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고향뉴스 김익성 기자 | 서천군의회가 10월 22일 제335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열고 10월 29일까지 8일간의 임시회 일정에 돌입했다. 서천군의회는 이날 본회의에서 ▲제335회 서천군의회 임시회 회기 결정의 건, 홍성희 의원 외 4인이 제출한 ▲군수 및 관계 공무원 출석 답변 요구의 건 ▲휴회의 건(10. 25. ~ 10. 26. / 2일간)를 심의했으며 집행부로부터 ▲2025년도 3분기 예비비 지출 내역 보고를 청취했다. 본회의에 이어 입법정책위원회를 개최해 김아진 의원 외 3인이 제출한 ▲서천군 마을교육공동체 활성화 지원에 관한 조례안, 군수가 제출한 ▲(사)서천사랑장학회 출연 동의안 ▲서천군 공설봉안당 영명각 민간위탁 재계약 동의안 ▲2025년도 제3차 수시분 공유재산 관리계획(안) ▲서천군 가로등 수선 및 유지관리 민간위탁 동의안 ▲서천군 중소기업 경영안정기금 설치 및 운용 조례 폐지조례안 ▲2026년 서천군지속가능지역재단 출연 동의안 ▲2026년 서천군 소상공인 특례보증 출연 동의안 ▲문헌전통호텔·밥상 민간위탁 동의안 ▲서천군 레이지버드파크 관리 및 운영 조례안 ▲서천군 어항관리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20
내고향뉴스 김익성 기자 | 가을밤, 별빛 아래 연산면이 영화관으로 변신했다. 논산시는 지난 21일 연산별당 게이트볼장에서 ‘가을밤 야외영화제’를 열고 도시재생사업 지역 주민이 함께 어울리는 문화의 장을 마련했다. 이날 행사에는 200여 명의 주민이 참여한 가운데,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애니메이션 ‘좀비딸’이 상영됐다. 주민들은 가족·이웃과 함께 영화를 감상하며 가을밤의 정취를 나누었다. 행사장을 찾은 한 어르신은 “멀리 가지 않아도 마을에서 영화를 볼 수 있다니 동네가 달라진 것이 체감된다”며 “이웃과 함께 웃는 시간을 가질 수 있어 행복하다”고 말했다. 행사가 열린 연산별당은 2023년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으로 만들어진 문화 거점으로, 논산시와 연산면 주민자치회의 주도적 운영을 통해 다양한 문화 행사가 열리고 있다. 지난해 충남 행복농촌만들기 경연대회에서 장려상을 수상하고 전국 지자체의 선진지 견학이 이어지며, 지역 문화 자립의 모범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논산시는 연산면의 성과를 바탕으로 노성면과 광석면 등 인근 도시재생사업 지역에서도 순회형 야외영화제를 열
내고향뉴스 김익성 기자 | 청양군의회 윤일묵 의원은 10월 21일 제315회 임시회 군정질문에서 군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관광기반 조성과 체류형 인프라 확충의 시급성을 제기했다. 인구 증가와 지역 발전을 위한 각종 사업이 추진되고 있으나 정작 주민이 체감하는 기반은 부족하다는 지적이다. 윤 의원은 “지속가능한 관광의 핵심은 관광객만을 위한 시설이 아니라 군민도 일상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인프라”라며 칠갑호 관광지 일대의 접근성 문제를 대표 사례로 들었다. 칠갑호 관광지 앞 버스정류소가 부실하고, 자전거도로가 단절돼 이용 불편이 크다는 점을 짚으며 “자전거도로를 관광지까지 연계하면 주민과 방문객이 함께 즐기는 활력 있는 공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체류형 관광을 가로막는 숙박 인프라의 열세도 지적했다. 현재 청양군 숙박시설은 25개로, 인근 보령시(371개)·공주시(140개)와 비교해 현저히 부족하다고 밝히며 “이 수준으로는 방문객이 청양에 머물기 어렵고, 소비 효과가 주변 지자체로 유출될 우려가 크다”고 우려를 표했다. 이어 “체류로 이어지지 않는 관광은 지역
내고향뉴스 김익성 기자 | 청양군의회 정혜선 의원은 10월 21일 제315회 임시회 군정질문에서 공공건축물의 지속가능한 운영 전략을 주문했다. 지역경제 활성화·복지 증진 등 긍정적 기능을 인정하면서도 관리·유지 과정에서의 막대한 재정 소요를 선제적으로 통제할 체계 마련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정 의원은 “공공시설은 수익이 목적이 아닌 주민복지 인프라”라면서도 “운영비가 눈덩이처럼 불어나면 미래세대의 부담으로 귀결된다”고 강조했다. 특히 지역활성화재단 사례를 들어 “매년 20억 원 이상 출연하고 2025년 일반관리비만 30억 원을 상회한다”며 “인건비 등 고정비는 줄이기 어렵고 시설 노후화에 따른 유지보수비 증가 가능성도 높다”고 우려를 표했다. 이어 칠갑타워를 포함한 3대 권역 특화 관광거점 개발, 청양행복누리센터, 정산다목적복지관, 선비충의문화관 등 잇따른 준공으로 향후 관리비 부담이 커질 것을 지적하며 “현재의 재정 여건을 고려할 때 장기 운영전략 수립이 불가피하다”고 했다. 제시한 핵심 과제는 다음과 같다. ▲건립 전 단계부터의 정밀 수요조사와 재원 분석 의무화 ▲운
내고향뉴스 김익성 기자 | 청양군의회 차미숙 의원은 10월 21일 열린 제315회 임시회 군정질문에서 농업보조금 관리 전반의 허점을 지적하며 부정수급 예방을 위한 근본적 제도 개선을 요구했다. 보조금은 ‘혜택’이 아니라 공공재정이라는 원칙 아래, 사전·사후 관리체계의 전면 점검을 촉구한 것이다. 차 의원은 “민선 8기 공약으로 보조 비율을 70%까지 상향한 취지는 타당하지만 관리가 허술하면 부정수급으로 이어질 위험이 크다”며 “재정의 공정성과 신뢰를 위해 촘촘한 관리가 필수”라고 강조했다. 이어 “일부 사업자가 계획서와 다른 물품을 구입하거나 가격을 부풀려 허위 결제를 하는 사례, 자부담·물품 선정 과정에서의 형평성 논란이 반복되고 있다”고 문제를 제기했다. 사후 관리의 허점도 짚었다. “보조금으로 지원된 물품이 임의 처분·대여되는 사례가 있는데도 중요재산 지정과 현장점검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다”며 “고가 장비 대신 저가 물품이 중요재산으로 지정되는 등 기준이 제각각이고 반기별 보고·홈페이지 공시 누락도 확인됐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업무 부담을 이유로 관리가 느슨해지는 것은 용납할 수 없다
내고향뉴스 김익성 기자 | 청양군의회 이경우 의원은 10월 21일 제315회 임시회 군정질문에서 “행정 중심의 운영에서 벗어나 주민이 주도하는 진정한 자치를 구현해야 한다”며 제도 전반의 손질을 주문했다. 주민 참여의 폭과 깊이를 넓히는 구조 개편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이 의원은 “2019년 청양읍을 시작으로 2022년 전 읍·면에 주민자치회 구성이 완료됐지만, 운영은 여전히 형식에 머물러 있다”고 진단했다. 특히 2025년도 관련 예산에서 인건비·회의수당 등 운영비가 약 77%를 차지하는 점을 들어 사업·성과 중심의 구조로 전환할 필요성을 강조했다. 아울러 주민자치회와 기존 단체 간 역할 중복, 다돌봄 등으로 인한 업무 과중, 위원 확보의 난항을 주요 문제로 제시하며 “주민이 주인이 되는 실질적 자치로 나아가야 한다”고 말했다. 개선 해법으로는 다음을 제안했다. ▲주민자치 전담 인력의 전문성 강화 및 임기제 채용 도입 ▲주민 대상 자치 역량 강화 교육의 상시·체계화 ▲자주재원 1%를 주민자치회에 직접 배정해 재정 자립 기반 마련 ▲‘주민선택 읍·면장 임용제’ 시범 실시
내고향뉴스 김익성 기자 | 청양군의회 이봉규 의회운영위원장은 10월 21일 열린 제315회 임시회 군정질문에서 지천댐 건설을 둘러싼 군의 미온적 대응을 짚으며 명확한 입장 표명과 갈등 관리에 나설 것을 촉구했다. 국가사업이 지역의 장래에 미칠 파급력을 감안할 때 군의 책임 있는 판단과 선제적 소통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이 위원장은 “환경부가 ‘기후대응댐’ 계획을 발표하면서 주민 반대가 격심한 일부 지역은 사업을 중단했지만 청양의 지천댐은 공론화 대상에 포함돼 절차를 앞두고 있다”며 “이는 지자체장의 입장이 분명히 드러나지 않았기 때문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수입천댐(양구)과 단양천댐(단양)은 초기부터 단체장이 명확히 반대 의사를 밝혀 사업이 백지화됐다”며 “국가사업일수록 지자체장의 분명한 입장이 결정적”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충남도는 군의 불분명한 태도를 문제 삼으며 예산 삭감, 충남산림자원연구소 대체부지 문제 등을 거론하며 압박 수위를 높이고 있다”며 “최근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 공모에서도 비협조적 기류가 감지된다”고 우려를 표했다. 이 위원장은 “지금과 같은 애매한 태도는 갈등을 조정하기보다 방치하는 결
내고향뉴스 김익성 기자 | (재)고창군장학재단이 지난 22일 심덕섭 고창군수(이사장) 등 이사 12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제2차 이사회를 열고 지역인재 지원사업 등을 논의했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2025년도 신규사업(1인 1자격증 취득비용 지원) 승인(안) ▲장학생 선발 및 장학금 지급규정 일부개정(안) ▲2025년 장학금 지원사업 변경승인(안) ▲2025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등 총 4건의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이에 향후 재단은 ‘1인1자격증 취득비용 지원사업’을 신설해 미래를 준비하는 학생들의 자격증 취득비용을 지원한다. 이번 자격증 취득지원사업은 총 5000만원의 사업비로 추진되며, 기사 자격증 취득자는 50만원, 기능사 자격증 취득자는 20만원을 지원한다. 특히 올해는 고3 학생을 대상으로 수능 이후 운전면허를 취득한 경우 30만원을 지원한다. 또 고등학생 성적우수 장학금 선발인원을 20명에서 60명으로 확대하고, 성적 기준도 내신 2등급 이내, 90점 이상에서 내신 3등급 이내, 80점 이상으로 완화했다. 재단에서는 고창군 홈페이지에 공고해 2025
내고향뉴스 김익성 기자 | 횡성지역자활센터는 지난 15일부터 푸드트럭을 이용한 자활사업단 ‘낭만상회’ 푸드트럭 운영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고 밝혔다. ‘낭만상회’ 사업단은 2024년 12월 횡성군으로부터 불용 화물트럭을 무상 양여 받아 내부 보수작업을 마치고, 2025년 5월부터 횡성지역자활센터 A.SUM카페 내 푸드트럭으로 관내 행사참여 하며 운영을 개시했으며, 이후 9월에는 분식, 간식 등판매품목 확대를 위해 차량 내부 구조변경을 통해 ‘낭만상회’ 별도 신규사업단으로 분리했다. 현재 자활참여자 2명이 푸드트럭을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 4분기 매출목표를 1,400만 원을 목표로 설정하고 지역축제, 체육행사, 문예행사등에 참여하여 매출액을 점차 늘려나갈 계획이다. 지역자활센터는 이번 사업을 통해 취약계층에게 일자리 제공과 자활의 기회를 마련하는 등 지역주민들과 소통하며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모델을 구축할 계획이다. 또한 향후 운영성과를 바탕으로 향후 별도의 자활기업 창업으로의 전환도 검토할 예정이다. 김명기 횡성군수는 “자활근로사업을 통해 지역사회 내 취약계층이 일할 기회를 얻고, 스스로
내고향뉴스 김익성 기자 | 옥천군이 청년과 가족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맞춤형 복지정책 확대에 나섰다. 군은 최근 보건복지부와‘청년지원 수당’ 및 ‘영유아 의료비 지원사업’의 신설 협의 완료에 따라, 오는 12월까지 관련 조례를 제정할 예정이며 2026년부터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행한다. 먼저 ▲ 청년지원 수당은 옥천군에 주소를 두고 관내 중소기업에 근무하는 19 ~ 39세 청년을 대상으로, 취업·근속 단계별로 최대 100만 원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또한 ▲ 영유아 의료비 지원사업은 가정의 의료비 부담을 완화하고 양육 여건을 개선하기위해 옥천군에 주소를 둔 7세 이하 아동을 대상으로 6만 원 상당의 실손·상해보험 가입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군은 청년 세대와 영유아 가정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지역 맞춤형 복지 기반을 한층 강화해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황규철 옥천군수는 “이번 사회보장협의 완료는 청년과 가족 모두를 아우르는 세대 맞춤형 복지체계 구축의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조례 제정과 예산 확보를 차질 없이 추진해, 청년이 머물고 아이가 자라는 옥천형 복지 기반을 확고히 다져가겠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