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고향뉴스 고광만 기자 | 원광보건대학교 사회봉사단이 농림축산식품부, 한국농어촌공사의 지원을 받아 완주군 고산면에서 농촌재능 나눔 활동을 펼쳤다. 10일 고산면에 따르면 최근 원광보건대 학생, 교수 등 10여 명은 상삼마을을 찾아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쳤다. 원광보건대학교 사회봉사단은 간호학과의 특성을 살려 영양상담 및 영양교육, 감염관리교육과 심리적 돌봄 등 봉사활동을 펼쳐 주민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상삼마을 한 어르신은 “주말임에도 불구하고 찾아와 손자손녀 같은 학생들이 농촌 어른들의 이야기에 귀 기울여주고 전문적인 분야도 쉽게 설명을 해줘 몸도 마음도 젊어지는 기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유지숙 고산면장은 “원광보건대의 봉사활동은 우리 지역사회의 큰 힘이 됐다”며 지역 주민들과 함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루어 나가는 계기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원광보건대학교 관계자는 ”어르신들이 즐거워 하시는 모습에 사회봉사단이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음을 확인 할 수 있어서 감사하고, 앞으로도 지속적인 사회봉사 활동을 통해 지역 주민들과 함께 성장하는 사회봉사단이 되겠다“고
내고향뉴스 고광만 기자 | 완주군이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 실적 전국 최고 성과를 거두며, 지난 9일 보건복지부로부터 우수기관 표창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전국 군 단위 지방자치단체 중 유일하게 완주군이 선정된 것으로, 완주군의 포용적 행정과 사회적 가치 실현 노력이 전국적으로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완주군은 지난 2024년 한 해 동안 총구매액 435억 9,500만 원 중 7억 9,794만 원(18.3%)을 구매하며 법정 구매율(1.1%)를 크게 상회하는 놀라운 실적을 달성했다. 이 같은 성과는 장애인 고용 확대와 자립 지원에 실질적으로 기여하며 전국 지자체의 모범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군은 부서별로 구매 촉구와 실적 점검을 철저히 하고, 각종 지역 행사에서 전시·판매 부스를 운영해 장애인 생산품 구매 문화를 확산시키고 있다. 또한, 관내 5개 판매시설이 정기 간담회를 통해 신규 품목 개발과 홍보 활동을 지속하며 장애인 일자리 창출에도 앞장서고 있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완주군은 단순한 구매를 넘어 장애인이 스스로 일어서고 자립할 수 있는 길을 열어주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앞
내고향뉴스 고광만 기자 | 완주군 보건소가 최근 이틀에 걸쳐 모자보건 홍보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은 산모와 아기의 건강을 알리고 모자보건 서비스 이용을 촉진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캠페인 기간 동안 지역 주민들에게 관련 정보를 제공하고 건강 상담을 실시해 임신과 출산에 대한 인식을 높였다. 완주군은 산모 신생아 건강관리사 지원, 출산장려금 지급, 산후건강관리 지원, 저소득층 기저귀·조제분유 지원 등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운영하며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있다. 실제 완주군의 출생아 수는 2022년 356명에서 2024년 548명으로 증가했으며, 합계출산율도 0.87에서 1.09로 상승했다. 이는 완주군의 가족 친화 정책이 효과를 내고 있음을 나타내는 지표로 분석되고 있다. 한명란 건강증진과장은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완주를 위해 맞춤형 지원을 지속 확대할 것”이라며 “미래 세대가 건강하게 자랄 수 있는 환경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완주군은 10월 ‘임산부의 날’을 맞아 임신 체험 활동, 캠페인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내고향뉴스 고광만 기자 | 양산시는 2025 양산삽량문화축전의 추진상황보고회를 10일 오전 양산시청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보고회는 올해 7월 출범한 양산문화재단이 지역 대표 축제인 양산삽량문화축전의 주최·주관기관으로 처음 참여함에 따라 마련됐으며, 양산시와 재단이 공동주최해 축제 준비 현황과 계획을 공유하고 시민, 전문가 등 각계각층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는 자리가 됐다. 보고회에서는 축제 기본계획과 주요 프로그램을 소개하고, 발전적인 운영방안을 논의하며 지역사회의 기대와 의견을 반영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양산문화재단은 축전 안전관리에서 중심적인 역할을 맡아 철저한 준비와 세심한 관리로 현장 안전 확보에 만전을 기하기 위해 양산시와 경찰서, 소방서 등 유관기관도 긴밀히 협력해 통합 안전 대응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시민 안전과 쾌적한 축제 환경 조성을 위한 다양한 방안도 추진되고 있다. 나동연 양산시장은 “이번 축제는 재단 출범 이후 처음으로 시와 재단이 공동주최하는 뜻깊은 행사”라며 “지역 문화예술의 역량을 모아 다채롭고 내실 있는 축제를 준비하고 있고, 시민 모두가 즐기고 지역
내고향뉴스 고광만 기자 | 청양군이 군민 누구도 돌봄에서 소외되지 않는 농촌형 통합돌봄 모델 ‘청양 다-돌봄’의 비전을 공식 선포했다. 군은 10일 오전 충남사회적경제혁신타운에서 ‘청양 다-돌봄 비전선포식’을 개최하고 군민, 행정, 돌봄서비스 관련 기관·단체가 함께 참여하는 복지 거버넌스 체계의 새로운 출발점을 마련했다. 이날 행사는 ▲개회식 ▲추진 경과보고 ▲비전 좌담회 ▲비전 선언문 낭독 순으로 진행됐다. 비전 좌담회에는 김돈곤 군수를 비롯해 최이호 농촌공동체과장, 박윤호 한국농어촌공사 청양지사장, 정환열 지역활성화재단 상임이사가 참석했다. 또한 마을연구소 일소공도협동조합 구자인 소장, 사회투자지원재단 김정연 이사, (주)지역활성화센터 오형은 대표 등 전문가 패널이 함께해 ‘청양 다-돌봄’의 정착 및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청양 다-돌봄’의 차별성 ▲마을 단위 돌봄 실현 방안 ▲건강 먹거리 돌봄의 변화 ▲공동체 기반 돌봄의 필요성 ▲지속 가능성 확보를 위한 보완점 등 다양한 주제가 심도 있게 논의되며 농촌형 복지 모델로서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가 됐다. 이어 비전 선언문 낭독을 통
내고향뉴스 고광만 기자 | 김제시여성새로일하기센터는 10일, 중장년 여성의 사회 재진입을 위한 '노인돌봄 생활지원사 양성과정'의 개강식을 열고, 총 2개월간의 실무 중심 교육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 과정은 특히 김제시의 3개 권역 복지기관(김제노인종합복지관, 김제노인복지센터, 성암노인복지센터)과의 협업을 통해 현장 수요에 맞춘 맞춤형 직업교육훈련으로 기획됐으며, 교육 수료 후 취업 연계까지 가능한 구조로 운영된다. 총 15명의 훈련생이 참여하는 이번 과정은 오는 10월 28일까지 총 116시간 동안 이론교육과 실습, 직무 소양 및 취업 대비 교육을 병행하며 진행된다. 강사진은 현장 전문가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실제 노인 돌봄 현장에서 요구되는 실무역량을 중점적으로 다룬다. 교육이 진행되는 김제여성새일센터 직업교육훈련실에서는 지역 여성의 재취업을 위한 다양한 직업교육 프로그램이 지속적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본 과정 역시 여성가족부가 지원하는 국비 직업교육훈련 사업으로 전액 무료로 제공된다. 참여자에게는 일정 기준에 따른 훈련 수당도 지급된다. 수료 후에는 김제노인종합복지관, 김제노인복지센터, 성
내고향뉴스 고광만 기자 | 국민권익위원회는 2025년 특이민원 권역별 워크숍에 참석한 총 393개 공공기관 민원업무 담당 공직자 1,097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5년 특이민원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실태조사 결과, 설문 응답자의 86%인 947명이 최근 3년간 특이민원을 경험했다고 응답했다. 이들이 경험한 특이민원인 수는 총 5,213명으로, 경험자 1인당 5.5명의 특이민원인을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관유형별로는 중앙행정기관(88.1%)과 광역자치단체(87.5%) 공직자의 특이민원 경험률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고, 특이민원인의 수는 기초자치단체(1,836명)가 가장 많았다. 특이민원 유형별로는 상습·반복적인 민원 청구(70.9%)가 가장 많았으며, 그 외 폭언(63.1%), 과도한 정보공개 청구(56.0%), 부당요구·시위(50.0%)도 높은 수준으로 나타났다. 공직자들이 경험한 특이민원 사례로는 억지 주장 또는 부당·과도한 요구의 반복·중복 민원제기, 이권 확보를 목적으로 한 시위 또는 정보공개청구, 신변위해 또는 자살 협박, 성희롱, 모욕 등이 있었다. 특히 민원제
내고향뉴스 고광만 기자 | 해양수산부는 9월 11일, 제주 중문색달해수욕장에서 구조·치료 및 인공부화에 성공한 바다거북 13마리를 자연으로 돌려보낸다고 밝혔다. 바다거북은 전 세계적으로 개체 수가 급감하고 있으며, 현존하는 7종 모두가 세계자연보전연맹(IUCN) 멸종위기종으로 지정되어 있다. 우리나라도 국내 서식이 확인된 바다거북 5종을 ‘해양보호생물’로 지정하여 보호하고 있다. 해양수산부는 2017년부터 야생개체군 회복을 목표로 바다거북 방류를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올해 방류 대상은 해양동물보호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방류 적합 판정을 받은 개체들로 총 3종 13마리이다. 이 중 성체 5마리(푸른바다거북 4, 붉은바다거북1)는 야생에서 부상당하거나 해변에 좌초된 상태로 해경과 어민에게 구조된 뒤, 해양수산부가 지정한 ‘해양동물 전문 구조·치료기관’에서 회복을 마친 개체다. 나머지 8마리는 모두 새끼 매부리바다거북으로, 해양수산부 ‘해양보호생물 인공증식 사업’의 일환으로 수족관에서 키우던 바다거북의 산란을 유도해 인공부화에 성공한 개체들이다. 이번 행사는 민관협력을 통해 이뤄진다. 한화 아쿠아플라넷 여수는 매부리
내고향뉴스 고광만 기자 | 법제처는 법률의 입법취지나 문언에서 벗어나 국민과 기업, 지방자치단체 등에 “숨은 규제”로 작용하는 불합리한 하위법령(시행령ㆍ시행규칙 등)을 특별 정비하기 위해 “불합리한 행정입법 개폐 전담 TF”를 발족했다. “불합리한 행정입법 개폐 전담 TF”는 기업, 소상공인, 자영업자 등 경제 주체들의 자유로운 경제 활동을 제한하는 하위법령부터 핵심 과제로 선정하여 우선적으로 정비해 나갈 계획이다. 법제처는 국민과 기업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도록 주요 언론보도나 경제단체 등의 현장 제언, 법제처 전 직원 대상 공모 등을 통해 핵심 과제를 선정하고, 소관 부처와 적극적으로 협의하여 신속하게 정비해 나갈 계획이다. 나아가, 행정법령의 입안ㆍ심사 단계에서 불필요한 규제를 원천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국민ㆍ기업의 편익적 관점에서 법제 심사를 더 강화해 나가는 한편, 법령 입안 당시에 미처 예상하지 못한 집행상의 문제점, 비합리적인 규제 등을 상시 관리하기 위한 사후 입법평가 체계도 마련할 계획이다. 조원철 법제처장은 “불합리한 규제 개선은 ‘돈 안드는 경제성장’을 지원할 수 있는 효과적인
내고향뉴스 고광만 기자 | 조달청은 9월 10일 오후 12시 정부대전청사 중앙홀에서 가수 정인과 함께 ‘마음조달’ 공연을 개최했다. 이번 공연은 정부 출범 100일을 맞아 국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정책 고객인 국민과 기업의 사연을 조달청이 직접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 가수 정인의 따뜻한 음색으로 시작된 무대는 관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고, 이어 정인과 백승보 조달청장은 마음조달로 접수된 사연을 직접 소개하며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무대에서는 ’퇴직 후 집에서 무료하게 계시다 공인중개사 시험을 준비하며 공부를 시작하신 아버지의 새로운 도전을 응원한다’는 국민 사연, ‘회사가 코로나 등 판로와 매출실적 부진으로 어려울 때 우수제품에 대해 알게 됐고 이를 신청하고 계약하는 과정에서 조달청의 도움을 받아 글로벌 회사로 성장하게 됐다’는 조달기업 사연 등이 소개됐다. 사연 소개 후 정인은 대한민국 모든 국민과 기업의 성장을 바라는 곡으로 '오르막길'을 라이브로 선사하며 현장 분위기를 한층 따뜻하게 만들었다. 정인은 "조달청이 국민의 목소리를 직접 전달하고 공감하는 모습에서 큰 울림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