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고향뉴스 이경희 기자 | 예천군 다함께돌봄센터가 10일, 관내 아동·청소년의 건강한 성장과 지역 발전을 위해 고향사랑기부금 300만 원을 예천군에 기탁했다. 이번 성금은 6곳(동일스위트, 우반센텀, 우방센트럴, 호반2차, 아이키움, 아이사랑 마을돌봄터)의 센터 시설장과 종사자들이 뜻을 모아 마련한 것으로, 지역 아이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겠다는 따뜻한 마음이 담겨 있어 그 의미가 크다. 예천군은 현재 다함께돌봄센터 6개소를 운영하며 권역별로 균형 있는 돌봄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이 중 3개소는 K-보듬6000 사업 수행기관으로 지정되어 야간·주말 돌봄을 운영해 맞벌이 가정의 돌봄 공백을 해소하고 있다. 또한 올해부터는 원어민 외국어강사 프로그램과 어르신 참여형 공동체 프로그램을 도입하여 아동들의 사회성·배려심 함양에 큰 성과를 거두고 있다. 예천군 다함께돌봄센터는 이용 수요가 높고 대기 기간이 길어짐에 따라, 내년부터는 연 1회 선발 방식으로 입소 제도를 개선해 보다 공정하고 효율적인 이용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센터 관계자는 “아이들을 돌보
내고향뉴스 이경희 기자 | 예천군은 10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예천군청 5층 대강당에서 건설공사 발주처 관계자를 대상으로 ‘안전역량 강화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건설공사의 안전관리 수준을 높이고 산업재해를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공공 발주기관의 담당자들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교육에서는 건설사고가 발생할 위험이 높은 공종이 포함된 건설공사의 착공 전 시공 절차와 주의사항 등 실질적인 안전관리 방안에 대해 중점적으로 다뤘다. 김학동 군수는 “건설현장에서의 실질적인 안전 확보를 위해서는 발주자의 안전 리더십과 사업 초기 단계부터의 적극적인 개입이 필수적” 이라며, “이번 교육이 발주처의 안전관리 역량을 강화하고, 안전 중심의 발주문화가 정착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내고향뉴스 이경희 기자 | 이강덕 포항시장은 10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이달 초 미국과 유럽 방문 성과를 설명하며, 포항 철강산업 보호와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지난 1~2일 미국 워싱턴 D.C.를 방문해 철강 관세 인하를 호소하는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에 미국 정부의 50% 고율 관세 부과 등 으로 포항 철강산업이 심각한 타격을 받고 있다는 실정에 대한 현지 사회와 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했다고 밝혔다. 특히 버지니아 한인회와 현지 동포 사회가 호소 활동에 적극 동참한 데 대해 “포항의 절박한 상황을 이해하고 애국심을 보여주신 것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향후 경제·문화 분야에서도 교류와 협력이 이어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또한 내년 11월 치러질 전망인 미국 중간 선거와 관련해 유권자 의중과 물가 상황 등을 고려한 관세 조정 가능성을 언급하며, 지자체 차원에서도 국익에 부합하도록 철강산업 대응 방안을 강구할 계획임을 밝혔다. 영국 런던에서는 세계한인경제무역협회 런던지회와 MOU를 체결해 청년 역량 강화와 기업 교류 확대 기반을 마련했으며, 런던 지
내고향뉴스 이경희 기자 | 영주시는 10일 ‘영주시 지속가능한 주거지 정비 정책 수립 용역 착수보고회’를 열고 본격적인 정책 수립에 나섰다. 이번 용역은 주거지 생활환경을 분석해 맞춤형 주거지 정책을 마련하는 사업으로, 거주자의 생애주기를 고려해 다양한 주거 수요에 대응하고 신도시 인구 유입과 원도심 낙후로 인한 불균형 문제를 해소할 방안도 함께 모색한다. 이날 보고회에는 유정근 영주시장 권한대행을 비롯해 영주시의회 의원, 관련 국·과장, 용역사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해 용역의 추진 방향과 세부 계획을 공유하고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현재 영주시는 신도시에는 인구가 유입되는 반면 원도심은 낙후돼 주거 불균형이 심화되고 있으며, 이는 생활 인프라와 정주 여건 전반에 영향을 미쳐 종합적인 대응이 필요한 상황이다. 시는 보고회에서 제시된 의견을 면밀히 검토·반영해 용역 추진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특히 신도시와 원도심 간 주거 격차 해소, 노후 주거지 정비, 생활 인프라 확충 등 현안 과제를 반영한 맞춤형 대안을 마련해 시민 체감도가 높은 주거 환경 개선 방안을 도출한다는 방침이다.
내고향뉴스 이경희 기자 | 충북 증평군과 청주대학교 조경학과가 협력해 올해 말까지 ‘도시농촌재생’교과과정의 일환인 증평 원도심 기록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이번 프로젝트는 청주대 조경학과 학생들이 증평 원도심의 공간·경관·건축물 등을 기록화하고, 증평기록관이 이를 수집·보존·활용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를 통해 원도심의 역사와 문화, 주민들의 생활공간을 다각도로 기록하고 축적하는 것이 목표다. 10일 열린 첫 일정에서는 증평기록관과 원도심 거리, 충청북도 등록문화재인 메리놀시약소 등을 둘러보는 오리엔테이션이 진행됐다. 또한 원도심의 22개 역사·문화 공간에서 2023년에 열린 ‘증평, ( )집’ 전시와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 및 도시재생사업 현황이 소개됐으며, 마을주민과의 상견례 자리도 마련됐다. 군은 대학생들의 시각으로 담아낸 기록을 통해 원도심의 역사·문화적 자산을 확장하고, 앞으로 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소중한 기록자원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이재영 군수는 “청주대학교와의 관학 협력이 증평 원도심을 새롭게 기록하고 조명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주민생활과 밀접한
내고향뉴스 이경희 기자 | 장흥군은 2026년 전략적인 업무추진을 위해 5일부터 9일까지‘2026년도 업무목표 및 추진전략 보고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내년도 업무목표 및 추진전략을 기반으로 신규·현안사업을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군은 부서별 업무목표를 바탕으로 104개 추진전략을 수립했으며, 156개 신규사업을 발굴했다. 신규사업으로는 새 정부 국정과제 방향과 부합하는 △국립 노벨문학센터 건립 △장흥형 웰니스 관광개발사업 △신재생에너지 집적화단지 조성 △첨단 스마트 양식장 조성 △원격 및 비대면 진료시스템 구축 등 다양한 사업들이 제시됐다. 향후 사업 실현 가능성을 추가적으로 검토하고 사업 타당성 등 논리 강화, 사업 내용 보완 등을 통해 국비 건의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올해 국·도비 및 공모사업은 현재까지 총 167건이 선정됐으며 총사업비 기준 2,352억 원을 확보했다. 주요 사업으로는 △전남기록원 건립 유치(645억 원) △천연물 소재 전주기 표준화 허브 구축(350억 원) △부산 금자지구 다목적 농촌용수개발사업(190억 원) △회진면 행복한 삶
내고향뉴스 이경희 기자 | 충북 괴산군은 양성평등주간을 맞아 10일 괴산국민체육센터에서 300여 명의 군민이 참석한 가운데 ‘2025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기념식은 ‘모두가 존중받는 성평등 사회, 모두가 행복한 대한민국’을 주제로 하여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유공자 표창과 대회사, 기념사, 퍼포먼스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양성평등 실현을 위해 지역 사회에 헌신한 인사들에게 군수와 국회의원, 군의장 표창이 수여됐다. 군수 표창은 ▲대한어머니회 괴산군지회 이정승 ▲민족통일괴산군협의회여성회 정홍식 ▲여성소비자연합회 괴산군지부 강순환 ▲괴산군이주여성모임 카나야아끼꼬 ▲한국부인회 괴산군지회 박미향 씨가 수상했다. 국회의원 표창은 ▲괴산읍장 장병란 ▲괴산군미선회 이윤숙 ▲새마을부녀회 임정숙씨가 받았으며, 군의장 표창은 ▲소비자교육중앙회 괴산군지회 김화영 ▲여성친화도시 군민참여단 안계분 ▲괴산노인복지관 최세림 씨에게 돌아갔다. 여성단체협의회장 감사패는 ▲대한적십자사 괴산부녀봉사회 박영주 ▲아이코리아 괴산군지회 박정옥 ▲소비자교육중앙회 괴산군지회 김순식 ▲재향군인회여성회 송미자
내고향뉴스 이경희 기자 | 고양특례시 신영호 일산서구청장은 지난 9일 대형 배수펌프장을 방문해 시설 운영 현황을 확인하고,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한 행정을 다시 한 번 강조했다. 일산서구에는 시 재난대응담당관이 관리하는 대형 배수펌프장 3곳과 구청이 자체 관리하는 무인 펌프장 2곳이 있다. 펌프장은 집중호우 시 유입된 빗물을 신속히 한강으로 배출하는 핵심 역할을 한다. 이날 신영호 일산서구청장은 대화·송포 배수펌프장을 방문해 시설 운영 현황에 대한 보고를 받고, 지난달 내린 폭우에 적극적으로 대응한 근무자들을 격려했다. 신영호 구청장은“위기 상황에서 묵묵히 대응한 직원들의 노력과 헌신이 주민의 안전을 지켜냈다”고 말했다. 그는 취임 직후부터‘시민 안전’을 핵심 가치로 내세우며 현장 중심 행정을 이어오고 있으며, 취임 이튿날 곧바로 방재시설과 침수 취약지역을 직접 점검한 바 있다. 신 구청장은 “기상이변이 일상화된 지금은 체계적인 안전관리와 선제적 대응이 필수”라며, “일산서구가 시민이 더욱 안심할 수 있는 도시가 되도록 안전한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일산서구는 현재
내고향뉴스 이경희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가 지난 7월 집중호우 피해로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됨에 따라 한국지방재정공제회로부터 재해복구 재정지원금 1억 원을 지원받았다. 시는 이번 지원금을 피해 복구와 주민 생활 안정에 적극 활용할 방침이다. 나주시는 지난 8일 행정안전부 산하 지방 재정 전문기관인 한국지방재정공제회로부터 특별재난지역 재정지원금을 전달받았다고 10일 밝혔다. 한국지방재정공제회는 전국 자치단체와 출자, 출연기관을 대상으로 다양한 재정지원 사업을 펼치고 있으며 2012년부터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자치단체에 재해복구 재정지원금을 지원해 왔다. 이번 지원금은 지난 7월 집중호우로 나주시가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된 것에 따른 것으로 공제회에 2024년도에 납부한 재해복구 부담금액 중 약 30%를 지원받았다. 시는 화재와 자연재해 등 갑작스럽게 발생하는 피해에 대비해 재해복구공제에 가입했으며 지난해에 납부한 부담금 중에 일부를 지원받은 것이다. 정송학 한국지방재정공제회 상임감사는 “공제회 지원금이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지역의 복구와 주민 지원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내고향뉴스 이경희 기자 | 대전시는 9월 10일 시청 응접실에서 ㈜지스가 폐지수집 어르신들의 안전과 편의를 위해 경량형 리어카 ‘이어카’ 20대를 기증받는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기증은 지역 뿌리기업의 기술이 사회적 가치로 확장되는 모범사례로, 어르신들의 작업 환경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기증은 ㈜지스(대표 김인호, 첨단뿌리산업협회 이사)가 총 1,700만 원 상당의 맞춤형 리어카 20대를 마련해 대전지역 폐지수집 어르신들에게 전달해 달라며 진행됐다. 대전에는 현재 약 452명의 폐지수집 어르신이 활동하고 있으며, 전국적으로는 1만4,831명에 달한다. 평균 연령은 78.1세로, 절반 이상이 80대 고령자로 근골격계 질환과 교통사고 위험에 상시 노출돼 있다. ‘이어카’는 이러한 문제를 반영해 제작된 맞춤형 운반구다. ▲무게 26kg으로 기존 리어카의 절반 수준으로 경량화 ▲허리 부담을 덜어주는 구조 개선 ▲좁은 골목길 이동을 위한 폭 축소 ▲야간 안전용 반사판과 브레이크 장착 ▲모서리 라운딩 처리 등 안전·편의 요소를 두루 갖췄다. 김인호 대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