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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새야 새야” 울려 퍼진 정읍…수원 청소년 교류 프로그램 성료

 

내고향뉴스 고광만 기자 | 정읍시와 수원특례시는 지난 2019년 청소년 우호교류 협약을 체결한 이후 꾸준히 교류 사업을 이어오고 있다.

 

그 일환으로 지난 8월 30일부터 31일까지 1박 2일간 정읍에서 열린 ‘2025년 정읍시-수원시 청소년 우호교류 프로그램’에 수원 청소년 20여 명이 참여해 성황리에 진행됐다.

 

첫날 청소년들은 국궁 체험과 구절초지방정원의 짚와이어 체험을 통해 정읍의 전통과 자연을 함께 만났다.

 

활의 구조와 기본 자세를 배우고 활시위를 당겨보며 전통 활쏘기의 매력을 느꼈고, 과녁에 화살이 명중하자 성취감과 자신감을 키울 수 있었다.

 

참여자들은 서로 응원하며 더욱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저녁에는 정읍사예술회관에서 열린 청소년과 함께 떠나는 음악여행 ‘The 맛있는 K-클래식’ 공연을 관람했다.

 

민요와 시의 아름다움을 성악으로 풀어낸 무대가 펼쳐졌으며, 특히 전봉준 장군을 기리는 노래 ‘새야 새야’가 울려 퍼지자 청소년들은 공연에 더욱 몰입하며 깊은 감동을 받았다.

 

이튿날에는 동학농민혁명 유적지를 찾아 당시 농민들의 삶과 동학 이념을 배우고,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탐방에 참여한 한 청소년은 “동학농민혁명에 대해 깊이 알게 됐고 국궁과 짚와이어 체험 등도 인상 깊었다”며 소감을 전했다.

 

한편, 이번 교류에 이어 오는 10월 1일부터 2일까지는 정읍 청소년 20명이 수원을 방문해 수원의 역사와 문화를 탐방하며 교류를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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