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고향뉴스 채필재 기자 | 홍성군은 오는 10월 30일부터 11월 2일까지 홍주읍성에서 열리는 ‘2025 홍성글로벌바비큐페스티벌’에서 전 세계 바비큐 마니아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독창적인 바비큐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축제의 하이라이트는 단연 놀이기구를 형상화한 ‘테마파크 바비큐존’이다. 관람차, 회전목마, 무중력 기구, 바이킹, 열기구 등을 연상시키는 대형 그릴이 단순한 조리 과정을 넘어 하나의 퍼포먼스이자 특별한 체험으로 변신한다. 또한 토기로 유명한 갈산지역 항아리를 활용한 ‘항아리 바비큐’, 전통 솥뚜껑 위에서 구워내는 ‘솥뚜껑 바비큐’, 정통 방식의 ‘닭 바비큐’ 등 다양한 메뉴가 준비돼 미식가들의 입맛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이번 축제는 음식에만 그치지 않고 오감을 만족시키는 미식축제로 기획됐다. 조선시대 귀족의 연회요리를 재현한 ‘난로회 체험’, 유명 셰프 박은영의 쿠킹쇼, 오세득 셰프가 참가 단체에 전수한 레시피, 김민지 영양사가 준비한 바비큐 도시락 프로그램 등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행사 일정과 세부 정보는 홍주문화관재단 공식 SNS를 통해 공개된다
내고향뉴스 채필재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가 ‘2025 나주영산강축제’ 개막을 하루 앞두고 현장을 최종 점검하며 시민과 관광객 맞이에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 7일 나주시에 따르면 윤병태 시장은 영산강정원 축제 현장을 찾아 부서장들과 함께 교통, 안전, 운영 전반을 꼼꼼히 살피며 축제 준비 상황을 최종 점검했다. 윤 시장은 관계 공직자들과 함께 ‘2025 나주영산강축제’ 행사장뿐 아니라 동시에 진행되는 ‘전라남도 정원페스티벌’, ‘나주농업페스타’ 현장까지 둘러보며 현장 상황을 확인했다. 윤병태 시장은 “축제장에 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주차와 교통대책,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했다”며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2025 나주영산강축제’에서 남은 연휴기간을 즐겁고 안전하게 보내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내고향뉴스 채필재 기자 | 대구서부교육지원청은 9월 4일부터 11월 24일까지 관내 초등학교 2곳의 6학년 학생 117명을 대상으로 미술치료 기반 학급응집력 향상 프로그램 ‘투게더스(To get us)’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미술활동을 매개로 학생들의 자기표현 능력을 키우고 협동 작업을 통해 상호 이해와 존중의 학급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서구제일종합사회복지관과 함께 진행하는 이번 사업은 서부교육지원청 지역공동사업의 하나로, 전문 미술치료사가 학급별 12회기 집단프로그램을 이끈다. 프로그램은 ▲나만의 색깔 명찰 만들기, ▲감정 가면 제작, ▲보물상자 꾸미기 ▲협동 탑 쌓기, ▲학급 퍼즐 완성, ▲마음나무 그리기, ▲감정 표현 색채 활동 등으로 구성되며, 학생들은 창작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소통하고 협력하며 유대감을 형성한다. 참여 학생은 “친구들과 함께 그림을 그리며 대화하니 서로 더 가까워진 느낌이 든다”고 말했으며, 담당 교사는 “협동 과정에서 학생들의 배려심과 소속감이 눈에 띄게 향상됐다”고 전했다. 김규은 교육장은 “미술치료를 통해 학생들이 긍정적인 학급
내고향뉴스 채필재 기자 | 대구동부교육지원청은 오는 12월까지 관내 초·중학교 특수학급 45교의 특수교육대상학생 308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맞춤형 특수체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신체활동 기회가 부족한 장애학생들의 건강 증진을 위해 마련됐으며, 특수체육 전담교사 2명이 학교별로 방문해 학생 개인별 발달 수준에 맞는 체육 활동을 제공한다. 주요 내용은 ▲기초체력 향상을 위한 다양한 신체활동, ▲흥미를 유발하는 놀이 체육 활동, ▲협동심을 기르는 단체 활동 등으로, 학생들이 즐겁게 참여하며 긍정적인 신체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구성됐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교사는 “학생들이 새로운 체육 활동을 통해 신체적으로 더 건강해지고, 친구들과 어울리며 밝은 에너지를 얻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의주 교육장은 “이번 프로그램이 장애 학생들의 잠재력을 깨우고 전인적 성장을 돕는 소중한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학생 한명 한명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현장의 필요를 세심히 살피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내고향뉴스 채필재 기자 | 2026 대구세계마스터즈육상경기대회가 320여 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가 ‘2025 전일본마스터즈육상경기대회’에 참가하며 해외 선수단 유치를 위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조직위원회는 지난 10월 2일부터 5일까지 3박 4일 일정으로 일본 후쿠오카에서 열린 ‘2025 전일본마스터즈육상경기대회’에 대표단을 파견해 대회 홍보와 일본 선수단 유치를 위한 활동을 펼쳤다. 이번 대회는 일본마스터즈육상경기연합(JMA)이 주최하는 전국 규모의 대회로, 10월 4일부터 5일까지 히가시히라오공원 하카타노모리 육상경기장에서 열렸으며, 약 2,100명의 선수와 임원들이 참가했다. 대회 기간 동안 대표단은 일본마스터즈육상연맹 및 지역 육상 관계자들과의 교류를 강화하고 대회 운영체계를 벤치마킹했으며, 홍보부스를 운영해 참가자들로부터 2026년 대구 대회 참가의향서를 접수했다. 특히 10월 2일에는 한국관광공사 후쿠오카 지사와 면담을 갖고 일본 내 홍보 협조를 요청했으며, 후쿠오카 지역 육상연맹 임원들과 간담회를 열어 선수들의 참가를 독려했다. 3일에는
내고향뉴스 채필재 기자 | 공주시는 ‘제71회 백제문화제’를 맞아 국내외 교류도시 대표단들이 축제의 성공 개최를 기원하고 우호 관계를 돈독히 하기 위해 공주를 방문했다고 4일 밝혔다. 공주시는 이번 축제에 맞춰 국내외 교류도시 대표단을 초청했으며, 국외 도시로는 일본 나고미정, 야마구치시, 모리야마시와 필리핀 바기오시, 국내 도시로는 대전 동구, 이천시 등 총 11개 도시 대표단이 방문했다. 일본 교류도시 3곳과는 각각 1979년 나고미정, 1991년 모리야마시, 1993년 야마구치시와 자매결연을 체결한 이후, 상호 대표축제를 방문하며 역사와 문화를 교류해왔다. 특히 야마구치시와는 시민문화교류단을 결성해 격년으로 상호 방문하는 등 민간 차원의 교류도 활발히 이어지고 있다. 이러한 교류의 결실로 이번 축제에는 나고미정장과 모리야마시장이 직접 공주를 찾았으며, 2011년 자매결연을 맺은 필리핀 바기오시는 에디슨 빌로그 시의원을 단장으로 한 대표단이 방문했다. 국외 교류도시 대표단은 방문 기간 환영 행사와 개막식에 참석하고 무령왕릉, 마곡사 등 공주의 주요 관광지를 둘러보았다. 또한 백제 복식 체험 등
내고향뉴스 채필재 기자 | 공주시는 4일 왕도심 일원에서 제71회 백제문화제의 대표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인 웅진성 퍼레이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퍼레이드는 중동교차로에서 연문광장까지 이어지는 약 1km 구간에서 대규모 거리행렬로 펼쳐졌으며,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참여해 공주의 도심이 하나로 어우러지는 장관을 연출했다. 퍼레이드에는 지역 주민과 청소년, 문화예술단체 등이 참여해 화려하고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였고, 관람객들은 거리 곳곳에서 행렬에 동참하며 참여자와 관람객 모두가 하나 되는 축제의 열기를 느꼈다. 공주시는 이번 행사가 시민 주도의 축제 운영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이자 백제문화제의 역사적 의미와 공주의 문화적 자산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됐다고 평가했다. 최원철 시장은 “웅진성 퍼레이드는 시민이 주인공이 되어 만들어가는 대표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앞으로도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기는 문화축제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내고향뉴스 채필재 기자 | 공주시는 제71회 백제문화제의 하이라이트 공연인 ‘웅진판타지아’가 금강신관공원 주무대에서 성황리에 펼쳐지며 이번 축제의 최대 화제작으로 떠올랐다고 밝혔다. 웅진판타지아는 올해 백제문화제 주제인 ‘세계유산 백제, 동탁은잔에 담다’를 프로그램에 녹여낸 대표 실감형 융복합 공연으로, 전통과 디지털 공연예술을 결합해 시민과 관광객에게 백제의 찬란한 역사와 미래의 비전을 동시에 체험할 수 있는 무대를 선사했다. 특히 지난 3일 열린 공식 개막식에서 주제공연으로 처음 선보인 웅진판타지아는 관람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으며 이번 축제의 최대 볼거리로 자리매김했다. 화려한 특수효과와 3D영상,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장대한 서사는 관람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공연은 4막 구성으로 과거와 현재, 미래를 넘나드는 스토리를 담았으며, 대형 깃발 퍼포먼스와 불꽃 연화가 어우러진 클로징 장면에서는 관람객들의 뜨거운 환호가 이어졌다. 최원철 시장은 “웅진판타지아가 단순한 야간 공연을 넘어 백제문화제의 정체성을 드러내는 핵심 프로그램으로 발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예술 장르와 기술을 접목
내고향뉴스 채필재 기자 | 증평군청 인삼씨름단(감독 연승철, 코치 서수일) 소속 이완수 선수가 울산광역시 울주군 울주종합체육관에서 열린 ‘위더스제약 2025 울주추석장사씨름대회’에서 소백장사(72kg이하) 타이틀을 거머줬다. 이완수 선수는 4일 열린 결승전에서 울주군청 소속 김덕일 선수를 접전 끝에 3-2로 제압, 개인 통산 세 번째 장사에 오르는 영예를 안았다. 이 선수는 8강에서 임주성(MG새마을금고씨름단), 4강에서 이현서(의성군청) 선수를 각각 2-1로 승리하며 결승에 진출했다. 결승전에서는 홈그라운드 이점을 안고 나온 김덕일 선수에게 초반 두 판을 내줬으나, 3판째 김 선수의 경고패로 한 점을 만회하며 분위기를 바꿨다. 이후 두 판 연속 강력한 잡채기로 상대를 넘어뜨리며 극적인 역전승을 거뒀다. 이번 우승으로 이 선수는 지난 ‘2025 설날장사씨름대회’ 소백장사에 이어 올 시즌 2관왕을 달성, 씨름 명문 증평군청 인삼씨름단의 위상을 다시 한 번 높였다. 연승철 감독은 “증평군민들에게 추석장사씨름대회에서 승리의 소식을 안겨주게 돼 매우 기쁘다”며 “이번 대회 남은 체급에서도 좋은
내고향뉴스 채필재 기자 | 군포시 중앙도서관이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마련한 다채로운 문화 프로그램이 시민들의 큰 호응을 받으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행사는 작가 특강, 공연, 체험, 전시 등으로 풍성하게 구성되어, 도서관이 단순한 독서 공간을 넘어 시민들과 소통하는 복합 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했음을 보여주었다. 지난 9월 20일에는 '고양이 해결사 깜냥'의 저자 홍민정 작가가 어린이 독자를 대상으로 특강을 열어 큰 호응을 얻었으며, 27일(토)에는 '바깥은 여름', '이중 하나는 거짓말' 등의 작품으로 널리 사랑받는 김애란 작가가 ‘삶의 사계, 소설의 음계’라는 주제로 시민과 만나 깊은 울림을 전했다. 이어 28일 중앙도서관 앞 야외마당에서는 ‘거리로 나온 예술’ 공연이 열려 클래식, 대중음악, 합창, 풍물 등 다양한 장르의 버스킹 무대가 시민들의 발걸음을 사로잡았다. 체험 프로그램 ‘마음을 녹음해 봐’(9.22~9.30)는 참가자들이 직접 오디오북과 영상편지를 제작하며 미디어 창작의 기쁨을 경험하는 자리로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9월 한 달간 중앙도서관 오픈갤러리에서는 김애란 작가의 소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