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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회

경기도의회 고준호 의원, "경기도 국정감사는 김동연 지사의 재선과 민주당 공천을 위한위선과 비겁함이 낱낱이 폭로된 추한 현장"

부동산 대책 옹호·중국인 투기 축소·양평 공무원 사망 외면… 국회의 경기도 걱정에 정부 감싸기 급급

 

내고향뉴스 김익성 기자 | 경기도의회 고준호 의원(국민의힘, 파주1)은 20~21일 이틀간 열린 경기도 국정감사 이후, 김동연 경기도지사의 답변 태도와 행정 인식을 전반적으로 평가하며 “도민의 삶보다 권력의 눈치를 본 김동연 지사의 행태는 ‘공천형 도지사’의 실체를 적나라하게 드러냈다”면서 “이번 국정감사는 도지사의 무책임과 위선이 폭로된 현장이었다”고 일갈했다.

 

고준호 의원은 “경기도의 12개 시군이 투기과열지구로 묶인 이번 10·15 부동산 대책에 대해 김동연 지사가 ‘적절하고 선제적 조치’라며 정부를 옹호한 것은 도민의 고통을 철저히 외면한 발언”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고준호 의원은 “김동연 지사가 문재인 정부 부총리 시절의 부동산 규제를 비판하더니 이제 와서는 정부 규제를 찬양하고 있다”고 비판하며, “경기도에 남은 것은 공천을 위해 영혼을 판 도지사와, 그 영혼의 담보가 된 도민의 눈물뿐”이라고 강하게 일갈했다.

 

이어 고준호 의원은 “김은혜 의원의 경기도 내 중국인의 부동산 투기 증가 우려에 ‘극히 일부’라며 ‘혐중 발언이 경제에 도움이 되겠느냐’고 답한 김동연 지사의 태도는 도민의 불안을 가리고 본질을 회피한 발언”이라고 지적했다. 고준호 의원은 “지금 경기도는 정치적 검열과 외교적 눈치보기가 도정을 지배하고 있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고준호 의원은 특검 조사를 받은 양평군 단월면장의 극단적 선택과 관련해 김동연 지사가 조문을 가지 않은 사실을 거세게 비판했다. 고준호 의원은 “도민의 죽음을 두고 ‘정쟁이 될까봐’ 조문을 피했다는 건 목숨보다 이재명 대통령이 더 무섭다는 자백이다. 그 한 걸음의 부재가 도민의 신뢰를 무너뜨렸고, 김동연 도정의 인간적 도덕성은 그 자리에서 끝났다”며 “고인의 영정 앞에서조차 정치적 계산을 한 지도자를 더 이상 도민의 대표라 부를 수 없다. 즉각 사퇴하라”라고 일갈했다.

 

고준호 의원은 “국정감사에서 소비쿠폰 사업 관련 질의에 김동연 지사가 정부에 흠집이 날까 전전긍긍한 태도는 도정 책임자로서의 최소한의 소신마저 잃은 답변”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민생회복쿠폰을 발행하며 ‘경기도 재정이 충분하다’고 답했던 김 지사는 불과 한 달 전, 이재명 정부의 부동산 정책 실패로 취득세 수입이 급감해 도 재정이 위축됐고, 소비쿠폰 재원을 마련하기 위해 대출까지 끌어다 써야 했던 경기도 2차 추경의 현실을 잊었단 말인가, 아니면 허세인가”라고 일침을 가했다.

 

끝으로 고준호 의원은 “이재명 정부의 제1동반자라며 짝사랑하던 김동연 지사는 곧 도민의 냉정한 심판을 받을 것이다”라고 경고했다. 고 준호 의원은 김동연 지사가 국감에서 스스로를 “선출직 공무원”이라 강조한 발언을 언급하며 “선출직 공무원은 국민과 주민의 신뢰로 존재하는 자리다. “자리에 전전긍긍하는 그의 모습이 안쓰럽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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