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고향뉴스 고광만 기자 | 부안군은 '부안 격포리 페퍼라이트'와 '부안 도청리 솔섬 응회암 내 구상구조'가 국가지정유산 ‘천연기념물’로 지정 예고 됐다고 9일 밝혔다. 부안군 변산면 격포리 산35-1 일원에 위치한 '부안 격포리 페퍼라이트'는 화산암과 퇴적암이 파편처럼 한데 섞인 암석을 말한다. 뜨거운 용암이 물 또는 습기를 머금고 아직 굳지 않은 퇴적물을 지나가면, 용암의 열기로 퇴적물 내 수분이 끓어오르고 수증기가 폭발하면서 퇴적물과 용암이 뒤섞이고 굳어져 만들어지는데, 그 모습이 마치 후추(pepper)를 뿌린 것 같이 보인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이 지역은 페퍼라이트의 전형적인 특징과 형성과정을 보여주는 구조를 직접 관찰할 수 있는 대표적인 곳으로, 일반적으로 암석 경계를 따라 얇은 띠형태로 생성되는 페퍼라이트와는 달리 국내에는 보기 드물게 두꺼운 규모로 산출되어 지질유산으로서의 높은 가치를 지닌 것으로 평가된다. 같이 지정 예고된 '부안 도청리 솔섬 응회암 내 구상구조'는 부안군 변산면 도청리 313-1번지 전북특별자치도학생해양수련원으로부터 190m지점의 앞바다에 있는 섬으로 썰물시 육지
내고향뉴스 고광만 기자 | 부안군은 지난 8일, 장애인직업재활시설 ‘바다의향기’ 조상완 원장을 비롯한 임직원들이 120만 원의 고향사랑기부를 실천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는 상호기부 방식으로 타 지자체에 전달되어 같은 금액이 부안군으로 유입될 예정이다. ‘바다의향기’는 부안군이 위탁 운영하는 장애인직업재활시설로, 장애인 근로자의 일자리 창출과 자립을 지원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국제식품안전인증(IFS FOOD) 을 획득하고 OEM 생산을 확대하는 등 운영 기반을 차근차근 강화해 나가고 있다. 조상완 원장은 “지역에서 받은 신뢰와 응원에 작게나마 보답하고자 직원들과 함께 기부를 결정했다”며 “고향사랑기부제가 지역 내 복지, 환경, 청년 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 실질적으로 쓰이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권익현 부안군수는 “지역 기반 기업이 자발적으로 기부에 동참해줘 감사드리며, 바다의향기처럼 사회적 가치를 실천하는 기업들의 참여가 고향사랑기부제의 의미를 더욱 넓혀주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기부는 장애인 고용이라는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면서 동시에 지역과의 연대를 잇는 의미 있는 참여로 평
내고향뉴스 고광만 기자 | 부안군은 권익현 부안군수가 지난 7일 새벽부터 쏟아진 집중호우로 인해 일부 시설하우스가 침수되는 피해가 발생하자 피해 현장을 방문해 농가를 위로하고 복구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집중호우로 부안읍 일대와 계화면 일부 지역에 빗물이 범람하면서 감자, 애호박 농가 등 다수의 시설하우스가 물에 잠겼다. 특히 장시간 이어진 강우로 배수로가 제 기능을 하지 못해 작물 뿌리 부분이 침수되어 생육에 심각한 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이다. 권익현 부안군수는 이날 직접 현장을 찾아 피해 농가들을 위로하며 “예기치 못한 기상재해로 소중한 작물이 피해를 입어 농민들의 심적·경제적 부담이 크다”며 “군에서도 농가의 생계를 지키기 위해 신속한 응급 복구와 행정 지원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배수시설 정비와 보상 절차 등 구체적인 대책을 농가와 함께 점검하고, 현장에서 즉시 추진할 수 있는 단기 조치를 관련 부서에 지시했다. 한편, 군은 기후변화로 인한 이상기후와 집중호우 발생이 잦아짐에 따라, 시설원예 농가의 피해 예방을 위해 배수로 정비, 비닐하우스 구조
내고향뉴스 고광만 기자 | 부안청년UP센터는 지역 청년들의 회계 실무 능력 향상과 전문 자격 취득을 지원하기 위해 오는 10월부터 운영할 전산회계 2급 자격증반 수강생을 모집한다. 모집기간은 9월 10일부터 9월 23일까지이며, 대상은 관내 18세~45세 청년 15명이다. 교육은 10월 15일부터 11월 13일까지 매주 화·수·목요일 주간반으로 진행되며, 부안청년UP센터에서 총 14회차 과정으로 운영된다. 전산회계 2급은 기업 회계실무에 필요한 기본 지식과 전산회계프로그램 활용 능력을 평가하는 국가공인 자격으로, 회계 및 사무 분야 취업을 희망하는 청년들에게 필수적인 역량으로 꼽힌다. 이번 과정은 수강료 전액 무료로 제공되며, 교육 참여를 위해 개인 노트북 지참과 교재비 2만원 자부담이 필요하다. 이번 교육은 (재)청년재단 중앙청년지원센터가 주관한'2025 지역특화 청년사업'에 부안군이 3년 연속 선정되어 확보한 국비 2천만원의 예산으로 추진되며, 현재 운영중인 GTQ(그래픽기술자격) 자격증반에 이어 두 번째 과정이다. 권익현 부안군수는 “전산회계 자격증반은 청년들이 실무에서 즉시
내고향뉴스 이경희 기자 | 인천광역시 계양구는 9일 ㈜아모르카페 인천장애인부모연대 계양지회가 기후위기 영향으로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성금 500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인천장애인부모연대 계양지회는 발달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지역사회에 더불어 살아갈 수 있는 통합 실현을 위해 설립된 단체로, 장애인을 위한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아모르카페 인천장애인부모연대 계양지회 관계자는 “지역사회 기후 위기로 인해 큰 어려움을 겪는 분들이 많다는 소식을 듣고 보탬이 되고자 동참하게 됐다.”라며 “어려운 시기를 극복하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윤환 구청장은 “장애인복지 증진에 늘 헌신해 주시는 기탁자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기탁해 주신 성금은 구민을 위해 소중하게 사용하고,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들어 나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내고향뉴스 이경희 기자 | 인천광역시 계양구는 ‘제23회 자살예방의 날’(9월 10일)을 맞아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문화 확산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보건복지부 장관 기관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표창은 전국 기초지자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자살예방 시행계획 및 추진실적 평가 결과에 따른 것으로, 계양구는 ▲범사회적 자살예방 환경 조성 ▲맞춤형 서비스 제공 ▲정책추진 기반 강화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계양구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생명존중문화를 더욱 확산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며, 9월 11일 계양구청 남측 광장에서 ‘생명사랑 생명존중 연합 캠페인’을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캠페인은 ‘한 걸음 더 다가가고, 한마디 더 건네는 날’을 슬로건으로 하며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지역 내 다양한 유관기관과 협력해 총 16개의 체험 부스를 운영하며, 참여자들은 직접 체험하며 생명의 소중함을 되새기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윤환 구청장은 “이번 수상은 구민과 지역사회가 함께 자살예방을 위해 노력해 온 결과”라며, “앞으로도 구민의 마음 건강을 최우선으로 여기고, 생명존중문화가
내고향뉴스 채필재 기자 | 인천광역시는 9월 10일 시청 접견실에서 제72주년 해양경찰의 날을 기념해 바다 안전과 해양질서 수호에 헌신한 모범해양경찰 8명에게 표창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수상자는 ▲정현원 경정 ▲전종철 경감 ▲채이호 경감 ▲엄익상 경감 ▲박종만 경감 ▲양승광 경감 ▲황준하 경위 ▲박혜진 주무관이다. 이들은 ▲도서지역 응급환자 긴급 이송과 선박사고 구조, ▲불법조업 외국어선 단속을 통한 해양주권 수호, ▲해수욕장·수상레저 안전관리 및 안전 교육, ▲해양범죄 단속과 불법어구 유통 근절 등에서 탁월한 성과를 거두며 시민과 관광객의 안전을 지켜왔다. 특히 올해는 ‘인천 아이(i)바다패스’ 시행으로 서해5도를 비롯한 섬 관광객이 늘어나면서 해양 안전 수요가 높아진 가운데, 해양경찰의 적극적인 현장 대응은 인천을 ‘안심할 수 있는 해양도시’로 만드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 유정복 시장은 “여러분은 해양 안전과 질서 유지에 크게 기여한 시민 안전의 수호자들”이라며, “앞으로도 인천시는 해양경찰과 협력해 안전하고 깨끗한 바다,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해양도시를 만들어가겠다”라고 말
내고향뉴스 채필재 기자 | 화순군은 10일 운영 중인 농·특산물 온라인 쇼핑몰 ‘화순팜’이 새롭게 달라졌다고 밝혔다. 이번 개편을 통해 군은 화순사랑상품권 결제와 e-선물카드 발급 시스템을 도입해 군민과 소비자 모두에게 더 큰 편의와 혜택을 제공하게 됐다. 군민들은 이제 마트에서처럼 화순팜에서도 지역사랑상품권을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고, 명절 선물 세트는 물론 일상적인 농·특산물 구매까지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다. 화순팜 e-선물카드는 모바일 메신저로 손쉽게 보낼 수 있는 모바일 상품권 형태다. 생일·기념일·명절에 지인이나 부모님께 간편하게 선물할 수 있어 생활 속 선물 문화도 더 편리해졌다. 현재 화순사랑상품권을 15%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으며, 9월 15일부터 10월 2일까지 진행되는 ‘추석맞이 농·특산물 할인 이벤트(20%)’를 활용하면 최소 35% 이상의 절약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군은 이번 추석 이벤트가 군민·소비자에게는 실질적인 혜택을, 지역 농가에는 안정적인 판로를 제공할 것으로 전망한다. 안진환 농촌활력과장은 “추석 선물 구매에 화순팜을 활용하면
내고향뉴스 채필재 기자 | 전남 함평군은 지난 9일 함평군보건소에서 보건소·경찰·소방 등 관계기관과 함께 생물테러 대응 합동 모의 훈련을 하며 군민 안전망을 강화했다. 훈련은 생물테러 의심환자 발생 시 신속한 초기 대응과 기관 간 협업체계를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훈련에는 보건소·경찰서·소방서 인력 100여 명이 참여했다. 특히 육군 화생방학교 생물학교관과 방재 전문기업 알트코리아가 강사로 참여해 현장성을 높였으며, 군은 이번 과정을 통해 실제 상황에 준하는 대응 역량을 점검했다. 주요 훈련은 ▲의심환자 신고 및 초동 대응 절차 ▲현장 응급조치와 긴급 이송 ▲개인보호복(레벨 A·C) 착·탈의 실습 ▲오염 확산 차단을 위한 현장 통제 ▲보건·경찰·소방 간 협력체계 점검 등으로 진행됐다. 군은 이번 훈련을 통해 매뉴얼의 실효성을 확인하고, 기관 간 유기적 협력체계를 강화함으로써 군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든든한 대응 기반을 구축했으며, 앞으로도 정기적 훈련과 시나리오 보완을 통해 대응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계획이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최근 기후위기와 더불어 다양한 형태의 생물테러 가
내고향뉴스 채필재 기자 | 인천광역시교육청은 '인천광역시 교육비특별회계 소관 공유재산 관리 조례' 일부 개정안이 9월 9일 제303회 인천광역시의회 본회의에서 원안 가결됐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개정은 학교 시설개방 토론회 의견을 반영해, 공립학교 체육시설을 주민들의 생활체육 및 복지 목적으로 사용할 경우 기존 50%였던 사용료 감면을 전액 감면(냉・난방비 포함)으로 확대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에 따라 인천 시민들은 공립학교 체육시설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인천광역시교육청 학교시설 개방 및 이용에 관한 규칙' 일부 개정으로 인천 지역 주민이 학교 체육시설을 우선 이용할 수 있게 하여 생활체육 참여 기회가 한층 확대될 전망이다. 인천시교육청은 기존 사용료를 학교에 지원해 부담을 최소화하는 한편, 학교시설예약시스템을 개편해 이용 수칙 위반자에 대해 6개월간 이용을 제한하는 등 책임 있는 사용 환경을 마련할 방침이다. 도성훈 교육감은 “학교가 교육 공간을 넘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열린 커뮤니티가 되어야 한다”며 “이번 조례 개정으로 주민들이 더욱 편리하게 체육시설을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