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고향뉴스 김익성 기자 |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홍원길 의원(국민의힘, 김포1)이 지난 10월 21일 우형찬 서울시의원(더불어민주당, 양천3)과 함께 서울 지하철 2호선 신정차량기지와 김포시 이전 예정부지를 현장 방문하고 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위해 공동 대응하기로 뜻을 모았다.
홍원길 의원은 “김포시는 경기도 내에서도 성장 속도가 가장 빠른 도시 중 하나지만 대중교통 인프라가 그 속도를 따라가지 못해 시민들의 불편이 크다”며 “신정차량기지의 김포 이전과 함께 2호선 연장이 반드시 이뤄져야 김포의 교통 문제가 근본적으로 해결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홍 의원은 “최근 김포 내에서 차량기지 이전을 촉구하는 주민모임이 자발적으로 결성되는 등 지역의 의지가 그 어느 때보다 강하다”고 밝히며 “서울과 김포가 협력해 현실적인 해법을 만들어가야 할 시점”이라고 말했다.
우형찬 서울시의원은 “신정차량기지 인근은 주거시설이 밀집돼 있어 소음과 분진 등 주민 피해가 심각하다”며 “차량기지 이전과 재건축을 동시에 추진해 서울 서남권의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김포와 상생할 수 있는 계기로 삼아야 한다”고 밝혔다.
홍원길 의원과 우형찬 의원은 “서울시와 경기도 그리고 두 지역이 함께 협력해야만 신정차량기지 이전과 2호선 연장이라는 공동의 목표를 달성할 수 있다”며 “정당을 넘어 실질적인 지역 발전과 주민 편익을 위한 협력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입을 모았다.
한편, 이번 방문은 신정차량기지 이전 및 2호선 김포 연장사업이 지지부진한 상황에서 서울시와 경기도의 협력을 통한 사업 추진 동력 확보를 위해 마련됐으며, 신정차량기지 이전은 김포시의 교통난 해소와 양천구의 도시균형발전을 동시에 달성할 수 있는 핵심 사업으로 지역주민들의 오랜 숙원으로 꼽히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