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고향뉴스 고광만 기자 | 조달청은 공공건설 현장의 입찰 비리와 부실 문제를 해결하고 공공주택 건설사업관리용역의 질적 수준을 높이기 위해 ‘공공주택 건설사업관리용역 심사 관련 규정 2종’을 전면적으로 개정해 9월 10일부터 본격적으로 시행한다고 밝혔다. 조달청은 규정 개정에 앞서 적극적인 의견 수렴을 위해 지난 3월부터 세 차례에 걸쳐 협회 및 업체 설명회를 개최하는 동시에 수요기관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상시 실무협의회를 통해 개정 취지 및 내용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한 뒤 최종안을 확정했다. 이번 개정안은 조달청이 집행하는 지난해(6,002억 원)보다 26% 증가한 연 8천억 원 규모의 LH 공공주택 건설사업관리용역에 적용되며 기술력과 신뢰도가 높은 업체의 수주 기회를 확대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새로운 심사 기준은 공정성‧투명성 확보와 안전·품질 강화 그리고 업체 부담 완화 등이 핵심이다. 이번 개정된 심사 규정에서는 과도한 입찰 로비 등 부작용을 낳았던 평가 방식에 대한 공정성을 높이기 위해 정성평가 비중을 축소, 정성 : 정량 평가의 배점을 기존 '50 : 50'에서 '40 : 60'으로
내고향뉴스 고광만 기자 | 소방청은 2일, 행정안전부와 한국행정연구원이 공동 주관한 2025'제4회 정부혁신 최초·최고' 시상식에서 ‘재외국민 119응급의료상담서비스’가 세계 최초 혁신사례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고 밝혔다. ‘정부혁신 최초·최고’는 2023년부터 국민 편의·안전 등을 개선한 혁신 사례를 ‘최초’로 도입한 기관과 특정 분야에서 ‘최고’로 잘 운영하는 기관을 인증하는 제도로 행정 및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선정해 시상한다. 올해 수상 사례는 세계 최초 1건, 국내 최초 3건, 국내 최고 4건으로, 소방청 ‘재외국민 119응급의료상담서비스’는 세계 최초 분야에 선정되어 중앙행정기관 중 유일한 수상기관이다. 특히 세계 최초 분야 인증을 위한 미국 등 123개국 대사관 조사 결과, 재외국민 119응급의료상담서비스와 유사한 무료 서비스는 없었으며,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우리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겠다는 정책 목표와 실제 성과가 혁신 사례로 높이 평가받았다. 소방청의 ‘재외국민 119응급의료상담서비스’는 2018년부터 본격적으로 시작해 2020년부터 전 세계 재외국민으로 확대됐으며, 2024년
내고향뉴스 고광만 기자 | 부안군이 오는 10일 14시에 한빛원전 방사능 누출 사고에 대비한 2025년 방사능방재 합동훈련의 일환으로 주민보호조치 집중훈련을 실시한다. 방사능방재 훈련은 ‘원자력시설 등의 방호 및 방사능 방재 대책법’에 따라 실시하는데, 부안군은 2015년 관내 보안, 변산, 진서, 줄포, 위도 5개면이 방사선비상계획구역으로 설정됨에 따라, 이들 지역 주민들을 보호하고 방사능 재난에 대응하기 위해 2015년부터 훈련을 실시해왔다. 올 해 훈련은 10일 방사선비상 단계인 백색비상, 청색비상, 적색비상 발령과 함께 부안군 방사능방재대책본부 구성 및 운영과 주민보호조치를 집중적으로 실시한다. 훈련 주요내용은 △방사능방재대책본부 운영 △상황판단회의 토론훈련 △5개면 주민 대피 △방사능 오염 제독 및 검사 △ 이재민 구호소 운영 △주민 체험 부스 운영 등이다. 특히, 실제 방사능 대피 구호소로 지정되어 5개면 주민들이 대피하는 부안실내체육관에서는 간단한 건강검진, 소화기 체험, 대피 체험, 가상현실 기반 방사능방재 훈련(VR), 안전퀴즈, 재해구호물자 전시 등 주민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내고향뉴스 고광만 기자 | 부안군은 9월 4일부터 6일까지 서울 방배동 전북특별자치도 서울사무소에서 열린 2025 전북특별자치도 귀농·귀촌 상담홍보전에 참여해 예비 귀농·귀촌 희망자들에게 부안군의 다양한 지원정책과 정주 여건을 알리며 큰 관심을 이끌었다. 이번 홍보전은 “내가 그린대로 고향의 품으로”라는 주제로 전북특별자치도 내 귀농·귀촌 활성화와 지역 인구 유입을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부안군을 포함한 도내 13개 시·군이 함께했다. 행사에서는 각 지역별 특화 정책과 성공 사례가 공유되며 귀농·귀촌 희망자들의 이해와 관심을 높였다. 부안군은 행사 현장에서 맞춤형 농업 교육, 주택 지원, 정착금 지원 등 현실적인 정책을 소개하고, 1:1 현장 맞춤 상담 부스를 운영하여 귀농·귀촌 준비 과정에서 필요한 구체적인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높은 호응을 얻었다. 이성기 부안군귀농귀촌지원센터장은 “부안군은 귀농·귀촌인들이 안정적이고 성공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다양한 맞춤형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며, “이번 홍보전을 계기로 더 많은 예비 귀농·귀촌인들이 부안군의 장점을 알게 되고, 지역사회와 함께 상
내고향뉴스 고광만 기자 | 부안군은 8일 오전 열린 간부회의에서 국가예산 확보, 지방세제 개편 대응, 방사능방재 훈련 준비, 집중호우를 비롯한 이상 기변 대응 등 주요 현안에 대해 전 부서의 철저한 대응을 주문했다. 권익현 군수는 “2026년도 정부 예산안이 국회 심의 단계에 들어섰다”며 “새만금 환경생태용지 조성, 가력항 선착장 확장, 지역 간 연결도로 건설 등 핵심사업이 반영된 것은 의미 있는 성과”라고 말했다. 이어 “백산성지 역사문화권 조성 등 5건의 신규사업이 포함돼 내년도 국가예산 6천억 원 달성이 가시권에 들어왔다”며 “국회 본회의 통과까지 흔들림 없이 총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당부했다. 또한 최근 행정안전부가 발표한 지방세제 개편안과 관련해 “인구감소 지역과 비수도권 기업 세제 감면, 빈집 정비 시 재산세 감면 등 다양한 제도가 담겼다”며 “기업 유치와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각 부서가 신속히 반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오는 10일 예정된 방사능방재 합동훈련에 대해서는 “원전 인근지역인 우리 군은 더욱 철저하게 대비해야 한다”며 “주민 대피 절차와 유관기관 협력, 의료
내고향뉴스 고광만 기자 | 부안군은 지난 5일 보안면에 위치한 파랑새 주간보호센터 개소식 현장에서, 최선아 센터장을 비롯한 임직원 일동이 고향사랑기부금 100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기부는 파랑새 주간보호센터의 새 출발을 지역과 함께 나누기 위한 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루어졌으며,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돌봄기관의 따뜻한 나눔 실천이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최선아 센터장은 “지역 어르신들을 돌보는 일을 하며 ‘진짜 돌봄’은 지역 전체가 함께해야 완성된다고 느꼈다”며 “지역에 보탬이 되고 싶은 마음을 담아 직원들과 함께 고향사랑기부를 실천하게 됐다”고 전했다. 권익현 부안군수는 “복지 현장에서 지역과 함께 나아가려는 마음을 기부로 표현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이러한 나눔이 지역의 따뜻한 기부문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기탁된 기부금은 상호기부를 통해 부안군 고향사랑기금으로 적립되어, 어르신 복지, 청년 주거비, 환경보호 등 지역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에 활용될 예정이다.
내고향뉴스 고광만 기자 | 전북부안지역자활센터가 보건복지부에서 전국 228개 지역자활센터의 2023~2024년 사업실적을 평가한 결과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2016년도부터 2021년도까지 6년 연속 최우수기관에 선정된 데 이어 2022년도부터 올해까지 4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전국 최우수기관∙우수기관으로 10년 연속 선정되면서 꾸준한 사업 성과를 인정받았다. 지역자활센터 성과평가는 16개 지표와 자활사업 참여자 대상 만족도 조사 등을 포함해서 2년간의 사업실적을 1년 단위로 평가한 것으로 전북부안지역자활센터는 각 지표에서 고른 점수를 획득하여 전국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성과를 올렸다. 이러한 결과는 ▲탈수급 지원 ▲맞춤형 직무교육 진행 ▲외부 공모사업 참여 ▲자활기업에 대한 적극적 업무지원 등의 노력 등이 실적으로 나타난 것이기도 하다. 특히 보장기관인 부안군에서 자활기업 및 자활근로사업단이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군 자활기금을 적극적으로 지원한 결과이기도 하다. 전북부안지역자활센터는 6개 자활근로사업단, 4개 자활기업, 4개 사회서비스 사업 등을 통해 지역 내 저소득층에
내고향뉴스 고광만 기자 | 부안군 근농인재육성재단은 지난 6일에 열린 제9회 동진면민의 날 행사에서 아세아농기계 부안대리점이 지역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금 100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부안군 동진면 순환남로에 위치한 아세아농기계부안대리점은 다년간 부안 지역 농업인과 함께하며 관리기, 트랙터, 스피드스프레이어, 축산작업기, 드론방제기 등 다양한 농기계 판매 및 서비스를 제공해 온 지역 대표 농기계 전문 업체다. 특히 친절한 고객 서비스와 신속한 사후관리로 지역 농민들의 신뢰를 받고 있으며, 최신 농기계 보급을 통해 농가의 생산성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이승우 아세아농기계부안대리점 대표는 “동진면민의 날을 맞아 작은 정성이지만, 지역의 청소년들이 꿈과 희망을 키우는 데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장학금을 기탁했다”며, “앞으로도 지역과 함께 성장하며 농업 발전과 인재 양성을 위해 꾸준히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장학금을 기탁받은 권익현 부안군근농인재육성재단 이사장은 “지역과 함께 상생하는 아세아농기계부안대리점이 뜻깊은 자리에 귀한 정성을 보태주셔서 감사하다”며, “기탁해주신 장학금은 청소년들이 지역의
내고향뉴스 고광만 기자 | 새마을운동부안군지회와 새마을지도자부안군협의회, 부안군새마을부녀회, 새마을문고부안군지부는 8일 부안스포츠파크 주차장에서 탄소중립을 위한 농촌흙살리기운동을 전개했다. 이번 농촌흙살리기운동은 13개 읍·면 남녀 새마을지도자 300여 명이 참여하여 소각되는 폐농약병을 수거하여 생명운동을 실천하고, 그 판매 수익금은 지역의 소외계층 등 어려운 이웃들을 위하여 사용할 계획이다. 또한 부안군 고향사랑기부금 지정사업인 ‘ESG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고 있으며, 지속 가능한 농업과 건강한 환경을 조성하여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어 주위의 귀감이 되고 있다. 이날 봉사에 참여한 새마을 회원들은 입을 모아 “환경오염으로 기후변화의 위기가심각해진 요즘, 지속 가능한 지구를 위해 생태계를 복원하고 지역의 취약계층을 도울 수 있는 봉사를 할 수 있어서 무척이나 뜻깊다”며, “앞으로도 농촌흙살리기운동에 꾸준히 참여하여 지역사회를 위한 의미 있는 봉사를 실천하고 싶다”고 말했다. 아울러 권명식 회장은 “우리 주변에는 나 혼자서는 어려운 일이지만, 다 같이 함께하면 할 수 있는 일들
내고향뉴스 고광만 기자 | 순창군이 지난 6일 청소년수련관에서 부모교육을 진행했다. 지난달 30일에 이어 2번째 교육으로 양육 과정에서의 어려움과 해법을 공유하는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놀이와 대화를 통해 가족 간 유대감을 높이는 ‘서로에게 한걸음’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그림과 놀이치료를 통한 자기 이해 활동 공동 놀이를 통한 자기조절 능력 강화 등으로 구성돼 참여 아동들에게 큰 호응을 얻기도 했다. 이번 부모교육은 순창군은 한국부모교육연구소와의 후원 협약을 통해 교육비 일부를 지원받아 운영했으며 교육에 참여한 부모들은 양육 과정에서의 어려움을 나누고 건강한 양육 기술을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함께한 아동들도 그림과 놀이치료, 공동 활동을 통해 자기 이해와 자기조절 능력을 키우는 경험을 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부모·아동교육은 단순한 지식 전달을 넘어, 부모와 자녀가 함께 소통하고 정서적으로 교감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핵심”이라며 “앞으로도 드림스타트 대상 아동과 가정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맞춤형 서비스를 적극 발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