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고향뉴스 김익성 기자 | 국회 성평등가족위원회 소속 이달희 의원(국민의힘 비례대표)은 법률소비자연맹 국정감사 NGO 모니터단이 선정한 ‘2025년도 국정감사 우수의원(국리민복상)’을 수상했다.
지난 1999년 출범해 27년의 역사를 지닌 국정감사 NGO 모니터단은 매년 각 분야 전문가 평가위원과 시민단체, 전국 청년 대학생 모니터위원들이 국정감사 전 과정을 종합 모니터링하는 정밀한 평가를 통해 '국리민복상' 수상 의원을 선정하고 있다.
이 의원은 2025년도 국회 성평등가족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아동·청소년 정책 전반을 살피며, 국민의 시각에서 정책의 효율성을 높이는 데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성평등가족부 국정감사에서 학교 밖 청소년의 건강검진이 무료로 제공됨에도 불구하고 수검률이 10% 수준에 머물러 있다는 점을 지적하며, 신청 절차 간소화 등 제도 개선을 통해 학교 밖 청소년들이 사각지대에 놓이지 않도록 지속 가능한 보호 체계 마련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에 성평등가족부는 국정감사 이후 학교 밖 청소년 건강검진 수검률 제고를 위해 원스톱(One-Stop) 신청 방식을 도입하고, 신청 창구와 방식을 일원화·단순화하는 등 서비스 편의성 강화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딥페이크 성착취물이 여전히 SNS를 통해 유통되고 있는 현실을 지적하며, 디지털성범죄피해자지원센터의 모니터링 및 불법 영상물 삭제 체계가 실효성 있게 작동하고 있는지에 대한 점검도 이뤄졌다.
또한 여성가족부에서 확대 개편된 성평등가족부가 여성·가족·아동·청소년이라는 ‘대상’ 중심으로 기능이 편재돼 전문 부처로서의 정책 역량이 충분히 발휘되지 못하고 있음을 지적하고, 국민 정책 체감도를 높이기 위해 선택과 집중에 기반한 책임 행정 체계 구축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이 의원은 이러한 활동 성과를 바탕으로 국정감사 기간 중 국민의힘 성평등가족위원회 일일 우수의원으로도 선정된 바 있다.
이달희 의원은 “2025년도 성평등가족위원회 국정감사 활동을 국민 눈높이에서 평가해 주시고 뜻깊은 상을 수여해 주신 국정감사 NGO 모니터단 관계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국리민복상’이라는 영광스러운 상은 국민의 목소리에 더욱 귀 기울이고 민생에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 달라는 뜻이 담긴 상이라고 생각한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초심을 잃지 않고 항상 낮은 자세로 국민과 함께하며 성실하고 책임감 있는 의정활동을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이 의원은 “가족이 행복한 나라, 양성평등한 사회를 만들고 대한민국에서 여성의 지위가 제고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