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고향뉴스 김형구 기자 | 해운대구의회 김상수 의원(중2·좌2·송정동, 국민의힘)은 9월 2일 열린 제289회 해운대구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좌동 일대 버스정류소 명칭 혼선 문제를 지적하며, 공공정보의 정확성과 행정 신뢰성 확보를 위한 개선 필요성을 강조했다. 김 의원은 “좌동 일대 일부 버스정류소에서는 도로 양쪽에 서로 다른 아파트가 마주하고 있음에도 한쪽 아파트 이름만 양방향에 공통 적용되는 사례가 많다”며 “정류소 명칭과 실제 위치가 일치하지 않아 주민과 방문객들의 혼란이 지속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버스정류소 명칭은 단순히 위치를 알리는 표시가 아니라 주민과 방문객에게 길을 안내하는 가장 기본적인 공공정보”라며 “대로변 양편에 전혀 다른 아파트가 있음에도 한쪽 이름만 사용하는 것은 공공정보의 정확성과 행정 신뢰성 측면에서 바람직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이러한 문제 해결을 위해 현장 조사와 주민 의견 수렴을 거쳐 변경안을 마련한 뒤, 부산시 노선분과위원회에 공식 건의할 것을 제안하며, “이번 조치로 해운대의 안내 체계를 현실에 맞게 바로잡고, 주민과 방문객 모두
내고향뉴스 김형구 기자 | 해운대구의회 이상곤 의원(더불어민주당, 재송1동)은 제289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관리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소규모 공동주택 지원 확대의 필요성을 강하게 제기하며 실질적인 제도 개선과 예산 증액을 촉구했다. 이 의원은 “해운대구에는 대단지 아파트뿐 아니라 20세대 미만의 다세대·연립주택 등 소규모 공동주택이 원도심 지역에 밀집해 있으나, 현실적으로 관리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며, “공용시설 보수와 안전점검이 부족하고 주민들은 과도한 경제적 부담을 떠안고 있다”고 지적했다. 실제로 해운대구 관내 소규모 공동주택은 총 1,915개소에 달하지만, 2022년부터 올해까지 지원된 주택은 고작 111개소에 불과하다. 지원금 또한 사업비 80% 이내, 최대 1천만원 한도에 머물러 있으며, 올해 역시 신청 55개소 중 예산 부족으로 31개소만 선정되어 다수 주민들이 수년간 대기해야 하는 실정이다. 이 의원은 “현재 속도라면 남은 1,804개소를 모두 지원하는 데 60년 이상이 걸린다”며, “전국 타 지자체와 비교했을 때도 해운대구의 지원 수준은 최하위권에 머물고 있다”고 비
내고향뉴스 김형구 기자 | 부산 해운대구의회는 올해 계획되어 있던 의원 국외연수 예산을 반납하기로 결정했다고 2일 밝혔다. 이는 경기침체와 물가상승, 잇따른 자연재해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구민들의 민생 회복을 최우선 과제로 삼겠다는 의회의 의지를 담은 조치다. 의회는 이번 결정을 통해 구민과 함께 어려움을 극복하겠다는 자세를 분명히 하며, 반납된 예산은 지역경제 활성화, 소상공인 지원 등 실질적인 민생사업에 활용될 예정이다. 장성철 의장은 “해외연수보다 지금은 구민의 삶을 돌보는 것이 더 중요하다는 데 의원들의 뜻을 같이 했다”며“의회의 작은 결단이 민생 안정에 보탬이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의정 활동 전반에서 구민과 함께하는 의회가 되겠다”고 밝혔다.
내고향뉴스 김형구 기자 | 해운대구의회에서는 9월 2일부터 16일까지 15일간의 일정으로 제289회 임시회를 개회했다. 회기 첫날인 2일 제1차 본회의에서는 ▲제289회 임시회 회기 결정의 건 ▲2025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 제안설명의 건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 선임의 건 ▲윤리특별위원장 선거의 건 ▲휴회의 건 등을 처리했다. 5분 자유발언으로는 ▲이상곤 의원의 ‘소규모 공동주택에 대한 지원 확대 절실’▲김상수 의원의 ‘혼란 부르는 버스정류소 이름, 이제는 바로잡아야 합니다’▲서창우 의원의 ‘현청사 활용, 광역적 관점에서 전략적으로 접근해야 합니다’▲최은영 의원의 ‘해운대구 공공시설, 주말 야간 개방 촉구’▲문현신 의원의 ‘대기 없는 서비스, 선택권 있는 복지를 위해’▲심윤정 의원의 ‘현청사 활용 기금 조성의 골든타임은 지금이다’로 총 6건을 진행했다. 장성철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이번 임시회는 구민생활과 직결된 현안을 중심으로 제3회 추가경정 예산안과 조례안 등을 심의하는 중요한 회기”라며,“특히 어려운 서민 경제 상황을 고려해, 구민 생활과 관련된 예산이 충분한 논의를 거쳐 좋은 결과로 이어지길 바란
내고향뉴스 김형구 기자 | 부산광역시의회 의원연구단체 ‘가덕도신공항 추진 연구모임(대표 송현준 의원)’은 최근(1일), 부산광역시의회에서 ‘안전한 가덕도신공항 조성 방안 및 항공기 비상탈출 훈련 관련 법·제도 연구’ 용역 중간보고회 및 간담회를 개최했다. ‘가덕도신공항 추진 연구모임’은 대표의원인 송현준의원(행정문화위원회, 강서구2, 국민의힘)을 비롯해 행정문화위원회 최영진의원(사하구1, 국민의힘), 복지환경위원회 박희용의원(부산진구1, 국민의힘), 이준호의원(금정구2, 국민의힘), 건설교통위원회 박대근의원(북구1, 국민의힘), 이복조의원(사하구4, 국민의힘), 해양도시안전위원회 박종철의원(기장군1, 국민의힘), 배영숙의원(부산진구4, 국민의힘), 교육위원회 박종율의원(북구4, 국민의힘) 총 9명이 활동하고 있는 의원연구단체이다. 이번 중간보고회에는 연구모임 소속 의원들이 참석했으며, 부산광역시 공항기획팀, 연구용역을 수행 중인 신라대학교 연구진과 부산시의회 정책지원관 등도 함께 했다. 연구진은 착수보고회에서 제기된 사항을 반영해 교육대상을 시민·학생·공항 종사자·안전취약계층으로 세분화하고, 맞춤형 교육 및 훈
내고향뉴스 김형구 기자 | 부산시의회 해양도시안전위원회 임말숙 의원(해운대구2)은 제331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시정질문’을 통해 부산시의 노후계획도시의 현황을 점검하고, 향후 노후계획도시정비계획이 시민들의 삶과 도시의 경쟁력 회복에 어떠한 영향을 미칠지에 대해 중점적으로 질의했다. 임 의원은 부산에는 1990년대 조성된 계획도시들이 다수 존재하며, 준공된지 30년 이상이 경과하면서 도로・상하수도・공원・주차장 등 기반시설이 심각하게 노후화되고 있다고 지적하며, 건축물의 구조적 안전성 문제와 상권 쇠퇴, 인구 감소 등 복합적 문제가 누적되고 있어 노후계획도시정비는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상황임을 강조했다. 특히, 최근 정부가 추진 중인 '노후계획도시 정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이 수도권 1기 신도시를 중심으로 논의되고 있는 가운데, 부산 역시 이에 못지않은 정비 수요가 존재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임 의원은 부산의 현실에 맞는 제도적 지원과 정비계획이 필요하다며 기준용적률 상향, 이주대책, 공공기여 비율 재검토 등에 대해 구체적인 질의를 이어갔다. 임 의원은 현재 추진 중인 '2035 부산 노후계획도시정비기본계
내고향뉴스 김형구 기자 | 부산시의회 건설교통위원회 김재운 의원(부산진구3, 국민의힘)은 9월 2일 열린 제331회 임시회 시정질의를 통해, 부산대학교병원이 추진 중인 ‘글로벌 허브 메디컬센터 구축사업’을 지역 공공의료 인프라 확충의 핵심 과제로 규정하고, 부산시의 적극적인 지원을 촉구했다. 김재운 의원은 지난 6월 329회 정례회 5분 자유발언에서도 해당 사업의 시급성과 부산시의 대응 필요성을 지적한 바 있다. 그러나 이후에도 소관부서의 가시적 성과나 정책적·재정적 지원은 확인되지 않아, 이번에는 보다 구체적인 답변을 이끌어내기 위해 공식 시정질의에 나섰다. 이 사업은 총사업비 약 7,000억 원 규모로, △소아 중증환자를 위한 어린이 통합진료센터 △초고령사회에 대응하는 재활·연계의료체계 △외국인 환자 유치 기반 조성 등을 포함한다. 특히 부산대병원은 전체 사업비의 절반 이상을 스스로 부담하겠다는 입장을 밝히며 강한 추진 의지를 드러내고 있다. 김재운 의원은 “부산대병원이 추진하는 이 사업은 부산의 미래 공공의료를 좌우할 핵심 과제”라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소관 부처가 다르다는 이유로 부산시가 방관자의 입장
내고향뉴스 김형구 기자 | 2025년 제331회 부산광역시의회 임시회 9월 1일 열린 시정질의에서 정태숙 의원(국민의힘, 남구2)은 “청동초 참사 이후 2년이 지났지만, 부산시의 통학로 안전 대책은 여전히 보여주기식 행정에 머물러 있다”고 지적하며, 통학로 안전 실태와 행정 협업의 총체적 부실을 강하게 비판했다. 정 의원은 “부산시는 2023년 853개 어린이보호구역 전수조사 결과를 근거로 통학로 개선사업을 추진했지만, 다음 해 감사위원회의 ‘통학로 주변 안전관리실태 안전감찰’에서는 다른 판정이 나왔다”고 지적했다. “감사 결과 초등학교 306곳 중 228곳, 무려 75%가 ‘부적합’으로 드러났고, 특히 시점·종점 노면표시조차 설치되지 않은 곳이 다수 확인됐다”며 “시 조사에서는 ‘문제없다’고 넘어간 학교가 감사에서는 다수 지적되는 등 지역별로 조사 결과가 다르게 나타난 사례가 많았다. 결국 이는 시 실태조사가 졸속·형식적으로 이뤄져 행정 신뢰성을 떨어뜨린 것 아니냐”는 비판을 제기했다. 정 의원은 “부산시는 2023년 10개 초등학교를 지정해 보행로 확장을 하겠다고 했지만, 실제로는 2개 학교에서만 사업이 완료됐다”고 꼬
내고향뉴스 김형구 기자 | 광산구의회가 오는 4일부터 15일까지 12일간 제299회 임시회를 개회한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2025년도 제2회 추가경정 예산안을 비롯해 조례안 19건, 동의안 5건 등 총 29건의 안건을 처리할 예정이다. 광산구가 제출한 2025년도 제2회 추가경정 예산안은 기정액 1조 446억 원에서 1,606억 원(15.38%) 증액된 1조 2,052억 원 규모로 편성됐다. 주요 일정으로는 임시회 첫날인 4일 제1차 본회의를 개의하여 추경 예산안에 대한 제안설명을 청취하고, 4일부터 9일까지 각 상임위원회에서 추경 예산안의 예비 심사와 조례안 등의 안건 심사를 진행한다. 이어 10일부터 12일까지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상임위별 예비 심사를 거친 추경 예산안을 심사하고, 마지막 날인 15일 제2차 본회의에서 상정된 안건을 처리한 뒤 폐회하게 된다. 김명수 의장은 “이번 임시회는 구민 복리 증진을 위한 중요한 안건들을 다루는 회기로, 세심하고 신중한 논의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임시회를 통해 구민이 체감하는 실질적인 변화가 이뤄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내고향뉴스 김형구 기자 | 광주시 북구는 전국 최다 골목형 상점가 지정을 기념하는 선포식 행사를 오는 4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북구 전 지역에 골목형 상점가가 지정된 것을 대외적으로 알려 골목상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자 마련됐으며 전남대 상대 골목형 상점가가 주최하는 ‘금·토야시장’ 행사와 연계 추진된다. 선포식은 ‘새로운 시작, 빛나는 골목’을 주제로 4일 오후 다섯 시부터 설죽로202번길 일원에서 진행되며 문인 북구청장, 시·구의원, 골목형 상점가 상인,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골목형 상점가 영상 상영 ▲전국 최다 지정 선포 ▲카드 섹션 퍼포먼스 순으로 진행된다. 북구는 골목 경제 활성화와 실효성 있는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지난 2020년 골목형 상점가 근거 법령이 마련된 이후 발 빠르게 움직여 전남대 후문과 황계 마을 상권 2곳을 ‘광주 최초’ 골목형 상점가로 지정했다. 이후 관내 27개 동마다 1곳 이상의 골목형 상점가 조성을 목표로 지정기준 완화, 주민설명회 개최, 공동 마케팅 지원 등 다양한 노력을 꾸준히 펼친 결과 전국 최다인 123개소(13,4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