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고향뉴스 고광만 기자 | 익산의 대표 문화유산을 담은 특별한 기념품이 탄생했다. 8일 익산시에 따르면 지역의 역사적 자산을 현대적 디자인과 실용적 상품으로 구현한 '비누 세트 기념품'이 출시됐다. 이번 상품은 익산시문화도시지원센터와 열두달 비누공방이 협력해 기획·제작됐다. 열두달 비누공방은 솜리근대역사문화공간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국가등록문화유산(익산 평동로 근대상가주택2)에 입점해 있다. 비누 세트는 문화유산과 문화도시 사업의 특성을 담아 세 가지 주제를 기반으로 만들어졌다. 우선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미륵사지의 '미륵사지 석탑'과 2009년 미륵사지 서탑 사리공에서 출토된 귀중한 유물 '금동제사리외호'를 담아냈다. 또 익산 문화도시조성사업 비전인 '사람이 보석이 되는, 살고 싶은 문화도시'를 형상화해 열두 달 탄생석의 빛깔과 형태를 반영해 제작됐다. 특히 기념품에는 한국어, 영어, 중국어, 일본어 등 4개 언어 안내가 포함돼 국내외 관광객 누구나 쉽게 익산의 문화적 가치를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가격은 세트당 2만 1,000원이며, 구
내고향뉴스 고광만 기자 | 대한민국 펜싱의 미래를 짊어질 펜싱 국가대표 후보선수들이 익산시에서 뜨거운 담금질에 돌입했다. '펜싱 국가대표 후보선수 하계 전지훈련'이 익산시 반다비체육센터에서 8일부터 21일까지 진행된다. 이번 훈련은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과 전략적 기량 강화를 목표로 한다. 대한체육회와 대한펜싱협회가 주최·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후원한다. 14일간 진행되는 훈련에는 사브르, 에페, 플뢰레 등 3개 종목에서 남자 선수 24명, 여자 선수 23명이 참가한다. 그리고 김창곤 전임감독을 포함해 지도자 6명, 의무 트레이너 1명이 선수들과 함께 구슬땀을 흘릴 예정이다. 익산시는 펜싱 전용 훈련장을 비롯해 우수한 체육시설과 쾌적한 숙박시설 등을 갖추고 있어 선수들이 최상의 기량을 발휘할 수 있는 최적의 훈련지로 주목받고 있다. 시는 선수들이 불편 없이 훈련에 집중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올해 초에 이어 다시 익산을 찾아준 선수단 여러분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선수들이 훈련 기간 동안 기량을
내고향뉴스 고광만 기자 | 도서관을 이용하기 어려운 장애인들을 위한 찾아가는 도서 대출·반납 서비스가 전주시 도서관에서 무료로 운영된다. 전주시는 도서관 방문 이용이 어려운 장애인과 국가유공상이자, 장기요양대상자에게 원하는 자료를 집까지 무료로 배달해 주는 ‘책나래 서비스’를 꽃심·삼천·송천·아중·효자 등 12개 시립도서관에서 연중 운영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보건복지부 등록 장애인과 국가보훈부 등록 국가유공상이자, 국민건강보험공단 인정 장기요양 대상자의 독서를 지원하는 것으로, 도서 자료 대출·반납에 필요한 택배비 전액을 국립장애인도서관이 지원한다. 서비스 이용을 원하는 시민은 전주시립도서관 누리집(lib.jeonju.go.kr)과 책나래 누리집(cn.nl.go.kr)에 각각 회원으로 가입한 뒤 책나래 누리집에서 희망하는 자료를 대출·반납 신청하면 된다. 기타 증빙서류 및 회원가입 절차는 해당 도서관에 문의하면 자세히 안내받을 수 있다. 대출 가능 자료는 도서관 소장자료 중 관외 대출이 가능한 자료로, 1회당 10권까지 최장 30일 동안 빌릴 수 있다. 인터넷 이용이 어려운 경우 전
내고향뉴스 고광만 기자 | 독서의 달 9월을 맞아 책의 도시 전주에서 펼쳐진 ‘제8회 전주독서대전’이 시민과 전국의 책 여행자 등 4만 5천여 명이 다녀가면서 대한민국 대표 독서출판문화축제로 또 한 번 자리매김했다. 전주시는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전주한벽문화관과 완판본문화관 일원에서 펼쳐진 ‘제8회 전주독서대전’이 4만 5천여 명의 방문객을 기록하며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고 8일 밝혔다. ‘넘기는 순간’을 주제로 60여 개 단체와 함께 93개 프로그램으로 꾸며진 올해 독서대전은 첫날 우범기 전주시장의 개회사와 남관우 전주시의회 의장, 이진우 한국도서관협회 회장의 축사, 전주시립합창단의 개막 공연을 시작으로 성대한 막이 올렸다. 이어 강연과 공연, 경연, 전시, 체험, 북마켓, 체험부스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돼 현장에 나온 시민들은 독서 축제를 마음껏 즐기며 독서의 계절을 만끽했다. 특히 올해 독서대전 첫날에는 평산책방지기신 문재인 전 대통령이 행사장을 깜짝 방문해 29개의 북마켓과 7개의 체험부스 등 행사장 곳곳에서 시민들과 소통에 나서 더욱 특별한 책 축제가 됐다. 또한
내고향뉴스 고광만 기자 | 전주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지난 6일 전주지역 위기청소년 15명을 대상으로 ‘4차 직업체험프로그램: 꿈멘토와 꿈꾸다’를 진행했다. ‘꿈멘토와 꿈꾸다’는 1388청소년지원단(복지지원단) 소속 업체들과 연계해 청소년들이 실제 관련 직업을 가진 꿈멘토를 직접 만나 생생한 직업 현장의 이야기를 듣고, 직업 체험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돕기 위해 기획됐다. 이날 참여한 청소년들은 바리스타인 문영미 꿈멘토로부터 바리스타를 비롯한 다양한 자격증을 취득하며 꿈을 이룬 이야기를 듣고, 평소 궁금했던 바리스타에 대해 질문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직접 원두를 고르고 커피를 내려보면서 진로에 대해 체험했다. 이와 관련 복지지원단은 위기청소년을 조기에 발견하고 위험에 노출된 청소년을 지원하기 위한 민간의 자발적 참여조직으로, 현재 135개 기관·개인 72명 등 207명으로 구축돼 있다. 센터는 복지지원단과 연계해 올해 총 4회에 걸쳐 40여 명의 청소년들에게 무료 직업 체험의 기회를 제공했다. 정혜선 전주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장은 “전주시 청소년에게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매해 무료로 재능기부
내고향뉴스 고광만 기자 | 전주시는 오는 9일부터 21일까지 전주 오거리문화광장에서 ‘2025 전주 이동형 아트마켓’의 다섯 번째 전시인 최은 작가 개인전을 개최한다. 최은 작가는 전주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서양화 분야의 작가로, 대표적인 작품으로 ‘심상’, ‘수국’ 등이 있다. 이번 전시는 ‘내가 차오르는 순간’을 주제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와 관련 ‘2025 전주 이동형 아트마켓’은 지역작가들에게는 전시 및 홍보 기회를 제공하고, 시민들에게는 가깝고 친숙한 장소에서 문화예술을 향유할 수 있도록 만들기 위해 기획됐다. 올해는 지난 4월부터 지역작가 8명이 순차적으로 전시를 진행하고 있으며, 이번 최은 작가의 개인전에 이어 이수아·매드김·노진아 작가의 전시가 순차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매주 월요일은 휴관일이다. 전주시 관계자는 “이동형 아트마켓은 지역 예술가들이 시민들에게 직접 작품을 선보일 기회를 제공해 지역 문화예술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면서 “하반기에도 다양한 전시를 통해 시민들이 일상에서 예술을 향유할 기회를 확대하고, 전주의 문화적 다양성을 널리 알리겠다”고 말했다.
내고향뉴스 고광만 기자 | 임실교육지원청 위(Wee)센터는 오는 9일부터 18일까지초·중·고 학생 및 학부모를 대상으로 ‘2025년 2학기 상담주간’을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상담주간은 방학 후 학생들의 학교 적응력 향상과 위기 예방을 위한 심층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위기학생 조기 발굴 및 정서적 지원을 위해 마련됐다. 상담주간에는 온라인 스트레스 검사, 비대면 및 내방상담, 야간 상담(별및상담실) 등 다양한 방식의 상담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특히 학생들이 편안하게 상담실에 접근할 수 있도록 임실에듀라이딩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찾아가는 위(Wee)카페 ‘달콤한 위로(Wee路)’도 함께 운영된다. 중·고등학교를 직접 방문해 음료 제공, 심리검사, 상담 홍보 활동을 펼치며, 학생들이 상담에 보다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유효선 교육장은 “이번 상담주간이 학생과 학부모 모두에게 상담의 문턱을 낮추고, 심리적 안정을 돕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내고향뉴스 고광만 기자 | 도내 직업계고 학생들이 호주와 일본에서 현장실습형 글로벌 인턴십에 참여한다.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도내 6개 학교 사업단에서 학생 58명과 인솔교사 12명 등 총 70명이 ‘2025 직업계고 현장실습형 글로벌 인턴십’을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참가 학교는 남원제일고, 덕암정보고, 전주생명과학고, 한국경마축산고, 전북유니텍고, 전주공업고 등 6개 학교 사업단이다. 남원제일고, 덕암정보고, 전주생명과학고 사업단은 지난 5일 호주 시드니로 출발해 오는 10월 18일까지 연수에 참여한다. 한국경마축산고 사업단은 호주 브리즈번에서 오는 11월 10일부터 12월 21일까지, 전북유니텍고 사업단은 10월 25일부터 11월 21일까지 일본 오사카에서, 전주공업고 사업단은 10월 20일부터 11월 28일까지 일본 후쿠오카에서 연수를 진행한다. 현장실습은 원예조경, 전기전자, 기계가공, 조리제빵, 애견훈련, 헤어미용, 마필관리 등 7개 직무 분야를 중심으로 운영된다. 호주 시드니 현장실습에 참가하는 학생들은 TAPE NSW 시드니 기술교육기관에서 언어·직무교육을
내고향뉴스 고광만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AI 기반 교원 업무지원도구 ‘서.비서’를 9월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고 8일 밝혔다. ‘서.비서’는 교사 행정업무 획기적으로 경감하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초·중등 현장교원을 중심으로 지난 4월부터 개발을 추진, 현장 교사 의견을 최대한 반영했다. ‘서.비서’는 자연어로 질문하면 행정 매뉴얼을 즉시 찾아주고, 관련 서식까지 자동으로 생성해주는 웹 기반 AI 서비스로 PC와 모바일 모두에서 손쉽게 사용할 수 있다. 특히 교사들의 학급운영 및 업무에 필요한 서식을 조사해 디지털화해 놓은 ‘서식편의점’, JB메신저와도 연동해 접근성을 높였다. ‘서.비서’의 모든 답변은 전북교육청이 공식 보유한 업무 매뉴얼과 지침을 기반으로 제공되며, 출처가 없는 정보는 답변하지 않는 것을 원칙으로 해 사용자 신뢰를 확보하고자 했다. 또한 교사가 첨부한 자료를 바탕으로 정책기획·학교 안전·학생 건강 등 다양한 분야의 보고서 초안을 자동으로 생성할 수 있어 맞춤형 서식 작성의 효율성도 크게 향상됐다. 무엇보다 챗봇 기반 인터페이스를 적용해 사용자가 행정 업무와
내고향뉴스 고광만 기자 | 경상국립대학교 경상남도 환경보건센터는 9월 6일 함양군 대봉힐링관에서 ‘환경성질환 예방 및 관리 & 경남의 우수한 생태 탐방’이라는 주제로 ‘2025년 제2회 경상남도 환경보건캠프’를 개최했다. 경상남도 환경보건센터와 함양군 환경성질환예방관리센터, 경상남도 아토피·천식 교육정보센터의 협업으로 진행된 이번 캠프는 ‘환경보건에 대한 올바른 지식을 제공하여 긍정적인 환경보건 인식개선 및 환경보건 문제 대응 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개최했다. 제2회 경상남도 환경보건캠프에는 아토피, 천식, 비염 등 환경성질환을 앓거나 관심 있는 경남지역의 어린이와 가족 24명이 참가했다. 환경성질환(아토피 피부염, 천식 등) 이론 및 교구 교육, 환경보건과 관련한 다양한 체험형 프로그램(압화 미니 액자 체험, 숲속 힐링 아이싱쿠키 클래스)을 진행했다. 특히 이번 환경보건캠프에서는 제주특별자치도 환경보건센터에서 제작한 ‘비자 숲으로 가요’ 보드게임을 활용해 놀이 속에서 자연스럽게 환경보건 지식을 배울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경상남도 환경보건센터 김아라 사무국장은 “이번 캠프가 환경성질환에 취약한 아동들이 건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