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고향뉴스 고광만 기자 | 경상국립대학교 창업중심대학사업단(단장 최병근)은 2025년 창업중심대학 권역 내 일반형 창업기업으로 선정해 지원 중인 농업회사법인 영축산효소한우㈜(대표 김영진)의 회원 3개 농장이 전국한우능력평가대회 미경산 암소 부문에서 1·3·5위를 수상했다고 밝혔다. 전국한우능력평가대회는 대한민국 최고 권위의 고급육 대회이자 개량의 힘을 확인할 수 있는 자리이다. 올해 신설·개최된 미경산(未經産; 새끼를 낳아 보지 않은) 암소 부문은 전국 각지에서 87두의 미경산 암소가 출품됐으며, 농업회사법인 영축산효소한우㈜의 회원농가인 최옥자 대표(류종원, 류호일 공동대표), 박태화 대표, 이남권 대표가 해당 부문에서 최우수상인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을 비롯해 전국한우협회장상, 대회추진협의회장상을 각각 수상했다. 농업회사법인 영축산효소한우㈜는 데이터에 기반한 한우사육 전주기 관리 지원을 위한 회원전용 관리시스템을 개발하여 상생의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있으며 해당 시스템을 활용하여 회원농가에 필요한 통계데이터 및 한우사육 관련 필요한 정보를 실시간 제공하고 있다. 더불어 영축산효소한우(주)는 회원들이 참
내고향뉴스 고광만 기자 | 경상국립대학교 미래차 라이즈(RISE)사업(책임교수 김해지 미래자동차공학과 수)는 9월 9일 동원과학기술대학교에서 경상국립대학교, 경남대학교, 인제대학교, 동원과학기술대학교와 함께 ‘미래차 산업기술 발전 및 지역정주형 창의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경상국립대학교 미래차 RISE사업 김해지 책임교수와 권병관 산학협력중점교수 ▲경남대학교 미래차·로봇산업기술육성센터 이준경 센터장과 박태진 교수 ▲인제대학교 소재부품사업센터 김흥섭 센터장 ▲동원과학기술대학교 장인성 총장과 RISE 사업단 차진훈 단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하여, 미래차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협력 의지를 함께 다졌다. 협약에 따라 대학들은 ▲미래차 산업기술 발전을 선도할 지역정주형 창의인재 양성 ▲훈련 및 실험·실습 기자재 공동 활용 ▲산업 수요 맞춤형 교육과정 공동 개발·운영 ▲경남도내 미래차 기업 공동 발굴 및 취업 활성화 ▲산학포럼 공동 개최 ▲성과 공유를 위한 네트워크 및 인적 교류 강화 등 여러 부문에서 협력하게 된다. 동원과학기술대학교 장인성 총장은 “4개 대학의 협약식을 본교에서
내고향뉴스 고광만 기자 | 경상국립대학교 자연과학대학 화학과 김주영 교수 연구팀이 나노입자 표면을 원하는 모양과 위치에 정밀하게 설계할 수 있는 새로운 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 학술지 《어드밴스드 사이언스(Advanced Science)》 (IF: 14.1)에 ‘열유도 고분자 재배치에 의한 금 나노입방체의 곡률 유도 패치 형성(Curvature-Directed Patch Formation on Gold Nanocubes by Thermally Induced Polymer Redistribution)’이라는 제목으로 게재됐다. 이번에 개발한 기술은 금으로 제작된 작은 입방체 모양 나노입자 표면에 고분자 ‘패치’를 정밀하게 부착하여 규칙적인 무늬를 형성하는 방법이다. 기존에는 나노입자 위에 패치를 원하는 위치에 정확히 형성하는 것이 매우 어려웠으나, 이번 연구에서는 입자의 곡률(표면의 굽은 정도)에 따라 고분자가 자연스럽게 재배치되도록 유도함으로써 이 문제를 해결했다. 김주영 교수는 “이번 연구는 초미세 세계에서 기능성 물질을 원하는 자리에 정확히 배치하는 방법을 확보한 성과”
내고향뉴스 이경희 기자 | 고흥군 분청문화박물관은 2025년 특별기획전 ‘고흥 고분, 고대의 문을 열다’ 개막식을 지난 9일 박물관 1층 로비에서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공영민 고흥군수, 류제동 고흥군의회 의장을 비롯해 관내 사회기관단체장과 지역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번 전시는 9월 9일부터 12월 7일까지 안동고분과 야막고분을 비롯해 새로 발굴된 연구 성과를 전체적으로 조명하며, 관련 유물 1,000여 점의 출토 유물을 한자리에서 선보인다. 2006년 포두면 안동고분과 풍양면 야막고분 발굴을 시작으로 최근 비봉산 일대 발굴 조사까지 이어진 학술 연구를 통해, 고흥이 고대 한반도 남해안 해상 교류의 중심지였음을 보여주는 다양한 장신구, 무기, 토기 등이 출토돼 그 역사적 가치를 입증했다. 전시는 ‘고분’이라는 공간을 통해 고흥의 고대문화와 지역 정체성을 새롭게 해석하는 데 초점을 맞췄으며, 발굴 과정과 유물, 고분 구조를 다각도로 소개해 관람객들이 학술 성과를 쉽고 흥미롭게 접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또한, 전시 이해를 돕기 위해 ▲‘금동관모
내고향뉴스 고광만 기자 | 남원시는 사매면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의 일환으로 조성된 ‘사매 매화언덕’ 내 카페가 올해 3월부터 본격 운영되어 방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사매 매화언덕’은 1층에 카페와 다목적강당이 자리 잡고 있으며, 2층에는 체력단련실, 회의실, 건강관리실 등 주민들의 다양한 생활 편의를 위한 공간들이 마련되어 있다. 이러한 다기능 공간은 주민들의 문화·건강·소통 욕구를 충족시키며 지역 공동체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특히, 카페는 사매면뿐만 아니라 인근 덕과면, 임실군 등 관외 지역 주민들까지 찾는 인기 명소로 자리매김하며, 농촌 정주 여건 개선은 물론 생활인구 유입에도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지역 주민들이 휴식과 교류의 공간으로 활용하는 동시에 외부 방문객들의 방문이 꾸준히 이어져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사매 매화언덕 운영위원회는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하고 반영하며, 사매 매화언덕이 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 이뿐만 아니라 주민
내고향뉴스 고광만 기자 | 정부예산안이 국회에 제출된 가운데, 남원시가 2026년도 국가예산 확보를 위해 기획재정부를 재차 방문하며 총력전에 나섰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9월 10일 기재부를 찾아, 국회 심의 과정에서 기재부가 적극 협력해 줄 것을 요청하고 지역 주요 현안사업의 필요성과 파급효과를 강조했다. 우선 ▲도자전시관 건립(문체부, 총사업비 170억원) 관련 정향우 사회예산심의관과 정성원 문화예산과장을 만나 남원의 대표 문화관광 콘텐츠로서의 가치와 지역경제 파급효과를 설명하고 예산 증액 필요성을 건의했다. 또한, ▲첨단 드론스포츠 활성화 지원센터 건립(국토부, 190억원), ▲국제 드론레이싱 경기 운영 시스템 구축(국토부, 43억원)과 관련해 최용호 국토교통예산과장을 만나, 미래 드론사업 거점 도시로의 도약 필요성과 국제대회 유치 효과를 강조하며 국회 단계 예산 반영을 요청했다. 이어, ▲전북대 남원글로컬캠퍼스 부지 교환 건에 대해 이상섭 국유재산협력과장과 면담하고, 전북대 남원글로컬캠퍼스의 성공적인 개교와 대학과 지역의 협력을 통해 대학과 지역의 상생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신속한 부지교환을 요
내고향뉴스 고광만 기자 | 남원시는 상수도시설물에 대한 정밀안전점검을 9월부터 10월까지 2개월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시설물의 안전 및 유지관리에 관한 특별법' 제12조에 따른 정밀안전진단의 일환으로 추진되며, 월락과 송동배수지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점검은 ▲구조물 균열 여부 및 노후 상태 등 안전성 점검 ▲관로, 밸브, 수위계 등 기능 점검 ▲내부 청결 상태와 방수 상태, 주변 환경 등 유지관리 및 환경 점검 등으로 세밀하게 이루어질 예정이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이번 정밀안전점검을 통해 시민들에게 더욱 안전하고 깨끗한 상수도를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점검 결과에 따라 필요시 보수, 보강 공사를 추진하고 지속적인 유지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내고향뉴스 고광만 기자 | 부안군은 '부안 격포리 페퍼라이트'와 '부안 도청리 솔섬 응회암 내 구상구조'가 국가지정유산 ‘천연기념물’로 지정 예고 됐다고 9일 밝혔다. 부안군 변산면 격포리 산35-1 일원에 위치한 '부안 격포리 페퍼라이트'는 화산암과 퇴적암이 파편처럼 한데 섞인 암석을 말한다. 뜨거운 용암이 물 또는 습기를 머금고 아직 굳지 않은 퇴적물을 지나가면, 용암의 열기로 퇴적물 내 수분이 끓어오르고 수증기가 폭발하면서 퇴적물과 용암이 뒤섞이고 굳어져 만들어지는데, 그 모습이 마치 후추(pepper)를 뿌린 것 같이 보인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이 지역은 페퍼라이트의 전형적인 특징과 형성과정을 보여주는 구조를 직접 관찰할 수 있는 대표적인 곳으로, 일반적으로 암석 경계를 따라 얇은 띠형태로 생성되는 페퍼라이트와는 달리 국내에는 보기 드물게 두꺼운 규모로 산출되어 지질유산으로서의 높은 가치를 지닌 것으로 평가된다. 같이 지정 예고된 '부안 도청리 솔섬 응회암 내 구상구조'는 부안군 변산면 도청리 313-1번지 전북특별자치도학생해양수련원으로부터 190m지점의 앞바다에 있는 섬으로 썰물시 육지
내고향뉴스 고광만 기자 | 부안군은 지난 8일, 장애인직업재활시설 ‘바다의향기’ 조상완 원장을 비롯한 임직원들이 120만 원의 고향사랑기부를 실천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는 상호기부 방식으로 타 지자체에 전달되어 같은 금액이 부안군으로 유입될 예정이다. ‘바다의향기’는 부안군이 위탁 운영하는 장애인직업재활시설로, 장애인 근로자의 일자리 창출과 자립을 지원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국제식품안전인증(IFS FOOD) 을 획득하고 OEM 생산을 확대하는 등 운영 기반을 차근차근 강화해 나가고 있다. 조상완 원장은 “지역에서 받은 신뢰와 응원에 작게나마 보답하고자 직원들과 함께 기부를 결정했다”며 “고향사랑기부제가 지역 내 복지, 환경, 청년 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 실질적으로 쓰이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권익현 부안군수는 “지역 기반 기업이 자발적으로 기부에 동참해줘 감사드리며, 바다의향기처럼 사회적 가치를 실천하는 기업들의 참여가 고향사랑기부제의 의미를 더욱 넓혀주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기부는 장애인 고용이라는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면서 동시에 지역과의 연대를 잇는 의미 있는 참여로 평
내고향뉴스 고광만 기자 | 부안군은 권익현 부안군수가 지난 7일 새벽부터 쏟아진 집중호우로 인해 일부 시설하우스가 침수되는 피해가 발생하자 피해 현장을 방문해 농가를 위로하고 복구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집중호우로 부안읍 일대와 계화면 일부 지역에 빗물이 범람하면서 감자, 애호박 농가 등 다수의 시설하우스가 물에 잠겼다. 특히 장시간 이어진 강우로 배수로가 제 기능을 하지 못해 작물 뿌리 부분이 침수되어 생육에 심각한 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이다. 권익현 부안군수는 이날 직접 현장을 찾아 피해 농가들을 위로하며 “예기치 못한 기상재해로 소중한 작물이 피해를 입어 농민들의 심적·경제적 부담이 크다”며 “군에서도 농가의 생계를 지키기 위해 신속한 응급 복구와 행정 지원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배수시설 정비와 보상 절차 등 구체적인 대책을 농가와 함께 점검하고, 현장에서 즉시 추진할 수 있는 단기 조치를 관련 부서에 지시했다. 한편, 군은 기후변화로 인한 이상기후와 집중호우 발생이 잦아짐에 따라, 시설원예 농가의 피해 예방을 위해 배수로 정비, 비닐하우스 구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