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고향뉴스 임정빈 기자 |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은 9월 19일 오전 위례 신도시 민간참여 공공주택사업 단지인 「위례 자이더시티」를 방문하여, 단지 내외부 시설을 살펴보고, 한국토지주택공사(LH) 및 GS 건설 관계자, 입주민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12년 도입된 민간참여사업은 공공과 민간이 공동 사업시행자가 되어 공공은 토지를 제공하고, 민간 건설사는 건설비 투입과 설계 및 시공을 전담하며 자사 브랜드 아파트를 짓는 민관 협력형 공공주택사업이다. LH는 이 사업을 ’14년부터 본격화하여 올해까지 10만호 규모를 추진했다. 특히 ’24년 2.4만호, ’25년 3만호를 추진할 정도로 업계 호응이 높은 상황이며, 「주택공급 확대방안」(9.7 대책)에 따라 ’30년까지 LH가 직접 시행하는 5.3만호도 민간참여사업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오늘 김 장관이 방문한 위례 자이더시티는 ’20년 5월 공모를 통해 GS 건설 컨소시엄이 건설한 800세대 규모의 공공분양 주택 중심의 소셜믹스 단지로, ’23년 3월부터 입주를 시작했다. 아파트 외관과 세대를 둘러본 김 장관은 “민간 아파트에 못지않은 우수한 디자인
내고향뉴스 임정빈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는 9월 19일 울산 석유화학산업단지에서 열린 「울산 석유화학기업 사업재편 간담회」에서 나프타분해시설(NCC; Naphtha Cracking Center)을 보유한 울산지역 석유화학기업의 신속한 사업재편을 촉구하며 정부의 산업 구조개편 의지를 강조했다. 앞서 정부는 지난 8월 산업경쟁력강화 관계장관회의를 통해 석유화학산업 구조개편 3대 방향 및 정부지원 3대 원칙 등을 포함한 「석유화학산업 재도약 추진방향」을 발표했으며, 석유화학 업계도 같은날 산업계 자율컨설팅 결과를 반영해 ▲270~370만톤 규모의 NCC 감축, ▲고부가ㆍ친환경 제품으로의 전환, ▲지역경제 및 국민경제에 미치는 영향 최소화 등을 위해 노력한다는 「산업계 사업재편 자율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오늘 간담회는 석유화학 산업 구조개편의 차질없는 이행을 위해 울산지역 석유화학 기업들의 속도감 있는 사업재편 협의를 촉구하고, 관련 애로사항과정부 지원사항을 청취하고자 마련한 자리로, 김 장관은 “기업 간 진행중인 협의에 속도를 내어 사업재편 계획을 빠르게 마련해달라”고 당부했으며, “정부도 맞춤형 패키지 지원방안을 마련하여
내고향뉴스 임정빈 기자 | 경남대표단이 19일(현지시간) 몽골 울란바토르시를 공식 방문해 산업·관광·도시 인프라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스마트 승강기 산업과 관련해 수출 확대, 기술 교류, 인력 양성 등 구체적인 실무 협력이 이뤄지며, 경남 기업의 중앙아시아 시장 진출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경상남도가 몽골 수도 울란바토르시와의 전략적 협력 방안 논의를 통해 중앙아시아 지역과의 실질적인 교류 확대에 나섰다. 박완수 도지사를 단장으로 한 경남대표단은 19일 울란바토르시청을 방문해 키쉬기인 니암바토르(Khishgeegiin Nyambaatar) 시장과 면담하고, 산업·관광·인적 교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협력을 통한 발전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번 방문은 한·몽 수교 35주년을 기념하는 첫 공식 교류로, 양측은 미래지향적인 협력 필요성에 공감했다. 박 지사는 “몽골 경제 발전의 중심지 울란바토르와 한국 산업의 중심지 경남이 공동으로 내년 경제포럼을 개최해 경제 협력이 확대되길 기대한다”라며 다음 달 열리는 맘프 축제에 초청하며 “승강기 업체, KAI, 현대로템 등
내고향뉴스 임정빈 기자 | 김해시는 18일부터 21일까지 몽골 울란바토르를 공식 방문해 현지 산업소비재 수출상담회 참가 등으로 김해시와 관내 우수 기업체를 널리 알렸다. 19일 시에 따르면 홍태용 시장은 3박 4일 일정으로 출국해 경남도지사·도의장 등 경남대표단과 동행한 가운데 울란바토르에 9월 개관한 애국지사 이태준 기념관을 방문해 참배하는 것으로 첫 일정을 시작했다. 이어서 진행된 현지 수출상담회에는 도내 10개사가 참가한 가운데 김해시 참가업체 3개사(세종플렉스, 영남메탈, 삼원기계)는 몽골의 바이어와 14건, 520만 달러 수출상담 성과를 올렸다. 특히 3개사는 총 300만 달러 수출 협약(MOU)을 체결해 도내 기업 중 최대 금액의 MOU를 체결했다. 홍 시장은 행사에 참가한 해외바이어, 코트라 무역관장, 이마트 관계자 등과 교류하고 김해시 기업인들을 격려했다. 이튿날 김해시 방문단은 울란바토르 시청사를 방문해 울란바토르 니암바토르 시장, 수흐바타르 자치구의 알텐게렐 자치구장 등 관계자들을 만나 양국의 산업, 인적 교류 확대 방안을 논의한 데 이어 다년간 교류관계에 있는 MG병원을 방문하고 주몽골 대한
내고향뉴스 임정빈 기자 | 경상국립대학교(GNU·총장 권진회)를 비롯해 경남지역 13개 대학이 9월 19일 창원시 그랜드 머큐어 앰버서더에서 ‘경남형 공동 교양교육과정 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변화하는 교육 환경에 대응하고, 학생들에게 폭넓은 학습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새로운 교육 협력의 장을 여는 의미를 가진다. 이날 체결식에는 가야대학교, 거제대학교, 경남대학교, 경상국립대학교, 김해대학교, 동원과학기술대학교, 마산대학교, 연암공과대학교, 인제대학교, 진주교육대학교, 진주보건대학교, 창신대학교, 한국승강기대학교 등 13개 대학과 경상남도 대학협력과, 경상남도인재평생교육진흥원 관계자 등 모두 60여 명이 참석하여, 교양교육 혁신을 위한 공동의 비전을 공유하고, 대학 간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갖추고 공동 발전에 기여할 것을 약속했다. 특히 박완수 경상남도지사는 축전을 보내어, 이번 협약을 통한 경남만의 차별화된 교육 생태계 조성과 시너지 창출이 경남 고등교육의 새로운 도약이자 미래 인재 양성의 초석이 되기를 기원하며, 대학 간 상생·협력에 대한 기대와 격려를 전했다. 협약에 따라 각 대학
내고향뉴스 임정빈 기자 | 경상국립대학교(GNU·총장 권진회) GNU원예축산영농창업특성화사업단(단장 양한술 축산과학부 교수)은 9월 17일 농업생명대학 축산과학부 및 RISE 사업단(지역농수산)과 함께 학생들의 실습과 연계하여 제작한 육제품을 홍보하는 시식회 및 기부금 모금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학생들이 참여한 한우 도체 분할 실습 및 육가공품 제조 실습의 결과물로 탄생한 3종의 육가공품을 중심으로 진행됐으며, 시식 행사 외에도 제품으로 구성된 3종의 선물 세트 판매로 기부금 모금 행사도 동시에 펼쳐졌다. 시식회에서 선보인 제품은 ▲햄 2종 ▲소시지 3종 ▲한우 불고기로 학생들이 손질·가공한 돈지육과 한우로 만들었다. 영농창업특성화사업단은 이를 통해 실습의 교육적 효과뿐만 아니라 축산물의 가공과 유통까지 아우르는 실무 역량을 향상시킨 것으로 평가했다. 특히 선물 세트 판매를 통한 기부금 모금은 지역사회에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고자 마련된 프로그램으로, 수익금 전액은 향후 기부될 예정이다. 양한술 GNU원예축산영농창업특성화사업단장은 “학생들이 직접 만든 제품으로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어 의미
내고향뉴스 임정빈 기자 | 진주 동명고등학교를 졸업한 수의사들로 구성된 ‘동수회’(회장 김도경 동명대학교 반려동물대학 학장)가 경상국립대학교 수의과대학 설립 70주년 기념행사 후원을 위해 발전기금을 출연했다. 발전기금 전달식은 9월 19일 오후 3시 대학본부 3층 접견실에서 열렸다. 이번에 전달한 발전기금은 동수회 소속 회원들이 뜻을 모아 마련한 2000만 원으로, 수의과대학 설립 70주년 기념사업의 원활한 진행과 후학 양성을 위한 행사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로써 현재까지 수의과대학 설립 70주년 기념행사 후원금은 총 6120만 원에 달한다. ‘동수회’는 진주 동명고등학교를 졸업한 수의사 약 70명으로 구성된 단체로, 2000년 결성 이후 현재까지 활발한 교류와 친목을 이어오며 수의학 발전과 고향 후배들을 위해 꾸준히 뜻을 모아 왔다. 이번 발전기금 출연은 “경상국립대학교 수의과대학의 역사와 전통을 축하하고, 고향의 대학과 후배들의 발전에 작은 보탬이 되고 싶다.”라는 회원들의 뜻을 반영한 것이다. 이날 행사에는 권진회 총장을 비롯해 이성갑 교학부총장, 김봉조 기획처장, 김경수 국제협력부처장, 수의과대학
내고향뉴스 임정빈 기자 | 고성군은 9월 17일, 고성군 농업기술센터 친환경농업연구소에서 2025년도 제17기 농촌대학 졸업생 20명을 비롯해 내빈 및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졸업식을 개최했다. 이날 졸업식에서는 지난 6개월간의 교육과정을 돌아보는 영상 시청과 함께, 학사 운영 및 자치활동에 기여한 우수 학생과 공로자 시상이 진행됐다. 수상자는 △공로상(전지헌, 길가희), △성적우수상(김서윤, 전성우), △개근상(길가희, 김권순, 이경식, 차환수, 황귀엽, 여상현)이다. 올해 농촌대학은 고성군 농업의 혁신과 변화 및 선도농업 인재 양성을 목표로 주 1회, 총 20회(77시간) 과정으로 운영됐다. 교육내용은 농사에 필요한 중요 정보, 전문 강사의 이론과 실습, 현장학습을 병행한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농업인으로서 한 단계 더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졸업생 대표 전지헌 씨는 답사를 통해서 “농촌대학 교육과정을 통해 쌓아온 지식을 활용하여 농업과 농촌 사회 발전을 위해 아낌없이 실천하겠다.”며 새로운 출발을 다짐했다. 이상근 고성군수는 “영농으로 바쁜 가운데서도
내고향뉴스 임정빈 기자 | 고성군은 제9회 경상남도축구협회장기 동호인 축구대회를 지난 9월 13일부터 14일까지 양일간 고성군스포츠타운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도 내 18개 시군에서 81개 팀, 총 2,200여 명의 동호인이 참가했다. 경기는 청년부, 장년부, 노장부, 실버부, 황금부, 여성부 등 연령과 성별로 6개 부문에서 뜨거운 경쟁을 펼쳤으며, 대회를 통해 동호인 간 우정과 스포츠 정신을 나누는 교류의 장이 마련됐다. 이번 대회는 지역 경제 활성화와 더불어 지역 간 화합 및 생활체육 저변 확대에 큰 역할을 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또한 참가 동호인 및 가족, 관계자 등으로 지역상권에도 기여했다. 이상근 고성군수는 환영사에서 “경상남도축구협회장기 동호인 축구대회를 고성군에서 개최하게 되어 진심으로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이번 대회가 경남 축구 동호인들의 우정과 화합은 물론, 건강하고 활기찬 지역사회를 조성하는 소중한 계기가 되길 바란다. 고성군은 앞으로도 스포츠 인프라 구축과 생활체육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백찬문 경상남도축구협회장은 대
내고향뉴스 임정빈 기자 | 창원특례시는 19일 장금용 창원특례시장 권한대행을 비롯한 이종욱 국회의원, 도‧ 시의원, 지역 기관‧단체장과 시민 등 주요 내빈이 참석한 가운데 충무동에서 ‘창원시진해가족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 2023년 5월 창원시가족센터 진해분관으로 시작하여, 2025년 1월 국비 지원을 통해 독립센터로 승격된 창원시진해가족센터는 구. 진해문화원 자리에 사무실, 교육실, 상담실, 언어발달교실 등의 시설을 갖추고 시민의 방문을 기다리고 있다. 센터는 △부모역할 지원 △가족상담 △다문화가족 지원 △가족사랑의 날 △군인가족행복지원서비스 등을 통해 진해구민의 다양한 복지 수요를 충족하고, 지역 내 유관기관과의 네트워크를 통해 보다 전문적인 가족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개소식에 함께한 주민은 “그동안 진해 서부 주민들은 용원에 있는 진해분관은 거리가 멀어 이용에 불편이 많았다”며 “이번 개소로 진해구민의 오랜 숙원이 해소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장금용 창원특례시장 권한대행은 “이번 개소를 통해 진해구 주민들이 보다 가까운 곳에서 맞춤형 가족서비스를 누릴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시민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