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고향뉴스 고광만 기자 | 부산 동래구는 지난 4일 사단법인 동학으로부터 지역 내 저소득 고등학생들을 위한 100만 원 상당의 학습지 55권을 기탁받았다고 밝혔다. 동학은 2023년부터 매년 2회씩 취약계층 고등학생 20명에게 맞춤형 학습지를 지원해 오고 있으며, 학습지를 이용하는 학생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남중현 이사장은 “학원장님들의 뜻을 모아 결성된 단체인 만큼, 어려운 학생들의 경제적 부담감을 덜고 폭넓은 교육 기회를 제공하여 자라나는 학생들의 든든한 희망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라며 “앞으로는 학생 지원뿐만 아니라 지역 봉사에도 적극 참여하겠다”라고 전했다. 장준용 동래구청장은“어려운 학생들에게 든든한 지원자가 되어 주신 동학에 깊이 감사드리고 취약계층 아이들이 따뜻한 마음을 느끼고 미래에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계속 이어가 주시길 바란다”라며 “지역 봉사에도 뜻을 함께해 주셔서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내고향뉴스 고광만 기자 | 부산광역시 남구는 지난 9월 6일 남구청 1층 대강당에서 ‘제2기 유엔남구 육아아빠단’육아골든벨 행사를 개최했다. 육아아빠단 아빠들의‘함께육아’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이날 행사에는 남구청‘개청오십’사행시 이벤트, 육아 상식·정책 및 아이 맞춤 문제로 이뤄진 골든벨 퀴즈, 함께육아 인식 개선 캠페인 등이 진행됐다. 결선을 통해 최후의 1인으로 선정된 육아의 신에게는 커피머신을 증정했고 그 외에도 골든벨 우수자 9명에게 다양한 상품을 증정했다. 골든벨에 참가한 한 아빠는“유엔남구 육아아빠단 프로그램에 적극 참여하면서 아이와 함께 보내는 시간이 많아져 매우 즐겁고 행복하다.”라며 “이런 특별한 경험을 만들어줘서 남구청과 용호사회복지관 관계자분들에게 감사드린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오은택 남구청장은“앞으로도 아이 키우기 좋은 일등 도시 남구가 되도록 다양한 사업과 프로그램을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내고향뉴스 고광만 기자 | 충남 서산시 성연면 예덕리 일원에 제19호 사랑의 집이 마련돼 지난 6일 입택식이 열렸다. 서산 사랑의 집 나눔회와 (사)서산시자원봉사센터가 주최해 열린 이날 입택식에는 이완섭 서산시장, 권국중 서산 사랑의 집 나눔회 회장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사랑의 집 사업은 주거가 불안정한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새로운 보금자리를 마련해 주는 사업으로 지난 2004년부터 추진됐다. 입택식에서는 이번 사랑의 집 마련에 이바지한 유공자에게 표창이 수여됐으며, 집 주인이 될 김 씨 부부에게 집 열쇠가 전달됐다. 입주한 김 씨 부부는 “따뜻하고 안전한 집 마련에 도움을 주신 모든 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라며 “받은 은혜를 잊지 않고 건강하게 생활하겠다”라고 말했다. 권국중 서산 사랑의 집 나눔회 회장은 “21년간 이어온 사랑의 집 나눔 사업을 통해 19번째 가정에 새 보금자리를 선사할 수 있게 되어 매우 뜻깊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다양한 분야에서 따뜻한 나눔 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20년이 넘는
내고향뉴스 고광만 기자 | 8일 오전, 사천시청 대회의실. 삼천포와 사천의 수협 조합장을 비롯해 어촌계장, 자율관리어업공동체 위원장 등 50여 명의 어업인들이 삼삼오오 모여 앉았다. 수산업의 현실과 미래를 이야기하기 위해서다. 이 자리는 박동식 사천시장이 어업인들의 어려움을 듣고 해결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날 회의실 안은 진지하면서도 뜨거운 분위기였다. 남강댐 방류로 밀려드는 해양쓰레기 문제, 어족자원 감소, 어업 인구 고령화 등 현장의 어려움이 잇따라 쏟아졌다. “쓰레기 문제는 이제 한두 해 겪는 일이 아닙니다. 바다를 지키려는 우리의 노력이 행정과 연결돼야 합니다” “젊은 사람들이 바다로 오지 않으니 인력이 줄고, 결국 어촌이 쇠퇴하는 게 가장 큰 걱정입니다” 어업인들의 현실적인 호소가 이어지자, 주변에서는 고개를 끄덕이며 깊은 공감을 나누는 모습이 보였다. 박 시장은 메모지를 꺼내 하나하나 기록하며 경청했다. 잠시 후 차분한 목소리로 말했다. “오늘 들은 이야기는 단순한 건의가 아니라 우리 시 수산업의 미래를 여는 나침반이라 생각합니다. 현장에서
내고향뉴스 고광만 기자 | 사천시는 8일 시청에서 '사천 미래+ 시민과 함께 그리는 내일' 공감·소통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해양수산분야의 지속 발전을 위한 어업인 간담회를 개최했다. 박동식 사천시장 주재로 열린 이번 간담회에는 삼천포·사천수협 조합장, 한국수산업경영인연합회 사천시연합회 회장, 한국자율관리어업 사천시연합회 회장을 비롯해 어촌계장 및 자율관리어업공동체 위원장 등 50여 명의 어업인과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간담회에서는 최근 남강댐 방류로 인한 해양쓰레기 문제, 어업 생산력 감소에 따른 대응 방안, 어촌인구의 고령화로 인한 인력 부족, 해양환경 변화에 따른 어족자원 감소 등 지역 수산업이 직면하고 있는 현안이 심도있게 논의됐다. 또한, 시가 추진 중인 해양수산사업과 내년도 주요 수산 정책에 대해서도 설명이 이어졌다. 특히, 이번 간담회는 '어업인과 함께하는 행복공간 바다 조성'이라는 슬로건 아래 시의 정책 방향을 공유하고 어업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직접 청취하며 상호 소통과 협력의 필요성을 확인하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 박동식 시장은 "이번 간담회는 어업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내고향뉴스 고광만 기자 | 사천시의 청렴한 공직문화 조성에 박동식 시장과 간부 공무원들이 앞장선다. 사천시는 8일 시장실에서 국·소장 등 간부 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박동식 시장의 주재로 ‘2025년 제3차 반부패 청렴추진단 회의’를 개최했다. 청렴추진단은 박동식 시장을 비롯한 4급 이상 간부 공무원으로 구성돼 있으며, 청렴 추진 현황 점검, 체계적인 반부패 관리 등 청렴시책 추진을 위한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고 있다. 이번 회의에서는 이해충돌방지법 사례와 갑질 근절 가이드라인을 공유하고, 부패 취약 분야에 대한 개선 방안을 논의하는 등 종합청렴도 향상을 위한 다양한 의견이 오갔다. 또한, 청탁금지법 위반과 직장 내 괴롭힘(갑질), 복무규정 위반 등에 대한 경각심 고취와 함께 반부패 개선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등 청렴실천을 위한 실질적인 방안도 모색했다. 특히, 추석 명절을 앞두고 직무 관련자로부터 금품·향응·선물 수수 행위와 음주 행위를 엄격히 금지하는 등 공직기강 확립과 청렴도 향상 4대 전략에 대한 적극적인 실천도 주문했다. 청렴도 향상 4대 전략은 고위직이 솔선수범하는
내고향뉴스 고광만 기자 | 완주군 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가 청소년들의 창의력과 디지털 역량 강화를 위해 ‘피지컬 AI’ 프로그램을 이달부터 본격 시작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청소년들이 인공지능 기술을 직접 체험하고 학습하며 미래 사회가 요구하는 핵심 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기획됐다. 단순히 이론을 배우는 데 그치지 않고, 스마트폰을 활용한 실습 중심의 프로젝트 수업으로 진행돼 청소년들의 관심과 참여를 높이고 있다. 수업은 ▲개인 과제 ▲팀 프로젝트 ▲최종 발표 등 단계별로 구성돼 있으며, 중간 점검과 피드백을 통해 학습 수준을 점차 높여간다. 이를 통해 청소년들이 자연스럽게 협동심을 키우고 자기주도적 학습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설계됐다.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는 한 학생은 “스마트폰으로 직접 코딩하고 결과물을 바로 확인할 수 있어서 신기하고 재미있었다”고 말했다. 수업 마지막에는 청소년들이 직접 만든 결과물을 발표하고 전시하는 시간도 마련될 예정이다. 최정선 완주군 청소년문화의집 관장은 “이번 피지컬 AI 수업이 청소년들이 AI 기술을 친숙하게 접하고 미래를 준비하는 중요한 기회가 될
내고향뉴스 고광만 기자 | 달성군은 지난 8일 달성군민체육관에서 ‘제3회 달성군 보훈가족 감사 한마당’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3회를 맞은 이 행사는 국가유공자와 유가족을 예우하고, 일상 속 보훈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최재훈 달성군수, 김은영 달성군의회 의장을 비롯해 국가유공자와 유가족, 10개 보훈단체 회원 등 60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특히 올해 행사는 광복 80주년과 6·25전쟁 75주년을 맞아 더욱 의미 있는 프로그램들로 구성됐다. 보훈문화 창달에 기여한 국가유공자 16명에 대한 표창 수여식을 시작으로 전통 판굿과 사자놀이의 협연 무대, ‘추억의 소환’ 공연, 성악 앙상블 ‘인칸토’ 팀의 무대, 트로트 공연, 퓨전국악팀 ‘가람’의 축하공연까지 다양한 문화행사가 이어졌다. 부대행사로는 군인 등신대 포토존이 운영돼, 보훈가족들이 함께 기념사진을 남길 수 있도록 했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국가를 위해 헌신하신 국가유공자와 보훈 가족께 깊은 존경과 감사의 뜻을 전한다”며 “이분들의 공훈을 함께 기억하고, 명예를 높이는 시책을 적극 추진해 ‘일류 보훈도
내고향뉴스 고광만 기자 | 거창군은 지난 7일 거창스포츠파크 다목적체육관에서 거창군태권도협회가 ‘제26회 거창군태권도협회장배 태권도대회’를 개최했다고 전했다. 이날 대회에는 구인모 군수, 이재운 군의장, 박주언·김일수 도의원, 신중양 군부의장을 비롯한 군의원, 유인환 체육회장 등 주요 내빈과 태권도협회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0여 명의 유소년 선수들이 열띤 경합을 벌였다. 경민대학교 태권도 시범단의 공연을 시작으로 대회는 ▲겨루기 ▲품새 ▲격파 등 총 세 부문으로 나눠 유치부와 초등 저학년·중학년·고학년 등 연령대별로 진행됐다. 겨루기 부문은 참가자의 체급별로, 품새 부문은 유급자와 유단자로 나눠 참가자들이 실력을 겨뤘으며, 격파 부문은 손격파와 발격파로 구분돼 다채로운 기술들이 선보여졌다. 특히, 이번 대회는 선수들의 성장과 도전을 응원하는 의미를 담아 대회에 참가한 모든 선수에게 메달이 수여돼 더욱 뜻깊은 행사로 마무리됐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오늘 대회를 준비해 주신 이재목 거창군태권도협회장님을 비롯한 관계자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태권도 선수들이 꾸준히 성장해
내고향뉴스 고광만 기자 | 거창군 마을만들기지원센터는 지난 6일 거창읍 동산마을에서 문화 향유 기회가 부족한 동산마을 주민들에게 위로와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기 위해 ‘거창마을영화제’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주민과 방문객들이 함께 어울릴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들로 구성했다. 생태투어에서는 마을 내 자연경관과 생태 자원을 둘러보며 동산마을의 이야기를 듣는 시간을 가졌고, 비건요리 쿠킹클래스에서는 연잎밥과 제철 채소를 활용한 요리를 함께 만들며 소통과 화합을 나눴다. 이런 따뜻한 분위기 속에서 고(故) 임지호 셰프의 삶과 철학을 담은 다큐멘터리 영화 ‘밥정’이 상영됐다. 사람과 자연, 음식을 잇는 진심 어린 이야기는 주민들의 마음에 깊은 울림을 전했으며, 상영 후에는 각자의 감상을 나누는 소감 발표 시간이 마련돼 관객들 간의 공감과 소통이 이뤄졌다. 한 주민은 “이번 영화제를 통해 마을이 한층 밝아지고 주민들 간에 정이 깊어지는 계기가 됐다”며, “마음에 울림을 주는 영화와 함께 찾아와 줘 고맙다”고 소감을 전했다. 행사에 참석한 구인모 군수는 “문화는 모든 사람에게 공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