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고향뉴스 고광만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제수용‧선물용 등 축산물 소비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도내 축산물의 위생 및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9월 8일부터 26일까지 민‧관 합동단속반을 편성해 특별 위생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식중독 등 식품 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 도민에게 안전한 축산물을 공급하기 위한 조치로, 도내 축산물 가공·판매업소 약 4,700개소를 대상으로 도, 시‧군 공무원 및 명예축산물위생감시원 등 총 80명이 참여하는 합동단속반을 구성해 운영한다. 주요 점검사항은 축산물 비위생적 취급, 축산물 소비기한 경과제품 사용·판매, 부적합 원료 사용, 종업원 건강진단 및 소고기 이력번호 허위표시, 미표시 판매행위 등이다. 위생점검과 더불어 포장육과 햄‧소시지류 등 선물세트 제품에 대해 품질 안전성 및 병원성 미생물 검사를 실시하고, 소고기 DNA 동일성 검사 및 축산물이력제 허위표시 여부에 대한 집중단속도 병행할 예정이다. 점검 결과 위반사항이 적발될 경우 관련 법령에 따라 과태료 부과, 영업정지 등 행정처분을 실시하고, 부적합 제품은 즉시 회수 및
내고향뉴스 고광만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가 체계적인 환경교육 기반 마련을 위해 광역환경교육센터 운영 사업자를 공개 모집한다. 접수 기간은 9월 8일부터 29일까지이며, 최종 선정된 기관은 2026년부터 2028년까지 3년간 사업을 수행하게 된다. 광역환경교육센터는 환경교육 프로그램 개발·운영, 전문 인력 양성, 기관·단체 네트워크 구축 등을 통해 도민 환경복지를 높이는 역할을 맡는다. 현재 지정 기간이 올해 12월 말로 만료됨에 따라 도는 이번 공모를 통해 새 운영 기관을 확정할 계획이다. 응모 자격은 △환경교육을 설립 목적에 포함한 국가·지자체 소속 기관 △환경교육 사업을 위해 국가 또는 지자체가 설립한 법인 △민법·비영리민간단체지원법에 근거해 설립된 환경교육 관련 비영리 법인·단체 등이다. 또한 상시적인 교육이 가능한 강의실과 실습장, 운영 사무실과 환경교육 전문 인력 등을 확보해야 한다. 신청을 위해서는 사업계획서, 교육 시설 현황, 법인설립허가증 사본 등 관련 서류를 구비해 전북도청 탄소중립정책과에 제출하면 된다. 도는 기본 요건 충족 여부, 사업계획의 구체성과 적정성, 운영체계, 예산편성의 효율성 등을
내고향뉴스 고광만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 자치경찰위원회가 8일 도청 중회의실에서 ‘2025년 전북자치경찰 정책공모전 시상식’을 열고 도민과 경찰관이 함께 만들어낸 우수 아이디어를 시상했다. 이번 공모전은 치안 정책에 도민의 목소리를 직접 반영하고, 현장의 경험을 정책으로 연결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6월 26일부터 한 달간 도민과 경찰관으로부터 접수된 정책 제안은 모두 91건으로 고령 어르신 안전, 청소년 범죄 예방, 첨단기술 활용 등 지역 특색과 시대적 변화를 반영한 다양한 아이디어가 쏟아졌다. 도민 부문 최우수상은 설동준 씨의 ‘치매 고령자 위치확인 배지 배포’가 차지했다. QR코드가 새겨진 배지를 활용해 실종 치매 노인을 빠르게 보호자와 연결하는 시스템으로, 시민과 행정이 함께하는 협력 치안 모델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이 밖에도 ▲지능형CCTV 센서로 긴급 상황을 포착하는 시스템(박세희) ▲청소년 온라인 도박 조기 차단 서비스(유현명) ▲점등형 표지병으로 고령 보행자 교통사고 예방(정준철) 등이 우수 제안으로 선정됐다. 경찰관 부문에서는 정명조 익산경찰서 경사가 ‘작은 차이가 안전을 만듭니다
내고향뉴스 고광만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와 전북특별자치도정신건강복지센터는 도민의 정신건강 자가관리를 지원하고, 우울 및 자살 고위험군을 조기에 발견‧개입하기 위한 온라인 자가검진 시스템 ‘전북마인랜드’를 구축해 9월 4일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전북마인랜드’는 도민이 일상에서 손쉽게 정신건강을 점검하고, 필요 시 상담과 치료까지 연계할 수 있는 통합 플랫폼으로, 모바일‧PC와 QR코드를 통해 누구나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자가검진은 스스로 마음건강 상태 점검, 결과 확인, 개인정보 동의, 전문상담 연계까지 네 단계로 구성되며, 결과는 본인에게 실시간으로 제공된다. 특히 우울이나 자살 위험 등 도움이 필요한 경우, 개인의 정보제공 동의 하에 지역 정신건강복지센터로 자동 연계되어 전문상담과 의료기관 안내까지 원스톱으로 제공된다. 또한 정기 문자 알림 서비스를 통해 주기적인 마음건강 점검도 가능해, 도민 스스로 정신건강을 주기적으로 확인하고 관리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 전북도는 이번 시스템을 통해 단순한 검진을 넘어 도민이 스스로 마음건강을 지켜나갈 수 있도록 돕는 생활 속 정신건
내고향뉴스 고광만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국토교통부가 주최하고, 데이터안심구역 지정기관이 공동으로 주관하는 ‘2025 데이터안심구역 활용 공동경진대회’ 참가자 모집에 나섰다. 이번 대회는 9월 8일부터 접수를 시작하며, 데이터 활용에 관심 있는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접수는 데이터안심구역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경진대회는 2023년부터 데이터안심구역 간 미개방 데이터를 상호 공유해 새로운 혁신 서비스를 창출하고 활용 가치를 확산하기 위해 추진돼 왔다. 올해부터는 만 14세 이상 고등학생 이하로만 구성된 팀을 별도 선발해 특별상을 수여, 청소년 참여의 폭을 넓혔다. 예선평가를 거쳐 본선에 진출한 우수팀은 총 28점으로 선정된다. 시상은 △대상(과기부‧국토부 장관상, 2점) △최우수상(주관기관장상, 8점) △우수상(후원기관장상‧후원기업대표이사상, 7점) △특별상(주관기관장상‧후원기업대표이사상, 11점)으로 나눠 진행된다. 상금은 최대 300만 원부터 50만 원 상당의 상품까지 총 3,450만 원 규모다. 또한 우수상 이상 입상자에게는 2026년 LG유플러스와 나이
내고향뉴스 고광만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가 도내에서 성장 가능성과 기술 경쟁력을 갖춘 우수 중소기업을 발굴하기 위해 ‘2025년 유망중소기업’을 선정한다. 모집 기간은 9월 8일부터 22일까지이며, 최종 12개사 내외가 선정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도내 기업들이 한 단계 더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고, 안정적인 경영 환경을 지원하기 위한 제도로 매년 추진되고 있다. 전북도는 1999년부터 25년간 총 522개 기업을 유망중소기업으로 선정·지원해 오며, 지역경제의 든든한 성장 동력으로 자리매김해 왔다. 신청 자격은 제조업 및 지식기반산업을 영위하는 도내 중소기업으로, 공고일 기준 3년 이상 기업을 운영하고 상시근로자 5인 이상을 고용하고 있어야 하며, 전년도 매출액이 3억 원 이상이어야 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9월 22일까지 기업 소재지의 시‧군 기업지원부서를 통해 방문 또는 우편 접수하면 된다. 이후 시·군 추천(9월 23~25일)을 거쳐 서류심사, 외부 전문가 현장심사, 전북도 중소기업지원기관협의회의 심의를 통해 11월 중 최종 선정된다. 선정된 기업에는 인증서와 현판이 수여되며,
내고향뉴스 고광만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는 새정부의 재해예방사업 예산 증액에 따라 ‘27년 국가예산 신규사업 발굴을 1년 앞당겨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도는 지난달 12일부터 22일까지 신규 재해예방사업 대상지에 대한 타당성조사 용역 수요 조사를 실시했다. 25일에는 도민안전실장 주재로 도·시군 과장 회의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는 수요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풍수해 및 재해위험개선지구 등 도내 11개 시군 18개 신규 지구를 선정하고 향후 추진 방안을 논의했다. 사업 조기 발굴로 재해예방사업 추진 일정을 6개월(발굴시기 '26년 1월→'25년 8월) 단축해, 2027년 신청 예정이던 신규 대상지 사업을 2026년에 제출할 수 있게 됐다. 이로 인해 약 6,300억 원 규모의 국가예산 추가 확보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도는 내년 1월까지 총 5억 3,300만 원(도 재난관리기금 1억 8,000만 원과 시군 부담금 3억 5,300만 원)을 투입해 타당성 조사 용역을 진행하고, 이를 근거로 사업 타당성 검증과 조기 신청을 추진할 계획이다. 오택림 전북자치도 도민안전실장은 “재해예방사업의
내고향뉴스 고광만 기자 | 제주시는 어르신들의 체력 향상과 건강 증진을 위한 ‘스포츠시설 이용료 지원사업’ 대상자 2차 모집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 국비 공모사업으로 초고령사회 진입에 대비해 건강한 지역사회를 조성하고, 어르신들이 일상 속에서 손쉽게 스포츠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모집 대상은 제주시에 거주하고 기초연금을 수급하는 65세 이상 어르신으로 예산(2억 6,154만 원) 소진 시까지 신청하면 된다. 신청은 어르신 스포츠 상품권 누리집 또는 상담센터를 통해 접수하면 되고, 주소지 읍면동 방문 신청도 가능하다. 2차 모집은 1차 모집과 달리 어르신 1인당 10만 원의 스포츠시설 이용료가 지급되며, 1차 신청자라 하더라도 2차 접수를 희망하는 경우 반드시 해당 신청 기간 내 재신청 해야 한다. 앞서 1차 모집은 지난 8월 4일부터 20일까지 17일간 진행됐으며, 총 578명이 신청했다. 대상자 선정 결과 발표는 9월 중순 온라인 접수 사이트와 알림톡을 통해 개별 안내될 예정이며, 지원금은 제로페이 가맹 ‘스포츠시설’에서 사용할 수 있
내고향뉴스 고광만 기자 | 제주아트센터는 개관 15주년을 맞아 대형 창작 뮤지컬 ‘세종, 1446’을 10월 11일 오후 2시와 7시 특별기획 공연으로 선보인다. 뮤지컬 ‘세종, 1446’은 한글 창제를 중심으로 세종대왕의 인간적인 고뇌와 정치적 리더십 그리고 백성을 향한 깊은 애민 정신을 극적으로 그려낸 작품이다. 세종이 한글을 창제하게 되는 역사적 배경뿐만 아니라 형제와의 갈등, 정치 세력과의 대립, 아버지 태종과의 관계 등 치열한 내면세계를 담아내고 있다. 제작은 ‘마리아 마리아’, ‘파가니니’, ‘라흐마니노프’, ‘파리넬리’ 등의 작품 제작 경험이 있는 에이치제이컬쳐(주)가 맡았다. 역사적 고증을 바탕으로 한 대본과 웅장한 음악, 안무, 무대미술이 어우러져 한국 창작뮤지컬의 저력을 보여주는 작품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제주 공연에는 대한민국 뮤지컬계의 전설 남경주(태종 역), 깊이 있는 연기로 주목받는 정상윤(세종 역), 섬세한 감정 표현의 박소연(소헌왕후 역)이 무대에 오른다. 또 김준영이 장영실 역과 양녕 역을 더블 캐스팅으로 맡으며, 이준혁(전해운 역)이 출연해 극의 몰입도를 더한다.
내고향뉴스 고광만 기자 | 제주시는 오는 9월 17일부터 9월 26일까지 열흘간 제주국민체육센터 수영장을 임시휴장한다. 제주국민체육센터는 매년 20만 명 이상이 이용하는 제주시의 대표적인 공공체육시설이며, 특히 수영장은 지난해에만 16만 명이 넘게 이용한 시설이다. 이번 휴장 기간에는 수영장 욕수 전면 교체, 수영장 내·외부 환경정비, 수영장 시설물 안전 점검 및 보수 등 쾌적한 환경 조성을 위한 정비가 진행된다. 다만, 헬스장, 체육관, 상설 스포츠교실 등은 정상 운영된다. 한편, 제주시는 쾌적한 수질 환경을 유지하기 위해 수영장 욕수 소독 등 시설물 유지관리를 수시로 실시해 이용자들의 만족도 향상에 노력하고 있다. 제주시 관계자는 “쾌적하고 안전한 수영장 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조치인 만큼 시민들의 많은 양해를 바란다”며, “휴장 기간에는 제주종합경기장 실내수영장이나 애월국민체육센터 수영장 이용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