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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전주시, ‘2025년 자살예방의 날’ 행사 개최

세계 자살예방의 날 맞아 10일 한국전통문화전당에서 생명 존중 문화 확산 다짐

 

내고향뉴스 고광만 기자 | 전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10일 한국전통문화전당에서 ‘세계 자살예방의 날’을 맞아 생명의 소중함을 알리고 자살 문제의 심각성을 시민과 함께 나누는 ‘2025 전주시 자살예방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먼저 1부 기념식에서는 자살 고위험군을 발견하고 관리하는 데 앞장서면서 생명존중문화 확산에 크게 기여한 유공자 4명에게 전주시장 표창이 수여됐다.

 

이어진 2부 순서에서는 국내 정신건강 분야의 권위자인 신영철 교수(강북삼성병원 정신건강의학과)가 강사로 초청돼 ‘마음에 숨을 불어넣다’를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이 자리에서 신 교수는 정신건강 정책 및 임상 현장에서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현대사회의 불안과 우울을 극복하고 새로운 활력을 찾아가는 방법을 시민들과 공유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우범기 전주시장과 시민들이 함께 ‘대한민국 정신건강 으뜸도시 전주’를 함께 외치며, 전주가 살기 좋은 도시를 넘어 ‘모든 시민이 마음 건강을 지키며 행복을 누릴 수 있는 공동체’로 나아가겠다는 의지를 다지기도 했다.

 

이와 함께 이날 행사에서는 △생명사랑 캠페인 △정신건강 자가검사 △건강상담 △음주고글 체험 △심신안정키트 만들기 △포토존 운영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마련됐다.

 

김보영 전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장은 “이번 강연으로 마음이 지친 시민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회복의 메시지를 전하며, 다시 살아갈 힘을 되찾는 소중한 시간이 됐길 바란다”고 밝혔다.

 

김신선 전주시보건소장은 “자살 예방은 한 기관만의 노력이 아니라 우리 사회 모두가 함께해야 할 과제”라며 “전주시민이 함께하는 생명존중 문화 확산을 위해 꾸준한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한편 전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시민의 정신건강 증진,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 문화 확산을 위해 다양한 상담과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정신건강 및 자살예방과 관련한 상담은 센터 누리집 참고하거나 전화로 문의하면 되며, 자살예방상담전화 109를 통해 24시간 언제나 전문가의 도움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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