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고향뉴스 채필재 기자 | 울산 남구의회가 제273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본격적인 행정사무감사 준비에 착수했다.
남구의회는 10일 의사당 본회의장에서 제273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열고 6일간의 의사일정에 들어갔다.
이번 임시회는 2025년 행정사무감사 일정 등 계획을 수립하고 무거동 도시재생활성화계획 수립(안) 의견청취의 건과 각종 조례안 등 6건의 안건을 처리한다.
의원 발의 조례안으로는 ▲울산광역시 남구 산후조리비 지원 조례안(임금택 의원) ▲울산광역시 남구 청렴문화 조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김대영 의원) ▲울산광역시 남구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활성화에 관한 조례안(박인서 의원) 3건이 접수됐다.
집행부 제출 조례안은 ▲울산광역시 남구 독서문화 진흥 조례 전부개정조례안 1건이다.
이날 제1차 본회의에서는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 일정을 제2차 정례회 기간 중인 오는 11월 18일부터 26일까지 9일간으로 확정했다.
이번 회기 동안 복지건설위원회와 행정자치위원회 등 각 상임위원회별로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를 대비한 계획서를 작성해 15일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할 예정이다.
이날 최신성 의원은 5분자유발언을 통해 지난 8월 국회 통과, 내년 3월 시행을 앞두고 있는 ‘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 개정안(노란봉투법)’에 대해 우려를 표했다.
이상기 의장은 개회사에서 “올해 행정사무감사는 제8대 남구의회가 실시하는 마지막 감사인만큼 8대 의회가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도록 내실 있는 감사 준비에 만전을 기해주시기 바란다”며 “집행부에서는 의회에서 요구한 자료를 성실히 준비해 구민 기대에 보답할 수 있는 행감이 되도록 적극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