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고향뉴스 임정빈 기자 | 평택시의 후원으로 평택시 천연염색연구회가 주최·주관하는 ‘제11회 천연염색 전시회’가 10월 22일부터 26일까지 5일간 평택시 농업생태원 방문자센터에서 열리고 있다. 이번 전시회는 천연염색연구회원들이 손수 제작한 천연염색 의류, 소품 등 다양한 개인 및 공동 작품 80여 점을 선보이며, 천연재료로 염색해 자연의 색감과 질감을 그대로 담아냄으로써 천연염색 전통문화의 아름다움을 전한다. 특히 올해는 '천연염색 열한 번째 이야기 각양각색(色)'이라는 주제로 자연 속 다채로운 색의 조화와 다양한 작품을 감상할 수 있으며, 시민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도록 전시 공간을 개방해 천연염색의 섬세한 색감과 따뜻한 감성을 가까이서 느낄 수 있도록 구성했다. 천연염색연구회 유성이 회장은 “이번 전시는 천연염색의 아름다움을 시민들과 함께 나누는 소중한 자리로 많은 시민들이 방문해 천연염색의 매력을 느껴보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천연염색 전통문화를 널리 알리고 지역 문화 예술 발전에 힘쓰겠다”라고 전했다.
내고향뉴스 임정빈 기자 | 광주광역시는 24일부터 30일까지 7일간 ‘제11회 중국문화주간’ 행사를 다채롭게 진행한다. 24일 오후 5시 광주차이나센터에서 열리는 개막식에는 강기정 시장을 비롯해 구징치 주광주중국총영사, 김병내 남구청장, 박상철 호남대 총장 등이 참석해 중국문화주간 선포를 함께 축하할 예정이다. 개막식 식전 행사에서는 노영민 전 주중국대한민국 대사가 ‘글로벌 대전환의 시대, 중국은 어디로 가는가’를 주제로 특별강연을 진행해 중국의 발전방향과 세계 무역의 흐름을 짚는다. 올해로 11회째를 맞는 중국문화주간에는 중국요리대회(대상 시장상), 중국언어문화경진대회(대상 시장상), 사진공모전(대상 총영사상), 카빙전시(대상 총영사상),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사진 영상 콘테스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특히 올해는 CGV 상무에서 ‘차이나 무비 나잇’을 운영해 첨밀밀, 화양연화, 중경삼림, 패왕별희 등 국내에서도 큰 사랑을 받았던 중국 명작 영화를 상영한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에서는 한국과 중국의 음식문화, 전통의상, 공예체험 부스를 운영하는 한중 문화체험 행사도 열린다.
내고향뉴스 임정빈 기자 | 용대리 마을회와 용대리 용&꽃 축제위원회는 오는 11월 1일부터 2일까지 이틀간, 용대리 마을회관 및 바보센터 일원에서 '제2회 용대리 용&꽃 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군위군의 역점시책인 ‘군위형 마을만들기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주민주도형 축제로, 마을 주민이 직접 기획하고 운영하는 공동체 중심형 축제이다. 군위형 마을만들기사업은 주민 스스로 마을의 문제를 발굴하고 지역 자원을 활용해 발전 방안을 모색하는 자율·참여형 지역활성화 사업으로, 행정이 아닌 주민의 주도 아래 지속가능한 마을공동체를 만들어가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용대리 마을은 본 사업의 스타마을로 선정되어, 마을경관 개선·소득창출·공동체 프로그램 등 다양한 활동을 추진해왔으며, 이번 축제는 그 성과를 군민과 함께 나누는 뜻깊은 자리이다. 축제는 ‘꽃으로 물들고, 용처럼 비상하자’를 주제로 열리며, 마을 주민들의 참여와 재능이 어우러진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행사장에서는 주민 사진전, 주민 예술작품 전시회, 원예·캘리그라피·도자기·테라리움 체험부스, 농산물 직거래장터 및 플리마켓이 운영된다
내고향뉴스 임정빈 기자 | 새만금개발청과 전북특별자치도, 군산시는 10월 23일부터 24일까지 군산새만금컨벤션센터(GSCO)에서 새만금 이차전지 국제컨퍼런스 '2025 I.B.T.F(International Battery Tech Future) in 새만금'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새만금의 이차전지 산업육성 콘퍼런스를 국제적인 규모로 격상하여 개최되며, 새만금이 글로벌 이차전지 사업의 중심지로 도약하는 기념비적인 계기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동성과 에너지를 위한 배터리 혁신(Battery Innovation For Mobility and Energy'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7개국에서 참가자들이 모여 20개 세션을 통해 이차전지 글로벌 시장 동향과 산업발전 전략, 정책 지속가능성과 신규 비즈니스 모델, 통합 스마트제조와 공급망 관리, 차세대 이차전지 기술 등에 대해 논의한다. 특히, 국내외 저명 연사들이 참여하여 EU 배터리사업 현황(일까 호마넨, Ilkka Homanen), ESS기술과 배터리 소재 최신 동향(알레이샤 장, Alasia Zhang), 차세대 배터리 역할(김명환 한국화학연구원단장)
내고향뉴스 임정빈 기자 | 급변하는 산업 환경과 고용시장 변화 속에서 포항시가 지역 맞춤형 일자리 정책으로 시민 고용 안정에 앞장서고 있다. 시는 철강·이차전지·수소 등 미래 성장산업을 중심으로 한 산업기반형 일자리 대책과 함께 세대와 계층을 아우르는 고용지원 프로그램을 중점 추진하고 있다. 올해 추진 중인 주요 사업은 ▲철강산업 고도화·이차전지 산업 인력양성 및 고용기업 패키지 지원 ▲신중년 재취업 지원 ▲여성 전기기능공 양성 ▲일자리종합센터 운영 등이다. 청년층을 위한 ‘청년일자리 로컬 솔루션 프로젝트’, ‘청년행정인턴체험연수’ 등 실무 중심 프로그램도 지속 추진하고 있으며 올해 고용노동부 공모사업에 선정된 ‘청년도전지원사업’으로 사회·심리적으로 위축된 청년들의 사회 복귀도 지원해 호응을 얻고 있다. 이와 함께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고용정책도 강화하고 있다. 단시간 근로자와 구직 수요를 연결하는 ‘자투리시간거래소’, 근로자의 장기근속과 생활 안정을 돕는 ‘일자리 공감페이 지원사업’ 등 실질적인 일자리 지원 정책을 확대하며 시민의 고용 안전망을 강화하고 있다.
내고향뉴스 임정빈 기자 | 가평군은 22일 자라섬에서 ‘제32회 농업인 한마당 큰잔치’를 열고, 지역농업 발전에 헌신한 농업인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이날 행사에는 서태원 가평군수를 비롯해 김경수 군의회 의장과 의원, 임광현 경기도의원, 백승남 농업인단체협의회장과 농업인, 유관기관 단체장 등 45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농업인들의 자긍심과 화합을 다지는 한편, 자라섬을 찾은 관광객들에게 청정 가평 농특산물을 홍보하고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장에서는 가평쌀, 포도, 사과 등 40여 종의 친환경 농특산물 품평회와 전시관 운영, 시식회가 진행됐다. 또 가평쌀 소비 촉진을 위한 떡메치기를 비롯해 명랑운동회, 장기자랑, 초청 가수 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져 큰 호응을 얻었다. 시상식에서는 설악면 이성우 씨가 ‘농업인 대상’을 수상했으며, 우수농산물 품평회에서는 △쌀 부문 남영우 씨 △포도 부문 김종순 씨 △사과 부문 정태오 씨가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 밖에도 3개 품목에서 총 12명이 우수상과 장려상을 받았다. 서태원 군수는 격려사에서 “기록적인 집중호우로 인한 어려운 여건 속에
내고향뉴스 임정빈 기자 | 연천군가족센터는 지난 19일 연천역 광장에서 ‘제3회 DMZ 세계人 거리문화축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다문화가족, 외국인주민, 군인가족 및 지역주민이 함께 어우러져 화합과 소통의 기회를 마련하고자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연천군의 지역 특성을 고려한 ‘군인아빠-자녀 도전골든벨’이 진행됐다. 특히 아빠와 자녀가 협동과 소통을 통해 문제를 풀어가는 과정에서 관객들의 뜨거운 응원을 받았다. 또한 연천군의 기관장들, 다문화가족, 군인가족 등 다양한 가족이 직접 모델이 돼 ‘패션하모니’ 패션쇼를 진행했다. 세계음식문화축제에서는 베트남 쌀국수와 반미, 태국의 팟타이, 한국음식으로 김밥, 떡볶이, 식혜 등을 판매하며 서로의 문화를 존중하고 포용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축제 현장은 웃음과 박수가 가득했다. 김덕현 연천군수는 축사를 통해 “다양한 가족이 한자리에 모여 행사를 성공적으로 치러낸 조금랑 연천군가족센터장에게 찬사를 보낸다”고 말했다. 윤종영 경기도의원도 “연천군가족센터를 다시 한번 생각하는 계기가 됐다”며 “늘 생각하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내고향뉴스 임정빈 기자 | ‘2025경북영주 풍기인삼축제’와 ‘2025영주장날 농특산물대축제’가 개막 이후 연일 뜨거운 호응 속에 진행되며, 대한민국 대표 건강축제로서의 명성을 다시 한 번 확인하고 있다. 지난 18일 막을 올린 이번 축제는 풍기읍 남원천 일원과 인삼문화팝업공원, 부석사 잔디광장에서 펼쳐지고 있으며, 인삼과 농특산물, 문화공연이 어우러진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시민과 관광객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올해 축제는 풍기인삼의 우수성과 영주지역 농특산물의 경쟁력을 한자리에서 선보이며, 체험과 공연, 판매가 함께 어우러진 종합형 축제로 진행되고 있다. 인삼병주 만들기, 인삼깎기 경연대회, 인삼인절미 떡메치기, 황금인삼을 찾아라 등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체험행사가 매일 이어지고, 인삼요리 만들기와 시식행사에는 가족 단위 방문객이 몰리며 축제장에 활기를 더하고 있다. 서울에서 방문한 정은지(39) 씨는 “아이들이 인삼깎기와 인삼인절미 만들기 체험에 직접 참여해 즐거워했다”며 “요즘은 건강식품에 관심이 많아 풍기인삼을 꼭 사가야겠다”고 말했다. 문화공연 역시 축제의 흥을 한층
내고향뉴스 임정빈 기자 | (재)달성문화재단은 오는 27일부터 11월 13일까지 참꽃갤러리에서 달성군미술협회 초대전 ‘달성-노닐다’가 개최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고수영 달성군미술협회 회장을 비롯한 30여 명의 작가들이 참여하는 단체전으로, 구상·비구상·조각 등 폭넓은 시각 언어를 담은 30여 점의 작품들이 공개된다. 전시에는 지역 예술가들이 삶과 예술을 넘나들며 자유롭게 풀어낸 조형적 숨결이 담겨 있다. 사색과 유희가 교차하고, 전통과 현대가 맞닿는 작품들은 관람객에게 일상의 경계 너머에서 예술과 함께 노니는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전시는 달성군청 2층에 위치한 참꽃갤러리에서 열리며, 주말 및 공휴일을 제외한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고수영 협회장은 “이번 전시는 달성의 문화와 예술이 사람과 자연, 공동체와 어떻게 어우러질 수 있는가를 함께 모색하는 자리”라며 “작가와 관람객이 함께 머물고 숨 쉬는 따뜻한 예술의 공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재훈 이사장은 “달성군미술협회는 지역 예술의 뿌리이자 지역 미술계 발전을 위해 힘쓰는
내고향뉴스 임정빈 기자 | 완주군이 대한민국 명장의 숨결을 담은 도예전으로 올가을 명품문화의 향기를 더한다. 현재 삼례문화예술촌 제4전시관에서는 ‘흙과 사람, 공명의 예술–진정욱 작가’ 전시를 통해 흙과 불, 그리고 장인의 철학이 어우러진 작품 34점을 선보이고 있다. 이번 전시의 주인공 진정욱 작가는 최근 2025년 대한민국 명장으로 선정된 도예가로, 완주군 소양면 대흥리 위봉마을의 봉강요(鳳岡窯)에서 전통의 맥을 잇고 새로운 도자의 길을 개척하고 있다. 그는 달항아리 시리즈를 비롯해 백자·분청사기 등 전통 기법과 현대적 감각을 융합한 작품 세계로 잘 알려져 있다. 특히 인화·박지·귀얄·철화 등 다양한 기법을 자유롭게 넘나들며 형식에 얽매이지 않는 창의적 조합으로 새로운 미감을 창조하는 장인으로 평가받는다. 이번 전시에서는 총 34점의 작품을 선보이며, ‘사람과 흙의 공명’, ‘전통과 혁신의 조화’라는 철학을 담은 여정의 기록으로 완주 도예의 아름다움과 진수를 보여주고 있다. 진정욱 작가는 “흙은 사람과 가장 닮은 재료로, 다듬고 불태워야 비로소 제 빛을 낸다”며 “평생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