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고향뉴스 고광만 기자 | 원자력안전위원회가 최근 해외직구 증가에 따라 공항의 방사선 감시를 강화한다. 최원호 위원장은 9일 인천공항본부세관 특송물류센터를 찾아 수입 화물에 대한 방사선 감시 활동을 점검했다. 원안위는 현재 전국 공항과 항만에 152대의 방사선 감시기를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수입 화물이나 고철 등에 섞여 들어올 수 있는 방사성 물질의 국내 유입을 차단하고 있다. 최근 해외직구 증가로 항공편 특송화물을 통한 전자상거래 수입량이 급증하면서 공항 방사선 감시기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이에 원안위는 인천공항 방사선 감시기를 현재 22대에서 2026년 27대로 5대 확충하고, 해외직구 물품 감시율도 72%에서 85% 이상으로 높일 계획이다. 원안위는 2026년 방사능 의심 물질의 국내 유입 감시를 위한 감시기 설치·운영에 34억 4,900만 원의 예산을 편성했으며, 앞으로도 수입 물량 증가 추세에 맞춰 공항 감시망을 최우선으로 강화해 해외직구 방사성 물질의 국내 유입을 원천적으로 차단해 나갈 예정이다. 현장을 찾은 최원호 위원장은 특송물류센터 관계자들을 격려하면서 “
내고향뉴스 고광만 기자 | 조달청은 9월 9일 정부대전청사에서 全 직원이 참여하는 타운홀 미팅을 개최했다. 지난 8월 14일 조달청장으로 부임한 뒤 취임식을 생략하고 현안업무에 전념해 온 백승보 신임청장은 이번에 타운홀 미팅을 통해 처음으로 전 직원과 대면하고 소통하는 열린 대화의 장을 열었다. 이날 타운홀 미팅에서는 △공공조달 개혁방안 등 향후 조달정책 추진 방향과 △인사·성과평가·조직문화 등 조직 운영·관리 방안 등에 대하여 청장이 직원들에게 생각을 밝힌 후 직원들이 현장에서 직접 의견을 제기하고 논의하는 자유 토론이 약 2시간동안 이어졌다. 조달청은 이번 타운홀 미팅을 시작으로 직원들과 소통 채널을 더욱 확대하고, 정책 추진과정에서 현장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나갈 계획이다. 백승보 조달청장은 “좋은 정책을 만들고 집행하는 데 있어 가장 큰 추진 동력은 직원들의 열정과 현장의 목소리에서 나온다”며 ”앞으로 모든 직원과 열린 소통을 통해 국민 눈높이에 부합하는 조달행정을 구현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내고향뉴스 고광만 기자 | 8월 24일 국회 본회의에서 의결됐던 개정 노동조합법 2・3조는 정부 이송 절차를 거쳐 9월 2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된 후 9월 9일 공포됐다. 이로써 개정 노동조합법 2・3조는 공포 후 6개월이 경과한 날인 내년 3월 10일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개정 노동조합법 2・3조는 사용자성 확대, 노동쟁의 범위 확대, 손해배상 책임비율 제한 등이 주요 내용이다.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은 “앞으로 6개월의 준비기간 동안 현장지원 TF를 통해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구체적인 지침・매뉴얼을 정교하게 마련하면서, 교섭 표준모델과 같이 상생의 교섭을 촉진할 수 있는 방안도 마련하는 등 차분하게 시행을 준비해 나가겠다.”라고 하면서, “노사가 상생을 통해 건강하고 지속 가능한 산업 생태계를 구축하고자 하는 개정법의 취지가 현장에서 실질적으로 구현될 수 있도록 정부는 최선을 다할 생각이며, 노사관계 당사자인 경영계와 노동계에서도 참여와 협조를 통해 새로운 노사관계가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해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라고 밝혔다.
내고향뉴스 고광만 기자 | 식품의약품안전처와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은 국내 식품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오는 9월 24일 켄싱턴호텔 여의도(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소재)에서 ‘대만·싱가포르 식품안전 규정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대만 식품의약품안전청과 싱가포르 식품청 소속 공무원이 직접 참석해 국내 식품기업 관계자를 대상으로 자국의 수입식품 안전 규제 동향과 식품통관 절차를 설명하고 수출 관련 질의응답을 진행한다. 대만의 경우 라면, 김, 포도, 배 등 다양한 품목이 수출되고 있으나 최근 3년간 한국산 식품의 부적합 사례가 지속 증가하고 있으며, 주로 한국산 딸기, 라면, 홍차, 조미료 등을 수입하는 싱가포르는 자국에서 소비하는 식품의 대부분을 수입에 의존하는 만큼 식품안전 관련 규제가 엄격하다. 아울러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은 수출통관 단계 식품안전 지원 사업을 소개하고 1:1 맞춤형 기술상담도 실시한다. 식약처는 이번 설명회가 우리 기업이 대만과 싱가포르의 식품안전관리 제도와 사례를 정확히 이해하고 수출 과정의 시행착오를 최소화하는 등 한국산 식품의 글로벌 신뢰도 제고와 수
내고향뉴스 고광만 기자 | 서산시의회는 9일 제308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열고 4일간의 회기에 들어갔다. 이번 임시회는 본회의 2일, 상임위원회 1일, 예산결산특별위원회 1일 일정으로 운영되며, 2025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 및 기금운용변경계획안, 조례안 7개 등 총 23개 안건을 심의·처리할 예정이다. 회기 중 심의할 주요안건은 행정문화복지위원회 소관으로 △서산시 가족돌봄 지원에 관한 조례안(강문수 의원 대표발의), △서산시 향교·서원 전통문화의 계승·발전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이경화 의원 대표발의), △서산시 주민참여형 에너지전환 지원 조례안(이수의 의원 대표발의), △서산시 실종자 수색 활동 지원 조례안(이정수 의원 대표발의), △서산시 장애인·보호자의 알권리 보장을 위한 조례안(최동묵 의원 대표발의), △서산시 지방공무원 복무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자치행정과), △특별재난지역 선포에 따른 시세 감면 동의안(세정과), △서산 테크노밸리 국민체육센터 민간위탁 연장 계약 동의안(체육진흥과) 등이 있다. 산업건설위원회 소관으로 △서산시 친환경 소재 현수막 사용 및 폐현수막 재활용 활성화 조례안(김용경
내고향뉴스 고광만 기자 | 고성군의회는 9일, 의회 본회의장에서 제304회 임시회를 개회했다. 이번 임시회는 9월 12일까지 4일간 진행되며, '고성군 주민조례발안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비롯한 총 19건의 안건을 심사할 예정이다. 최을석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군정 현안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당부하는 한편, 군민의 목소리를 의정에 적극 반영하기 위한 ‘의정자문단’ 구성 계획을 밝혔다. 최을석 의장은 “군민의 목소리에 더욱 가까이 다가서고, 민생 중심의 정책 대안을 발굴하기 위해 연내 의정자문단 구성을 계획하고 있다”며 “지역 각계각층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해 정책의 실효성을 높이고, 투명하고 열린 의정 운영의 기반을 다져 나가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남은 임기 동안 한층 더 투명한 의정 운영과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으로 의원 모두가 합심하여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을 강조했다. 한편, 첫날 제1차 본회의에서는 김향숙 의원과 김희태 의원이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군정 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김향숙 의원은 당항포관광지를 상시개방형 복합관광지로 전환할 필요
내고향뉴스 고광만 기자 | 부안군은 지난 5일, 부안마케팅영농조합법인 임직원들이 고향사랑기부금 500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는 부안마케팅영농조합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뤄졌으며, 각자 부안을 생각하는 마음을 모아 ‘함께하는 기부’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특히 부안마케팅영농조합은 부안군의 농산물 유통과 마케팅을 총괄하는 핵심 조직으로, 지역 농업 활성화의 중심에서 이번 기부를 통해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에도 앞장섰다. 임장섭 대표는 “지역 농민들과 함께 성장해온 만큼 이번 고향사랑기부는 농업인과 지역을 향한 작지만 진심 어린 응원의 표시”라며 “앞으로도 부안 농산물의 가치와 지역의 매력을 알리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권익현 부안군수는 “지역경제의 중추 역할을 해온 부안마케팅영농조합이 고향사랑기부를 통해 사회적 책임까지 실천해주셔서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부금은 군민의 삶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다양한 분야에 소중히 활용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부안군은 앞으로도 다양한 기부가 지역 현안 해결로 이어지도록 지속 가능한 기부문화 조성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
내고향뉴스 고광만 기자 | 부안군대표축제추진위원회가 제3회 부안붉은노을동요제 참가자를 모집한다. 국내 · 외 초등학생이면 참가 가능한 부안붉은노을동요제는 오는 10월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열리는 2025 부안붉은노을축제의 대표 프로그램으로 해변에서 열리는 유일한 전국 규모의 어린이 동요제다. 상금 규모는 총1,640만원으로, 올해는 특히 1위 수상자에게 주어지는 ‘붉은노을대상’ 상금이 300만원에서 500만원으로 상향되어 참가자들의 관심을 더욱 끌 것으로 기대된다. 경연은 지난해와 동일하게 온·오프라인 방식으로 진행된다. 예선 1차인 동영상 심사를 통해 선발된 25팀이 축제 둘째날인 10월 25일에 예선 2차 무대에 오르게 되며, 여기서 선발된 15팀이 축제 마지막날인 10월 26일에 결선 무대를 갖게 된다. 기 발표곡이나 창작동요, 국악이나 양악 모두 신청 가능하며, 가창자 1명(팀)이 2곡까지 참가 신청할 수 있다. 독창과 중창 복수 참가도 가능하다. 신청서는 부안군청 홈페이지에서 다운로드할 수 있으며, 9월 22일부터 9월 24일 오후 6시까지 이메
내고향뉴스 고광만 기자 | 부안군은 갯바위 등 바닷가와 방파제 등 항포구를 방문하여 낚시를 즐기는 인구가 급증하면서 실족에 따른 추락과 만조시 고립 등 각종 안전사고도 함께 증가함에 따라 낚시인의 안전을 보장하고 안전한 낚시문화 조성을 위해 도내에서는 최초로 낚시인 안전관리 지침을 제정하여 8월 25일부터 시행 중이라고 밝혔다. 최근 마련된 지침에는 낚시인은 기상특보가 발효되거나 수면의 여건이 낚시를 하기에 부적합 경우에는 낚시를 중단하고 안전한 장소로 이동하여야 하고 낚시인의 안전 확보와 사고 방지를 위해 간출암과 무인도, 어항구역내, 공유수면내 인공구조물, 기상특보 발효시 해안가 등은 출입을 금지하며 기상 상태와 수면의 상황, 조석시간 등을 확인하는 등 낚시인의 안전조치 의무를 정하고 구명조끼 미착용이나 주류 반입, 음주, 다른 낚시인의 낚시행위를 방해하거나 위해를 가하는 행위의 금지 등의 내용이 담겨져 있어 낚시인의 안전성 확보를 통한 사고 예방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군은 이번 낚시인 안전관리 지침을 제정하기 위해 부안해양경찰서와 세부 사항까지 긴밀히 협의했고 행정예고를 통해 이해관계인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하
내고향뉴스 고광만 기자 | 부안군은 구제역 없는 청정지역 유지를 위해 9월 8일부터 10월 2일까지 25일 동안 ‘2025년 하반기 구제역백신 일제접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일제접종 기간에는 한우와 젖소 2만 7천여 마리를 비롯한 우제류(소, 돼지, 염소) 6만 8천여 마리가 구제역 예방 접종을 하게 된다. 구제역 예방접종은 가축 소유자가 직접 접종하는 자가 접종이 원칙이지만 부안군은 자가 접종이 어려운 소규모 농가·시술능력이 없는 농가 등의 경우 공수의사 및 관내 공·개업 수의사 6명이 예방접종 시술을 지원한다. 소 50두, 돼지 1,000두, 염소 500두 미만의 소규모 사육농가에는 백신을 무상공급하며, 전업농가의 경우 고창부안축협 부안지점에서 백신 구입비용 50%를 지원하고 있다. 또한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도서 지역인 위도에 직접 관련 공무원 및 수의사, 접종반이 방문하여 염소 사육농가에 대한 구제역 접종을 실시하는 적극행정도 펼칠 예정이다. 군 축산과 관계자는 “올해 3월 전남지역 구제역 발생으로 인해 당초보다 빠른 9월에 일제접종을 실시하게 됐다”라며,“축산농가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