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고향뉴스 김형구 기자 | 광주 동구는 지역 내 치과의료 접근이 어려운 쪽방촌 거주민을 대상으로 치과 진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관내 대인치과의원, 모두의 미소치과의원 등 2곳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치아 통증, 잇몸질환 등 기본적인 치료조차 받지 못하는 쪽방촌 주민들의 고통을 덜기 위해 마련한 민관 협력 모델로, 무료 진료의 일회성을 넘어서 지속 가능한 상생 모델을 구축하고자 기획됐다. 동구는 지역 후원처(한국마사회 광주지사)와 연계해 5백만 원 후원금을 조성함으로써 대상자 10명에게 지원할 계획이며, 치과의원은 일정 진료비 감면 및 후원을 통해 진료비 부담을 완화할 방침이다. 치과 진료 대상은 쪽방촌 거주민 중 치료가 시급하나 경제적 여건으로 진료가 어려운 치과의료 취약계층으로, 쪽빛상담소 또는 통합사례관리 과정을 통해 발굴 및 연계할 예정이다. 임택 동구청장은 “치과 치료는 단순한 의료행위를 넘어 삶의 질과 직결된 문제다”면서 “이번 협약을 통해 치과의료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주민들이 보다 건강하고 인간다운 삶을 살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내고향뉴스 김형구 기자 | 광주 동구는 무등산 증심사로부터 지역사회 취약계층과 주민복지 향상 사업 추진을 위한 후원금 2천만 원을 기탁받았다고 밝혔다. 기탁식은 2일 임택 구청장과 중현 스님, 조영훈 증심사 기획실장, 김영섭 자비신행회 사무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후원금은 ▲종교단체와 1인가구가 함께하는 마음온도+1℃ 지원사업 ▲쪽방 주민 한마음 대회 ▲새로운 놀이문화 ‘장애인 E-sports 활성화’ ▲자립 준비 청년 단체 실손의료비 지원 ▲돌봄 친화형 육아카페 및 돌상 공유서비스 운영 ▲난임부부 건강 마음 챙김 프로그램 운영 등 아동·청소년·중장년·장애인·어르신 등 전세대를 아우르는 맞춤형 복지를 위한 6개 사업을 운영하는데 쓰일 예정이다. 동구는 이번 증심사의 후원이 복지 사각지대 해소와 세대별 맞춤형 돌봄 강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중현 스님은 “불교의 자비정신을 바탕으로 지역의 모든 세대가 따뜻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앞으로도 나눔과 봉사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임택 동구창장은 ”매년 꾸준한 나눔을 실천해 주시는 증심사에 깊이 감사드리며, 소중한 후원금
내고향뉴스 김형구 기자 | 광주 동구는 9월부터 오는 11월까지 드림스타트 아동 중 초등학교 6학년 학생들의 졸업을 기념하기 위해 가족사진 촬영 및 중학교 입학 대비 증명사진을 지원하는 ‘졸업 아동 가족사진 촬영’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학교를 졸업하는 아동의 현재 모습을 사진으로 남겨 부모와 형제 등 가족 모두가 졸업하는 아동의 성장을 응원하고 가족의 의미를 되새기며 소통과 화합의 시간을 만들고자 기획됐다. 2026년 중학교 진학으로 드림스타트 프로그램을 마무리하게 된 초등학교 6학년 아동 대상 19가구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가족사진 촬영과 함께 중학교 입학에 필요한 증명사진 촬영도 지원할 예정이다. 임택 동구청장은 “아이들이 가족사진을 촬영하며 정서적 안정감과 더불어 가족에 대한 사랑을 느끼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드림스타트 아동들이 밝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맞춤 서비스를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드림스타트는 취약계층 아동에게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만 12세 이
내고향뉴스 김형구 기자 | 광주 동구는 9월 한 달간 간부 공무원부터 중간관리자 등 전 직원이 참여하는 인공지능(AI) 활용 특별 교육을 3차례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급변하는 스마트 행정 시대에 공직자가 AI를 올바르게 이해하고 행정 업무에 실질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먼저 첫 교육은 오는 8~11일 동구 구민정보화교육장에서 5급 이상 간부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주제는 ‘AI 실전 활용 특별교육’이다. 이어 11일에는 김상윤 한국AI리터러시 아카데미 원장을 초청해 전 직원을 대상으로 ‘공무원이 알아야 할 AI-데이터 리터러시’ 특강을 연다. 마지막으로 15~18일까지는 6급 중간관리자 대상으로 윤태정 아나운서 등을 초빙해 AI 시대 대응 전략을 함께 모색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이번 교육을 통해 인공지능을 행정 업무에 적극 활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주민 생활 혁신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다. 임택 동구청장은 “AI는 더 이상 미래의 기술이 아닌 지금 활용해야 할 행정 도구다”면서 “이번 교육을 계기로 모든 직원
내고향뉴스 김형구 기자 | 광주 동구는 최근 관내 6개 중학교 학생들이 4박 5일 일정으로 참여한 ‘백두산 일대 국제 인문탐방’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백두산 인문탐방은 봉오동 전투 전적지, 윤동주 시인 생가, 안중근 의사 기념관 등을 포함한 일정으로, 학생들이 직접 국외 독립운동 근거지를 찾아가 독립운동의 정신을 느끼고 배우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탐방에는 관내 6개 중학교 학생, 인솔 교사, 동구청 등 관계자 총 66명이 참여했다. 주요 탐방지는 ▲발해광장 ▲두만강 강변공원 ▲봉오동 전적지 ▲왕흥창 거리 ▲용정 만세 운동 3·13 의사능 ▲윤동주 시인 생가 ▲하얼빈 송하강 ▲안중근 묵비 등이다. 탐방에 참여한 학생들은 “연길의 핫플인 왕흥창 거리에서 중국어 간판만큼이나 많은 한국어 간판을 볼 수 있는게 신기했다”, “윤동주 시인 생가에서 서시를 낭송할 때 마음이 뭉클했다”, “우리에겐 역사적으로 의미 깊은 장소인 하얼빈역이 제대로 관리가 안되고 있어서 속상하다” 등의 다양한 소감을 전했다. 임택 동구청장은 “올해 광복 80주년으로, 학생들이 백두산 인문탐방을 통해 항일투쟁 등 독립
내고향뉴스 김형구 기자 | 광주 동구는 지난 2일 행정안전부 주관 2025 정부혁신 최초·최고 공모에서 ‘전국 최고’ 기관으로 선정, 인증패를 받았다고 밝혔다. ‘정부혁신 최초·최고’는 국민 삶의 질을 높인 혁신 사례를 발굴하기 위해 ‘최초’로 도입한 기관과 특정 분야에서 ‘최고’인 기관을 선정해 혁신 성과를 확산하기 위한 공모로 지난 2023년부터 추진하고 있다. 동구는 인공지능을 활용한 인공지능(AI) 종량제 배출함을 개발해 청소차 도착 정보와 자원순환 앱 ‘동구라미 온’ 등을 확산한 공로를 인정받아 ‘AI로 일상생활 속 문제 해결’ 분야에서 유일하게 최고 기관으로 선정됐다. ‘AI 종량제 배출함’은 광주 동구가 특허 출원한 제품으로 AI가 종량제봉투만 인식해 투입구를 개폐한다. 또한 CCTV로 주변 지역의 무분별한 불법투기를 방지하고 보안등으로 어두운 골목을 밝게 비춰주며 태양광 패널을 설치해 외부 전력을 최소화한 것이 특징이다. 현재는 민간기업과 손잡고 경량화 및 제작단가 절감, 디자인 혁신, 상용화를 위한 새로운 제품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빅데이터를 분석해 개발한
내고향뉴스 김형구 기자 | 광주광역시는 지난 2일 시청 비즈니스룸에서 신규 공무원 30명과 가족들이 참석한 가운데 신규 공무원 임용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시민을 위해 봉사할 신규 공무원들의 첫 출발을 축하하고, 이들의 성장을 묵묵히 지지해준 가족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임용식에는 신규 공무원의 가족들이 함께 초대돼 의미를 더했다. 임용장을 받은 순간을 지켜본 가족들은 자녀와 배우자가 공직자로서 첫발을 내딛는 장면을 함께하며 기쁨을 나눴다. 한 가족은 “그동안의 노력이 보상받는 것 같아 가슴이 벅차다”며 “앞으로 시민을 위해 봉사하는 훌륭한 공무원이 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행사에서는 신규 공무원이 부모님께 직접 쓴 감사 편지를 낭독하는 시간이 이어졌다. 진심 어린 편지 내용에 참석자 모두가 눈시울을 붉히며, 가족의 헌신과 사랑이 오늘의 영광을 가능하게 했음을 되새겼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시민에게 봉사하는 공직자로서 자긍심을 갖고, 늘 배우고 발전하는 자세로 업무에 임해주길 바란다”며 “신규 공무원들이 역량을 마음껏 발휘할
내고향뉴스 김형구 기자 | 해운대구의회 심윤정 의원(국민의힘, 우1동·중1동)은 2일 제289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해운대구 현청사 활용을 위한 기금 조성의 시급성을 강조했다. 심 의원은 “해운대구는 지난 2020년 ‘현청사 활용방안 계획’을 수립했으나 5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구체적인 사업 추진 없이 계획 수준에 머물고 있다”며 실행이 지연되고 있음을 지적했다. 이어 “현청사 활용 방향은 여전히 결정되지 않았다”며 “이를 뒷받침할 예산 역시 턱없이 부족한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심 의원은 “이대로라면 신청사 준공과 동시에 현청사는 공실로 남게 될 것”이라며 “우1·중1동 일대 상권은 슬럼화 위기에 직면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특히 심 의원은 2023년 기금 설치 조례안이 부결된 이후 재정적 준비가 중단된 상황을 지적하며, “현청사 활용의 첫걸음인 기금 조성을 더 이상 미뤄서는 안된다”며 구의 적극적인 실행을 촉구했다.
내고향뉴스 김형구 기자 | 해운대구의회 더불어민주당 최은영 의원(좌2동·중2동·송정동)은 9월 2일 열린 제289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해운대구 공공시설의 주말·야간 개방을 강력히 촉구했다. 최 의원은 최근 주민들이 제기한 집단 민원 사례를 소개하며 “내 집 가까이 주민자치시설이 있는데 왜 우리는 모일 공간이 없는가”라는 주민들의 호소를 전했다. 그는 “이는 단순한 편의 문제가 아니라 지역 공동체 형성과 주민 삶의 질에 직결된 심각한 사안”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이미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주민자치회 설치 및 운영 조례'에는 주민 시설 이용이 명시되어 있고, 시행규칙에도 보안상 문제가 없을 경우 시간 조정이 가능하다고 규정돼 있다”며 “행정의 의지와 시스템만 보완하면 즉시 시행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행정이 우려하는 보안, 운영 인력, 운영 시스템 문제에 대해서도 현실적 대안을 제시했다. 사무공간은 별도 잠금장치로 해결할 수 있고, 운영 인력은 청년·시니어 활동가나 주민자치회·사회적경제 조직에 위탁할 수 있으며, 필요할 경우 기간제 직원 채용도 가능하다고 밝혔다. 또한 온라인
내고향뉴스 김형구 기자 | 해운대구의회 서창우 의원(좌1·3·4동, 국민의힘)은 9월 2일 열린 제289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해운대 현청사 활용 방안을 해양수산부 청사 이전 논의와 연계해 전략적으로 검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서 의원은 2027년 신청사 이전으로 비워질 현청사에 대해 “정부가 추진 중인 해양수산부 청사 부지 선정 과정에서 해운대 현청사가 충분히 경쟁력 있는 대안 부지로 검토될 수 있도록 선제적 대응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또한, 집행부가 제시한 복합문화플랫폼·복합공유공간·종합문화예술회관·복합주차시설 등 4개 활용 방안의 재정적 한계를 지적하며, “현청사를 국가 청사로 활용하는 방안은 구 재정부담을 줄이고, 확보한 재원을 주민 체감형 사업에 투자할 수 있는 현실적인 대안”이라고 제안했다. 서 의원은 “정부와 부산시와의 협력 체계를 강화해 해운대 현청사가 해양수산부 청사의 공식 대안 부지로 논의될 수 있도록 적극 대응해야 한다”며, “오늘의 선택이 해운대의 미래를 결정짓는 중요한 분기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