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고향뉴스 김익성 기자 | 부산광역시의회 인사청문특별위원회는 오는 12월 15일 시의회 2층 대회의실에서 부산신용보증재단 이사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개최한다. 지난해 9월 6일 제9대 후반기'부산광역시의회 인사청문특별위원회'(위원장 박종철) 출범 이후 여섯 번째로 실시되는 인사청문회로, 후보자가 지역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의 금융안전망 역할을 수행하는 부산신용보증재단을 이끌 적임자인지 검증하는 중요한 자리가 될 전망이다. 부산신용보증재단은 담보력이 부족한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에 대한 신용보증 지원을 통해 지역경제의 버팀목 역할을 수행하는 핵심 공적금융기관이다. 특히 최근 고금리·고물가 등 대내외 경제 여건 악화 속에서 민생경제 회복과 자영업자 경영 안정 지원을 위한 정책금융 기관으로서 그 역할과 책임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이번 청문회에서는 후보자의 ▲소상공인·중소기업 금융지원 정책에 대한 이해도, ▲위기 대응 및 재단 경영 혁신 역량, ▲재단의 공공성·책임성 강화 방안 등에 대해 다각적이고 심도 있는 검증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이날 인사청문회에는 박종철(기장군1) 인사청문특별위원회 위원장을
내고향뉴스 김익성 기자 | 부산광역시의회 기획재경위원회 이승우 의원(국민의힘, 기장군2)은 12월 12일, 제332회 정례회 해양도시안전위원회에서 '부산광역시 푸드테크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이 통과됐다고 밝혔다. 이번 조례안은 식품산업에 정보통신기술(ICT), 인공지능(AI), 바이오기술 등 첨단 기술을 접목해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푸드테크산업의 체계적 육성을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고자 제정됐다. 푸드테크는 세계적으로 급성장 중인 신산업으로, 식품의 생산부터 유통·소비 전 과정에 걸쳐 혁신을 이끄는 분야다. 중앙정부 역시 관련 정책 추진을 위해 농림축산식품부 내 ‘푸드테크정책과’를 신설하고, 지난 2024년 12월 '푸드테크산업 육성에 관한 법률'을 제정한 바 있다. 이에 발맞춰 부산시 차원의 종합적이고 지속 가능한 지원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본 조례안이 발의됐다. 조례안의 주요 내용은 ▲푸드테크산업 육성을 위한 시장의 책무 규정 ▲국가 기본계획과 연계한 시행계획 수립 ▲핵심기술 개발, 인력양성, 판로 확대, 클러스터 조성 등의 추진사업 ▲산학연 협력체계 구축 및 사무 위탁 규정 등을 주요
내고향뉴스 김익성 기자 | 부산 겨울 명물로 사랑받아온 ‘산타버스’가 안전 민원으로 장식을 철거하고 운행을 멈춘 가운데, 부산시의회 서지연 의원이 크리스마스 이브에 산타버스 운행 당사자인 대진여객 주형민 기사에게 감사패를 전달하며 ‘나눔의 정신’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부산시의회 서지연 의원은 15일, 최근 민원으로 9년간 운영해 온 산타버스를 철거한 대진여객 주형민 기사에게 감사패를 부산의 청년 리더들과 함께 전달할 계획이라고 밝히며 “부산과 시민을 위해 자발적인 사랑과 나눔을 실천해 온 기사님의 노고를 공식적으로 기리고 싶다”고 말했다. 서 의원은 특히 “올해 크리스마스 이브인 12월 24일, 부산의 청년 리더들과 함께 직접 대진여객을 방문해 감사패를 전할 예정”이라며 “그동안 스스로 산타를 자처해 온 주형민 기사님께, 이번만큼은 산타가 찾아가는 기억을 선물해 드리고 싶다”고 강조했다. 부산 산타버스는 겨울마다 도심을 달리며 시민들에게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선사해 온 지역 명물로, 9년 이상 꾸준히 운영돼 아이들과 가족 단위 승객들의 큰 사랑을 받아왔다. 그러나 최근 내부 장식이 솜·비닐 등 가연성 재료로 이뤄져 화
내고향뉴스 김익성 기자 | 군산시는 민선 8기 공약사업인 ‘중·고등학생 시내버스 무상교통 사업’이 학생들과 학부모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이 사업은 관내 청소년들의 교통비 절감을 통한 자유로운 이동권 보장과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를 위해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지난 2023년 11월 고등학생을 시작으로 2024년 9월에는 중학생까지 대상을 확대해 시행 중이다. 시는 올해 군산시 거주 중고등학생·학부모를 대상으로 상하반기 총 2번의 만족도 조사를 실시한 결과, 상반기 만족도 조사에는 1,288명이 응답한 가운데, 만족도 점수는 92.7점으로 나타났다. 이어 1,296명이 참여한 하반기 만족도 조사에서는 94.1점을 얻어 사업이 매우 성공적으로 운영중인 것이 확인됐다. 군산시 관계자는 “이 사업은 민선 8기 공약사항인 동시에 정책 당사자인 청소년들이 적극적으로 제안한 정책이기도 하다.”라면서, “앞으로 더 많은 청소년들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홍보를 강화하고 이용 편리성을 개선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참고로 청소년들이 교통비를 지원받으려면 군산시 무상교통 누리집 가
내고향뉴스 김익성 기자 | 더불어민주당 정일영 국회의원(기획재정위원회, 인천 연수을)이 17일 14시, 송도 트램 신속 추진 토론회를 국회 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송도 트램은 송도국제도시 내부를 순환하는 노선으로 지난 2023년,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에 미선정됐다. 이에 인천시는 사업을 재기획하고 다시 예비타당성 조사를 신청하겠다는 방침을 세우고 현재 기존 정거장 30개에서 38개로 늘린 안이 제2차 인천도시철도망구축계획에 반영돼 국토부 확정을 앞두고 있다. 송도국제도시는 인구 22만여 명이 거주하고 있고 입주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교통망에 대한 수요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최근 GTX-B 노선 착공, 인천1호선 송도 연장 예타 진행 등 광역교통망이 속도를 내는 가운데, 이와 연계될 수 있는 내부교통망 확충의 필요성이 더욱 요구되고 있다. 이에 정일영 의원은 지난 7월, 송도 트램 신속 추진 공청회를 열어 인천시와 국토부에 주민 의견을 수렴 및 전달하는 등 송도 트램 추진을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았다. 또한, 송도 트램과 연계되어 송도국제도시 교통 편의성을
내고향뉴스 김익성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의회는 12월 15일부터 12월 19일까지 5일간의 일정으로, 올해 마지막 회기인 제445회 임시회를 개회한다. 이번 제445회 임시회에서는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에서 제출한 2025년도 마지막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사하게 된다. 제주특별자치도가 제출한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은 기정 예산액 8조 1,910 억 원 대비 1.52%(1,245억 원) 감소한 8조 665억 원 규모이며,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이 제출한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은 기정 예산액 1조 6,327 억 원 대비 2.90%(473 억 원) 감소한 1조 5,854억 원 규모이다. 추가경정예산안은 각 소관상임위원회에서 예비심사를 거쳐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오는 17일부터 18일까지 이틀간 종합 심사한 후, 19일 개의되는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이번 임시회에 제출된 의원발의 의안 33건, 도지사 제출 의안 41건, 교육감 제출 의안 3건을 포함한 총 77건의 의안에 대한 심사도 이루어질 예정이다.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이상봉 의장은 “올해 마지막 회기인 만큼
내고향뉴스 김익성 기자 |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강석주 의원(국민의힘, 강서2)은 11일 서울시청 서소문청사 13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한의학 치매 건강증진사업' 10주년 성과공유회에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서울시가 주관하는 한의학을 활용한 치매 예방 및 건강증진 프로그램의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발전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였다. 강석주 의원은 “서울시 한의학 치매 건강증진사업은 고령화 사회에서 치매 예방과 관리를 위한 중요한 역할을 해왔으며, 그 성과가 매우 의미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앞으로도 한의약을 통한 다양한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통해 서울시민들의 건강한 노후를 지원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서울시는 2013년부터 시작된 이 사업을 통해 2025년까지 치매 고위험군인 인지저하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한의약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많은 어르신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이번 성과공유회는 그간의 성과와 함께 향후 발전 방향을 논의하는 중요한 계기가 됐다. 이날 행사에는 서울시의회 강석주 의원을 비롯해 김인제 부의장과 신복자·김규남·윤영희·이소라·정지웅 의원, 이경희 서울
내고향뉴스 김익성 기자 | 군포시의회가 도시 재정 건전성 확립을 위해 공공시설물 설계․건축 등의 관리를 강화하고, 장기 미집행 도시계획 시설의 적시 시행 추진 등이 필요하다고 군포시에 주문했다. 지난 1일 제285회 정례회를 개회, 2026년 군포시 본예산안을 심의 중인 시의원들이 시민사회에서 요구하는 각종 사업의 지연 또는 미시행 이유로 ‘예산 부족’을 내세우는 시가 불필요한 지출을 줄이는 노력에 행정력을 더 투입해야 한다고 주장한 것이다. 신금자․이훈미․이동한 의원 등은 “공공시설물의 준공 이후 단기간에 하자보수 사례가 너무 자주 발생하며, 설계 과정의 하자가 뒤늦게 발견된 경우도 있다”라며 “시의 재정에 많은 부담을 주는 요소니 철저한 감독과 예방 대책 정비가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또 이길호․신경원 의원 등은 “대규모 사업비가 투입될 장기 미집행 도시계획 시설의 추진 시기를 재정 상황에 맞게 조정해야 도시 발전이 저해되지 않을 것”이라며 “환경관리소 현대화 사업의 경우 지연으로 발생할 손실 예산이 많아 조속한 결정이 필요하다”라고 지적했다. 이 외에도 시의원들은 위탁 시설 관리계획도 꼼꼼히
내고향뉴스 김익성 기자 | 동두천시의회는 12일 동두천시청 3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희망2026나눔캠페인 사랑의 온도탑 제막식’에 참석해 이웃돕기 성금 100만 원을 전달하며 나눔 문화 확산에 동참했다. 경기북부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주최하고 동두천시가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행복을 더하는 기부, 기부로 바꾸는 내일’이라는 슬로건 아래, 연말연시 소외된 이웃에게 온정을 전하고 자발적인 기부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동두천시 최초로 ‘사랑의 온도탑’이 설치되어 그 의미를 더했다. 나눔 목표액의 1%가 모일 때마다 사랑의 온도가 1도씩 올라가는 온도탑은 내년 1월 31일까지 62일간 시민들의 따뜻한 관심을 기다린다. 이날 성금 전달식에 참석한 동두천시의회는 경기 침체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사회에 희망을 전하고자 십시일반의 마음을 담아 성금 100만 원을 기탁했다. 김승호 의장은 “우리 주위의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작은 정성을 모았다”라며, “사랑의 온도탑이 100도를 훌쩍 넘겨 따뜻한 겨울이 될 수 있도록, 동두천시의회도 나눔으로 행복한 동
내고향뉴스 김익성 기자 | 춘천시립도서관이 오는 20일 오후 2시 연말을 맞아 시립도서관 1층 로비에서 시민들과 함께하는 도서관 콘서트를 연다. 시립도서관은 올해 열 한차례 매달 ‘시민과 함께하는 콘서트’를 개최한 가운데 총 5,000명이 참여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공연은 올해 마지막 무대로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더한 특별 무대를 준비했다. 어쿠스틱 밴드 ‘아이보리코스트’의 감성 공연과 신한대 댄스동아리 ‘SHUK’의 퍼포먼스가 어우러져 풍성한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아이보리코스트’는 부드러운 사운드와 감성 보컬로 따뜻한 겨울 분위기를 전한다. 이어 ‘SHUK’은 신한대 K-POP학과 학생들로 구성된 동아리로 활기찬 에너지와 완성도 높은 댄스를 펼친다. 12월 시민과 함께하는 도서관 콘서트는 별도 참여 신청 없이 누구나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 김선애 춘천시립도서관장은 “올해 도서관 콘서트에 많은 시민들이 참여해 뜻깊은 한 해를 보낼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며 “내년에도 더욱 즐겁고 의미 있는 공연으로 다양한 문화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