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고향뉴스 임정빈 기자 | 화성특례시가 지난 25일 동탄호수공원에서 가을밤을 수놓은 빛의 향연 속에 ‘2025 화성 루나 빛 축제’를 개최했다. 이날 축제는 ‘루나 컴스 투 미(Luna comes to me)’을 슬로건으로, 시민이 함께하는 야간 축제로, 10월의 도심 속 호수 위를 빛으로 채우며 가을밤을 환하게 밝혔다. 메인무대에서는 공식 개막행사를 시작으로, 호수 일대를 무대로 한 레이저쇼와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코스튬 디스코 파티 등 화려한 공연 프로그램이 이어지며 축제의 열기를 더했다. 또한, 시민들이 자유롭게 즐길 수 있는 상설 프로그램으로 ▲호수공원을 새로운 공간으로 느끼게 해주는 프로젝션 맵핑 전시 ▲가족 단위 관람객을 위한 체험 프로그램 부스가 운영돼 큰 호응을 얻었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오늘 빛으로 가득 찬 동탄호수공원처럼 106만 화성특례시민의 염원이 모여 특례시 출범과 4개 구청 설치 승인이라는 눈부신 결과가 이뤄질 수 있었다”며 “화성특례시는 시민과 더 가까운 곳에서 소통하며 시민들의 삶이 더 환하게 빛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내고향뉴스 임정빈 기자 | ‘2025 울주 트레일 나인피크(UTNP)’ 대회가 지난 24일부터 26일까지 사흘간의 대장정을 마치고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지난 24일 이순걸 울주군수와 이정환 ubc울산방송 사장의 9PEAKS 시총으로 시작된 이번 대회는 국내외에서 2천여명의 참가자들이 모여 울주의 아름다운 자연을 배경으로 치열한 경쟁을 벌였다. 특히 SKYRACE 등 국제 대회와 함께 울주 트레일 나인피크가 세계적인 트레일러닝 행사로 발돋움하는 계기가 됐다. 올해 대회 9PEAKS(125㎞) 부문에서는 남자 1위로 스웨덴의 Anton Svensson 선수가 20시간 54분 5초의 기록으로 우승을 차지했고, 여자 부문 1위는 대한민국 이순연 선수가 27시간 2분 22초의 기록으로 정상에 올랐다. 특히 이번 대회는 유튜브 생중계 시스템을 도입해 경기 현장과 코스 설명을 실시간으로 전달하면서 한층 몰입감을 높였다. 캐스터와 코스 디렉터가 함께 생생하고 알기 쉽게 중계를 진행해 참가자뿐 아니라 온라인 시청자들에게도 큰 호응을 얻었으며, 대회의 전문성과 접근성을 한층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뿐만 아니라 경기
내고향뉴스 임정빈 기자 | 경상남도가 연간 투자유치 10조 원 시대를 눈앞에 두고 있다. 오는 10월 28일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2025 경상남도 투자유치 설명회’를 개최하며, 민선 8기 출범 이후 적극적인 투자유치 활동의 결실을 맺게 될 전망이다. 이번 설명회는 수도권 소재 잠재투자기업 최고경영자(CEO), 국내외 투자기관 관계자 등 300여 명이 참석해 ‘왜 지금, 경남에 투자해야 하는가’를 주제로 진행된다. 경남의 산업 경쟁력과 미래 비전, 투자 인센티브, 기업 맞춤형 지원정책을 종합적으로 소개하며 기업과 함께 성장하는 ‘경남형 투자생태계’를 선보일 예정이다. ▮ 수도권 투자기업 대상 맞춤형 네트워킹의 장 이번 설명회는 단순한 투자 안내 행사를 넘어, 경남의 미래 산업 비전과 투자 인프라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비즈니스 네트워킹 플랫폼으로 구성된다. 행사장 로비에는 경남 투자 상담부스가 마련돼 주요 산업단지, 특화산업, 기업 지원정책 등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구성되며, 참석 기업들은 도내 산업단지 관계자 및 경남투자청 담당자와 함께 맞춤형 상담을 진행할 수 있다.  
내고향뉴스 임정빈 기자 | 국내 최초 군함 선상 다이닝을 선보인 ‘2025 김포 선셋 페스타 위드 로컬푸드 다이닝’이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받으며, 특별한 콘텐츠가 있는 축제도시 김포의 위상을 강화했다. 특히 이번 축제는 새로운 아이디어로 대명항과 함상공원의 인지도를 높이는 한편, 안보관광의 틀을 깨며 경관과 미식문화가 결합된 서부권 관광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큰 주목을 받았다. 김포시가 주최하고 김포시와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한 이번 축제는 김포함상공원과 대명항 일대에서 11시부터 20시까지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가족 단위의 관광객들과 연인들, 외국인 인플루언서와 크리에이터 등이 찾아 군함다이닝과 셀프바비큐 등 로컬푸드 미식과 석양 경관을 즐겼다. 특히 메인행사인 선상 다이닝은 피트정의 퓨전 앙상블 오프닝공연을 시작으로, 홍보대사 영지의 공연, 뮤지컬 갈라쇼 등이 진행됐고, 다이닝에 참여한 시민 등 사전예약자 50인은 고급 케이터링을 즐기며 공연과 노을을 감상했다. 함상공원을 찾은 관람객들은 “김포에 이렇게 아름다운 석양을 감상할 수 있는 곳이 있는지 몰랐다. 인생 노을샷을 찍을 수 있는 새로운 핫플레이스를
내고향뉴스 임정빈 기자 | 오세훈 서울시장은 25일 저녁 서울광장에서 열린 ‘10.29 이태원 참사 3주기 시민추모대회’에 참석했다. 오는 29일 참사 3주기를 앞두고 열린 이날 시민추모대회는 오세훈 서울시장과 정부 주요인사, 정당 및 종교단체 대표, 시민단체, 일반시민 등 4천여 명이 참석했다. 시민추모대회는 이날 오후 2시경 이태원역에서 열린 ‘4대 종교 추모기도회’를 시작으로 이태원역에서 서울광장까지 이어지는 추모행진, 본행사 등이 오후 8시까지 진행됐다. 서울시는 이번 3주기 시민추모대회를 10.29이태원참사 유가족협의회, 시민대책회의, 행정안전부와 공동으로 주최했으며, 유가족과 정부가 함께하는 첫 추모행사의 뜻깊은 의미를 살려 희생자를 온전히 추모하고 유가족을 위로하는 자리가 됐다.
내고향뉴스 임정빈 기자 | 오세훈 서울시장이 25일 오전 10시 은평구 진관사에서 열린 '진관사 국행수륙재'에 참석해 불교의 가치를 되새겼다. 올해 수륙제는 ‘광복 80년, 온 세상을 비추는 감사의 기도’를 주제로,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 순국선열의 넋을 위로했다. ‘수륙재(水陸齋)’란 물·육지를 헤매는 영혼을 위해 불법을 강설하고 음식을 베푸는 불교 의식으로 음악과 무용, 미술, 공예 등 전통문화가 어우러진 종합예술로 평가되고 있다. ‘진관사 수륙재’는 2013년 국가무형문화유산 제126호로 지정된 한국의 대표 의례로, 조선 태조 이성계가 조선 왕실의 명복을 빌고 나라의 안녕과 백성의 평안을 위해 1397년 수륙사를 세워 수륙재근본도량(水陸齋根本道場)으로 지정하며 시작됐다. 오 시장은 “대립과 다툼이 깊어 지고 있는 우리 사회 속에서 서로 다름을 인정하고 함께 화합의 길을 찾는 것이야말로 우리 사회를 하나로 잇는 힘이자 수륙재의 정신”이라며 “서울시도 부처님의 자비 정신을 본받아 서로의 다름을 품고, 누구나 존중받는 포용적인 도시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내고향뉴스 임정빈 기자 | ‘디자인으로 세상을 바꾼다’는 믿음이 현실로 이뤄졌다, 서울디자인재단(대표이사 차강희)이 주최한 서울디자인어워드 2025가 10월 24일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성황리에 개최되며 미래를 설계하는 축제 현장의 모습을 보였다. 지속가능한 디자인의 가치를 전 세계에 확산시키는 글로벌 어워드로 자리매김한 이번 행사는 역대 최대 규모인 1,000여 명의 디자이너, 시민, 국내외 관계자가 참석해 뜨거운 호응 속에 진행됐다. '74개국 941개 접수, 세계 디자인리더 13인과 시민이 함께 선정한 특별한 상' 올해 서울디자인어워드는 UN 지속가능발전목표(SDGs)를 기반으로 ▲건강과 평화 ▲평등한 기회(유니버설디자인) ▲에너지와 환경(업사이클·리사이클) ▲도시와 공동체 등 4개 분야에서 74개국 941개 프로젝트가 출품돼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이는 서울디자인어워드가 이는 ‘예쁜 디자인’을 넘어 환경·사회·경제적으로 오래 지속될 수 있는 지속가능한 디자인의 세계적 기준으로 자리매김했음을 보여준다. '대상 미국·나이지리아의 ‘자자 에너지 허브’, 에
내고향뉴스 임정빈 기자 | 속초시가 올가을 연달아 개최한 제60회 설악문화제, 2025 속초국제음식영화제, 2025 속초음식축제(마숩다, 속초)가 시민과 관광객의 호응 속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세 축제는 엑스포 잔디광장과 설악 로데오거리, 속초해수욕장과 센텀마크, 엑스포 타워 광장 등 도심 전역을 무대로 전통과 문화, 미식을 하나로 엮으며 큰 호응을 받았다. 행사장 전역에는 15만 명 이상이 방문한 것으로 추산된다. 올해 60주년을 맞은 설악문화제는 속초시 관내에서 진행된 축제의 상징적인 중심 역할을 했다. ‘설악의 60년, 속초의 이야기가 되다’라는 주제 아래, 제례와 드론쇼·불꽃쇼 등이 펼쳐지며 전통과 현대, 미래가 만나는 서사를 구축했고, 속초 갓 탤런트·속초! 60올림픽·한궁대회 등 세대 교차형 시민참여 프로그램으로 시민이 주인공이 되는 축제의 모델로 자리매김했다. 영수증 경품 이벤트 등 경제 활력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지역 상권인 로데오거리와의 상생 구조를 안착시키며 소상공인들로부터도 많은 호응을 받았다. EATOF(동아시아지방정부관광연맹) 회원국 중 말레이시아, 몽골, 베트남 3개
내고향뉴스 임정빈 기자 | 보성군은 지난 24일 보성읍 열선루공원 일원에서 ‘제1회 보성 열선루 이순신 역사문화축제’를 성대히 개최했다고 밝혔다. 첫날부터 2만 5천여 명의 방문객이 몰리며, 보성의 가을 하늘 아래 열선루 일대는 뜨거운 열기와 감동으로 가득찼다. 올해 처음 열린 이번 축제는 충무공 이순신 장군이 1597년 명량해전을 앞두고 “신에게는 아직 열두 척의 전선이 있습니다(今臣戰船尙有十二)”라는 장계를 올린 역사적 공간인 ‘열선루’의 상징성을 되살린 역사문화축제다. 오전 열린 ‘이순신 역사 문화 학술세미나’에서는 장계 작성 배경과 보성 임진의병의 활동을 조명했다. 전문가들은 “보성은 이순신 정신의 뿌리가 깃든 의향(義鄕)”이라고 평가했다. 개막식 시작으로 진행된 ‘장군님 오신다’ 시가지 퍼레이드에는 약 500명이 참여해 보성하나로마트에서 열선루까지 약 30분간 행진했다. 취타대와 해군본부 의장대, 수군통제사 행렬, 통제사기수단 등이 이순신 장군의 위엄과 기개를 재현했으며, 보성군 청년협의체, 차인회, 다문화가족, 어린이, 군부대, 자율방범대, 지역 주민 등 각계각층이 함께해 군
내고향뉴스 임정빈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는 24일, 제5차 국정현안관계장관회의에서 'AI 기반 스마트제조혁신 3.0 전략'을 발표했다. 대한민국 경제 핵심 성장동력인 제조업에 대한 우려가 지속되고 있는 상황에서, 제조업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서는 대·중소기업 전반에 걸친 AI 대전환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이어지고 있다. 하지만, 자체적인 AI 도입이 가능한 대기업과는 달리 중소 제조기업은 비용 부담 등으로 AI 도입에 장애를 겪고 있어, 정부의 지원 확대가 필요하다는 현장의 목소리가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다. 이에, 중기부는 제조기업과 기술기업 간의 선순환적인 스마트제조 생태계를 조성하여 국내 제조업의 근간인 중소 제조기업이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AI 기반 스마트제조혁신 3.0 전략'을 발표했다. 이번 전략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1. 중소 제조기업 AI 대전환 ➊ 수준별 맞춤 지원을 통한 중소기업 자율 제조 선도모델을 육성한다. 중소 제조기업의 규모와 수준에 맞춰 스마트공장 등으로 구축된 디지털 전환 기반 위에 버티컬 AI를 단계적 도입하고 전문가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