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고향뉴스 김익성 기자 | 경상남도의회 문화복지위원회는 오는 5일부터 18일까지 14일간 위원회 소관 부서와 산하 출자‧출연기관 등을 대상으로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에 본격 돌입한다고 밝혔다.
이번 감사는 도민 생활과 밀접한 문화·체육·관광·복지·보건의료 분야의 정책 전반을 면밀히 점검하고, 향후 정책 수립과 예산 심사의 근거를 마련하기 위해 추진된다.
감사 첫날인 5일에는 경상남도 마산의료원에서 현지감사로 진행된다.
위원회는 의료인력 부족, 재정 적자, 공공의료사업 추진 실태, 병동 증축사업 추진 상황 등을 현장에서 직접 확인하며, 지역거점 공공병원으로서의 기능 강화와 안정적인 운영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같은 날 오후에는 함안군 말이산고분군과 진주시복지원을, 6일에는 합천에 소재한 경남문화예술진흥원 본원을 직접 찾아 주요 사업 추진 상황과 쟁점 사항을 점검할 계획이다.
이후 일정도 분야별로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10일에는 관광개발국과 경남관광재단, 11일에는 문화체육국과 산하기관·단체, 12일에는 복지여성국과 경남사회서비스원 및 경남여성가족재단, 13일에는 보건의료국을 대상으로 감사가 이어진다.
박주언(거창1, 국민의힘) 위원장은 “이번 행정사무감사는 단순한 자료 검토를 넘어 현장을 직접 확인하고, 도민의 목소리를 도정에 반영하는 과정”이라며 “특히 공공의료 정책을 비롯해 경남형 복지·보건, 문화·체육, 관광정책 현안들을 심도 있게 점검하고, 의회의 견제와 감시 기능을 충실히 발휘해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반드시 이끌어내겠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