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고향뉴스 고광만 기자 | 완주군의회 이순덕 운영위원장은 10일 제295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주민 요구와 지역 특성을 반영한 주민자치 프로그램 확대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순덕 위원장은 “현재 완주군은 13개 읍·면에서 약 124개의 주민자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지만, 프로그램 수가 많다고 해서 주민 만족도가 보장되는 것은 아니다”라며, 봉동·용진 등 인구 밀집 지역과 비봉·경천 등 소규모 면 간 프로그램 불균형 문제를 지적했다. 또한, 요가·댄스 등 유사 프로그램의 반복 운영과 강사 중심의 운영 구조가 주민 참여를 제한하고 있다는 문제를 언급하며, “주민의 실제 수요와 지역 특성을 반영한 프로그램 기획과 공정한 운영 체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위원장은 개선 방안으로 ▲교육 전문가와 주민 대표가 참여하는 프로그램 선정위원회 구성 ▲인구와 신청률에 따른 프로그램 확대 및 맞춤형 콘텐츠 발굴 ▲주민 참여 확대를 위한 홍보와 학습 지속성 제도 마련 ▲예산과 인프라 확충을 통한 쾌적한 학습 환경 조성 등 4가지 전략을 제안했다. 이순덕 위원장은 “주민자치 프로그램은 단순한
내고향뉴스 고광만 기자 | 완주군의회 성중기 의원은 10일 제295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완주 한우산업의 경쟁력 회복과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정책 개선과 지원 강화를 촉구했다. 성중기 의원은 “축산업은 농촌 경제의 핵심이자 고부가가치 산업이며, 특히 한우산업은 오랜 역사와 전통을 가진 지역 농업의 상징”이라며, “하지만 농가 고령화, 인구 감소, 사료가격 상승 등 복합적인 어려움으로 지속가능성이 위협받고 있다”고 지적했다. 통계청에 따르면 2024년 한우 비육우의 마리당 순이익은 -161만 원으로, 3년 연속 적자가 이어지고 있으며, 완주군 내 한우 사육 농가는 최근 3년간 약 80호 감소하는 등 어려움이 심화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런 상황 속에서 지난 7월 '한우법'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며 한우산업 보호와 지속가능성 확보를 위한 최소한의 장치가 마련됐다. 그러나 성 의원은 “완주군 차원의 한우육성 기본계획과 육성위원회 운영 등 핵심 제도는 10년 동안 제대로 작동하지 않았다”고 지적하며 개선을 촉구했다. 성 의원은 향후 추진 과제로 ▲정부 정책과 현장 의견을
내고향뉴스 고광만 기자 | 완주군의회 김재천 부의장은 10일 제295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신중년 일자리 사업을 지역 활력과 인구 유입의 기회로 적극 활용할 것을 촉구했다. 김재천 부의장은 “신중년이 완주에서 새로운 일자리를 찾고 제2의 삶을 설계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된다면, 인구 유입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동시에 이끌어낼 수 있다”고 말하며, 기존 신중년 경력형 일자리 사업과 취업지원사업의 성과를 소개했다. 올해 상반기 기준 완주군 신중년 고용 실적은 도내 4위로, 신중년 취업자가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 그러나 김 부의장은 “단순한 일자리 제공에 그치지 않고, 신중년의 경험과 전문성을 지역 산업과 연계해 외부 인구까지 유입시킬 수 있는 완주형 특화 모델을 개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완주형 신중년 경력 전환·재능 나눔 플랫폼 구축 ▲유연 근무 및 창업 지원을 통한 신중년 친화적 일터 조성 ▲신중년과 청년 세대 간 상생 협력 모델 구축 등 3대 전략을 제안했다. 디지털 역량 강화, 농업·문화·관광 산업 연계 실무형 전문 인재 양성, 창업 멘토링과 네트워킹
내고향뉴스 고광만 기자 | 완주군의회 이경애 의원은 10일 제295회 임시회 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기존 신청 중심 복지제도의 한계를 지적하며 ‘발굴 중심’의 찾아가는 복지체계 구축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경애 의원은 “복지는 생명을 지키는 마지막 안전망이어야 하지만, 현행 제도는 ‘아는 사람만 받는 복지’라는 높은 벽을 만들고 있다”며, 독거노인, 장애인, 저소득층 등 도움이 가장 필요한 사람들이 복지의 문턱 앞에서 멈춰서는 현실을 지적했다. 특히, 그는 “한 명의 이웃이 고립되는 것은 우리 공동체에 ‘차가운 구멍’이 뚫리는 신호”라며, 단순한 행정력만으로는 해결할 수 없음을 강조했다. 이 의원은 민관이 함께 협력해 지역 사회를 ‘촘촘한 복지 그물망’으로 만들자고 제안했다. 이 의원은 구체적으로 ▲동네 공인중개사 ▲우체국 집배원 ▲배달 기사 ▲아파트 관리사무소 직원 등을 ‘명예 사회복지공무원’으로 위촉해 월세 체납, 단전·단수, 우유 배달 적체 등 작은 위기의 신호를 조기에 발견하고 행정과 연결하는 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돌봄 서비스 확대와 방문·동행 지원
내고향뉴스 고광만 기자 | 완주군의회는 10일 제295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심부건 의원이 대표 발의한 ‘완주군민의 사법 접근권 보장과 사법 서비스 불평등 해소를 위한 완주군법원 설치 촉구 건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심부건 의원은 제안 설명에서 “완주군은 인구 10만 명을 넘어섰음에도 여전히 법원이 없어, 군민들이 일상과 직결된 소송이나 민원을 해결하기 위해 전주까지 가야 하는 불편을 감수하고 있다”며 “이는 사법 서비스의 불균형이자 명백한 차별”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심 의원은 “전국적으로 동두천시·보령시·음성군 등 인구가 완주군보다 적거나 비슷한 지역에는 이미 시·군법원이 설치돼 있다”며 “완주군법원 설치는 더 이상 선택이 아니라 필수이며, 국회와 법원행정처가 더 이상 미뤄서는 안 된다”고 지적했다. 건의안은 ▲국회 법사위의 '각급 법원의 설치와 관할구역에 관한 법률' 개정안 신속 상정·의결 ▲국회의 조속한 본회의 통과 ▲법원행정처의 인력·시설·예산 선제적 준비를 주요 내용으로 담고 있다. 심부건 의원은 “21대 국회에서 법안이 자동 폐기되는 좌절을 겪었고, 22대 국회에서 다시 발의
내고향뉴스 고광만 기자 | 완주군의회 이주갑 자치행정위원장은 10일 제295회 임시회 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익산시 코스트코 입점에 대비한 소상공인 상생 방안 마련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주갑 위원장은 “코스트코 국내 매장은 이미 높은 매출과 강력한 시장 흡인력으로 지역 소상공인에게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익산점 입점 추진과 관련해 완주를 비롯한 전북 서부권 소상공인의 피해를 최소화할 실질적 대응책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 위원장은 대응 방안으로 ▲완주·전주·익산 등 서부생활권 합동 TF/상생협의체 구성 ▲대형 유통업체 입점 시 지역상품 전용관 설치, 지역매입 목표제, 지역민 고용 할당제 등 실효성 있는 제도 마련 ▲완주군 차원의 ‘소상공인 보호 패키지’ 지원책 시행을 제안했다. 여기에는 완주사랑상품권 사용처 확대, 온라인 판로 강화, 공동구매·물류 지원, 공동마케팅 및 표준화 컨설팅 강화 등이 포함된다. 또한, 코스트코의 성공 사례를 분석하여 전통시장과 소상공인의 경쟁력 강화 전략에 반영할 것을 강조하며, “대형 유통망의 성장세를 활용해 완주 전통시장과 소상공인의 자생력
내고향뉴스 고광만 기자 | 완주군의회는 10일 제295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유이수 의원이 대표 발의한 ‘강릉시 가뭄 극복과 상생 연대를 위한 특별 결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유이수 의원은 “이번 결의안은 기록적 가뭄으로 식수난에 직면한 강릉시민들의 고통을 외면하지 않고 함께 나누기 위한 것”이라며 “완주군은 강릉시의 위기 극복을 위해 모든 역량과 자원을 아끼지 말고 적극 지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그는 “이번 결의를 계기로 어떠한 재난 상황에서도 지방자치단체 간 협력과 연대의 정신을 더욱 굳건히 다져 나가야 한다”고 촉구했다. 결의안에는 ▲강릉시의 가뭄 극복을 위한 완주군의 역량과 자원 적극 지원 ▲강릉시민 대상 생수 공급 등 실질적 지원의 신속 추진 ▲향후 재난 상황에서의 지자체 협력과 연대 강화 등이 담겼다. 유 의원은 “지금 강릉은 당장 마실 물 한 잔을 걱정해야 하는 극심한 고통 속에 있다”며 “우리 완주군민이 내미는 작은 손길이 강릉시민에게는 다시 일어설 큰 용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단 한 방울의 물이라도 절실한 이웃의 고통을 외면하지 않고,
내고향뉴스 고광만 기자 | 보령시는 10일 한국중부발전, 하나은행, 충남신용보증재단 등과 소상공인 경영 안정화를 위한 ‘서해안 행복동행 발전자금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발전소 폐쇄로 인한 지역경제의 구조전환 충격을 최소화하고, 소상공인의 내수 부진 극복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보령시는 관내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한 사업 홍보 및 추천에 나서고, 한국중부발전과 하나은행은 각각 특례 보증 재원 1억 원을 출연한다. 충남신용보증재단은 소상공인에게 보증서 발급을 통해 대출 실행을 지원하며, 하나은행은 우대금리로 자금을 공급한다. 김동일 보령시장은 “이번 특례 보증 협약을 통해 자금난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의 경영 정상화를 앞당기고, 지역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금융기관 및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소상공인 맞춤형 지원책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내고향뉴스 고광만 기자 | KBO는 기존의 구장 관리 운영 매뉴얼을 강화하는 사업을 진행한다. 이번 사업을 통해 KBO는 국내 구장들의 그라운드 관리 실태를 조사하고 개선 방안을 도출하는 한편, 국내 실정에 맞춘 KBO 차원의 그라운드 관리 가이드라인을 업데이트해 야구장 관리 기준을 표준화 하려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 이를 위해 MLB 구단 소속 구장 관리 전문가 출신의 컨설턴트와 그라운드, 측량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팀이꾸려졌고, 9일(화)을 시작으로 오는 15일(월)까지 KBO 리그가 열리는 9개 구장의 관리 실태 조사 및 점검에 나선다. 각 구장의 평탄도 및 경사도, 잔디 그라운드의 습도/산도/강도/온도, 그라운드 충격흡수율, 인조잔디 충진재 분포량 등을 측량하고, 내야 흙 그라운드 강도 및 관리 상태와 내외야 잔디 그라운드 표면 스킨 및 엣지 관리 상태 등을 점검한다. 또한, MLB 및 마이너리그 구장 그라운드와 시설 관리 기준을 토대로 국내외 그라운드 관리 전문가 및 구단 운영 담당자들의 의견 수렴을 통해 국내 지리, 기후, 구장 특성 등을 구장 관리 운영 매뉴얼에 반영할 계획이다. 아울러
내고향뉴스 고광만 기자 | 무주군이 전북특별자치도에서 주관한 ‘2025년 집중안전점검 시·군 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최우수 기관이 된 무주군은 자타공인 ‘안전 관리 선도 지자체’가 됐다. 무주군은 드론, 적외선열화상카메라 등 전문 장비 활용도를 82%까지 끌어올리면서 점검 실효성을 높여 호평을 받았다. 이 외 △점검 대상 선정의 적절성, △점검 결과 이력 관리 및 후속 조치, △안전 문화확산 성과 등 5개 분야에 대한 심층 평가에서도 14개 시·군 가운데 월등한 점수를 받았다. 또한 군정 소식지에 가정용 자율점검표를 게재해 배부하고, 홍보 캠페인을 전개하는 등 주민 참여형 안전 문화확산에 힘썼다. 황인홍 무주군수는 “2년 연속 최우수 기관 선정의 의미는 무주가 주거지로도, 관광지로도 안전한 고장임을 보여주는 믿음직한 지표라는데 있다”라며 “앞으로도 무주지역 특성에 맞는 맞춤형 정책을 실현해 모두가 체감하는 안전한 무주를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무주군은 지난 4월 14일부터 6월 13일까지 61일간 진행된 행정안전부 주관 집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