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고향뉴스 관리자 기자 | 포항시는 올해의 책을 널리 알리고 독서문화 확산을 도모하기 위해 실시한 ‘2025 원 북 원 포항 올해의 책 독후감 공모전’의 결과를 10일 발표했다.
이번 공모전은 지난 7월부터 8월까지 두 달간 전국 독서 애호가들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독후감상문 314편과 독후감상화 36편 등 총 350편의 응모작이 접수되는 등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특히 포항 지역을 넘어 전국 각지에서 작품이 도착해 ‘원 북 원 포항’이 전국적인 독서문화 확산의 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음을 보여줬다.
심사는 전문 심사위원단의 블라인드 방식으로 공정하게 이뤄졌으며, 그 결과 독후감상문 부문 16편, 독후감상화 부문 14편 등 총 30편의 수상작이 최종 선정됐다.
시상식은 오는 27일 열리는 ‘2025 포항독서대전’ 개막식에서 진행된다.
수상자에게는 상장과 함께 포항사랑상품권이 부상으로 주어지며, 시민들과 함께하는 축제의 장에서 성과를 나누는 뜻깊은 자리가 될 예정이다.
또한 수상작은 전시물로 제작돼 포항시립포은중앙도서관에서 1년 간 상설 전시될 예정이며, 독서대전을 찾는 시민과 방문객들이 작품을 직접 감상하며 독서의 즐거움과 감동을 나누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포항시 관계자는 “전국 각지에서 많은 분들이 참여해 주신 덕분에 공모전이 성황리에 마무리될 수 있었다”며, “포은중앙도서관에서 수상작 전시가 마련되는 만큼 시민 여러분께서도 직접 방문해 작품을 감상하고 독서문화의 소중한 가치를 함께 느껴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