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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구, ‘4·19혁명국민문화제 2026’ 성료… 민주주의 가치 시민과 함께 확산

공연·퍼레이드·참여 프로그램 어우러진 시민 참여형 민주주의 문화축제

 

내고향뉴스 김명신 기자 | 서울 강북구는 지난 4월 10일부터 19일까지 열린 강북구 대표 보훈문화행사 ‘4·19혁명국민문화제 2026’이 시민들의 참여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문화제는 4·19혁명의 역사적 의미와 민주주의 가치를 시민과 함께 공유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로, 공연·전시·체험이 결합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기존 기념행사 중심에서 나아가 시민이 직접 참여하고 체험하는 문화축제로 운영됐다.

 

행사 기간 동안 연극제, 거리공연, 합창대회, 퍼레이드 등 다채로운 문화·공모 프로그램이 이어졌으며, 시민참여 체험부스와 기록물 전시, 초크아트(시민낙서장), 1960 4·19 횡단보도(4·19에 대한 시민의견 전시) 등 참여형 콘텐츠가 함께 운영되며 관람 중심을 넘어 시민이 주체가 되는 행사로 확장됐다. 특히 1960 4·19 횡단보도 참가자에게는 추첨을 통해 무대 앞 관람 기회를 제공하는 등 행사 참여의 재미를 더했다. 이를 통해 4·19혁명 정신을 보다 쉽고 친근하게 접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

 

특히 4월 18일 전야제에서는 남창동 줄타기 공연이 행사의 문을 열며 현장에 모인 시민들의 큰 호응을 이끌었으며, 강북구청사거리부터 광산사거리 일대가 대규모 문화공간으로 조성되어 하루 종일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이날 오후 4시 30분에는 ‘1960 거리재현 퍼레이드 전국 경연대회’가 개최됐다. 천하제일탈공작소의 전통 탈춤 길놀이로 막을 연 퍼레이드에는 총 13개 팀이 참여해 1960년대 분위기와 4·19혁명을 표현한 다양한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관람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이날 대상(상금 200만 원)은 ‘응순이와 달식이 입학식’팀이 수상했다.

 

이어 저녁 7시부터는 특설무대에서 ‘4·19혁명국민문화제 2026’의 공식행사와 ‘락(樂)뮤직페스티벌’이 진행되며 현장의 열기를 한층 끌어올렸다.

 

식전행사로 진혼무와 강북구립연합합창단의 ‘4·19의 노래’ 합창이 이어졌으며, 이후 4·19혁명국민문화제위원회 한성기 위원장의 개막 선언으로 공식행사가 시작됐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4·19혁명 정신은 다음 세대에게 온전히 전달되어야 할 우리의 책임”이라며 “이번 문화제를 통해 그 가치가 세대를 넘어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후 열린 ‘락(樂)뮤직페스티벌’에서는 가수 박지현, 트리플에스, 바다, 김소현·손준호, 서도밴드 등이 출연해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선보이며 전 세대가 함께 어우러지는 축제의 장을 연출했다.

 

구는 행사 기간 동안 많은 인파가 방문한 가운데 경찰·소방 등 유관기관과 협력해 안전관리계획을 수립하고 교통통제 및 현장 안내를 체계적으로 운영하는 등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했다. 특히 토요일 전야제에 많은 인파가 집중됐음에도 불구하고 체계적인 대응을 통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행사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한편, 강북구는 이번 문화제를 계기로 4·19혁명의 역사적 의미를 시민과 함께 공유하는 대표 보훈문화행사로서의 위상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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