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고향뉴스 고광만 기자 | 뜨거운 여름날씨로 잠시 중단했던 ‘책읽는 한강공원’이 가을을 기다리며 이번 주말부터 다시 시민들을 찾아온다. 장소는 18일부터 운항을 시작하는 한강버스 여의도선착장 인근에 위치한 여의도 한강공원 멀티플라자다. 서울시는 9월 6일부터 10월 25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1시부터 8시까지 서울시 대표 야외도서관 중 하나인 ‘책읽는 한강공원’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한강버스를 타고 쉽게 ‘책읽는 한강공원’을 찾을 수 있도록 선착장 근처에 재개장했다. 하반기 ‘책읽는 한강공원’은 더욱 다양하고 흥미로운 도서들로 가득 채워진다. ‘식객’, ‘미생’, ‘슬램덩크’, ‘유미의 세포들’ 등 인기 만화를 비롯해, ‘WHY(인문‧사회‧과학 학습 도서)’, ‘WHO(위인전)’, ‘마법천자문’, ‘흔한남매’, ‘그리스로마신화’ 등 다양한 세대가 접할 수 있는 도서 7,500여 권을 비치해 한강을 찾은 시민 누구나 부담없이 즐길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든다는 계획이다. 편의시설도 늘렸다. 600석 규모의 좌석은 그대로 유지하고 약 300㎡ 규모(90평)의 그늘막을 설치해 최적의 독서 환경을 만들어 준다. 또 청년
내고향뉴스 고광만 기자 | 서울시가 발간한 정책 커스텀북 『서울 플레이북 365』가 출간 100일을 맞았다. 출간 직후 화제를 모은 이 책은, 발행된지 100일이 지났음에도 교보문고·예스24·알라딘 등 주요 온라인 서점에서 Top 100 순위권을 유지했으며, 국내여행(서울/수도권) 분야에서는 베스트셀러 1위로 많은 시민들에게 사랑받고 있다. (2025년 5월 27일 발행/2025년 9월 1일 기준) '서울 플레이북 365'는 단순한 정책 안내를 넘어, 시민이 자신의 취향에 따라 직접 정책을 조립하고 체험하는 ‘정책커스텀북’이다. 정책을 테마별로 구성하고, 플레이어 유형 테스트·숨은그림찾기·계절 큐레이션 등 다양한 참여형 요소를 담아 정책과 시민 사이에 ‘경험’의 접점을 만든 것이 호평의 이유다. 특히 공공기관 간행물이 14주 이상 장기 베스트셀러 순위에 오르는 것은 이례적이며, 이는 시민 중심으로 기획된 새로운 정책 콘텐츠의 가능성을 보여주는 결과로 평가된다. 한편, 서울시는 『서울 플레이북 365』의 연속선상에서, 오는 10월경 페어링북 형태의 후속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서울 플레이북 365』가 서울의
내고향뉴스 고광만 기자 | 서울시가 가을의 문턱인 9월, 도심 곳곳에서 서울 고유의 전통 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무형유산 공개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정교한 금속공예 기술인 ‘입사장’(5일)부터 조선왕실의 ‘차(茶) 문화’(13일), 해학이 넘치는 우리 전통의 ‘소리’(13일), 그리고 고향에 대한 그리움을 담은 실향민들의 ‘귀향제’(20일)까지, 다양한 무형유산의 진면목을 보여주는 자리로 구성됐다. 먼저 9월 5일 오전 11시, 종로구 서울무형유산교육전시장에서 ‘입사장’ 최교준 보유자의 공개행사가 열린다. ‘입사’는 금속 표면에 금실이나 은실을 정밀하게 박아 장식하는 수준 높은 전통 공예 기술을 말한다. 벼루와 연적 등 서예 도구에 포도덩굴무늬, 박쥐무늬를 아름답게 새겨낸 작품들을 감상할 수 있다. 이번 공개행사에는 최교준 보유자의 제자인 신선이 이수자도 함께 참여한다. 신선이 이수자는 올해 로에베 재단 공예상(Loewe Foundation Craft Prize)에 정교한 은입사를 새긴 ‘3단 접시(Embracing Lotus)’를 출품해 최종 30인에 선정되기도 했다. 9월 13일에는 두 가지 무
내고향뉴스 고광만 기자 | 전 세계가 주목하는 지속가능 디자인 어워드, '서울디자인어워드 2025' 콘퍼런스 & 시상식이 오는 10월 24일 DDP 아트홀 1관에서 열린다. 온라인 사전 등록을 통해 전 세계 시민 누구나 무료로 참석할 수 있으며, 글로벌 디자인 리더들을 만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다. 올해 6회차를 맞은 '서울디자인어워드'는 서울디자인재단이 주관하는 글로벌 디자인어워드로 74개국에서 941개 프로젝트가 접수되어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누적 접수 국가는 98개국, 출품작은 출범 첫해 대비 12.5배 성장했으며, 심사위원단 역시 21개국 32명으로 확대되어 명실상부한 세계적 디자인 어워드다. 특히 올해는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디자인 솔루션’을 주제로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지속가능 디자인 국제 콘퍼런스 ▲톱10 최종 결정전 ▲글로벌 심사위원 라이브 심사 및 시민 온/오프라인 투표 ▲시상식으로 구성되며, 전 세계 디자이너·시민·전문가가 한자리에 모여 디자인의 사회적 역할과 미래 비전을 공유한다. 온라인 사전 등록기간은 9월 4일 ~ 10월 23일로 서울디자인어워드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내고향뉴스 고광만 기자 | 서울시 소방재난본부는 소방안전관리 이행 실태가 우수한 다중이용업소 22곳을 ‘소방안전관리 우수업소’ 인정 예정 대상으로 공고했다고 4일 밝혔다. ‘소방안전관리 우수업소 인정’ 제도는 '다중이용업소의 안전관리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운영되며, 영업주의 자율적 안전관리를 장려하고 다양한 혜택 제공으로 안전문화 확산 및 자긍심 고취를 목적으로 하고 있다. 안전관리 우수업소로 선정되기 위해서는 최근 3년간 소방·건축·전기·가스 관련 법령 위반 사실이 없어야 하며, 해당 기간 화재 발생 이력도 없어야 한다. 또한 자체 계획을 수립해 종업원을 대상으로 정기적인 소방교육과 훈련을 실시하고, 이에 대한 기록을 보유하고 있어야 한다. 서울소방재난본부는 지난 6월부터 7월까지 신청서를 접수받고 서류 검토와 현장확인 등의 절차를 거쳐 다중이용업소 22곳을 ‘인정 예정 업소’로 선정했다. 이후 이의신청 기간을 거쳐 오는 11월 9일 ‘소방의 날’에 ‘소방안전관리 우수업소’를 확정 및 공표할 예정이다. 인정 예정 다중이용업소는 ▲스타벅스 안국점(종로구) ▲무궁화(중구) ▲라온 디저트(동대문구)
내고향뉴스 고광만 기자 | 서울 성동구는 2025년 양성평등주간(9월 1일~7일)을 맞아 9월 2일 구청 3층 대강당에서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성평등 가치 확산과 건강한 가족 문화 조성에 기여한 유공자 14명에게 표창장을 수여했으며, ‘새로운 평등 트렌드’를 주제로 한 토크콘서트와 전문 강연, 색소폰 연주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이어져 구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행사 전 대강당 로비에서는 ▲종이 방향제 만들기 ▲양성평등 단어 찾기 ▲경력보유여성 맞춤형 취·창업 상담 ▲불법촬영예방 캠페인 등 다양한 체험부스가 운영돼 구민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이어졌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시대가 변화하면서 양성평등에 관한 사회적 관심은 높아졌지만, 아직 완전한 성평등을 말하기에는 부족한 실정”이라며, “이번 행사가 성평등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구민과 함께 성평등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내고향뉴스 고광만 기자 | 강동구는 ‘강동 청렴 주간(9월 3일~9월 9일)’을 맞이하여 지난 3일 강동어린이회관에서 구청 및 동주민센터 직원 200여 명을 대상으로 ‘2025년 반부패‧청렴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올해 교육은 7급 이하 실무자와 6급 이상 관리자를 구분해 각각 맞춤형으로 진행됐다. 7급 이하 직원을 대상으로는 안영진 변호사가 ‘MZ 공무원을 위한 슬기로운 청렴생활‘을 주제로 공직 생활에서 발생할 수 있는 세대 간의 인식 차이를 짚고, 청렴한 조직문화를 위한 갑질 금지와 공무원 행동강령 등 실무자가 지켜야 할 청렴 기준을 설명했다. 이어진 장재성 교수의 강의에서는 ’6급 이상 관리자를 위한 청렴한 조직문화와 리더십’이라는 주제로 공무원 조직 내 갑질 관행 및 근절 노력에 대한 사례들을 다루며 진행됐다. 이번 청렴 교육은 단순히 반부패 법령의 지식을 전달하는 교육에서 벗어나, 직원들이 공감할 수 있는 공직문화 속 갑질 예방과 청렴 문화를 주제로 기획되어 현장의 좋은 반응을 얻었다. 또한, 이날 교육 현장에서는 앞서 강동구 직원을 대상으로 실시한 청렴표어 공모전 수상자 3명에 대한 시상식이 함께 진행됐다.
내고향뉴스 고광만 기자 | 서울 서초구는 구민 신뢰 제고와 공정한 부동산 행정 구현을 위해 서리풀 공공주택지구 사업예정지를 대상으로 ‘개별공시지가 조사업무 주민참여제’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개발제한구역 개별공를 대상으로 한 주민참여형 제도로는 서울시 자치구 중 최초로 운영되는 이번 제도는 토지소유자 등 이해관계자가 직접 조사 과정에 참여해 공시지가 산정 과정과 기준을 이해하고, 의견을 제출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주민이 현장조사에 직접 참여함으로써 공시지가 산정의 객관성과 투명성을 높이고, 행정 신뢰도를 강화하는 것이 목표다. 구는 토지소유자 등 이해관계자가 감정평가사와 담당 공무원과 함께 현지조사에 참여해 각 필지별 사전 검토자료를 제공받고 의견을 제출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를 통해 현장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여 개별공시지가 결정에 반영한다는 계획이다. 또 고령자와 정보취약계층을 위해 토지보상 전문가가 직접 방문해 안내하는 1:1 맞춤 상담도 운영한다. 구는 이번 주민참여제와 1:1 방문상담을 통해 개별공시지가 산정 과정에 대한 신뢰와 수용성을 높이는 동시에 조사업무의 객관성과 공정성을 보다 강화할
내고향뉴스 고광만 기자 | 서울 서초구는 오는 9월 6일, 서초여성가족플라자 서초센터에서 '서초 아빠 쉐프 요리대회 · 가족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7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2025년 양성평등주간(9월 1일~7일)을 기념하여 마련된 가족 참여형 프로그램이다. 아빠 요리 대회와 가족 체험 프로그램이 어우러진 다채로운 구성으로 가족 간 유대감을 강화하고 양성평등 문화 확산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주요 프로그램인 '서초 아빠 쉐프 요리대회'는 ‘달걀 재료로 표현하는 가족을 향한 아빠의 따뜻한 마음’을 주제로 진행된다. 서초구에 거주하는 기혼 남성을 대상으로 사전 신청을 통해 선정된 15명의 참가자들은 달걀의 흰자와 노른자처럼 서로 다르지만 조화롭게 어우러지는 가족의 모습과 성평등의 가치를 요리로 표현한다. 심사는 맛, 주제 부합성, 창의성, 시각적 표현, 위생 등을 기준으로 이뤄지며, 우수 참가자에게는 서초구형 미슐랭 인증인 ‘서슐랭 스타상’이 수여된다. 시상은 서슐랭 3스타상, 2스타상, 1스타상, 인기스타상 총 4개 부문으로 구성된다. 같은 날 진행되는 '가족 페스티벌'에서는
내고향뉴스 고광만 기자 | 서울 송파구가 올가을 송파여성경력이음센터 창업지원실에 입주할 신규 여성(예비)사업체 7곳을 오는 12일까지 모집한다고 알렸다. 구는 초기 또는 예비 여성창업자를 위해 송파여성경력이음센터 창업지원실(백제고분로42길 5, 2층) 내 사무공간을 지원하고 있다. 이곳은 우수한 창업 아이템을 가진 여성들이 사업의 꿈을 펼칠 발판이자 경쟁력을 강화하는 배움터이기도 하다. 2018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46개 여성기업이 혜택을 받았다. 올해는 독립사무실 1개소와 협업사무실 6석 등 총 7개 기업을 모집한다. 입주자들은 1년간 사무공간과 회의실은 물론, 복합기 등 각종 사무집기 등을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센터 내 스튜디오 시설에서는 제품 촬영과 라이브커머스 영상을 촬영할 수 있어 유용하다. 사무공간 이용은 물론, 창업 특강을 통해 실무역량도 배양할 수 있다. 구는 창업 전문가의 1:1 멘토링, 각종 마케팅 및 세무 특강 등 초보 사업가에게 꼭 필요한 양질의 교육을 마련했다. 나아가, 공유사무실의 장점을 십분 활용한 ‘네트워킹데이’를 운영해 입주자 간 정보를 공유하고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