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고향뉴스 관리자 기자 | 윤석열 정부의 졸속 의대정원 증원으로 병원을 떠났던 전공의들이 1년 6개월 만에 돌아왔지만, 국립대병원의 전공의 수 부족이 여전히 심각해 지역·필수의료 격차 해소를 위한 대책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국회 교육위원회 백승아 의원(더불어민주당)이 전국 15개 국립대병원(본원·분원 구분)이 제출한 ‘국립대병원 전공의 정·현원 현황(하반기 모집 결과 반영)’자료를 분석한 결과, 전체 15개 국립대병원의 전공의 정원 2,861명 중 현재 1,955명(68.3%)의 전공의들이 근무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하지만 전공의들이 병원에 복귀했음에도 여전히 전공의 수는 전체 정원에 비해 부족하고, 의정갈등 전인 2023년 12월과 비교해도 턱없이 부족한 것으로 드러났다. 2023년 12월 31일 기준 14.4%(전체 정원 2,608명 대비 현원 2,233명)였던 국립대병원 전공의 결원율은 현재 31.7%로, 17.3%p 가량 상승했다. 국립대병원별로도 그 격차가 컸는데, 서울대병원(본원)의 전공의 충원율이 80.4%, 전북대병원이 71.7%인 반면, 경상국립대병원(창원)(42.6%), 경북대병원
내고향뉴스 관리자 기자 | 울산 동구는 장애아를 보살피는 우리두리 어린이집에 대해 내진 보강 및 그린 리모델링 공사를 본격 추진한다. 동구는 오는 9월 18일 어린이집 임시 이전을 완료한 뒤 약 7개월간 공사를 진행하며, 내년 상반기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동구는 이번 주 내에 공사 업체 선정을 마무리해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국토교통부가 추진하는 ‘2024년 그린리모델링 지역거점 플랫폼’ 선정 사업으로, 노후 건축물의 그린리모델링을 통해 에너지 성능 향상 및 효율 개선 등을 통하여 기존 건축물을 녹색건축물로 전환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우리두리어린이집’은 지하 1층, 지상 4층, 연면적 817㎡ 규모로 지난 2011년 준공된 장애 아동 전문 어린이집이다. 동구는 준공 10여 년이 지난 이 시설을 개선해 아이들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생활하도록 에너지 효율과 무장애(Barrier-Free) 환경까지 고려해 친환경적으로 전면 리모델링을 추진한다. 이번 공사는 ▲ 고효율 설비와 신재생에너지 기기 설치를 통한 에너지 효율 강화 ▲ 단열·창호 개선으로 인한 에너지 절감 ▲ 친
내고향뉴스 관리자 기자 | 충주시가 올 하반기 동안 숲의 생태 건강성과 공익적 기능을 높이기 위 ‘숲가꾸기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시는 숲가꾸기 사업을 통해 생태적 건강성과 재해 예방, 기후변화 대응,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 등 다층적인 공익 효과 제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올해 추진되는 숲가꾸기 사업은 △어린나무가꾸기(55ha) △큰나무가꾸기(27ha) △산불예방 숲가꾸기(18ha) △산물 수집(15ha) 등 총 115ha 규모다. 시는 먼저 경쟁목을 솎아내는 ‘어린나무 가꾸기’와 숲의 밀도를 조절하는 ‘큰나무 가꾸기 사업’을 통해 수관의 균형을 맞춰 활력을 높이고 미래 자산이 될 튼튼한 숲을 가꿀 계획이다. 동시에, ‘수질 정화·대기질 개선·탄소 흡수능력 향상’ 등 기후 위기에 대응하는 숲의 능력을 크게 높일 계획이다. 또한‘산불예방 숲가꾸기 사업’에서는 매년 높아지고 있는 산불의 위험성을 해소하고자 취약한 숲의 구조를 개선하고, 가연물질을 줄여 재해예방 환경을 적극적으로 조성한다. 아울러 숲가꾸기 과정에서 필연적으로 발생하는 부산물을 단순 폐기하지 않고 재활용하는 ‘산
내고향뉴스 관리자 기자 | 충북 증평군이 아동이 안전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이달부터 12월까지 ‘팝업(Pop Up) 아동학대 예방교육’을 운영한다. 교육은 10일 공립증평주공어린이집을 시작으로 지역 내 초·중·고등학교와 유관기관, 사회복지시설 등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신청 기관에는 전문 강사가 직접 찾아가 대면 교육을 실시하는 방식으로, 기관 상황에 맞춘 맞춤형 지원이 가능하다. 교육은 아동학대 신고의무자 교육(법정의무교육)과 초·중·고 학생 대상 아동학대 예방교실 강의 두 과정으로 운영된다. 주요 내용은 △아동의 개념과 아동학대 정의 △UN아동권리협약 이해 △아동학대 유형 및 사례 분석 △학대 징후 파악과 신고방법 △아동보호전문기관의 역할과 개입 과정 등이다. 특히 신고의무자 교육은 수료 후 희망자에게 이수증이 발급돼 실무 활용도를 높일 수 있다. 이번 교육은 충북중부아동보호전문기관이 맡아 전문성과 현장성을 강화한다. 신청은 오는 11월까지 수시 접수가 가능하며, 기관이 원하는 시기와 장소에서 맞춤형 교육을 받을 수 있다. &nbs
내고향뉴스 관리자 기자 | 증평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10일 증평초등학교 일원에서 학생과 교직원이 함께하는 ‘학교폭력 예방 및 생명 존중 등굣길 캠페인’을 펼쳤다. 이날 캠페인에서는 등굣길 학생들을 대상으로 학교폭력 예방을 알리는 다양한 홍보활동과 전시가 진행돼 눈길을 끌었다. 학생과 교직원들이 함께 참여하면서 안전하고 따뜻한 학교문화 조성에 대한 공감대도 확산됐다.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지역 내 청소년 안전망을 알리고, 학교와의 협력을 강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더 나아가 지역사회 전반으로 학교폭력 예방 문화가 퍼져나가길 기대하고 있다. 윤은미 센터장은 “학교폭력 없는 안전한 학교와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지속적인 캠페인을 이어갈 것”이라며 “학생, 학부모, 교직원, 그리고 지역 주민 모두가 관심을 가지고 참여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안전한 등굣길 문화 조성을 위한 캠페인은 오는 18일 충북비즈니스고등학교에서도 이어지며, 이날은 증평군여성단체협의회에서 후원하는 ‘사랑빵 나눔’ 행사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내고향뉴스 관리자 기자 | 국가유산청은 지자체 대상 '2026년도 지역 국가유산교육 활성화 사업' 공모를 통해 지난해보다 4개 늘어난 총 34개 지역 국가유산 교육 프로그램을 선정하여 지원한다. '지역 국가유산교육 활성화 사업'은 지역의 유치원, 초중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학교 교실을 직접 방문하는 학교교육과 지역주민, 방과 후 청소년, 취약계층 등을 위한 사회교육을 포괄하는 교육지원 사업이다. 전문 강사들이 진행하는 강의와 토의, 역사유적 등 국가유산 현장방문, 무형유산 관련 체험, 국가유산 교구재와 디지털 콘텐츠, 인공지능(AI) 등을 활용한 체험교육 등 지역주민과 학생들이 지역의 국가유산의 가치와 의미를 쉽게 배우고 향유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이번 공모에서는 전국 17개 광역 시·도에서 지역의 국가유산을 소재로 한 총 89개의 독창적인 지역 국가유산 교육 프로그램이 접수됐고, 그 중 전문가 심사를 거쳐 34개의 프로그램이 최종 선정됐다. 특히, 디지털 시대의 흐름에 힘입어 인공지능(AI)과 국가유산 교육을 접목한 ‘기장읍성, 나의 길을 비추는 성(成)’(부산 기장), ‘동해를 지켜라 개
내고향뉴스 관리자 기자 | 식품의약품안전처는 9월 10일부터 12일까지 대구 엑스코(EXCO)에서 개최되는 ‘2025 한국국제축산박람회’에 참가하여 축‧수산물 허용물질목록 관리제도 홍보를 위한 홍보부스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축‧수산물에 적용되는 동물용의약품 PLS는 가축의 질병 예방 등을 위해 사용하는 동물용의약품 중 잔류허용기준이 없는 동물용의약품은 불검출 수준으로 일률기준(0.01 mg/kg 이하)을 적용하는 제도다. 다소비 축산물(소, 돼지, 닭, 우유, 달걀)과 수산물(어류)을 대상으로 우선 시행한 바 있으며, 향후 우선 적용하는 축‧수산물 이외에 양, 염소 갑각류 등까지 확대 예정이다. 식약처는 홍보부스에서 관람객이 보다 쉽게 축·수산물 PLS 제도를 이해할 수 있도록 소개 코너를 운영하고, 지난 8월 공개된 축·수산물 PLS 홍보영상과 공모전 수상작을 전시(쇼츠)한다. 또한, 관람객이 직접 참여하는 OX 퀴즈이벤트 및 설문조사를 통해 다양한 기념품을 증정하는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다양한 교육·홍보 활동을 통해 축·수산물 PLS 제도에 대한 국민 이해도를
내고향뉴스 관리자 기자 | 서귀포시는 금주 '금토금토 새연쇼' 행사에 특별한 기획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9울 12일에는 DJ촤니와 함께하는 "Again 워터밤"이 펼쳐지며, 그리고 9월 13일에는 서명숙 제주올레 이사장이 참여하는 토크쇼가 개최될 예정이다. 12일에 펼쳐지는 "Again 워터밤"은 지난 8월 23일, 워터밤 행사에 2,000여 명의 관람객이 참여해 큰 호응을 얻은 데 힘입어, 여름이 끝나기 전에 다시 마련된 앵콜 이벤트다. 이번 워터밤 이벤트는 씨엘로댄스핏 팀의 신나는 줌바댄스 공연으로 막을 열고, 이어 DJ촤니의 디제잉 쇼가 열기를 더할 예정이다. 특히, 행사장에 있는 모든 관람객들이 두명의 '빌런'과 물총 대결을 펼치는 "워터워" 퍼포먼스로 준비되어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어 13일에는 새연교 공연에서 처음 선보이는 '토크쇼'가 마련된다. 이 날은 로컬 뮤지션 양대철님의 제주어 노래 라이브 공연과 함께, 특별 게스트로 제주올레 서명숙 이사장이 출연해 "길"에 대한 진솔한 이야기를 풀어갈 예정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금토금토 새연쇼'는 누구나
내고향뉴스 관리자 기자 | 서귀포시는 전통과 현대를 넘나드는 해학과 풍자의 퓨전 마당극 '최진사댁 셋째딸 신랑 찾기'를 오는 9월 27일 오후 2시와 5시, 총 2회에 걸쳐 김정문화회관 공연장에서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대중가요 ‘최진사댁 셋째딸’을 모티브로 한 반전과 감동의 서사를 전통연희와 현대 대중음악의 결합으로 풀어내며, 모든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신명나는 마당놀이 무대를 제공할 예정이다. '최진사댁 셋째딸 신랑 찾기'는 미모의 셋째딸이 병상에 눕게 된 사연을 중심으로 해학과 풍자, 반전이 어우러진 이야기가 진행되며 웃음과 감동, 그리고 따뜻한 메시지를 전하며 세대 간 소통과 가족 중심의 문화 향유 가치를 전달하게 될 것이다. 이번 공연은 꿈꾸는 씨어터의 대표작으로,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주관 ‘신나는 예술여행’ 사업 선정작(2012~2015, 2017~2019)으로 전국을 순회하며 호평을 받았으며, 전통 마당극에 대중성과 현장감을 더해 세대를 아우르는 공연으로 자리매김한 작품이다. 공연은 36개월 이상 관람 가능하며, 9월 15일 오전 10시부터 서귀포e티켓을 통해 1만원에 예매할 수 있
내고향뉴스 관리자 기자 | 서귀포시는 숲과 친해지고 자연과 교감하는 활동을 통해 탄소중립의 중요성을 배우는 가족 참여형 숲교육 프로그램 ‘오감만족, 숲속탐험대’를 오는 9월 14일부터 9월 27일까지 붉은오름자연휴양림 산림교육센터에서 총 3회에 걸쳐 운영한다고 밝혔다. 주요내용으로 ▲숲의 다양한 색과 자연의 모습 관찰 ▲숲의 소리 체험하기 ▲향기로운 식물 찾기 ▲자연의 촉감 느끼기 ▲곤충채집과 숲의 생명과 교감하기 등으로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춘 숲교육과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 활동으로 구성되어 참여 만족도를 높일 예정이다. 산림휴양관리소 관계자는 “2025년 산림교육센터에서는 어린이 산림교육 제공 확대를 위해 온 가족이 참여할 수 있는 맞춤형 프로그램을 기획 및 운영하고 있으며, 초등학생 자녀를 둔 학부모님들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