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고향뉴스 고광만 기자 | 울주군의회는 1일 의사당 본회의장에서 제240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열고 12일간의 공식 의사일정에 돌입했다. 최길영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집중호우와 폭염 등 기상이변 속에서도 일상을 지켜낸 군민 여러분께 깊은 위로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남은 임기 동안에도 초심을 지키며 군민의 뜻을 대변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군 의회는 이번 임시회에서 기정 예산액 보다 710억 증가한 1조 3,706억원 규모의 2025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다룬다. 또 ▲울주군의회 의원 교육연수에 관한 조례안 ▲울주군 청소년상 조례안 ▲울주군 상징물 관리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울주군 문화예술회관 관리 및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울주군 수산업·어촌 발전 지원 조례안 등 의원발의 조례안 5건과 ▲집행부에서 제출한 조례안, 각종 위탁 동의안 및 업무협약 보고 건, 기금 운용계획 변경안 등 총 27건의 안건을 심사한다. 1차 본회의에서 이순걸 군수는 2회 추경안 제안설명을 통해 “어려운 세입 여건 속에서 민생 회복과 소상공인 보호 및 지원과 주민 민원사항 신속해결 등에 중점을
내고향뉴스 고광만 기자 | 울산 울주군이 활기찬 직장 분위기 조성을 위해 1일부터 오는 25일까지 ‘직원 활기 충전 클래스’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울주군에서 실시하는 후생복지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각종 현안업무와 비상근무로 고생한 직원 노고를 격려하고, 직원 화합과 조직 활력 제고를 위해 추진됐다. 주요 내용은 △바리스타 △베이킹 △한식·양식 등 3개 주제로 진행되는 체험형 교육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교육을 통해 직원들은 음식을 직접 만들고 맛보며 업무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함께 참여한 동료와 소통하며 심신을 재충전한다. 바리스타 클래스는 총 20명을 대상으로 4주간 진행되며, 베이킹과 한식·양식은 원데이클래스로 회차당 12명이 참여할 수 있다. 교육에 참여한 한 직원은 “업무 긴장에서 벗어나 새로운 장소에서 다양한 연령대의 동료들과 함께 배우고 맛보며 힐링의 시간을 보냈다”며 “배달음식과 즉석식품에 치우친 식생활을 개선하고 건강한 식습관을 기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이순걸 군수는 “산불·호우 등 각종 비상근무와 대
내고향뉴스 고광만 기자 | 울산 울주군이 이달부터 군청 알프스홀에서 직원 문화 휴식 공간 ‘릴랙스 인 알프스홀 시네마(이하 알프스홀 시네마)’를 새롭게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알프스홀 시네마는 직원들이 바쁜 업무 속 잠시나마 여유를 찾을 수 있도록 기획됐다. ‘런치극장’과 ‘수요시네마홀’ 두 가지로 운영되며, 영화와 라이브콘서트 등을 상영할 예정이다. ‘런치극장’은 점심시간을 활용해 매일 오후 12시와 12시 30분, 두 차례에 걸쳐 15분에서 30분 분량의 짧은 영상물을 상영한다. ‘수요 시네마 홀’은 매월 둘째·넷째 수요일 오후 6시 30분부터 장편영화를 상영한다. 직원들은 퇴근 후 영화를 감상하고 하루를 마무리하며 재충전하는 시간을 가지게 된다. 울주군은 직원들의 자율적인 참여와 기획을 위해 담당 부서를 통해 상영 영화 추천 등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다. 이순걸 군수는 “군청 알프스홀이 일상 속에서 문화를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며 “직원들이 즐겁게 참여하고 쉴 수 있는 프로그램이 될 수 있도록 운영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
내고향뉴스 채필재 기자 | 울산지역 학생들이 ‘제46회 전국학생 과학발명품 경진대회’에서 우수한 성과를 얻었다. 지난 12일 국립중앙과학관에서 열린 이 대회에서 울산은 특상 2개, 우수상 5개, 장려상 8개를 수상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는 이 대회는 학생들이 과학기술 창작품을 발명해 창의력과 탐구심을 기르는 행사로 해마다 열린다. 울산과학관은 지난 4월부터 울산학생 과학발명품 경진대회와 학생작품 지도논문연구대회 예선 대회와 본선 대회를 열어 발명품 15점을 선발해 전국대회에 출품했다. 이번 대회를 위해 울산과학관은 참가 학생과 지도 교원이 창의적이고 실현할 수 있는 발명품을 만들 수 있도록 작품 설계, 제작, 완성도 등을 체계적으로 지원했다. 그 결과 울주명지초 4학년 최인호 학생의 ‘깔끔 블록 분리기’ 작품과 옥동중학교 1학년 최아인 학생의 디지털 범죄 예방 학습 보드게임 ‘사이버탐정: 디지털그림자’발명품이 특상을 차지했다. 이 외에도 매산초, 울산초, 구영중, 옥동중 학생 5명이 우수상을 수상했고 강남초, 농서초, 매산초, 고헌초, 반곡초, 옥동중 학생 8명이
내고향뉴스 채필재 기자 | 울산 강남교육지원청은 상북유치원 놀이뜰과 도서관에 천정형 냉난방기를 설치하며 유아들의 실내 놀이 환경을 개선했다. 이번 사업은 다른 학교에서 사용하지 않는 냉난방기를 이전 설치하는 창의적인 방식을 채택해 예산을 아끼고 환경적 가치를 높였다. 상북유치원은 놀이공간과 도서관을 추가로 조성했으나, 냉난방 시설이 없어 계절마다 유아들이 불편을 겪었다. 이 문제를 해결하고자 강남교육지원청은 안대룡 교육위원회 위원장, 유치원 관계자 등과 여러 차례 협의를 진행하고, 유휴 냉난방기를 재활용하는 방안을 마련했다. 이번 냉난방기 이전 설치는 신규 구입 대비 약 4,400만 원의 예산을 절감하는 동시에 자원 재활용으로 환경적 가치를 높였다. 또한 신규 예산 확보에 필요한 기간을 단축해 유아들이 빠르게 쾌적한 환경을 누리게 했다. 공사는 유아들이 교육활동에 지장이 없도록 주말과 야간 시간을 활용해 진행했다. 또한, 냉난방기 설치와 함께 유아 화장실의 불편 사항인 세면대 높이 조절, 유아용 샤워기 설치 등도 개선해 유아들의 편의성을 높였다. 임
내고향뉴스 채필재 기자 | 울산 효정고등학교와 장검중학교가 ‘2025 대한민국 청소년 창업경진대회’ 본선에 진출했다. 이 대회는 교육부와 전국 17개 시도교육청이 공동 주최하는 전국 규모 행사로, 학생들이 ‘온라인창업체험플랫폼으로 사업계획서를 제출하고 지역 예선을 거쳐 본선에 참가하는 방식으로 운영되며, 2022년부터 해마다 이어지고 있다. 울산 지역 예선은 서류심사와 발표심사로 나눠 진행됐다. 지난 14일 1단계 서류심사에서 전체 30개 팀 중 15개 팀이 선발됐고, 이어 지난 25일에는 ‘인공지능(AI) 시대의 주역, 창업으로 미래를 열다’라는 주제로 사업계획서를 발표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학생들은 팀별로 작품을 소개하고 문제 해결 과정과 성과를 공유했다. 예선 2단계 발표대회에서 1위는 시각장애인을 위한 스마트 지팡이와 청각장애인을 위한 스마트 음성 자판(키패드)을 개발한 효정고 ‘상생 스타트업’ 동아리가 차지했다. 2위와 3위는 장검중이 선정됐다. 인공지능 기반 수중생물 사육 보조 장치를 개발한 ‘청류개천’ 동아리와 인공지능을 활용한 ‘웨이커 패드’를
내고향뉴스 채필재 기자 | 울산광역시교육청은 오는 15일까지 ‘2025 울산교육 번뜩 아이디어 제안마당’ 공모전 본선에 오른 8건의 공모 제안을 대상으로 온라인 선호도 투표를 진행한다. 울산교육청은 지난 5월부터 7월까지 학생, 교직원, 시민을 대상으로 교육정책 제안을 공모했다. 접수된 제안은 제안실무심의회 사전심사, 소관부서 검토, 공개 검증 등 과정을 거쳐 실행 가능성과 실효성이 높은 8건이 최종 선정돼 본선에 올랐다. 투표는 온라인 정책 소통 공간인 ‘국민생각함’에서 울산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투표 참여자는 마음에 드는 정책 제안 3건을 선택하면 된다. 최종 수상작은 투표 결과를 반영해 9월 말 심사위원회 심사로 확정된다. 수상자에게는 10월 중 교육감 표창과 함께 최대 100만 원의 부상이 수여된다. 울산교육청은 수상 여부와 관계없이 본선에 진출한 제안은 정책에 반영할 계획이며, 일부 제안은 수정과 보완 과정을 거쳐 부분적으로 추진될 수 있다. 울산교육청 관계자는 “작은 응원의 한 표가 울산교육 정책을 더 실효성 있게 만드는 밑거름이 될 것”
내고향뉴스 고광만 기자 | 울산 울주군이 지난 7월 31일부터 지난달 31일까지 한 달간 ‘단수 피해 소상공인 응원 소비 챌린지’를 실시해 총 46개 기관·단체 1천여명이 동참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챌린지는 지난 7월 집중호우로 송수관로가 파손돼 단수 피해를 입은 울주군 서부지역(언양·삼남·두동·두서·상북·삼동) 소상공인을 응원하고,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추진됐다. 기관·단체·주민이 함께 참여해 피해지역 상권을 직접 찾아 이용하고 인증사진을 남기는 릴레이 방식으로 진행됐다. 울주군은 지난 7월 31일 이순걸 군수를 비롯한 간부 공무원들이 삼남읍 소재 식당을 방문해 소상공인에게 응원과 격려를 전하며 본격적으로 챌린지를 시작했다. 이어 울주군의회, 시의회, 사회단체, 금융기관 등이 차례로 챌린지에 동참하며 소상공인 피해 회복에 힘을 보탰다. 아울러 울주군은 피해 소상공인을 위한 ‘집중 회복 지원기간’을 운영해 군청 회식·MT 등 행사를 서부지역 식당에서 우선 실시했다. 또 월 2회 군청 구내식당 휴무일마다 피해지역 식당을 적극 이용하도록 독려했다.
내고향뉴스 채필재 기자 | 울산시는 ‘2025년 양성평등주간(9월 1일~7일)’을 맞아 9월 1일 오후 3시 시청 본관 2층 대강당에서 ‘2025년 울산양성평등주간 기념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기념식은 ‘모두가 존중받는 성평등 사회, 모두가 행복한 도시 울산’을 주제로 양성평등 실현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을 높이고 양성평등문화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김두겸 울산시장을 비롯한 지역 여성단체, 국회의원, 시의원, 시민 등 500여 명이 참석한다. 주요 프로그램은 ▲태화강합창단과 새울청소년오케스트라의 개막공연 ▲양성평등 가치 확산을 주제로 한 영상 상영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 9명에 대한 표창 등으로 진행된다. 유공자 표창에서는 야음장생포동 여성의용소방대 대장 홍경옥 씨 등 9명이 양성평등과 여성의 사회참여 및 권익 증진에 대한 유공으로 울산시장 표창을 받는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양성평등은 단순한 구호나 제도가 아니라 서로의 다름을 존중하고, 차별 없이 자신의 꿈과 역량을 펼칠 수 있는 사회적 약속”이라며 “각자가 직장과 가정, 지역사회에서 성평등을 실천하는
내고향뉴스 채필재 기자 | 울산시가 수소경제 선도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또 하나의 투자를 이끌어냈다. 울산시는 9월 1일 오전 10시 30분 시청 본관 7층 시장실에서 김두겸 시장과 김기철 ㈜덕양에너젠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수소출하센터 신설 투자협약(MOU)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협약에 따라 덕양에너젠은 울산·미포국가산단 내 황성동 부지에 총 220억 원을 투입해 내년 10월까지 수소생산공장과 출하센터를 건립한다. 신설되는 수소출하센터는 시간당 2,400N㎥(약 215㎏/연간 약 1,800t)의 수소 공급 능력을 갖추게 되며, 이는 수소버스 약 10대(1대당 20㎏ 기준/ 연간 약 9만대)를 동시에 충전할 수 있는 규모다. 덕양에너젠은 인력 채용 시 울산 시민을 최우선으로 고용해 지역 일자리 창출과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울산시는 사업이 원활히 추진되고 안착할 수 있도록 기업과 긴밀히 협력하는 한편, 인·허가 지원 등 적극적인 행정 뒷받침에 나선다. 김기철 덕양에너젠 대표는 “이번 투자를 통해 울산과 영남권의 수소 공급망 역량을 크게 강화하고 친환경 에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