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고향뉴스 이경희 기자 | 종로구는 10월 2일부터 10일까지 9일간 '추석 종합대책'을 추진한다. 주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추석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민생, 안전, 생활 3대 분야에 중점을 뒀다. 특히, 올해는 취약계층을 위한 맞춤형 지원과 임시주차장 개방을 포함한 교통편의 제공에 집중한다. 구는 국가보훈대상자부터 기초생활수급자, 한부모가정, 차상위계층 등에 명절 위문금을, 장애인복지시설과 노인복지시설에는 위문품을 지급한다. 홀몸어르신을 위한 안부 확인도 강화한다. 노인맞춤돌봄서비스 대상자를 대상으로 전화와 가정방문을 병행해 건강 상태 등을 살피고, 응급상황에 대비해 비상연락체계를 구축한다. 쪽방 주민을 위한 추석맞이 명절 음식 만들기 프로그램이나 공동차례 행사도 예정돼 있다. 공동차례는 2일 10시 돈의동쪽방상담소에서 고향 방문이 어려운 주민들이 모여 차례상을 차려 놓고 한 명씩 입장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고 전통시장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종로사랑상품권 역시 50억 원 규모로 발행한다. 할인율은 추석을 맞아 7%로 높였다. 1인당 월 50만원까지 구매
내고향뉴스 이경희 기자 | 서울 동대문구는 26일 오후 4시 제기동에서 주민 공유공간 ‘고대앞마을 사랑방’ 개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제기동 고대앞마을’은 2019년 국토교통부 도시재생 뉴딜사업 대상지로 선정된 이후 총 116억 원(국비 46억, 시비 63억, 구비 7억)을 투입해 주택개량과 안전한 주거환경 조성 등 주민 주도의 도시재생 사업을 추진해왔다. 이번에 개관한 ‘고대앞마을 사랑방’은 사업의 핵심 성과이자 상생문화를 실현하는 커뮤니티 거점 공간이다. 사랑방은 총 41억 원(부지 매입 20억 원, 조성비 21억 원)을 들여 지상 4층, 연면적 499.89㎡ 규모로 건립됐다. 1층 빨래방·카페, 2층 주민 휴식공간 및 사무공간, 3층 코워킹 스페이스, 4층 공유주방으로 구성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열린 문화·교류 공간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고대앞마을 사랑방이 지역 재생과 문화의 중심 공간으로 자리매김해 주민들이 함께 어울리고 소통하는 다양한 활동이 활발히 펼쳐지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내고향뉴스 이경희 기자 |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는 지난 9월 5일 도·소매업 분야 중소기업 대표들이 참여한 1차 간담회를 시작으로, 관내 중소기업인과 소상공인들의 생생한 의견을 듣는 ‘현장 소통 간담회’를 이어가고 있다. 오는 10월 1일에는 K-뷰티·서비스업 종사자를 대상으로 한 2차 간담회가 예정돼 있다. 이번 간담회는 장기화된 경기 침체와 소비 패턴 변화 속에서 기업과 상인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해법을 찾기 위해 마련됐다. 단순한 형식적 만남이 아니라 현장에서 곧바로 정책 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업종별 특성에 맞는 맞춤형 논의에 초점을 두고 있다. 앞서 상반기에만 총 10회 열린 ‘경제활성화 간담회’에서는 ▲소상공인 경영주치의 지원 ▲5인 미만 사업장 고용장려금 지원 ▲위생업소 시설개선 지원 같은 실질적 지원책이 새롭게 도입됐다. 또한 중소기업 융자 지원 제도 역시 ▲지원 대상 확대 ▲융자 상환 중인 업체의 재대출 허용 ▲상시 접수 체계 마련 등으로 개선되며 현장의 반응이 컸다. 하반기 간담회는 총 4회로, ▲1차(9.5.) 도·소매업 ▲2차(10.
내고향뉴스 이경희 기자 | 양천구는 구민이 안전하고 편안한 추석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2025년 추석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전 분야에 걸쳐 맞춤형 대응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10월 2일부터 10일까지 9일간 ▲안전 ▲민생 ▲생활 3개 분야를 중심으로 수방‧도로‧공원‧의료‧교통‧청소 등 분야별 대책반을 구성, 총 372명의 직원을 배치해 긴급 상황에 대비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추석 연휴부터는 새롭게 구축한 재난안전상황실에서 전담인력이 24시간 빈틈없이 재난위험시설 및 취약지역을 실시간 모니터링한다. 구는 관내 공사장 10개소, 공동주택 260개 단지 등 주요 건축물과 대형마트, 전통시장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사전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공원·도로·하수 등 기반시설은 분야별 상황반을 구성해 안전사고를 예방한다. 또 의료 공백 방지를 위해 양천구보건소 내 비상진료대책 상황실을 운영해 권역응급의료센터인 이대목동병원과 지역응급의료기관인 홍익병원·서남병원과도 긴밀히 연계하여 응급상황 시 신속 대응할 계획이다. 10월 3일과 6일에는 보건소 별관에서 비상진료반이 방문환자를 진료한다. 아울러,
내고향뉴스 이경희 기자 | 서울 강서구가 다가오는 추석 명절을 맞아 지역 내 청렴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오는 10월 3일까지 ‘청렴 UP! 청렴실천 집중 홍보주간’을 운영한다. 이번 홍보주간은 명절을 앞두고 관행적으로 이뤄질 수 있는 선물 수수 행위 등을 근절하고 청렴한 명절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구는 강서구 전 직원과 구민을 대상으로 다양한 청렴 홍보활동을 전개한다. 주요 내용은 ▲직원 참여형 청렴 데이 운영 ▲청렴 서한문 게시 ▲부패 관행 근절 캠페인 전개 ▲청탁금지법 바로 알기 홍보 등이다. 청렴 서한문은 직원과 구민을 대상으로 각각 배포됐다. 직원에게는 명절·인사철 선물 수수 금지와 사적 이익 추구 금지 등 구체적인 실천사항을 강조하고, 구민에게는 청렴 의지를 공유하며 명절 청렴 문화 확산에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구는 부패 관행 근절을 위해 “명절 선물 안 주고 안 받기” 홍보물을 청사에 게시하고 다양한 참여형 캠페인을 전개한다. 특히 청렴 문구와 소품을 활용한 포토부스 체험 ‘청렴네컷’, ‘청렴 퀴즈 게임’ 등을 마련해 직원들이 자연스럽게 청렴 문화를 체험할
내고향뉴스 이경희 기자 | 영암군이 26일 농업인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금정면에서 농기계임대동부사업소 준공식을 열었다. 금정·신북면 등 지역 동부권 농업을 뒷받침할 동부사업소는, 영암군이 지난해 농림축산식품부 임대사업소 분점 설치 공모사업에 선정돼 건립에 나섰다. 국비 9억원을 포함해 총사업비 22억을 투입한 동부사업소는 연면적 619㎡ 규모에 농기계 보관창고, 정비실, 사무실 등을 갖췄다. 대봉감과 배 과수원이 많은 지역 특성을 감안해 목재파쇄기, 승용 예초기 등 맞춤형 임대 농기계 20종 150대가 배치될 예정이다. 영암군은 농기계 종합보험 가입 절차를 거쳐 추석 연휴 이후인 10월 13일부터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동부사업소 임대 농기계 사용 문의·예약은 전화 또는 방문으로 할 수 있다. 이정 영암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동부사업소 준공으로 동부권역 농업인들의 이동 불편과 교통사고 위험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기대한다. 꾸준히 증가하는 임대사업 수요에 대응해 농업 일손 부족 해소와 경쟁력 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내고향뉴스 이경희 기자 | 충남 서산시는 관광 캐릭터 가티와 오슈의 탄생 1주년을 기념, 시민과 함께하는 특별한 돌잔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돌잔치는 지난 27일 제22회 서산해미읍성축제 축제장에 설치된 가티와 오슈 홍보관에서 열렸다. 가티와 오슈를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더 친근하게 소개하고, 가족 단위 관광객들에게 서산 관광의 매력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축제장을 찾은 관광객들은 가티와 오슈의 탄생을 박수와 환호로 축하하며 축제를 즐겼다. 내성적인 수컷 가티, 외향적인 암컷 오슈는 지난해 9월 공식 데뷔 이후 관내 관광지 홍보, 캐릭터 콘텐츠 확산 등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서산 가로림만에 서식하는 천연기념물 점박이물범을 형상화한 귀여운 외모로 많은 시민들에게 사랑받고 있다. 지난 26일부터 28일까지 운영된 가티와 오슈 홍보관에서는 돌잔치에 맞춰 ▲돌잡이 순발력 게임 ▲가티와 오슈 생일상 포토존 ▲축하 메시지 남기기 등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됐다. 또한, 축제장 9곳에 숨어있는 가티와 오슈 찾기 이벤트가 병행돼 축제의 묘미를 더했으
내고향뉴스 이경희 기자 | 충남 서산시는 지난 28일 양대동 서산스포츠테마파크 일원에서 진행된 2025 코스모스 황금들녘 마라톤대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올해로 3회를 맞이한 이번 대회는 코스모스와 황금들녘이 어우러진 가을 정취와 달리기 좋은 코스로 입소문이 퍼지면서, 지난해보다 두 배 증가한 7천여 명의 선수가 참가했다. 서산시체육회가 주최하고 서산시육상면맹과 전국마라톤협회가 주관해 하프(21.0975㎞)·10㎞·5㎞ 3개 종목이 운영됐다. 참가자들은 양대동부터 간월호까지 이어지는, 코스모스와 황금들녘이 조화를 이룬 가을 길을 힘껏 내달리며 특별한 시간을 보냈다. 또한, 비가 오는 날씨에도 불구하고 안전사고 없이 마무리됐다. 본격적인 대회 시작 전 열린 개회식에서는 전국마라톤협회가 어려운 이웃돕기 성금 5백만 원을 서산시에 전달하며 따뜻한 나눔의 마음을 전했다. 참가자 개인 기록은 문자로 개별 통보되며, 10km와 하프 코스 종합 우승자 및 연령별 남녀 기록은 오는 30일 서산 코스모스 황금들녘 마라톤대회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완섭 서산시장
내고향뉴스 이경희 기자 | 충남 서산시는 지난 26일부터 28일까지 해미읍성 일원에서 열린 제22회 서산해미읍성축제에 관광객 20만 9천여 명이 방문하며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축제는 ‘고성방가(古城放佳) 시즌3-과거·현재·미래의 지혜를 만나다’를 주제로 총 38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성대하게 축제 시작을 알린 26일 개막식에서는 세계 민속 공연으로 몬테네그로 민속 앙상블과 서산시립합창단의 공연, 염동균 작가의 XR 드로잉 퍼포먼스가 진행됐다. 드로잉 퍼포먼스는 해미읍성 축성, 서산의 인물과 역사를 드로잉과 가상 영상으로 구현, 많은 관광객의 호응을 받았다. 본격적인 축제 기간이었던 27일과 28일에는 축성 6백 년의 역사를 간직한 해미읍성 일원에서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이어졌다. 오전 11시부터 오후 9시까지 어린이 뮤지컬, 세계 민속 공연, 버스킹 등 다양한 공연이 진행돼 관광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상설 프로그램으로 해미해피테이블, 어린이놀이터, 키즈존, 해미네컷, 해미피크닉, 해미생활사박물관, 해미장터 등이 운영됐다. 또한, 해미읍성 진남문
내고향뉴스 이경희 기자 | 예산군 오가면은 지난 26일 오가면 역탑리 오가초등학교 앞 삼학사공원에서 6·25전쟁 당시 반공 활동을 하다 순국한 故 삼학사의 명복을 빌고 숭고한 뜻을 기리는 제75주년 삼학사 추모제를 거행했다. 이날 추모제는 각급 기관단체장과 유가족, 지역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엄숙히 진행됐으며, 자유와 평화 수호를 위해 희생한 삼학사의 애국충정을 기렸다. 故 강기모 학사(구세군사관학교 졸업, 목회책임자 발령 대기 중), 故 한규순 학사(서울대학교 정치학과 3학년 재학), 故 박영규 학사(서울대학교 상학과 3학년 재학)는 모두 장래가 촉망되던 인재로 고향에서 뜻깊은 봉사활동을 이어왔다. 특히 故 한규순·박영규 학사는 바쁜 대학 생활 중에도 방학마다 귀향해 故 강기모 학사와 함께 문맹 퇴치 활동에 힘쓰며, 학교 진학이 어려운 학생들을 위해 야간 학교를, 문맹자를 위한 성인 향토 학교를 운영했다. 이들은 6·25전쟁 발발 이후 자유민주 수호의 신념으로 반공투쟁단(DX단)을 조직해 활동하다 끝내 순국했다. 추모제에 참석한 한 주민은 “애국충정의 일념으로 몸과 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