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고향뉴스 고광만 기자 | 종합 물류 서비스를 제공하는 세방(주)이 9일 완주테크노밸리 제2일반산업단지에서 완주복합물류센터 준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했다. 이날 준공식에는 유희태 완주군수, 유의식 완주군의회의장, 조점술 전주세관장을 비롯한 유관기관 관계자와 고객사 등 150여 명이 참석해 센터의 출범을 함께 축하했다. 세방(주)은 1960년 설립된 국내 대표 종합 물류기업으로, 항만하역·운송·보관·자동차 운송 등 다양한 물류 사업을 영위하고 있으며, 전국 주요 거점과 해외 네트워크를 통해 국내외 물류산업을 선도하고 있다. 2023년에 완주군과 투자협약을 체결한 세방(주)는 490억 원 투자를 바탕으로 물류센터를 건립하고, 부지면적 약 1만 2,000평 규모를 바탕으로 위험물 창고동, 일반 상온창고, 옥외 저장소를 구축하며 최신 설비를 갖춘 물류센터를 조성했다. 이번 센터 준공으로 전북을 비롯한 호남권의 물류 효율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지역 중소기업의 물류비 절감과 신속한 유통망 확보를 지원해 지역 경제 활성화와 고용 창출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내고향뉴스 고광만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의회 임종명 의원(남원2)은 9일 열린 제3차 본회의에서 ▲기후위기 대응 ▲농촌 기본소득 ▲마을기업 지원 ▲투자보조금 기업 노사문제 등 도정의 핵심 현안에 대해 집중적으로 질의했다. 임 의원은 기후위기 대응과 관련해 “최근 집중호우로 농업‧축산‧원예 시설에 막대한 피해가 발생했음에도 불구하고, 국가공모사업과 실질적인 기후위기를 대응하기 위해서는 현행 탄소중립정책과 인력으로는 총괄하기 어렵다”며, “RE100과 피지컬 AI 관련 부서에는 인원을 충원하면서도 정작 도민의 생존이 걸린 기후위기 대응 조직은 인력이 턱없이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기후대응기금으로 조성된 사업은 캠페인과 교육 등 기후재난 대응과 직접 연관성이 낮고 생활환경 개선 성격이 크다”며, “기후대응을 위한 연구‧조사와 시설투자 등을 반영한 조례 개정도 전무한 상태”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실질적인 기후대응을 위해서는 기술개발·설비투자 관련 조례를 개정하고, 기금 예산과 조직을 대폭 확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기본소득사업과 관련해 정부의 2026년 시범사업에만 의존하는 전북도의 입장을 강하게 비
내고향뉴스 고광만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의회 황영석 의원(김제2)이 제421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 도정질의에서 “전북자치도 염소 산업이 전국 2위 규모로 성장했음에도 절반 이상의 농가가 제도권 밖에 방치돼 있다”며, “도 차원의 근본적인 대책이 시급하다”고 주장했다. 황 의원은 “도내 염소 사육두수는 7만 7,723두, 농가 수는 1,081호로 전국의 18%를 차지하고 한우 다음으로 많은 농가가 종사하는 주요 축산업임에도, 사육 농가의 60%가 축산업 등록조차 하지 못한 채 제도권 밖에 방치돼 있다”며, “이로 인해 정부나 지자체 지원에서 배제되고, 위생·방역 관리 체계도 제대로 작동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전북자치도가 흑염소 경쟁력 강화를 내세우며 최근 3년간 추진한 정책은 사실상 ‘기자재 지원’뿐이었고, 전국 최초로 시행한 염소 등록 지원사업도 순창·장수 일부 지역 3천 두에 그치는 시범사업에 머물러, 산업 전체 경쟁력 강화와는 거리가 멀다”며, “시범사업이 아니라 도 전역으로 확대하고 지속 가능한 전략사업으로 정착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황 의원은 “현장 농가가 절실히 원하는 것은
내고향뉴스 고광만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의회 김명지(전주11) 의원은 제421회 임시회 본회의 도정질문을 통해 2036년 전주 하계올림픽 유치 추진 과정에서의 조직 과대화 문제를 강하게 지적했다. 김명지 의원은 “IOC가 개최지 결정을 위한 일정조차 명확히 밝히지 않은 상황에서, 전북도가 국 단위 ‘올림픽 유치단’을 신설하고 47명 규모의 인력을 배치한 것은 과도하다”며, “이로 인해 다른 부서의 인력 공백과 행정 지연이 현실화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성과 검증 없는 예산 투입과 성급한 조직 확대는 도민 삶과 직결된 필수 행정 서비스에 부담을 줄 뿐”이라며, 신중한 접근을 촉구했다. 또한 김 의원은 유보통합 문제에 대해서도 목소리를 높였다. 유보통합 3법이 국회에 계류되며 제도적 기반이 미비한 가운데, 전북교육청과 전북도가 책임을 미루는 태도를 보이고 있다는 점을 지적하며 “아이들과 학부모의 불편을 줄이기 위해서는 법안 처리만 기다릴 것이 아니라, 전북 차원의 선제적 대응과 재정 시뮬레이션, 현장 의견 수렴 구조 마련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기후위기 대응과 관련해서는 매년 수천억 원의 복구 비용
내고향뉴스 고광만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의회 제421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에서 이병철 의원(전주7)은 도교육청의 테크센터 운영 사업을 둘러싼 문제점을 제기하며 개선을 촉구했다. 2일차 도정질문에 나선 이병철 의원은 테크센터 운영에 따른 입찰 공정성, 사업 중복, 예산 낭비, 무선망 품질 저하 등에 대해 집중적으로 지적했다. 이 의원에 따르면 테크센터 사업은 2년 연속 동일 업체가 단독 응찰해 수주했으며, 이는 입찰 경쟁 구조가 사실상 무력화된 것이라고 지적했다. 또 테크센터 운영, 에듀테크 환경 구축, 무선인프라 유지관리 용역 등 사업 범위가 겹치면서도 각각 예산이 편성돼 중복 투자 논란을 피하기 어렵다고 강조했다. 특히 교육청이 “150교에 10G 무선망을 구축했다”고 홍보했지만, 실제 현장은 통신사 회선이 2.5G에 머물고, 케이블과 무선AP도 1G까지만 지원돼 체감 효과가 미미하다는 점이 드러났다. 수백억 원을 들여 보급한 태블릿PC 역시 최신 무선망과 호환되지 않는 저성능 기기라는 점도 문제로 꼽혔다. 운영 구조 또한 비효율적이라는 지적이다. 전북은 전주·군산·익산에만 지역센터를 두고 나머
내고향뉴스 고광만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의회 김정기의원(부안)은 9일 열린 제421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 도정질문에서 RE100 국가산단 유치를 위해선 전북자치도가 새만금 관할 3개 지자체 간의 의견 차이를 적극적으로 조율해 단일한 목소리를 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재명 정부가 RE100 산업단지 조성을 최우선 정책 과제로 추진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전북자치도는 풍부한 재생에너지 잠재력과 산단 조성 속도에서 RE100산단의 최적지로 평가받는 새만금의 입지조건을 활용해 단순히 시범지역 지정에 그치지 않고 장기적으로 새만금을 RE100 선도모델로 발전시키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김의원은 ”새만금 권역 내 3개 지자체들이 RE100산단 유치를 두고서도 동상이몽을 꾸고 있다”면서 ”각자도생을 꿈꾸는 3개 지자체 간의 의견 차이를 조율하지 못하면 전북자치도의 계획은 ‘한여름밤의 꿈’으로 그칠 우려“를 배제할 수 없다고 꼬집었다. 현재 군산시는 군산의 새만금산업단지 전체를, 김제시는 만경강 일대 배후도시 용지를, 부안군은 새만금 제7공구의 농생명용지를 산업용지로 전환해 RE100 산단으로 조성해줄
내고향뉴스 고광만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가 중국 유학생 유치에 나선다. 전북특별자치도 중국사무소는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쑤저우시 우장구 융미디어센터 관계자들을 전북으로 초청하여 전북 주요대학 및 기관방문하는 일정을 마련했다고 9일 밝혔다. 앞서 중국사무소는 중국사무소(이하 중국사무소, 소장 송승훈)는 지난 8월 19일, 중국 장쑤성 쑤저우지역 공공기관인 우장구 융미디어센터(쑤저우시 우풍외윙신문문화정보미디어유한공사)와 전북 유학 홍보 및 유학생 유치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바 있다. 방문단은 ▲우석대학교 ▲원광대학교 ▲군산대학교 ▲전북대학교 ▲전주비전대학교 ▲호원대학교 ▲전주대학교 등 총 7개 대학을 차례로 방문하며, 향후 중국 유학생 유치를 위한 긴밀한 교류 방안을 논의했다. 또한 전북특별자치도청을 공식 방문하여 교육협력국장과 면담을 갖고, 향후 전북을 통한 중국 유학생 유치 확대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특히 우석대학교에서는 오는 10월 30일부터 11월 2일까지 중국 쑤저우시에서 개최 예정인 ‘해외 유학생 유치 박람회’와 관련하여 협의를 진행했다. 쑤저우시 우장구 융미디어센
내고향뉴스 고광만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와 (사)전북사회적경제연대회의는 ‘2025년 전북특별자치도 협동조합 대상(大賞)’으로 ‘군산시 사회적협동조합 감사합니다’와 ‘익산로컬푸드협동조합’을 선정했다고 9일 밝혔다. ‘전북특별자치도 협동조합 대상(大賞)’은 공동체 가치 실현, 비전, 사업성 등 항목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지역사회의 모범이 되는 협동조합을 발굴하고 도내외에 널리 확산시키기 위한 사업이다. 수상 단체에는 도지사 표창과 함께 홍보영상 제작 등 다양한 지원이 제공된다. 이번에 선정된 ‘군산시 사회적협동조합 감사합니다(이사장 김한희)’는 발달장애인을 위한 평생 케어 서비스를 통해 취약계층의 실질적인 자립을 지원하고, 이들의 사회적 참여를 확대해온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지역사회 내 장애인의 삶의 질 향상과 공동체 통합에 기여한 공로가 인정됐다. 또한 ‘익산로컬푸드협동조합(이사장 오동은)’은 익산 지역 로컬푸드 매장을 기반으로, 소외된 고령농과 소농의 안정적인 판로를 구축하며 협동의 가치를 실현해왔다. 이를 통해 지역 농업의 지속가능성을 높이고 소비자에게 신뢰받는 먹거리 체계를 만들어낸 점에서 우수한
내고향뉴스 고광만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가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해 시‧군과 함께 도청에서 릴레이 홍보전에 나섰다. 도는 9월 9일부터 23일까지 도청 1층 로비에서 '시·군 고향사랑기부제 홍보전'을 열고, 각 지역 대표 답례품 전시와 시식‧시음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홍보전은 정읍‧남원을 시작으로 군산, 장수‧순창, 김제, 진안, 전주‧완주, 고창‧부안, 무주, 임실 등 13개 시‧군이 차례로 참여한다. 각 지역은 특색 있는 답례품과 함께 기부제도를 홍보하고, 도청 직원과 민원인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행사를 마련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주소지를 제외한 지자체에 기부할 수 있는 제도로, 기부자는 세액공제와 답례품 혜택을 동시에 누릴 수 있다는 점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10만 원을 기부하면 전액 세액공제를 받는 동시에 3만 원 상당의 답례품을 받을 수 있어, 실질적으로 13만 원의 혜택을 체감할 수 있다. 또한 기부금은 각 지자체가 추진하는 주민 복리 증진과 지역 활성화 사업에 사용되어 기부자는 혜택과 보람을 동시에 얻을 수 있다. 전북특별자치도는
내고향뉴스 고광만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가 새만금을 거점으로 RE100 산업단지 선도모델을 구축하며, 대한민국 에너지 산업의 미래 청사진을 제시한다. 전북자치도는 9일부터 10일까지 이틀간 군산새만금컨벤션센터(GSCO)에서 '2025 새만금 신재생에너지 박람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의 슬로건은 ‘새만금 RE100 미래를 여는 THE 특별한 전북의 100년’이다. RE100은 기업이 사용하는 전력을 100% 재생에너지로 전환하는 국제 공동 캠페인이다. 전북은 새만금 일대에 RE100을 구현할 산업단지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이번 박람회는 전북의 RE100 비전을 알리고 관련 기업과 연구기관 간 협업을 모색하는 역할을 한다. 개막식에서는 배지영 민주연구원 연구위원이 '대한민국 미래를 여는 에너지고속도로와 RE100산단'을 주제로 기조강연을 맡는다. 오후에는 방송인 럭키와 다니엘이 ‘환경과 에너지’의 대한 내용으로 특별강연을 선보인다. RE100 포럼은 3개 섹션으로 구성된다. AI와 에너지, 분산형 시스템, RE100 글로벌 혁신 모델 등을 다루며 최신 기술 트렌드와 정책 방향성을 논의한다. 수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