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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용추아트밸리, 송암 최우현 기획 초대 사진전 ‘천년을 머물다’ 개최

3월 10일~4월 11일… 한국 소나무의 강인한 생명력과 선비 정신 담아

 

내고향뉴스 김명신 기자 | 함양의 수려한 자연 속에 자리한 함양용추아트밸리 미술관에서 2026년 봄을 여는 특별한 사진전이 마련된다.

 

함양용추아트밸리는 오는 3월 10일부터 4월 11일까지 한 달간 송암 최우현 작가의 기획 초대 사진전 ‘천년을 머물다’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척박한 바위 틈에서도 뿌리를 내리고 수백 년의 세월을 견뎌온 한국 소나무의 강인한 생명력과 선비의 기개를 사진으로 담아낸 작품들로 구성된다.

 

작가는 전국의 노송을 찾아다니며 자연과 시간의 흐름이 만들어 낸 소나무의 조형미와 정신성을 렌즈에 담아왔다.

 

전시 제목인 ‘천년을 머물다’는 오랜 세월 한자리를 지켜온 소나무의 시간성과 서사를 상징한다.

 

작품 속 소나무는 안개 속에서 신비로운 자태를 드러내기도 하고, 달빛 아래 묵직한 존재감을 드러내며 관람객에게 고요한 위로와 자연의 생명력을 동시에 전한다.

 

이번 전시는 함양용추아트밸리 미술관의 기획 초대전으로, 자연과 예술이 어우러지는 공간에서 관람객들이 소나무가 지닌 시간의 깊이와 정신적 울림을 함께 느낄 수 있도록 기획됐다.

 

함양용추아트밸리 박유미 이사장은 “송암 최우현 작가의 작품에는 세월의 무게를 견뎌온 소나무의 경건함과 자연의 깊은 울림이 담겨 있다”라며 “용추계곡의 아름다운 자연과 어우러진 이번 전시를 통해 현대인들이 잠시 일상을 내려놓고 소나무가 전하는 천년의 휴식을 느껴보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송암 최우현 작가는 전국의 노송을 찾아다니며 소나무가 가진 조형미와 그 속에 담긴 정신성을 탐구해 온 사진작가이다.

 

그의 작품은 찰나의 기록을 넘어 자연과 인간의 공존을 묻는 철학적 깊이를 지니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최우현 사진작가는 오랜 시간 한국의 소나무를 주제로 작업하며 다수의 공모전에서 수상했다.

 

경남사진공모전 10걸상 2회 수상, 파주사진공모전 금상 수상, 거창사진관광공모전 은상 수상, 영상의적사진콘테스트 장려상 수상 등 입상 외 입선 다수의 경력을 보유하고 있다.

 

현재 사진작가협회 거창지부 지부장과 거창예총 이사로 활동하며 지역 사진예술 발전에도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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