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고향뉴스 정미경 기자 | 완주문화재단은 '2025 완주 지역발전 협의체' 통합 위촉식을 개최하고, 지역 발전을 위한 협력 거버넌스 체계를 본격적으로 가동했다. 이번 위촉식은 지역문화, 청년활동, 주민참여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해 온 단위들을 하나로 통합하여, 완주형 지역발전 협의체의 실질적 기반을 마련하고자 추진됐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 문화 현장을 기록해 지역문화를 알리는 문화에디터 2기 ▲주민 참여형 프로그램과 축제를 함께 기획 하는 봉동 활성화 청년 기획단 및 삼봉 주민 문화 기획단 ▲완주의 역사와 자원을 전달하는 로컬 퍼포머 ‘완주돌’ 등 지역 현장에서 주민과 청년이 주도적으로 활동해 온 핵심 주체들이 대거 참여해, 완주의 미래 발전 방향을 함께 모색하는 뜻깊은 자리를 만들었다. 이들 단체는 문화도시지원센터, 완주DMO, 런케이션 사업의 일환으로 활동하며 지역의 목소리를 반영하고 협력체계를 구축해 완주의 지속 가능한 발전에 기여한다. 유희태 완주문화재단 이사장은 “완주는 최근 인구 10만을 돌파하며 문화와 청년이 살아 있는 도시로 도약하고 있다”며, “이번 협의체 출범은 그 변화를 이
내고향뉴스 정미경 기자 | 장수군은 지난 29일 최훈식 장수군수가 농림축산식품부 강형석 차관을 만나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 대상지로 장수군이 선정될 수 있도록 적극 건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면담에서 최 군수는 장수군이 직면한 구조적 위기 요인을 구체적으로 설명하며 △지속적인 인구감소와 초고령화 심화 △산업구조 편중 △재정자립도 취약 등을 대표적 어려움으로 꼽으며 대상지가 왜 장수로 선정되어야 하는지 필요성을 강조했다. 최훈식 군수는 “농촌 기본소득은 단순한 소득지원을 넘어 지역을 살리고 소멸지역 주민들에게 희망을 주는 미래지향적인 정책이다”며 “장수군이 농촌 기본소득 시범사업 대상지로 선정되도록 군민과 함께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최 군수는 “장수군은 전북에서 선제적으로 기본소득 TF팀을 구성해 체계적인 준비를 시작했다”며 농어촌 기본소득을 기반으로 인구유입과 청년창업을 촉진하고 지역경제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낼 준비가 되어 있다”면서 준비된 장수군의 선정 당위성을 설명하고 정부 차원의 전폭적인 지원과 사업 대상지로 선정을 간곡히 요청했다. 장수군은 현재 기본소득 추진 TF팀
내고향뉴스 정미경 기자 | 군산시가 LS-엘앤에프배터리솔루션㈜이 군산 새만금국가산업단지 5공구에 이차전지 양극재용 전구체 생산공장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강임준 군산시장을 비롯하여 김의겸 새만금개발청장, 김관영 전북자치도지사, 신영대 국회의원과 LS그룹 구자은 회장, 명노현 부회장, ㈜엘앤에프 허제홍 이사회의장, 최수안 대표, LS-엘앤에프배터리솔루션㈜ 정경수 대표 등 국내 굴지의 기업대표, 관계기관, 회사 임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테이프 커팅식, 공장투어 등이 진행됐다. LS-엘앤에프배터리솔루션㈜은 비철금속 및 전력산업 분야 최고 경쟁력을 가진 LS그룹과 이차전지 양극 소재 기술을 선도하는 ㈜엘앤에프가 공동으로 출자해 설립한 기업으로, 새만금국가산단에 2단계에 걸쳐 총 1조 493억 원 규모의 투자와 750여 명의 신규 고용을 창출할 계획이다. 이번에 준공된 새만금공장은 이차전지 양극재의 핵심 소재인 전구체 생산시설로, 해외 의존도가 높은 전구체의 국산화를 가속화함으로써 국내 이차전지 산업의 안정적인 공급망 구축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LS-엘앤에프배터리솔루션
내고향뉴스 정미경 기자 | 무주군이 ‘추석 맞이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각 읍면 장날에 맞춰 진행 중이다. 30일 안성 덕유산시장을 시작으로 10월 1일에는 무주 반딧불시장, 2일에는 설천 삼도봉장터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무주군 추석맞이 장보기 행사는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인들을 돕고 주민들에게는 실속 있는 장보기를 제공한다는 취지에서 개최되는 것으로, 지난 30일에는 황인홍 무주군수를 비롯한 공무원들과 유관 기관·단체, 상인회 관계자 등 20여 명이 함께 해 의미를 더했다. 이들은 제수용품과 농축산물을 직접 구입하며 성수품 물가 및 원산지 가격 표시 이행 여부를 점검하고 ‘무주사랑상품권’과 ‘소비 쿠폰’ 이용 홍보도 진행했다. 시장 상인들은 “시장 분위기가 더도 말고 덜도 말고 한가위만 같았으면 좋겠다”라며 “무주사랑상품권 구매 한도 증액과 15% 할인 행사, 그리고 때맞춰 지급된 소비 쿠폰도 대목장 활성화에 한몫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한편, 무주사랑상품권 한도액은 지난 9월부터 30만 원 증액돼 최대 100만 원(지류 상품권 최대 30만 원 포함)으로, 고향사랑페이 앱과 관내 농
내고향뉴스 정미경 기자 | 권익현 부안군수는 30일 열린 10월 중 연석회의에서 인구감소 대응, 농촌 활력 제고, 분기별 성과 관리, 추석 연휴 대비 안전대책, 행정전산망 화재 사고 대응 점검 등 주요 현안에 대해 군정 방향을 제시하고 각 부서의 적극적인 대응을 당부했다. 농림축산식품부가 발표한 '모두의 행복농촌프로젝트'와 관련해 부안군은 농촌을 일터·삶터·쉼터로 전환하는 정책 기조에 발맞춰 농특산물 미식 산업 개발과 웰니스 체험형 관광 등 지역특화 산업을 연계 추진을 강조했다. 권익현 군수는 “농촌이 단순한 생활공간을 넘어 일자리와 여가가 조화를 이루는 지속가능한 활력 공간으로 거듭나야 한다”며, 전 부서에 신규 과제 발굴과 중앙정부 정책 연계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주문했다. 아울러 정주인구 감소와 지방소멸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생활인구 확대 정책도 강화한다. 현재 전북도의 ‘전북사랑도민 제도’와 함께 부안군은 자체적으로 ‘부안사랑인제도’를 운영 중이며, 이를 통해 출향민과 관광객이 지역을 찾고 소비와 관광으로 이어질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 권 군수는 “관계인구 확대 정책은 지방소멸을 막는 핵심 대응책”이라며 제
내고향뉴스 정미경 기자 | 전주시가 제시한 완주·전주 통합 미래 비전은 완주 곳곳에 핵심 성장축을 조성하고, 주민들의 정주 여건을 획기적으로 개선해 살기 좋은 곳으로 만드는 것이 핵심이다. 동시에 완주와 전주가 가진 강점을 살려 거대한 문화관광벨트와 첨단산업 체인을 연결해 더 큰 미래를 열 가능성을 지닌 도시로 나아가겠다는 의미도 담겨있다. 이를 통해 통합시를 오는 2040년까지 100만 광역도시, AI산업 기반의 경제산업 중심도시, 가장 살기 좋은 직주락 정주도시로 만드는 것이 핵심이다. △5대 메가 프로젝트, 통합시 핵심 성장축 곳곳에! 이를 실현하기 위해 시는 현 완주 지역 곳곳에 통합시는 물론 전북특별자치도의 발전을 이끌어갈 핵심 성장축을 만드는 통합시 5대 메가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먼저 완주와 전주를 잇는 만경강을 중심으로 ‘만경강 리버밸리 프로젝트’를 추진해 전북특별자치도의 성장을 견인하는 신경제지구와 통합시 핵심 성장축을 조성하게 된다. 또한 시는 하천정비 및 친수공간 조성을 통한 여가·문화형 수변공간 조성을 계획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시는 완주군 일원에 ‘통합시 행정복합타운’을 조성해 행정
내고향뉴스 정미경 기자 | 전주시가 완주·전주 통합을 통해 누구나 다양한 기회와 행복을 누리고, 누구나 뿌리내리며 살고 싶은 도시를 만들어서 한강의 기적을 뛰어넘는 만경강의 기적을 이뤄내겠다는 강한 의지를 내비쳤다. 우범기 전주시장은 30일 시청 4층 회의실에서 ‘완주-전주 통합시 비전 발표 기자회견’을 열고 “지방 소멸의 절박한 위기 앞에서 완전(完全)한 도시, 완전(完全)한 미래로 나아가기 위한 완주·전주 통합의 염원이 날로 뜨겁고 깊어지고 있다”라며 “완주와 전주가 하나된 힘으로 함께 미래를 그리고 함께 미래로 나아간다면, 한강의 기적을 뛰어넘는 만경강의 기적을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완주-전주 통합시 비전은 통합 이후 완주 지역을 중심으로 통합시 미래 발전 방향을 담은 것으로, 오는 2040년까지 통합시를 △100만 광역도시 △AI산업 기반 경제산업 중심도시 △가장 살기 좋은 직주락(職住樂) 정주도시로 만드는 것이 핵심이다. 이를 위해 시는 오는 2040년까지 장기적인 시각을 가지고 약 8.8조 원을 투자해 △통합시 5대 메가 프로젝트 △정주 혁신 7개 프로젝트 △K-문화관광벨트 구축
내고향뉴스 정미경 기자 | 전주시는 30일 추석 명절을 앞두고 청렴한 공직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선물 안 주고 안 받기’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번 캠페인은 추석 명절을 맞아 공직기강을 바로잡고, 청탁금지법상 금지된 금품과 향응 수수를 근절해 공정하고 신뢰받는 청렴 전주를 구현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날 캠페인에서 우범기 전주시장은 ‘선물은 마음으로 청렴은 행동으로’라고 적힌 어깨띠를 직접 두르고 시 감사담당관 직원들과 함께 전 직원들을 대상으로 반부패·청렴을 다짐하는 청렴 안내물과 홍보물을 배부하는 등 청탁금지법 준수에 적극 참여해 줄 것을 독려했다. 또한 이번 캠페인에서는 ‘청렴돌림판’을 돌려 뜻깊은 청렴 문구에 당첨된 직원들에게 ‘청렴쿠키’와 소정의 선물을 함께 나누는 이색 이벤트도 펼쳐졌다. 이에 앞서 시는 지난해 국민권익위원회에서 주관한 2024년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2년 연속 2등급을 달성해 전국 평균 대비 높은 점수를 받았다. 여기에, 올해는 ‘공정하고 신뢰받는 청렴 전주’를 만들기 위해 부패 취약 분야 분석과 다양한 통로의 의견 수렴 등을 거쳐 반부패·청렴 시책을 수립했으
내고향뉴스 정미경 기자 | 완주군 고산자연휴양림에서 개최된 제1회 완주 만경강배 트레일런 대회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이번 대회는 고산자연휴양림을 출발해 안수산과 위봉산성을 경유해 돌아오는 코스로, ▲36km ▲22km ▲7km 세 구간으로 나눠 진행됐다. 남자 36km 부문에서는 김형아 씨가 4시간 58분으로 1위를 차지했으며, 여자 36km 부문은 신민아 씨가 6시간 30분의 기록으로 우승하며 극한의 도전을 완주했다. 특히 이번 대회는 와일드&로컬푸드축제와 연계해 운영되며, 참가자 경품과 식대를 모두 축제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상품권으로 지급해 축제와 체육행사의 시너지를 높였다. 이를 통해 참가자들은 완주의 먹거리와 문화를 함께 즐기며 더욱 풍성한 경험을 할 수 있었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이번 대회를 통해 완주의 아름다운 자연을 배경으로 한 건강하고 지속가능한 스포츠 행사를 마련하게 돼 뜻깊다”며 “앞으로도 완주를 스포츠 메카로 성장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내고향뉴스 정미경 기자 | 경기도가 10월 문을 여는 경기도서관의 초대 관장으로 윤명희 연세대 대학도서관발전연구소 연구교수를 임명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30일 오전 경기도청에서 윤명희 신임 경기도서관장에 임명장을 수여했다. 윤명희 교수는 경기도서관의 첫 번째 관장에 이름을 올리게 됐다. 1994년 파주도서관에서 사서직 공무원으로 시작한 윤명희 교수는 30년 이상 도서관 분야 근무를 통해 도서관 운영에 대한 노하우와 전문성이 뛰어나다는 평가다. 최근까지 연세대 대학도서관발전연구소에서 광역대표도서관 연구를 진행하는 등 경기도서관 초대 도서관장으로 역할을 훌륭히 수행할 것으로 도는 기대하고 있다. 윤명희 경기도서관장은 10월 2일부터 정식 업무를 수행해 경기도서관 개관을 준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