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고향뉴스 고광만 기자 | 보령시는 9월 13일부터 17일까지 일본 이바라키현 사카이마치와 가가와현 다카마쓰, 나오시마 섬을 방문해 소도시 발전 모델과 섬 관광 활성화 방안을 모색했다. 이번 방문은 사카이마치 시장의 초청으로 성사됐다. 사카이마치 시장은 그동안 보령머드축제와 보령바다사랑축제 등 보령을 세 차례 방문하며 김동일 시장과 교류를 이어왔으며, 두 도시는 축제와 관광을 통한 도시 발전이라는 공통 과제를 공유하게 됐다. 사카이마치시는 인구 2만여 명, 공무원 약 200명 규모의 작은 도시다. 그러나 매년 토네강 둔치에서 개최되는 대규모 불꽃축제를 통해 30만여 명이 넘는 관광객을 불러 모으고, 연간 고향사랑 기부제 납세 금액이 100억엔이 넘는 도시이기도 하다. 도시 인구의 10배가 넘는 방문객을 끌어들이고 전국에서 높은 기부 수익을 올리는 사례는 '규모보다 콘텐츠의 힘'이 중요함을 잘 보여준다. 보령시 방문단은 축제 기획 과정과 교통·안전 관리, 주민 참여 방식을 직접 살펴보며 관광도시로서의 경쟁력을 확보하는 방법을 배우는 계기가 됐다. 또한 사카이마치가 일본 최초로 자율주행 버스를 도입하는
내고향뉴스 고광만 기자 | 남해군장애인체육회는 지난 11일 남해종합사회복지관 다목적홀에서 제12차 이사회를 개최했다. 이날 이사회에는 남해군장애인체육회장을 포함하여 이사 총 21명이 참석했으며 회의록 보고, 상반기 사업결과 및 하반기 사업계획 보고, 의안 심의 및 기타토의 순으로 진행됐다. ‘보물섬남해 제3회 뉴스포츠 어울림대회 개최의 건(안)’이 안건으로 올라 참석 이사 전원 동의로 원안가결됐다. 이 대회는 경상남도장애인체육회 지역생활체육대회 지원 사업 공모 선정을 통한 사업비와 장애 인식 개선 사업 보조금으로 개최할 예정이다. 이어진 기타토의에서는 시범 운영을 앞둔 ’남해 생활SOC꿈나눔센터‘에 대한 여러 의견이 수렵됐다. 장애인과 청소년들이 우선 사용할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인 ’남해생활SOC 꿈나눔센터’에 대한 질의 및 답변이 진행됐으며, 주 사용자들이 청소년과 장애인인 만큼 학생들에게 장애 인식 개선 교육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제기됐다. 당연직 이사인 문화체육과장은 “시범운영 후 사용자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마련하여 불편함 없이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내고향뉴스 고광만 기자 | 보물섬남해미니단호박연합회는 12일 오전 (재)남해마늘연구소 대강당에서 ‘2025년 정기총회 및 제3대 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인재육성장학금 전달, 공로패 수여, 2024년~2025년도 결산보고, 차기 임원 선임, 이·취임식 순으로 진행됐다. 총회에 앞서 연합회에서는 회원들의 뜻을 모아 남해군인재육성재단(재단장 장충남)에 장학금으로 200만원을 기탁했다. 제1~2대 회장직을 역임한 박현수 회장은 “지난 4년동안 명품 단호박 육성을 위해 노력했지만 단호박 재배나 유통 분야에 미흡한 점이 있었다.”며 “박영효 회장님을 중심으로 명품 단호박 육성에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제3대 회장에 취임한 박영효 신임 회장은 “전 회장님이 일군 성과를 바탕으로 남해를 대표하는 특산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회원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로 행정과 함께 명품 단호박 육성을 위해 함께 노력하자.”고 밝혔다. 행사에 참석한 장충남 남해군수는 “올해 단호박 저온 피해에도 불구하고 행정, 농협과 회원 여러분이 함께하여 위기를
내고향뉴스 고광만 기자 | 남해군은 15일부터 오는 10월 1일까지 ‘2026년 주요업무계획 보고회’를 개최한다. 장충남 군수 주재로 열리는 이번 보고회는 23개 부서, 2개 출연기관이 내년도에 추진하는 382개 핵심사업을 체계적으로 점검하고 발전방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될 예정이다. 보고회는 △2026년 부서별 주요업무 추진계획 및 핵심사업 논의 △민선 8기 공약사업 현황 및 대책 수립 △정부 국정과제 연계 신규사업 발굴 △생활밀착 군민체감형 신규사업 발굴 △10억 원 이상 주요사업 및 부서별 유휴시설 내실화 방안 수립 등 5개 분야에 중점을 두고 진행된다. 특히 국정과제와 연계한 지역맞춤형 사업 발굴로 국도비 확보와 지역발전의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고, 주민들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신규사업을 적극 발굴해 군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계획이다. 또한 민선 8기 출범 이후 추진해 온 주요 공약사업들의 추진 상황을 면밀히 점검하고, 임기 내 완성도 높은 마무리를 위한 구체적인 실행 방안도 논의될 예정이다. 아울러 10억 원 이상의 대규모 주요사업에 대한 효율적 추진 방안과 함
내고향뉴스 고광만 기자 | 군산시 도서관이 오는 27일 시립도서관 옆 수송근린공원과 맘껏광장 일원에서 『제3회 책책북북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책과 함께하는 도심 속 푸른 쉼터, 군산’을 주제로, 자연 속에서 자유롭게 책을 읽고 다양한 체험과 문화 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마련됐다. 오전에는 개회식과 어린이 독서골든벨이 페스티벌의 막을 연다. 사전접수를 진행했던 어린이 독서골든벨은 접수를 시작한 지 하루도 못 되어 80명의 참여 인원이 모두 마감될 정도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오후에는 야외도서관·밀짚모자 및 필통 만들기 등 어린이 독서문화 체험부스, 원화 전시·그림책 북큐레이션, 독서진단, 책북사진관, 페이스페인팅 등 시민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특히 초등 3~5학년 어린이를 대상으로 사전 모집을 진행했던 독서골든벨은 대기자가 생길 정도로 인기를 모았다. 독서를 통해 지식과 성취감을 느낄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될 예정이다. 또한 마술 버스킹과 버블풍선 매직쇼 등 다양한 공연도 준비되어 있어 가족 단위 참가자들의 눈길을
내고향뉴스 고광만 기자 | 군산시가 ‘고군산섬잇길’ 공식 사회관계망에서 고군산섬잇길 '틀린 그림 맞추기'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관광객들의 참여를 유도하고 재미를 더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26일까지 진행된다. 시는 응모자 중 추첨을 통해 100명에게 1만 원 상당의 상품을 증정할 계획이다. 참여 방법은 ①고군산섬잇길의 아름다운 풍경과 캐릭터들이 등장하는 2개의 그림 가운데 틀린 부분의 개수를 센다 ②댓글을 남긴다 ③해당 게시글에 ‘좋아요’를 누르고 공식 계정을 팔로우하면 된다. 당첨자는 10월 초 공식 사회관계망(SNS)을 통해 별도 발표할 예정이다. 한편 시는 고군산섬잇길 공식 사회관계망(SNS)을 통해 ‘K-관광섬’을 널리 알리기 위한 다양한 홍보 활동을 펼치고 있다. 실제로 지난 3월부터 8월까지 진행된 온라인 이벤트의 총 누적 참여자 수는 약 11,210여 명으로 시민과 관광객들의 높은 관심이 입증됐다. 참여자들은 이벤트 예고 게시글에 “개통되면 고군산섬잇길을 꼭 가보고 싶다.”,“미리 정보를 알 수 있어 유익하고 기대된다.”, “고군산섬잇길을 색
내고향뉴스 고광만 기자 | 군산시가 공사 현장으로 직접 찾아가 맞춤형 상담을 제공하는 ‘찾아가는 청렴 컨설팅’을 본격적으로 추진중이라고 16일 밝혔다. ‘찾아가는 청렴 컨설팅’은 19일까지 진행되며, 3억 원 이상의 규모로 진행 중인 토공과 구조물 공정 위주 현장 20건을 중점 점검할 예정이다. 이번 컨설팅은 시가 직접 주요 건설 공사 현장을 방문해 안전사고 예방을 독려하고, 공사관계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해결하기 위해 마련됐다. 군산시는 상담을 위해 감사담당관 공무원들과 외부인 시민감사관이 함께 참여하는 합동 점검반을 구성했다. 점검반은 현장 중심의 활동을 펼치는 한편, 기존의 감사 방식을 넘어 소통과 문제 해결에 초점을 맞춰 활동할 계획이다. 또한 전례를 답습하는 불합리한 업무처리와 공사 감독의 관행적인 갑질 행위를 파악하고, 시공 및 감리 과정에서 발생하는 애로사항에 대한 실질적인 해결방안도 함께 논의할 방침이다. 군산시 관계자는 “이번 건설 현장 방문을 통해 부패 발생 위험 요인에 대한 사전 차단 효과가 발생할 것.”이라며 “찾아가는 청렴 컨설팅을 통해 시공 과정
내고향뉴스 고광만 기자 | 스포츠가 만들어내는 특별한 소통이 서천에서 펼쳐진다. 충남장애인체육회가 주최하고 충남농아인체육연맹, 서천군장애인체육회, 충남농아인협회 서천군지회 주관하는 ‘제23회 충청남도농아인체육대회’가 오는 19일 서천군에서 열린다. 충남 15개 시·군에서 농아인 선수단을 비롯해 가족, 자원봉사자 등 600여 명이 모이는 이번 대회는 단순한 체육행사를 넘어 진정한 소통과 화합을 실현하는 감동의 무대가 마련된다. 경기는 육상, 탁구, 배드민턴, 볼링 등 7개 종목으로 진행되며 참가 선수들이 기량을 겨루는 열띤 경쟁이 펼쳐질 것으로 기대된다. 김기웅 군수는 “서천이 충남 농아인들의 꿈과 열정이 하나로 만나는 무대가 되어 매우 뜻깊다”며, “경계 없는 스포츠 정신으로 서로를 이해하고 응원하는 아름다운 하루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서천군은 이번 대회를 통해 장애인 체육 활동 지원에 대한 의지를 재확인하고 진정한 포용적 지역사회 구현을 위한 든든한 발판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내고향뉴스 고광만 기자 | 서천군은 오는 22일부터 판교면․비인면 소재 모바일(카드) 서천사랑상품권 가맹점에서 결제 시 결제금액의 5% 추가 캐시백을 지급한다. 이번 조치는 지난 7월 집중호우로 두 지역이 특별재난으로 지정됨에 따라 확보한 추가 국비를 활용해 마련됐다. 현재, 서천사랑상품권은 15% 캐시백 할인 중이며, 이번 추가 캐시백 지원으로 해당 지역 가맹점에서는 최대 20% 캐시백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캐시백은‘지역사랑상품권 Chak’앱을 통해 모바일(카드) 상품권으로 결제한 직후 자동 적립된다. 단, 지류 상품권 및 정책수당 결제는 캐시백 지급 대상에서 제외된다. 이번 특별지원은 지역사랑상품권 예산이 소진될 때까지 한시적으로 운영된다. 김기웅 군수는 “이번 추가 지원이 호우피해로 어려움을 겪는 군민과 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서천사랑상품권을 적극 활용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내고향뉴스 고광만 기자 | 당진시는 지난 9월 15일 서울 여의도에서 당진시 서울사무소 개소식과 수해복구 성금 기탁식을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오성환 당진시장을 비롯해 재경·재인·재안산·재안양 등 수도권 향우회 회장단과 임원, 서영훈 당진시의회 의장, 어기구 국회의원, 주요 내빈과 향우회 회원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서울사무소는 중앙부처와 국회, 기업, 향우회를 연결하는 소통·협력의 허브로서, 향후 국비 확보, 시책 홍보, 투자유치 활동 지원 등 당진 발전을 위한 교두보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이날 개소식과 함께 열린 수해복구 성금 기탁식에서는 재경당진시민회(회장 김종서)가 625만 원, 재안산당진향우회(회장 유병래)가 200만 원의 성금을 전달하며 고향사랑을 실천했다. 앞서 지난달에는 재안양당진시민회(회장 이병칠)가 500만 원을 기탁한 바 있다. 시는 이번 성금이 피해 주민들에게 큰 위로와 희망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오성환 당진시장은 기념사에서 “서울사무소는 당진시와 중앙을 잇는 든든한 가교로서, 앞으로 국회와 정부와의 협력 체계를 강화하며 지역 발전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