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고향뉴스 정미경 기자 | 김제시는 지난 8일부터 12일까지 개최된 제27회 김제지평선축제를 ‘환경과 함께하는 자원순환형 축제’로 운영하며, 시민 참여 중심의 친환경 축제문화를 실현했다고 밝혔다.
올해 지평선축제는 개막 첫날에만 10만여 명의 관광객이 축제장을 방문, 축제 27년 역사상 최대 인파가 몰렸음에도 불구하고, 김제시는 적기 쓰레기 수거와 청소 활동을 신속히 추진해 깨끗하고 쾌적한 축제장을 유지함으로써 관람객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었다.
특히 음식 판매 부스 전역에 다회용기 사용 시스템을 확대 적용해 쓰레기 발생량을 대폭 줄였으며, 재활용품 교환센터를 운영해 시민들이 직접 분리배출에 참여하고 재활용의 가치를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축제장 내 곳곳에는 분리배출함을 비치해 축제장을 찾아온 관광객이 스스로 분리배출 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축하고 새벽부터 직원들이 수시로 청소행정을 점검하며 올바른 분리배출 안내와 현장정화 활동을 병행했으며, 축제 종료 후 전체 쓰레기 배출량이 전년 대비 대폭 감소하는 성과를 거뒀다.
정성주 시장은 “김제지평선축제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명품축제인 만큼, 이제는 환경적 책임까지 함께 담는 지속가능한 축제로 나아가야 한다”며,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 실천하는 자원순환형 축제문화를 확산시켜 깨끗하고 쾌적한 김제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