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고향뉴스 고광만 기자 | 익산시가 개학을 맞아 안전한 통학로 확보와 쾌적한 학교 주변 환경 조성에 나섰다. 익산시는 12일 초등학교 통학로와 어린이 보호 구역을 중심으로 불법광고물 일제정비를 진행했다. 이날 공무원과 익산시민경찰연합회 회원 등 20여 명은 마한초등학교, 백제초등학교 어린이 보호구역을 중심으로 영등동과 어양동에서 정비 활동을 펼쳤다. 시는 권역별로 정비를 이어가 9월 말까지 순차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평일뿐만 아니라 주말에도 근무반을 편성해 불법광고물 근절에 나선다. 중점 정비대상은 △음란·퇴폐·선정적인 유해 광고물 △보행자 통행에 지장을 초래하고 운전자 시야를 가리는 현수막 △동별 2개 이상 설치 기준을 위반한 정당 현수막 △추락 위험이 있는 간판 등이다. 익산시 관계자는 "이번 민관 합동 정비는 학생들이 안심하고 다닐 수 있는 통학 환경을 만드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불법광고물 근절을 위해 정비 활동과 상습 위반자 계도를 더욱 강화하고 반복 시 과태료를 부과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내고향뉴스 고광만 기자 | 익산시가 '재가 의료급여 사업'의 안정적 정착과 전국 확산을 이끌며 보건복지 분야 선도 도시로 주목받고 있다. 익산시는 12일 사업의 우수 사례를 견학하기 위해 시청을 방문한 충청남도 예산군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대상자 발굴과 협력기관 관리 등 다양한 운영 방안을 공유했다. '재가 의료급여 사업'은 장기입원 필요성이 낮음에도 입원 중인 의료급여 수급권자가 퇴원 후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다. 의료뿐만 아니라 돌봄·식사·이동 등 통합 서비스를 지원한다. 익산시는 2023년 7월부터 사업에 참여해 대상자 발굴과 사업 기반 구축에 힘쓰고 있다. 현재까지 64명의 의료급여 수급자를 발굴해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전국 최다인 11개 기관과 통합지원체계를 구축했다. 이러한 성과를 인정받아 익산시는 2024년부터 2년 연속 보건복지부 '슈퍼바이저' 기관으로 선정됐다. 다른 지자체에 우수 사례를 공유하고 실무 지원을 제공하는 전국 확산의 거점 역할을 하고 있다. 실제 지난달 익산시는 서울에서 열린
내고향뉴스 고광만 기자 | 익산시가 세계유산 등재 10주년을 맞은 백제역사유적지구의 성과를 돌아보고 미래 발전 방향을 논의한다. 익산시는 오는 16일 서울 포시즌스 호텔에서 '백제역사유적지구 세계유산 등재 10주년 기념식 및 학술대회'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보존과 활용의 균형을 향한 여정'을 주제로, 1부 기념식과 2부 학술대회로 나뉘어 진행된다. 익산시와 국가유산청, 전북특별자치도, 충청남도, 공주시, 부여군, (재)백제세계유산센터가 공동 개최한다. 기념식에서는 허민 국가유산청장과 정헌율 익산시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해 세계유산 등재 10주년의 성과와 의미를 되돌아본다. 이어 국민 참여 방식으로 진행된 슬로건 공모전 시상과 백제가야금연주단의 특별 공연이 펼쳐진다. 학술대회는 학계·정책·현장 전문가들이 참여해 6건의 주제발표와 종합토론을 통해 백제역사유적지구의 지속 가능한 보존·활용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한다. 주제 발표는 △연속유산의 통합관리 제도와 운영체계(조두원 ICOMOS 한국위원회 부위원장) △고도 및 백제역사유적지구 보존관리의
내고향뉴스 고광만 기자 | 충청남도서산교육지원청은 11일, 서산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 위원들을 대상으로 2025학년도 하반기 정기회를 개최하여 위원의 역량 강화를 위한 배움자리를 마련했다. 이번 정기회는 공정성, 전문성, 신속성 3박자를 고루 갖춰 누구나 신뢰할 수 있는 심의위원회를 유지하기 위해 진행됐다. 심의위원회는 교원, 변호사, 청소년 상담가, 성폭력 상담 전문가, 학교전담경찰관 등 전문가 16명과 학부모 12명으로 모두 28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날 회의에서는 2025학년도 상반기 학폭위 운영 현황 등을 공유했고, 충청남도서산교육지원청에서 학교폭력 관련 법률 상담 및 지원을 하고 있는 변호사가 학교폭력 관련 판례 등을 중심으로 학교폭력 사안 처리 절차 개선, 피해 학생 보호, 가해학생 선도 및 교육 방안 등 심의·의결 과정에서 유의할 사항들을 전달하며 실질적인 역량 강화에 중점을 두고 연수를 진행했다. 김지용 교육장은“학교폭력 사안 처리 과정에서 공정, 전문, 신속에 중점을 두고 피해 학생의 회복 및 보호, 가해 학생의 선도를 위해 노력해달라”고 위원들에게 당부 했고, “학교폭
내고향뉴스 고광만 기자 | 완주군의회 이순덕 운영위원장은 11일 의회 문화강좌실에서 ‘버스승강장 관리-노인일자리 연계 방안’ 간담회를 열고 군민 생활편의와 어르신 일자리 창출 방안을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이순덕 위원장을 비롯해 시니어클럽 김대권 관장, 집행부 관련 부서 공무원 등이 참석했으며, 쾌적한 대중교통 환경 조성과 어르신들의 사회참여 기회 확대 및 안정적 일자리 제공을 위해 마련됐다. 이순덕 위원장은 인사말에서 “버스승강장은 군민들이 일상적으로 이용하는 시설인 만큼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 조성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사업은 어르신들에게 건강한 사회참여 기회를 제공함과 동시에 군민 생활편의를 높일 수 있는 의미 있는 정책”이라고 강조했다. 간담회에서는 ▲승강장 청소·환경정비·안전관리 등 체계적 관리 방안 ▲지역 실정에 맞춘 근무시간 배치와 순환근무제 도입(1일 3시간·주 3일, 월 29만 원) ▲어르신 신체 능력에 적합한 인력 배치 등 구체적 실행 과제가 제시됐다. 아울러 ▲관내 승강장 현황 조사 ▲효율적 관리를 위한 관련 조례 개정 ▲삼례(삼봉), 이서(혁신도시) 등 읍
내고향뉴스 고광만 기자 | 부안군근농인재육성재단이 추진하는 '장학금 1군민 1후원계좌 갖기' 장학기금 모금 캠페인에 부안군청 새만금도시과와 환경과가 함께 참여하며 지역 인재 육성에 대한 군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적극 독려하고 있다. 이번 캠페인은 부안군민 누구나 후원계좌를 개설해 소액이라도 꾸준히 장학재단에 기부하는 나눔문화를 만들고, 군민이 주체가 되는 건전한 재단 운영과 함께 지역 인재육성의 든든한 지지기반을 만드는 데 의의를 두고 있다. 캠페인에 참여한 새만금도시과(과장 조진곤)는 부안의 미래를 기획하는 핵심부서로서 새만금과 부안 지역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목표로 새만금 재생에너지, 새만금 관광, 새만금 개발사업 협의 등을 담당하며, 계획도로설계, 매화풍류마을, 향교지구 등 도시재생에도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반면, 환경과는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변산마실길, 변산반도국립공원을 담당하는 환경정책팀, ▲미세먼지, 온실가스 등 기후위기에 대응하는 기후변화대응팀, ▲악취·소음 등 민원을 담당하는 환경민원팀, ▲가축분뇨 등 폐기물 관련 행정을 담당하는 폐기물관리팀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부안 군민들의 안전과 쾌
내고향뉴스 고광만 기자 | 부안군은 향교지구 도시재생 주민들이 협동조합 기본교육 과정의 일환으로 지난 9월 9일 전남 순천시 청수골 새뜰마을사업 대상지를 방문하여 타지역 우수사례를 벤치마킹했다고 밝혔다. 이번 견학은 향교지구 도시재생사업의 지속가능한 운영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주민들은 청수골에서 청수정 협동조합이 운영하는 마을식당과 마을다방을 직접 둘러보고 협동조합 운영의 실제 과정과 마을 수익사업 추진 사례를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청수정 협동조합은 2017년 지역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여 조성한 마을기업으로, 마을식당과 마을다방 운영을 통해 안정적인 수익을 창출하고 있으며, 주민 공동체의 결속과 경제적 자립을 동시에 이끌어낸 모범사례로 꼽히고 있다. 이번 방문을 통해 향교지구 주민들은 협동조합을 통한 자율적 운영 모델과 주민 참여 기반의 수익 창출 방안을 체감하며 향후 지역 특성에 맞는 협동조합 운영 구상을 구체화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부안군 관계자는 “이번 견학을 통해 주민들이 협동조합 운영과 마을 수익사업의 실제 사례를 직접 확인한 만큼, 향교지구 도시재생사업에서도 주민
내고향뉴스 고광만 기자 | 부안군 새만금지원협의회는 지난 11일 회원 20여 명과 함께 새만금 주요현장 견학을 실시했다. 이번 일정은 환경생태단지 견학을 시작으로 새만금 농생명용지 7공구 현장을 확인하고, 새만금 간척박물관을 방문해 과거부터 현재까지의 새만금 사업 진행 상황을 직접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남북3교차로 부근에서는“부안군의 생존전략, 새만금 농생명용지 7공구 전환이 답이다”라는 구호 아래 새만금 농생명용지 7공구 산업단지 전환을 결의하며, 부안군의 지속 가능한 발전 의지를 다지는 자리를 가졌다. 또한 협의회는 현장 견학과 함께 진행된 회의를 통해 새만금사업 관련 추진상황과 향후 새만금지원협의회 운영 계획을 공유하고, 부안군민과 함께 힘을 모아 새만금 농생명용지 7공구 산업단지 전환을 적극 건의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김종대 회장은“앞으로도 새만금 농생명용지 7공구 산업단지 전환을 위해 다양한 홍보 활동과 실질적인 노력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며 “나아가 우리 군 의견이 반영되는 새만금 기본계획(MP) 개정과 새만금 구역 관할권 확보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내고향뉴스 고광만 기자 | 부안군치매안심센터는 제18회 치매극복의 날(9월 21일)을 맞아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치매극복 주간행사를 오는 15일부터 18일까지 개최한다. 치매극복의 날은 치매 관리의 중요성을 알리고 조기검사와 예방, 인식개선의 필요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제정된 법정기념일이다. 이에 따라 9월 15일 오전 부안복합커뮤니티센터 앞에서 치매극복 캠페인, 치매 퀴즈, 치매예방 교구체험 등 치매극복 홍보관을 운영한다. 또한 주간행사 기간, 부안군치매안심센터에서 두 가지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온라인 치매극복 주간행사’는 군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부안군치매안심센터 카카오톡 채널을 통해 치매 바로알기 퀴즈와 포토존 인증샷 이벤트가 진행된다. 아울러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는 옛날 사진과 현재 모습을 함께 액자에 담아보는 ‘기억찾아, 추억찾아! 추억사진 스토리텔링’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부안군치매안심센터 관계자는 “이번 치매극복 주간행사가 치매에 대한 인식을 바로잡고, 치매도 함께하면 극복할 수 있다는 희망을 전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며 지역주민들의 많은 관
내고향뉴스 고광만 기자 | 부안군은 지난 11일 ‘제3차 부안군 평생교육 중장기발전계획 수립 연구용역’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연구용역은 2026년부터 2030년까지 향후 5년간 군민 중심의 평생학습 정책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되는 것으로, 체계적인 전략수립과 실천가능한 중장기 로드맵 작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날 보고회에는 평생교육 관련부서와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해 연구 수행기관의 발표내용을 면밀히 검토하고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수행기관인 예스티엠(주)는 지난 5개월동안 국가 및 전북도 상위계획과 부안군 군정방향의 연계성을 분석하고, 군민의 평생교육 요구와 실태조사 및 이해관계자들의 집단인터뷰를 통해 청우평생학습관 운영방향과 부안군만의 특화사업을 담은 비전과 전략과제를 제시했다. 권익현 부안군수는 “부안군은 2017년 평생학습도시로 지정된 이후, 기틀을 다지고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왔다”며 “앞으로도 시대변화와 지역특색을 반영한 파급력있는 평생학습 정책을 통해 군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지속가능한 평생학습도시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