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고향뉴스 고광만 기자 | 정읍시장애인복지관이 전북보조기기센터와 협력해 장애인 맞춤형 이동보조기기 점검·상담 행사를 진행했다. 복지관은 지난 10일, 사전 신청한 장애인 12명을 대상으로 전동휠체어와 전동스쿠터 등을 무상 점검하고 현장 수리와 안전 교육을 제공했다. 전문 인력은 배터리, 제동장치, 타이어, 조작 장치 등 이동보조기기의 핵심 부품을 세밀하게 점검하며 안전성을 높였다. 또한 참가자들은 개별 상담과 평가를 통해 본인에게 꼭 맞는 기기를 추천받아 단순 점검을 넘어 실질적인 맞춤형 지원이 이뤄졌다. 행사장에서는 의사소통 대체기기, 일상생활 보조도구 등 다양한 첨단 보조공학기기가 전시돼 참가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참가자들은 기기를 직접 체험하며 생활 편의를 높일 수 있는 가능성을 확인했다. 한 참가자는 “정기적인 점검과 맞춤 상담이 큰 도움이 됐고 다양한 보조기기를 체험할 수 있어 유익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복지관 관계자는 “전북보조기기센터의 전문적인 찾아가는 서비스 덕분에 장애인들이 보다 안전하고 편리한 이동 환경을 누릴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기관 간 협력을 강화해 장애인의 삶의 질을
내고향뉴스 고광만 기자 | 정읍시가 하계 조사료 계약재배지에 대한 현황조사에 나서며 고품질 사료 생산과 축산업 안정화를 위한 준비에 나섰다. 이번 조사는 지역 내 31개 조사료 경영체 법인과 개인이 신청한 총 1411ha, 6005필지를 대상으로 이달 30일까지 진행된다. 주요 조사 대상 작물은 옥수수, 수단그라스, 총체벼 등이다. 시는 각 읍·면·동에서 보유한 GPS 장비를 활용해 미파종 필지나 경운된 필지를 면밀히 확인하고,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조사료 제조·운반비 지원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지원의 실효성을 높이고, 농가들이 체감할 수 있는 혜택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지난해 기준 동계 6045ha, 하계 1122ha 등 총 7167ha의 조사료 재배면적을 확보하며 꾸준히 고품질 조사료를 생산해왔다. 올해 동계 조사료는 6020ha에서 9만5000여 톤을 생산했고, 지난 9월 초에는 제조·운반비 57억여 원을 83개 연결체에 지급했다. 시 관내 축산농가의 연간 조사료 필요량은 약 34만 톤에 달한다. 이 중 약 70%를 관내 생산 조사료와 볏짚으로 자급하고 있으며, 나머지는 수
내고향뉴스 고광만 기자 | 정읍시가 추석 전 농민 공익수당을 지급해 농업인의 생활 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나선다. 시는 전북 농업·농촌 공익적 가치 지원사업(농민 공익수당)의 지급대상자를 9월 중 확정하고, 추석 전에 지급을 완료할 계획이라고 12일 밝혔다. 농민 공익수당은 농업·농촌이 지닌 공익적 기능을 보전하고 증진해 지속 가능한 농업·농촌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제도로, 시는 지난 3월부터 6월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신청을 접수받았다. 이후 자격요건 검증과 이의신청 절차를 거쳐 지급대상자를 최종 확정했다. 특히 올해부터는 지급 단위를 기존 ‘농가 가구당’에서 ‘농업인 개별’로 전환했다. 이에 따라 부모와 함께 농사를 짓는 청년 농업인이나 여성 농업인도 각각 수당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지급 금액은 농업경영체 기준 1인 가구는 60만원, 2인 이상 가구는 1인당 30만원이다. 또한 시는 새로 정착한 농업인에 대한 조기 지원을 위해 요건을 완화했다. 기존에는 주소지와 농업경영체 등록 유지 기간이 2년 이상이어야 했지만, 올해부터는 1년으로 단축해 지원 대상의 폭을 넓혔다.
내고향뉴스 고광만 기자 | 정읍시가 추석을 앞두고 안전한 축산물 유통을 위해 지역 내 축산물 취급 업소에 대한 집중 점검에 나섰다. 시는 오는 19일까지 축산물 제조·유통·판매업소 40개소를 대상으로 위생 관리 실태를 점검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최근 3년간 점검 이력이 없거나, 최근 1년 사이 부적합 처분을 받은 이력이 있는 업소를 중심으로 진행된다. 주요 점검 항목은 ▲소비기한 경과 제품 사용·판매 여부 ▲냉동축산물의 냉장 제품 둔갑 판매 여부 ▲축산물 및 영업장 위생 적합 여부 ▲보존·유통 기준 및 이력번호 표시 준수 여부 등이다. 점검 과정에서 관련 법령 위반이 확인된 업소에 대해서는 과태료나 영업정지 등 행정조치를 내리고, 부적합 제품은 즉시 회수·폐기할 방침이다. 또한 위반 개연성이 높은 업소에 대해서는 ‘DNA 동일성 검사’를 통해 객관적인 증거를 확보하고 엄정 조치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소비자가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축산물을 공급하는 것이 최우선”이라며 “철저한 위생 관리로 추석 명절 안전 먹거리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내고향뉴스 고광만 기자 | 정읍시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시민들이 안심하고 수산물을 구매할 수 있도록 원산지 표시 특별점검에 나선다. 시는 오는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전통시장, 중·대형마트, 음식점 등 30개소를 대상으로 점검을 진행한다. 특히 조기, 명태, 오징어, 굴비 등 제수·선물용 수산물과 참돔, 낙지 등 원산지 위반율이 높은 품목을 중점 점검할 계획이다. 점검 항목은 원산지 거짓 표시나 미표시 여부, 소비자 혼동을 유발하는 표시 방법, 원산지 기재 영수증 및 거래 증빙자료 비치 여부 등이다. 현장에서 적발된 가벼운 위반 사항은 즉시 시정 조치하고, 중대한 위반 사항은 관련 법에 따라 고발이나 과태료 부과 등 행정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특히 원산지를 거짓으로 표시할 경우 ‘농수산물의 원산지 표시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최대 7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억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해질 수 있으며, 원산지를 표시하지 않으면 10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시는 또한 전통시장 등 원산지 표시 취약 구역에는 표시 안내문을 배부하고, 원산지 표시 인식을 강화하는 홍보 활동을 병행해
내고향뉴스 고광만 기자 | 배우 김건우가 ‘마지막 썸머’에 출연, 연기 변신에 나선다. 오는 11월 1일(토) 밤 9시 20분 첫 방송 예정인 KBS 2TV 새 토일 미니시리즈 ‘마지막 썸머’(연출 민연홍 / 극본 전유리 / 제작 몬스터유니온, 슬링샷스튜디오)는 어릴 적부터 친구인 남녀가 판도라의 상자 속에 숨겨둔 첫사랑의 진실을 마주하게 되면서 펼쳐지는 리모델링 로맨스 드라마다. 김건우는 극 중 대한민국 1위 로펌 ‘서앤주’의 막내아들이자 항소심 전문 변호사 ‘서수혁’ 역으로 시청자들을 만난다. 수혁은 회사 내에서 유일하게 항고심, 상고심까지 간 까다로운 사건을 한방에 뒤집을 수 있는 독보적인 실력을 지녔으나 과거 송하경(최성은 분)과 관련된 사건을 수임했을 때 처음 패하면서 승률이 100%에서 99%로 떨어진다. 여기에 수혁은 재판에 관한 내용은 물론 일상에서도 아홉 칸의 빙고판으로 상황을 정리하는 독특한 습관이 있는 인물이라고 해 흥미를 더한다. 오늘(12일) 공개된 스틸에는 ‘서수혁’과 완벽히 혼연일체가 된 김건우의 모습이 담겨 있다. 김건우는 깔끔하게 올린 헤어스타일과 단정한
내고향뉴스 고광만 기자 | ENA가 올 하반기, 전 세대 취향을 저격할 새 예능 라인업으로 주말 안방극장을 공략한다. 트로트 황태자들의 첫 리얼리티 여행 예능 ‘길치라도 괜찮아’와 일상 속 음식에 과학적 상상력을 더한 ‘입 터지는 실험실’이 각각 토요일과 일요일에 방송되며 ‘예능 맛집’의 진가를 발휘할 전망이다. #트로트 황태자들의 좌충우돌 여행기 ‘길치라도 괜찮아’ 오는 10월 18일(토) 첫 방송되는 ‘길치라도 괜찮아’(연출 공대한, 작가 신여진)는 갈팡질팡 길치 연예인들이 크리에이터가 맞춤 설계한 여행에 도전하는 예능 프로그램. “여행은 출발(B, begin)과 도착(D, destination) 사이, 수많은 선택(C, choice)의 연속”이라는 슬로건 아래, 트로트 무대는 평정했지만 여행은 생초보 허당인 박지현·손태진·김용빈이 낯선 여정을 시작한다. MC로는 송해나와 김원훈이 확정, 길치들의 여정에 유쾌한 토크를 더한다. 이제는 전 세대가 즐기는 장르로 자리 잡은 트로트. 무대를 벗어나 여행길에서 드러날 황태자들의 소탈한 모습은 시청자들에게 색다른 설렘을 예고한다. 특히 박지현
내고향뉴스 고광만 기자 | 박유영 감독과 현규리 작가가 ‘착한 여자 부세미’의 매력을 소개해 작품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지니 TV 오리지널 ‘착한 여자 부세미’(연출 박유영/ 극본 현규리/ 기획 KT스튜디오지니/ 제작 크로스픽쳐스, 트리스튜디오)는 인생 리셋까지 카운트다운 3개월, 한 방을 꿈꾸며 시한부 재벌 회장과 계약 결혼을 감행한 흙수저 여자 경호원이 막대한 유산을 노리는 이들을 피해 3개월 간 신분을 바꾸고 살아남아야 하는 범죄 로맨스 드라마다. 드라마 '유괴의 날'로 감각적인 연출을 보여준 박유영 감독과 대종상 극본상 수상에 빛나는 현규리 작가가 빚어낼 특별한 시너지를 예고한 가운데 오는 9월 29일(월) 첫 공개를 앞두고 ‘착한 여자 부세미’의 집필, 연출 과정과 관전 포인트를 고백해 관심을 모은다. 먼저 현규리 작가는 ‘착한 여자 부세미’의 집필 계기로 “수십억원을 횡령한 은행원의 이야기를 담은 기사를 본 적이 있다. 만약 나에게 상상할 수 없는 돈이 생기는 대신 어떤 대가를 치러야 한다면 어떤 선택을 할지, 그 질문에서 영감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착한 여자 부세미’를
내고향뉴스 고광만 기자 | 김제시는 새정부 국정과제 등 정책여건 변화에 대응하고, 지역 성장전략 등을 논의하기 위해 지난 11일 세종시에서 중앙부처 향우 공무원 초청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중앙부처와 지역 간 긴밀한 협력관계 구축을 위해 마련됐으며, 시는 정성주 시장을 비롯한 부시장, 국·소장 간부 공무원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획재정부, 행정안전부, 농림축산식품부, 국토교통부 등 15개 부처 소속 30여명의 향우 공무원이 자리를 함께했다. 시는 이 자리에서 시정 주요 현안과 2026년 국가예산 확보 현황 공유 등을 통해 역점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향우 공무원의 지속적인 관심과 협조를 요청했으며, 새정부 정책방향과 연계한 지역발전 방안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앞서 지난 3일 국회에 제출된 2026년 국가예산 정부안에 ▲용지 정착농원 잔여축사 매입사업(85억원), ▲특장산업 생태계 다각화를 위한 건설기계 상용화 지원사업(15.7억원) 등 중점 신규사업이 다수 반영된 것에 대한 향우 공무원의 관심과 지원에 감사의 뜻을 전하기도 했다. 정성주 시장은 “오늘 향
내고향뉴스 고광만 기자 | 김제시는 지난 11일 시청 2층 상황실에서 2025년 제3차 지방세·세외수입 체납액 징수대책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보고회는 김희옥 부시장 주재로 진행됐으며, 세외수입 체납액 규모 상위 6개 부서장 및 지방세 징수율 하위 5개 읍면동장이 참석한 가운데 상반기 체납액 정리 실적과 주요 성과를 공유하고, 부서별 체납 현황 및 발생 원인을 분석하며 향후 징수율 제고를 위한 구체적 방안을 논의했다. 시는 고액·상습 체납자에 대해서는 부동산 및 채권 압류, 출국금지, 체납자 명단공개, 관허사업 제한, 자동차 번호판 영치 등 강력한 징수 활동을 전개하는 한편, 소상공인·생계형 체납자에 대해서는 분할납부, 징수유예 등 경제적으로 재기할 수 있는 세제지원 방안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김희옥 부시장은 “지방세와 세외수입은 지역 발전을 위한 중요한 자주재원으로, 관련 부서의 긴밀한 협력과 적극적인 체납 징수 활동이 필요하다”며 “모든 부서가 한마음으로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