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고향뉴스 고광만 기자 | 정읍시가 치매안심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12곳의 치매안심가맹점을 새로 지정하고 지난달 14일부터 이달 5일까지 현판 전달식을 마쳤다. 치매안심가맹점은 치매환자가 길을 잃거나 실종될 경우 임시보호와 경찰 신고를 지원하고, 치매자원봉사활동과 관련 정보 제공을 통해 지역 치매안전망 구축에 동참하는 역할을 맡는다. 이번에 지정된 가맹점은 호밀호두, 명성장식, 대동샤시 문백화점, 와플대학 정읍점, 카페 오롯, 로또복권, 엉클베이커리, 본가, 민들레뜨락, 남매안경원 상동점, 메가엠지씨커피 신태인점, 개인택시 등 총 12곳이다. 이로써 시는 2021년부터 현재까지 총 49개소의 치매안심가맹점을 관리하게 됐다. 가맹점은 편의점, 카페, 미용실 등 생활과 밀접한 업소로, 종사자들은 치매파트너 교육을 통해 치매에 대한 이해와 대응 역량을 키우고 있다. 이를 통해 지역 주민 누구나 안심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치매환자와 가족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고 있다. 시는 앞으로도 치매안심가맹점을 꾸준히 확대해 치매친화적 지역사회를 만들어갈 계획이다. 관내
내고향뉴스 고광만 기자 | 정읍시가 제118회 단풍아카데미를 열고, 옥스퍼드대 조지은 교수를 초청해 인공지능 시대 자녀 교육과 웰빙을 주제로 특별 강연을 진행한다. 이번 아카데미는 오는 9월 18일 저녁 7시부터 9시까지 연지아트홀에서 열린다. 학부모와 청소년은 물론 교육에 관심 있는 시민들에게 큰 울림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번 강연은 세계적 명문 영국 옥스퍼드대학의 유일한 한국인 교수인 조지은 교수가 바쁜 학문 활동 속에서도 정읍을 찾아 시민들을 위해 특별한 시간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조 교수는 ‘자녀와 함께하는 인공지능 시대의 교육웰빙’을 주제로, 급변하는 AI 환경에서 자녀 교육과 학습을 어떻게 건강하게 조율할 수 있을지 다양한 연구와 사례를 통해 풀어낼 예정이다. 외국어 습득과 문해력 신장을 위한 언어 습득 방법, 조기 언어 노출의 중요성, 아이들이 책과 자연스럽게 친해질 수 있는 환경 조성 방안 등 가정에서 실천 가능한 구체적인 방향도 제시한다. 서울대 언어학 석사와 영국 킹스칼리지런던 언어학 박사 학위를 취득한 조 교수는 현재 옥스퍼드대 동양
내고향뉴스 고광만 기자 | 김제시 죽산면 행정복지센터는 9일 제12회 죽산면민의 날을 맞아 면민의 장 수상자 2명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올해 죽산면민의 장 수상자는 산업장에 홍종원(죽산영농조합법인 전 대표), 효열장에 정진기(명량, 63)씨로, 면민의 장 선정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통해 최종 확정됐다. 산업장 홍종원 전 대표는 40여 년간 농업에 종사하면서 수도작 중심의 농업에서 탈피하고 논타작물에 관심을 기울여 논콩 재배를 연구하고 보급함으로써 논타작물 재배 활성화에 기여했다. 2018년도 논타작물 재배 지원 사업의 공로를 인정받아 대한민국 산업포장을 수상하기도 했다. 효열장 정진기씨는 갑작스러운 부모님의 건강 악화(뇌경색인 아버지, 간경화인 어머니)로 서울에 있는 직장을 그만두고 가족들과 떨어져 8년간 홀로 부모님을 지극정성으로 간병하는 등 현재까지도 타의 귀감이 되는 행동을 이어가고 있다. 온인석 죽산면장은 “죽산면민의 장에 선정되신 분들에 진심으로 축하와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제12회 죽산면민의 날 행사에서 모든 면민들의 축하를 받는 뜻깊은 날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nb
내고향뉴스 고광만 기자 | 김제시는 지난 8일부터 전통시장 일대에서 제8회 생명나눔 주간을 맞이해 생명나눔 희망의씨앗 캠페인을 일주일간 전개한다고 밝혔다. 올해 2회째를 맞는 ‘생명나눔 희망의 씨앗 캠페인’은 9월 두 번째 월요일부터 일주일간 진행되는 생명나눔 주간 행사로‘장기등 이식에 관한 법률 제6조의2’에 따라 장기등 기증자의 이웃사랑과 희생정신을 기리고 생명나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전국 동시에 진행하는 합동 캠페인이다. ‘희망의씨앗’이란 씨앗에서 새로운 싹이 돋아나는 모습을 형상화한 생명나눔 통합 브랜드로, 장기·인체조직·조혈모세포 등 생명 자원을 통해 새로운 희망이 싹튼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번 캠페인은 △기증희망등록 상담 등 현장 행사 운영, △희망의씨앗 달기, △생명나눔 홍보물 배포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시민들의 관심을 제고하고 실질적인 참여 확산을 도모함으로써 생명나눔이 필요한 환자들에게 새로운 삶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생명나눔은 거창한 것이 아니라 일상 속 작은 선택에서 시작되기에 이번 희망의씨앗 캠페인을 통해 생명을 살리는
내고향뉴스 고광만 기자 | 김제시장애인평생교육센터는 장애인 평생교육이용권 프로그램을 본격적으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장애인 평생교육센터는 지난 2024년 장애인평생교육 이용권 사용기관으로 등록됨에 따라, 2025년에는 지역 장애인들의 배움과 성장을 돕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센터는 연간 35만원 상당의 장애인평생교육이용권에 선정된 장애인들을 대상으로 가죽공예교실, 캘리그라피교실, 요가교실 등 3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단순한 취미 활동을 넘어 장애인의 자기계발과 정서적 안정과 건강 증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가죽공예교실은 창의적 표현과 성취감을 높여 자존감을 강화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으며, 캘리그라피교실은 글씨를 통한 예술적 소통으로 심리적 치유를 제공한다. 또한 요가교실은 신체 균형과 유연성을 기르고 스트레스 완화에 도움을 주어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이다. 조미선 센터장은 “이번 프로그램 운영은 장애인의 평생학습 기회 확대와 지역사회 참여 활성화에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학습 기회를 통해 장애인의 자기 주도적 삶을 지
내고향뉴스 고광만 기자 | 김제시는 용지면에 소재한 사회복지법인 애린원 대표이사가 제26회 사회복지의 날 행사에서 국민훈장 동백장을 받았다고 밝혔다. 수상식은 지난 5일 서울가든호텔 2층에서 진행됐으며, 이번 훈장은 한규택 대표이사가 48년간 노인복지 증진 및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여된 것으로, 국내 사회복지 분야에서 보기 드문 영예라고 할 수 있다. 한 대표이사는 “개인의 노력보다 오랜 시간 함께해온 동료들과 현장에서 묵묵히 자리를 지키며 지지해 주신 모든 분들의 헌신과 격려 덕분이라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한국 노인복지가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가치 실현에 힘쓰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오랜 시간 헌신해온 한규택 대표이사님의 공로를 인정 받아 동백상 수훈이라는 영예로운 상을 수상하게 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소외된 이웃을 살피고 더욱 세심하고 따뜻한 복지 공동체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규택 대표이사가 가장 오랜 세월을 함께 보낸 애린양로원이 올해 설립 100주년을 맞이한다는 점에서 이번 국민훈장 동백장 수훈은 더욱 뜻깊은 의미를 자
내고향뉴스 고광만 기자 | 김제시는 김제 지평선라이온스클럽이 지난 8일 드림스타트 아동들의 건강하고 따뜻한 겨울나기를 지원하기 위해 드림스타트 아동들에게 겨울이불 20채를 후원했다고 밝혔다. 이번 겨울이불 기부는 경제적 어려움으로 난방과 생활용품 마련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아동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돕기 위한 김제 지평선라이온스클럽의 나눔활동의 일환이다. 기부된 겨울이불은 이불이 필요한 가정에 직접 전달됐으며, 아이들이 따뜻한 겨울을 나는데 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배성철 김제 지평선라이온스클럽 회장은 “우리 아이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 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취약계층 아동을 위한 다양한 지원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최미화 교육가족과장은“지역 사회의 후원은 우리 드림스타트 아동들에게 큰 힘이 된다”며, “드림스타트도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과 복지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드림스타트는 취약계층 아동에게 건강, 교육, 복지 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지원하여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지원하는 아동복지사
내고향뉴스 고광만 기자 | 김제시는 지난 8일 농업인교육문화지원센터에서 전북도 내 양돈농가를 대상으로 양돈농가 질식재해 재발방지 전북도 권역별 교육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최근 인천 맨홀사고를 비롯해 양돈장 내 질식재해 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함에 따라, 농식품부・고용노동부・전북특별자치도가 양돈장 내 질식사고 예방과 양돈농가의 안전관리를 위해 개최했다. 교육내용은 ▲양돈농가 질식재해 관련 당부사항, ▲양돈농가 질식 재해 예방 및 작업 시 안전관리 요령, ▲최근 질식재해 사고 유형 안내, ▲축산농가 지정제도 및 저탄소농업프로그램 안내 등 양돈장 내 질식재해 예방 교육뿐만 아니라 탄소중립을 위한 각종 사업들을 홍보하여 양돈농가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양돈농가에서는 질식재해 예방을 위한 휴대용 황화수소 감지기가 양돈농가에 보급될 수 있도록 노동안전 종합대책에 보급 사업이 포함되도록 건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강기수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양돈장 내 분뇨처리 과정에서 질식사고는 매년 반복되는 주요 안전사고 중 하나로, 농가와 작업자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현장 안전의식이
내고향뉴스 고광만 기자 | 청양군이 주민 주도의 공동체 회복과 지역 활성화를 위해 추진하는 ‘마을 만들기’ 사업이 순조로운 출발을 이어가고 있다. 군은 지난 1기 사업을 통해 드러난 과제를 보완·개선하고, 읍·면 단위 주체를 적극 육성함으로써 자치와 협동을 기반으로 한 농촌 재생의 선도 모델을 구축해 나가고 있다. 특히 ▲농촌소멸 대응 선도사례 창출로 주민 정책 체감도 제고 ▲농촌 정책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며 거점공간의 100% 활용 도모 등 구체적인 전략을 마련해 추진하고 있다. 청양군의 마을 만들기 사업은 ▲뿌리마을 ▲줄기마을(1~4단계) ▲열매마을로 이어지는 단계별 역량 지원 체계로 운영된다. '청양군 마을만들기 지원 조례'에 근거해 지난해 기본계획을 수립했으며, 올해부터는 다양한 주민교육과 공모사업을 연계해 마을별 역량 수준에 맞는 맞춤형 지원을 본격화하고 있다. 이 사업의 일환인 ‘삼삼오오’ 공동체 동아리는 지난 8일 청양읍 위로책방에서 워크숍을 열고 상반기 활동 성과를 공유하는 한편, 하반기 운영 방향을 논의하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삼삼오오’는 청
내고향뉴스 고광만 기자 | 고창문화도시센터가 오는 27일까지 고창읍성 어린이 탐사 프로그램 ‘모양해찰단’을 모집한다. 모양해찰단은 21일과 28일 두 차례 활동할 예정이며, 유네스코 세계유산 활용 문화예술교육 사업인 '그래서 예술학교'의 일환으로 고창읍성을 오감으로 탐험하고 청소년의 시선으로 기록하는 사업이다. 모집 대상은 초등학교 3~5학년이며, 참가 학생들은 돋보기, 청진기, 활동지 등 탐사 도구를 활용해 공북루, 동헌, 맹종죽림 등을 탐사하며 느낀 내용을 그림과 글로 남기게 된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의 기록은 어린이의 눈높이와 시선이 담긴 ‘고창읍성 가이드북’으로 제작될 계획으로, 단순한 유산 관람을 넘어 청소년 스스로 지역 유산을 재해석하고 새롭게 구성하는 창의적인 교육 경험을 제공한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 이문식 센터장은 “모양해찰단은 고창의 청소년들이 고창읍성을 자기만의 방식으로 이해하고 표현하면서 주체적 탐구력을 기르는 배움의 장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주민과 함께 만드는 참여형 문화예술교육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참여신청 및 자세한 사항은 치유문화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