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고향뉴스 정미경 기자 | 정읍시가 향후 5년간의 식량산업 발전 방향을 담은 ‘2026~2030 식량산업 종합계획’ 수립을 위해 발전협의회를 열고 최종안을 논의했다. 회의는 지난 17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이학수 시장을 비롯해 농협 정읍시지부장, 지역농협 조합장, (사)한국쌀전업농 정읍시연합회장 등 농업인 단체 대표와 행정 관계자 14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식량산업 육성 목표와 전략 ▲생산·유통 체계화 방안 ▲농가 조직화를 통한 품질관리 강화가 중점 안건으로 다뤄졌다. 특히 쌀 과잉생산 문제 해결과 논 타작물 재배 지원 확대, 지역 내 소비 촉진을 위한 유통시설 확충 필요성에 참석자들이 공감대를 형성했다. 시는 협의회에서 제시된 의견을 반영해 최종안을 마련한 뒤 이달 말 농림축산식품부에 제출할 계획이다. 농식품부 최종 승인은 서면·현장·발표 등 3단계 평가를 거쳐 확정되며, 승인 시 향후 5년간 전략작물산업화사업, 고품질쌀유통활성화사업 등 국비 연계사업 신청 자격과 우선 지원 혜택을 얻게 된다. 이학수 시장은 “쌀 과잉생산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를
내고향뉴스 정미경 기자 | 전북지역 자활 참여자와 종사자들이 지난 18일 정읍시 국민체육센터에서 ‘2025 전북자활 어울한마당’을 열고 소통과 성과를 공유했다. 이번 행사는 전북 17개 지역자활센터가 함께 마련한 자리로, 170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행사에는 이학수 시장, 김관영 도지사, 박일 시의장, 임승식·염영선 도의원, 황철호 도 복지여성보건국장, 이재호 한국지역자활센터협회장, 이창승 전북자활기업협회 전북지부장, 백영규 광역자활센터장, 김진왕 전북지부장, 박학주 정읍시사회복지사협회장 등 주요 내빈과 각 지역자활센터장이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 1부에서는 정읍시립국악단의 식전 공연으로 막을 열고, 기념식에서 자활사업 발전에 기여한 종사자와 참여 주민들에게 공로패와 표창이 수여됐다. 이어진 2부 공연과 레크리에이션은 참여자들의 활력을 북돋았으며, 자활생산품 전시·판매 부스에서는 지역에서 직접 생산한 먹거리와 물품이 선보여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전시는 자활사업의 성과와 가치를 알리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더하는 계기가 됐다. 이학수 시장은 “맛과 흥이 있는 관광매력도시 정읍에 오신 전북지역
내고향뉴스 정미경 기자 | 정읍시가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해 오는 22일부터 26일까지 ‘2025 정다운 할인 동행축제’를 정다운 상권 일원에서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샘고을시장, 중앙로, 우암로, 새암로에서 펼쳐지며,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9월 동행축제와 연계한 대국민 소비 촉진 캠페인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축제 기간에는 상권을 찾은 시민과 관광객을 위한 다채로운 행사가 마련된다. 1만원 이상 구매 영수증을 제시하면 룰렛게임에 참여해 정읍샘샌드와 오샘보샘 굿즈 등 다양한 상품을 받을 수 있다. 또 고추장 만들기 등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5000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경품 이벤트 참여 기회가 주어진다. 정다운상권 SNS 채널을 구독한 방문객들에게는 소정의 사은품도 증정한다. 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소상공인과 소비자가 함께 즐기며 상권의 활력을 되찾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학수 시장은 “동행축제를 통해 지역 소비 촉진과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며 “정다운상권을 찾아주신 고객과 상인 모두가 행복해지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
내고향뉴스 정미경 기자 | 김제시는 농업인 소득 안정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올해 14,358명 대상으로 70억원 규모의 농민 공익수당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농민 공익수당은 농업·농촌이 가지고 있는 공익적 기능 보전 및 증진을 통하여 지속가능한 농업·농촌 환경 조성에 목적을 두고 지급하는 수당이다. 특히 올해부터는 지급대상이 ‘농가’에서 ‘농업인’으로 확대되어 정책대상에서 소외됐던 여성농업인, 지급 제외됐던 부모와 함께 농업에 종사하는 청년농업인 등도 지급 대상이다. 농업인의 경제적 안정 도모를 위해 19일부터 각 개인이 보유하고 있는 김제사랑카드에 순차적으로 충전될 예정이며 지원 단가는 1인 경영체에는 60만원, 2인이상 경영체부터는 구성원별 1인당 30만원이다. 다만, 주소 및 농업경영체 유지기간, 농업 외 소득 등 지급요건을 갖춘 농업인에게 지급되고 신규 대상자는 카드를 발급받아야 한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올해부터 지급대상이 확대되는 만큼 더 많은 농업인들의 생활 안정에 기여하고 추석 명절을 앞두고 지급되는 만큼 지역경제 활성화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농업과 농촌의 가치를 지키고 지속가능
내고향뉴스 정미경 기자 | 정읍 은선리와 도계리 고분군 발굴조사에서 금제 장신구와 철기, 토기 등 다수의 유물이 확인되며 백제사의 중요한 연구 성과로 평가됐다. 정읍시는 전주대학교 박물관과 함께 지난 18~19일 최종 자문회의를 열고 조사 성과를 공유했다. 자문회의에는 ▲강봉원 국가유산청 문화유산위원회 위원장 ▲권오영·김낙중 국가유산청 매장유산분과 위원 ▲최완규 원광대학교 역사철학부 명예교수 ▲김재홍 국가유산청 사적분과 위원 ▲박경도 국립전주박물관 관장 등 전문가들이 참석해 조사 결과와 향후 정비 방향을 논의했다. 은선리와 도계리 고분군은 영원면 일대에 분포한 270여 기의 고분 중 대표적인 횡혈식 석실분 56기를 포함해 2018년 사적으로 지정됐다. 국가유산청의 보수정비사업 일환으로 2022년부터 연차적 발굴이 진행돼 왔으며, 이번 조사에서는 총 9기의 백제 고분이 확인됐다. 고분 내부에서는 금제 장신구와 금동이식, 청동팔찌, 청동뒤꽂이, 구슬 등 장신구류와 철도자·관정 등 철기류, 광구장경호·병형토기·삼족토기·대부완·개배 등 토기류가 다수 출토됐다. 특히 금제 장신구는
내고향뉴스 정미경 기자 | 고창군 관내 청소년외교관들이 지역의 7가지 세계의 보물을 탐방하고, 해군 자매결연 함정인 ‘고창함’을 견학하는 특별한 시간을 가졌다고 19일 밝혔다. 고창군 청소년외교관 20여 명이 참여했다. 지역의 소중한 자원을 직접 체험하고 국가 안보 현장을 살펴보는 과정에서 국제 교류 활동에 필요한 안목과 국가관을 동시에 키우는 기회가 됐다. 청소년외교관들은 세계문화유산 고인돌유적, 세계자연유산 고창갯벌, 인류무형문화유산 판소리와 농악, 생물권보전지역 운곡람사르습지 등 고창군이 자랑하는 ‘세계의 7가지 보물’을 탐방했다. 이를 통해 고창군의 가치를 세계에 널리 알릴 수 있는 자긍심과 사명감을 다졌다. 이어 지난 10일에는 경남 창원시를 방문해 해군사관학교와 자매결연 함정인 ‘고창함’을 견학했다. 학생들은 해군사관학교와 박물관, 군항 차상견학, 고창함 승선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현장을 직접 체감했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세계유산 탐방과 고창함 견학은 학생들에게 매우 소중한 경험”이라며 “이번 활동이 청소년들에게 글로벌
내고향뉴스 정미경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오늘 오후 집무실에서 '정의란 무엇인가'의 저자인 마이클 샌델 미국 하버드대 교수를 접견했다. 이 대통령은 2021년 대선후보 시절 샌델 교수와 ‘정의와 공정’에 대해 화상 대담을 나눈 인연이 있으며, 오늘 4년여 만에 다시 만나 ‘민주주의와 평화공존’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이 대통령은 샌델 교수가 말하는 정의로운 사회와 평화 배당의 개념이 대한민국 국민들에게 각별하다면서 빛의 혁명을 통해 정의롭고 민주적인 공동체를 현실 사회에서 만들어가는 모범이 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익 배당은 세속적인 개념이기 때문에 오히려 교수님같은 분이 민주주의와 정의, 평화가 현실적 이익이라고 언급하는 게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샌델 교수는 한반도에 평화가 구축되고 양극화가 해소되면 민주주의가 더 성장할 것이라며 특히 노동자와 엘리트 간의 양극화 문제를 해결하려면 노동의 존엄성을 인정하는 게 중요하다고 피력했다. 이에 이 대통령은 많은 지식을 가졌다고 해서 더 존중받을 이유는 없다면서 사람은 그 자체로 존귀하다고 강조했다. 지위가 높고 돈
내고향뉴스 정미경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오늘 낮 12시 대통령실에서 ‘자본시장 정상화, 새로운 도약의 시작’ 행사를 열었다. 오찬을 겸한 간담회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국내 경제·금융 현안과 정책 아이디어를 청취하고, 코리아 디스카운트를 넘어, 코리아 프리미엄 시대를 열어가겠다는 이재명 정부의 의지를 재차 강조하고자 마련된 자리였다. 오찬에는 미래에셋증권, 한국투자증권 등 15개 증권사의 리서치센터장과 한국애널리스트회 회장이 함께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모두 발언에서 “부동산에 편중된 자금을 생산적 영역으로 물꼬를 트게 하겠다”라면서 “‘국장 탈출은 지능순’이라는 말이 ‘국장 복귀는 지능순’으로 바뀌도록 함께 만들어가자”고 강조했다. 이후 진행된 오찬에서는 이재명 정부 출범 후 코스피 지수가 크게 오른 이유에 대한 분석과 함께 코스피 5천 시대를 열기 위한 다양한 의견이 오갔다. 센터장들은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규제 완화와 배당 확대, 벤처 육성 등 주식시장 활성화를 위한 방안을 가감없이 이야기했다. 이 대통령은 각 방안이 가져올 효과와 선진국의 사례 등을 꼼꼼히 짚으면서 가능한 제안
내고향뉴스 정미경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18일 "청년 문제 해결 없이는 우리 대한민국의 미래도 없다. 청년들이 고통과 불안을 덜고, 미래의 희망을 키우는 든든한 정부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제11차 수석보좌관회의를 주재한 자에서 "청년들은 대한민국의 주역이자 또 회복과 성장의 원동력"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통령은 "청년이 현재 겪는 어려움은 장기간 누적된 경제 사회 문제가 악화하면서 빚어진 구조적 위기 문제"라며 "난제를 풀기 위해선 단기 처방을 통해서 정책 효능감을 높이고, 구조적 문제점을 해결하려는 지속적인 노력이 동시에 뒤따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예를 들면 양대 핵심 청년 과제라고 할 수 있는 주거문제, 일자리 문제 같은 것"이라며 "월세 지원확대와 일자리 첫걸음 보장제 같은 미시정책을 추진하면서 한편으로 청년의 삶 전반을 포괄하는 근본적 해결책을 동시에 추진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그 과정에서 중요한 건 청년 문제의식과 관점이 청년 정책에 온전하게 반영돼야 한다는 것"이라며 "필요한 절차나 제도를 잘 마련해
내고향뉴스 정미경 기자 | 완주군이 인공지능(AI)과 코딩을 활용한 창의체험 교육을 통해 초등학생들의 미래 역량 강화를 지원한다. 군은 오는 10월부터 11월까지 2025 교육발전특구사업의 일환으로 ‘완주군 미래인재 피지컬 AI 교육’을 운영하며, 참가 학생을 모집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AI 자율주행 자동차(알티노)를 활용해 초등학생들이 인공지능 시스템의 원리와 센서 제어 코딩을 직접 배우고 실습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교육은 매주 토요일 오전 9시부터 12시 30분까지 진행되며, 삼례읍·이서면·고산면·구이면 등 완주군 인재육성재단이 운영하는 완주학당 지정 장소에서 열린다. 참가 대상은 완주군에 거주하는 초등학생으로, 반별 10~15명 내외로 운영된다. 수업은 총 4차시로 진행되며, ▲AI 자율주행 자동차 시스템 이해 및 후륜 모터 제어 ▲조향·소리 센서 코딩 ▲조도·거리 센서 코딩 및 후진 주차 실습 ▲종합 자율주행 코딩 실습 등 단계별 체험학습으로 이뤄진다. 현재 완주군 인재육성재단에서 오는 23일까지 접수 받고 있으며, 신청 서류는 지원사업 신청서와 주민등록등본이며, 이메일, 팩스, 재단방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