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고향뉴스 라정운 기자 | 경주시는 25일 북부동 116-16번지 일원에서 황오동과 중부동을 통합해 건립한 통합 황오동 행정복지타운 준공식을 열었다. 이날 행사는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기념사와 축사, 테이프 커팅, 기념 촬영, 내부 시설 관람 순으로 진행됐으며, 지역 주민과 관계자들이 함께 새 청사의 출발을 축하했다. 황오동 행정복지타운은 대지면적 6,096㎡, 연면적 2,027㎡ 규모로 지상 2층, 2개 동으로 건립됐다. 지난해 3월 착공해 19개월간의 공사 끝에 완공됐으며, 총사업비 83억 7천만 원이 투입됐다. 구)경주여중 부지에 들어선 행정복지센터에는 민원실, 대회의실, 중대 본부 등이 갖춰졌으며, 주민자치센터에는 체력단련실과 다양한 주민프로그램을 운영할 강의실이 마련됐다. 또한 주민 이용 편의를 위해 일부 도시계획도로도 함께 신설됐다. 시는 이번 통합 신축 청사를 통해 행정·복지·문화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제공해 시민 편의와 만족도를 크게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황오동 행정복지타운 건립은 단순한 행정통합을 넘어 주민들이 직접 참여
내고향뉴스 라정운 기자 | 경산교육지원청은 9월 25일 경산교육지원청 학생교육지원관 201호에서 경산시 학부모회장협의회 회원 50여명을 대상으로 원예 체험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체험 활동은 아유공방 대표의“공예 활동으로 가죽키링 만들기”라는 주제로 공예를 통해 회원들의 성취감과 자신감을 증진시키고, 정서적인 안정을 얻을 수 있도록 진행됐다. 또한 학부모회 네트워크 활성화를 위한 소통의 시간도 마련했다. 교육에 참여한 한 학부모회장은 “내 손으로 만든 작품의 가치를 경험하고 직접 공예활동을 체험함으로써 지친 마음이 쉬어가는 뜻깊은 시간이었다. 회원들과 함께 할 수 있는 활동으로 서로 소통하는 좋은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경산교육지원청 정수권 교육장은 "이번 학부모회장협의회 힐링 체험활동을 통해 회원 간 친목을 도모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 또한, 건전하고 민주적인 학교 자치 문화에 기여하고, 학교와 학부모가 소통하고 협력하는 분위기가 조성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내고향뉴스 라정운 기자 | 김천복지재단은 지난 24일, 산농영농조합법인으로부터 성금 500만 원을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농산물 생산과 유통을 기반으로 성장해 온 산농영농조합법인은 유통센터를 확대하며 농산물 시장에 활로를 개척하고 있을 뿐 아니라, 주민을 위한 나눔 활동에도 꾸준히 동참하여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이번 성금도 취약계층 및 저소득 가정과 한가위의 온정을 나누고자 마련된 것이다. 여종현 대표이사는 “신축 유통센터 개소로 지역 농산물 육성을 위한 기반이 마련된 것을 기념하고, 추석을 맞아 어려운 이웃들에게 도움을 드리고자 성금 기탁을 준비했다.”라며, “앞으로도 나눔의 가치를 실천하며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법인이 되겠다.”라고 전했다. 배낙호 김천복지재단 이사장은 “바쁜 시기에도 소외된 이웃을 먼저 생각해 주신 따뜻한 마음에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이번 기탁이 어려운 이웃에게는 명절의 따뜻함을 느끼게 하고, 지역사회에는 나눔 문화를 확산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기탁된 성금은 관내 독거노인과 경제적으로 어려운 취약 가정 등에 전달되어 이들이 따
내고향뉴스 라정운 기자 | 영천청년회의소(회장 문민호)는 25일 영천시민회관에서 관내 어린이집 및 유치원 원생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회 유아 범죄예방 뮤지컬 ‘빨간모자’ 공연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영천시의 후원으로 개최된 이번 공연은 사건‧사고에 취약한 아동들에게 범죄에 대한 경각심을 심어주고, 상황별 대처법을 알기 쉽게 전달하기 위해 기획됐다. 공연은 단순 관람을 넘어 어린이들이 함께 호응하며 참여할 수 있는 방식으로 진행되어 교육적 효과를 높였다. 가족뮤지컬 ‘빨간모자’는 사랑을 주제로, 주인공 루이가 감기에 걸린 할머니를 만나러 가는 과정에서 부모님과의 관계를 통해 스스로와 가족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내용을 담고 있다. 또한, 어린이들이 일상에서 마주할 수 있는 위험 상황과 안전 수칙을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도록 구성됐으며, 특히 ▲낯선 사람 경계하기 ▲위급 상황 시 도움 요청하기 등 실제 생활에 필요한 범죄예방 수칙을 노래와 춤, 연극으로 전달해 아이들이 쉽고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뮤지컬 공연을 통해 아동들이 생활 속에서 안전을 되새기고,
내고향뉴스 라정운 기자 | 경주시는 지난 24일 위덕대학교 갈마관 대강당에서 재학생 100여 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맞춤형 인구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저출산‧고령화로 인한 인구감소 문제를 이해하고, 미래세대인 대학생들이 지역과 사회의 변화를 함께 고민하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강연은 한동대학교 김주일 교수가 맡아 ‘대학생이 알아야 할 한국의 인구문제’를 주제로 진행됐다. 김 교수는 △인구변화의 개념과 역사적 배경 △저성장 사회로의 전환 △지역 인구문제 이해 △인구 위기 사회에서 청년이 살아갈 방향 등을 알기 쉽게 설명했다. 교육에 참여한 학생들은 “이번 강의를 통해 인구문제의 심각성을 다시금 깨닫고, 청년으로서 역할과 책임을 고민할 수 있었다”며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인구감소는 지역사회가 직면한 가장 큰 도전 과제 가운데 하나”라며, “앞으로도 청년들이 공감할 수 있는 맞춤형 교육을 확대해 경주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함께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내고향뉴스 라정운 기자 | 경주시는 2025 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대구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과 협력해 지난 22일부터 23일까지 양일간 더케이호텔 경주에서 식음료시설 조리종사자를 대상으로 위생‧안전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APEC 정상회의 기간 동안 세계 각국 정상과 대표단에게 위생적인 식음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사전 준비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경주 지역 주요 호텔과 식음료시설의 조리종사자들이 대거 참여해 전문성을 한층 높이는 기회를 가졌다. 교육 과정에서는 △식품 안전 관리 △위생 기준 준수 △식중독 예방 및 대응 등 국제 행사에 필수적인 안전 관리 방안이 중점적으로 다뤄졌으며, 이를 통해 행사 기간 중 발생할 수 있는 사고를 예방하고, 품격 있는 식음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기반을 강화했다. 경주시는 이번 교육을 계기로 국제행사에 걸맞은 식음료 안전관리 체계를 확립하고, 행사 참석자들에게 신뢰와 만족을 줄 수 있는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APEC 정상회의는 경주를 세계에 각인시킬 중요한 무대인 만큼, 철저한 위생과 안전 관리
내고향뉴스 라정운 기자 | 경주시는 25일 북부동 116-16번지 일원에서 황오동과 중부동을 통합해 건립한 통합 황오동 행정복지타운 준공식을 열었다. 이날 행사는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기념사와 축사, 테이프 커팅, 기념 촬영, 내부 시설 관람 순으로 진행됐으며, 지역 주민과 관계자들이 함께 새 청사의 출발을 축하했다. 황오동 행정복지타운은 대지면적 6,096㎡, 연면적 2,027㎡ 규모로 지상 2층, 2개 동으로 건립됐다. 지난해 3월 착공해 19개월간의 공사 끝에 완공됐으며, 총사업비 83억 7천만 원이 투입됐다. 구)경주여중 부지에 들어선 행정복지센터에는 민원실, 대회의실, 중대 본부 등이 갖춰졌으며, 주민자치센터에는 체력단련실과 다양한 주민프로그램을 운영할 강의실이 마련됐다. 또한 주민 이용 편의를 위해 일부 도시계획도로도 함께 신설됐다. 시는 이번 통합 신축 청사를 통해 행정·복지·문화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제공해 시민 편의와 만족도를 크게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황오동 행정복지타운 건립은 단순한 행정통합을 넘어 주민들이 직접 참여
내고향뉴스 라정운 기자 | 경주시는 2026년 주요 업무 추진 계획에 따라 국공유재산의 효율적인 활용을 위해 용도폐지를 적극적으로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시는 올해 개인 장기 민원 해소에 중점을 두고 용도폐지를 추진해 왔으며, 내년에는 세수 확보와 기업 민원 해결에 집중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내년 상반기에는 산업단지 내 국공유재산 실태조사를 실시해 현황을 정확히 파악하고, 신청 절차를 거쳐 대상지를 선정할 계획이다. 하반기에는 조사 결과를 토대로 처분계획을 수립한 뒤 용도폐지를 완료하고, 해당 부지를 한국자산관리공사에 인계해 매각 절차를 진행한다. 특히 2025년에 국공유지 610필지(37만㎡, 공시지가 기준 66억 원)에 대한 용도폐지를 완료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 과정에서 경주시청 건설과 신용수 주무관이 담당업무를 성실히 수행하며 610건의 용도폐지를 달성, 시민들에게 재산을 환원하는 데 크게 기여했다. 니는 공무원으로서 맡은 바 책임을 모범적으로 완수한 결과로 평가된다. 아울러 경주시는 국유재산 총조사 후속조치에 따른 전국 측량비 지원 830필지 중
내고향뉴스 라정운 기자 | APEC 정상회의를 한 달여 앞두고, 경주가 국제 경제외교 무대의 중심에 섰다. 경주시는 24일부터 25일까지 라한셀렉트 호텔에서 열린 ‘2025 한-APEC 비즈니스 파트너십’ 행사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주관, 산업통상자원부·경상북도·경주시가 공동 협력해 마련됐다. 당초 계획보다 두 배 가까이 많은 500여 개사가 참가했으며, 37개국 120명의 해외 바이어와 국내 기업인 300여 명이 활발히 교류했다. 무역 상담회, 인프라 프로젝트 상담회, 핵심자원 공급망 상담회 등을 통해 총 35건, 3,000만 달러 규모 수출 성과를 달성했다. 이 중 경북 소재 기업과 경주시가 거둔 실적은 약 670만 달러(93억 원)에 달했다. 특히 경주시는 페루 리마시와 하수처리·재이용사업 협약을 체결하며 300만 달러 규모의 계약 성과를 올렸다. 이는 지난해 11월 주낙영 시장이 리마시청을 방문해 라파엘 로페즈 알리아가 시장과 만나 도시 간 협력 방안을 논의한 데서 비롯된 성과다. 당시 리마시가 안고
내고향뉴스 라정운 기자 | 2025년 APEC 정상회의가 한 달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주낙영 경주시장이 경주 곳곳을 누비며 빈틈없는 준비에 매진하고 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24일 APEC 지원인력 숙소로 활용될 한국수력원자력 동천 사택 신축 공사 현장을 찾아 내외부 시설 및 주변 환경을 꼼꼼히 점검하고, 막바지 공사에 구슬땀을 흘리는 근로자들을 격려했다. 주낙영 시장은 “우수한 시설이 마련돼 든든하다”며 “정상회의 안전을 뒷받침하는 핵심 인력들이 머무는 만큼, 끝까지 최선을 다해 달라”고 현장 관계자들에게 당부했다. 한수원 동천 사택은 15개 동, 200객실 규모로 10월 중순 준공을 앞두고 있으며, 정상회의 기간 경찰·소방·의료 인력 등 지원인력 숙소로 제공될 예정이다. 앞서 한수원은 지난 6월 경상북도·경주시와 업무협약을 체결해 사택 200세대와 침구류 등 숙박 필수품 750세트를 지원하기로 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한수원의 적극적인 협력 덕분에 APEC 성공 개최의 중요한 기반이 마련됐다”며 “역대 가장 성공적인 K-APEC을 위해 남은 기간 작은 부분까지 빈틈없이 준비하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