10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박현국 군수와 홍연웅 정책자문위원장을 비롯한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2025년 하반기 군민참여 봉화군 정책자문위원회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2025년 상·하반기 정책자문위원회 활동 보고를 시작으로 군정 주요사업 점검, 읍·면 특화 발굴 사업 논의, 기타 안건 토의 순으로 진행됐다. 위원들은 지난 1년간 추진해 온 민선 8기 정책자문위원회의 주요 활동을 공유하고, 향후 위원회 운영 방향과 정책 자문 기능 강화 방안에 대해 폭넓은 의견을 나눴다. 특히 정책자문위원회 위원들이 제안한 치유의길 조성, 파크골프장 건립 등 읍면별 특화 사업들이 핵심 의제로 논의되면서, 지역여건을 반영한 생활밀착형 시책 개발, 주민 참여 확대 방안 등 다양한 정책 제안이 제시되는 등 실효성 있는 논의가 이어졌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정책자문위원회는 군정의 중요한 동반자이자 정책 품질 향상을 견인하는 핵심 기구”라며 “위원님들께서 제시해 주시는 다양한 의견을 군정 운영에 적극 반영해 현안 해결과 미래 성장 동력 창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