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고향뉴스 임정빈 기자 | 양산시가 1일 시장 주재로 열린 관리자회의에서 2025년 읍면동 순회간담회 건의사항 추진현황을 점검하고 신속한 이행에 나선다. 이날 회의에서 나동연 시장은 “순회간담회는 시정 방향과 추진 사항을 설명하는데도 의미가 있지만 무엇보다 현장에서 시민들과 격의없이 직접 소통하는 과정에 더 큰 가치가 있다”고 강조하면서 “처리과정과 결과를 조속히 시민과 공유하고 추진 중인 사업들이 마무리될 때까지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지고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또 최근 발생한 국가정보자원관리원 대전 본원 화재로 인한 전국 행정 시스템 마비 사태와 관련하여 총력 대응을 강조했다. 나 시장은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시행하고 있는 조치들이 현장에서 문제점이 없는지 지속적인 모니터링이 필요하다”며 “유사 시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데이터 백업, 클라우드 이중화 등 재난 대비 체계 구축을 확립하길 바란다”고 지시했다. 이어 나 시장은 지속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기업유치 필요성에 대해 언급하며 “지역 경제성장과 일자리 창출은 우리 시가 당면한 가장 중요한 과제”라며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서는 기업유치가
내고향뉴스 임정빈 기자 | 사천시가 치매 걱정 없는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한 걸음 더 나섰다. 사천시 치매안심센터는 10월 1일 보건소에서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수행기관 2곳과 협약을 맺고, 생활지원사 50명을 ‘치매동반자’로 양성하기로 했다. 생활지원사는 어르신의 집을 방문해 안부를 확인하고 생활을 돕는 가장 가까운 이웃 같은 존재다. 앞으로 이들이 치매에 대한 전문 교육을 받아, 말벗을 나누는 중에도 기억력 저하 등 초기 징후를 발견하면 즉시 치매안심센터와 연결할 수 있게 된다. 현재 사천시에는 2,640여 명의 어르신이 노인맞춤돌봄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이 가운데 인지 저하나 치매 위험성을 보이는 어르신을 관리하는 생활지원사 50명을 대상으로 전문 교육을 실시한다. 교육은 생활지원사가 치매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가정방문 과정에서 치매 초기 징후를 살필 수 있도록 하는 데 초점을 두고 있다. 협약에 따라 선발된 생활지원사 50명은 단순한 안전 돌봄을 넘어 치매 조기발견과 예방 활동까지 맡게 된다. 내년부터는 치매안심센터가 자체 제작하는 인
내고향뉴스 임정빈 기자 | 거제시는 2026년도 경상남도 주민참여예산사업 공모 결과, 총 55개 사업 가운데 6개 사업이 최종 선정되어 총 사업비 9억 6천 5백 만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번 성과는 사업 규모 기준 경상남도 내 18개 시군 중 창원시에 이어 두 번째이며, 역대 최다·최대 확보 실적이다. 거제시는 공모에 총 27건의 제안사업을 제출했으며, 소관부서의 검토와 경상남도 주민참여예산위원회의 현장 실사, 온라인 도민투표 및 도 위원회 총회 등의 절차를 거쳐 최종 6개 사업이 선정됐다. 선정된 사업은 △남부 수국꽃동산 ‘은하수국 별빛정원’ 야간 경관조명 조성사업(2억원), △고현천 벚꽃길 범죄예방 야간조명 설치사업(2억원), △대금산·중금산성 관광객 데크등산로 조성사업(2억 원), △하청면 해안공원 조성사업(2억원), △매미성 야간관광 활성화 사업(1억 3천 5백만원), △어르신 안심 보행길 조성사업(3천만원) 이다. 변광용 거제시장은 “주민참여예산제에 대한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에 감사드리며,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앞으로도 시민참여 활동 지원 및 홍보를 강화하고, 시민이 제안한 사
내고향뉴스 임정빈 기자 | 조근제 함안군수는 지난달 30일 정부대전청사를 방문해 허민 국가유산청장을 만나 아라가야 고도 조성사업 계획을 설명하고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고 1일 밝혔다. 조 군수는 허 청장에게 아라가야의 역사적 가치와 함안에 집중 분포한 문화유산의 탁월한 의의를 설명하며, 정부 국정과제인 ‘전 국민이 누리고 세계인과 소통하는 케이(K)-컬처’와 ‘3천만 세계인이 찾는 관광산업 기반 구축’의 일환으로 아라가야 고도 조성사업을 지원해 줄 것을 건의했다. 함안군은 고대 아라가야의 중심지로, 2023년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된 말이산고분군을 비롯해 둘레 2.4km에 달하는 가야 최대의 왕성 가야리유적, 국가 제의시설 당산유적, 가야 최대의 수공업 생산시설인 천제산 일원 토기가마군 등 1500여 년 전 가야 왕도의 모습이 고스란히 남아 있는 지역이다. 특히 최근 가야리유적 발굴조사에서는 대규모 원형 집수시설과 판축성벽 아래 돌을 쌓아 만든 수로(水路) 등 백제·신라에 버금가는 뛰어난 토목기술이 확인돼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조 군수는 “세계유산 말이산고분군과 아라가야 왕성인 가야리유적, 천제산 토기가마
내고향뉴스 임정빈 기자 | 산청군은 추석 연휴를 앞두고 전통시장에서 안전문화 캠페인을 전개했다고 1일 밝혔다. 군민과 방문객들의 안전의식을 높이기 위해 이날 산청시장에서 실시한 캠페인에는 이승화 산청군수를 비롯해 군의원, 농협, 시장번영회 등 유관기관·단체 등이 참여했다. 캠페인에서는 시장 이용객과 상인들을 대상으로 산행 및 지역 축제에 따른 안전수칙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행동요령을 홍보했다. 또 부모들을 대상으로는 어린이 유괴 예방 리플릿을 배부하며 안전문화 확산에 힘을 쏟았다. 앞서 지난달 29일에는 덕산시장에서 안전문화 캠페인을 실시한 바 있다. 이승화 군수는 “추석 명절 군민과 관광객 모두가 안전하고 편안하게 보내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군민의 안전을 위한 안전문화 확산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내고향뉴스 임정빈 기자 | 경상남도교육청은 30일 창원컨벤션센터(CECO)에서 ‘2025 제579돌 한글날 맞이 행사’를 성황리에 개막하며, 이틀간의 뜻깊은 여정을 시작했다. 이번 행사에는 경상남도의회 이찬호 위원장, 한글학회 경남지회 김정대 고문, 마산외솔회 박창규 회장, 교원 및 학생 등 약 1,200여 명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낸다. 행사는 ‘우리의 말과 글! 미래를 열다, 세계를 품다!’를 주제로, 제579돌 한글날과 광복 80주년의 역사적 의미를 함께 되새기며 경남이 하나 되는 한글 문화 축제로 펼쳐진다. ‘맞이 행사’라는 명칭처럼 단순한 기념을 넘어 우리말과 글의 소중함을 함께 느끼고 나누는 자리로 마련됐다. 올해는 20개 한글사랑 선도학교와 다양한 한글 관련 단체가 함께 참여했으며, 지난해보다 더욱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구성으로 도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10월 1일 열릴 기념식은 미디어 아트와 경남리틀싱어즈의 공연으로 문을 열고 한글의 역사와 미래를 기리는 ‘한글 기림의 시간’이 이어져 감동을 전할 예정이다. 같은 날 오후 진행된 학술 세미나에서는 김정대 경
내고향뉴스 임정빈 기자 | 고성군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관하는 ‘2025 길 위의 인문학’ 공모사업에 책둠벙도서관이 최종 선정되어 국비 1,000만 원을 확보했다고 30일 밝혔다. 길 위의 인문학은 역사·문화 등 지역 인문 자원을 활용하여 지역의 매력을 발굴·확산하고, 인문 가치 확산을 통해 국민 삶의 질 제고에 기여하는 국비 지원 사업이다. 이번에 선정된 '공룡과 함께 그림책으로 둠벙!' 사업은 초등학교 3학년부터 6학년 30명을 대상으로, 오는 10월 25일부터 11월 23일까지 매주 토·일에 진행된다. 총 10회차(강연 9회, 탐방 1회)로 구성되며, 서울대학교 기초과학연구원 이성진 선임연구원과 『고래는 왜 돌아왔을까?』의 저자 윤미경 그림책 작가가 함께한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은 고성군의 대표 문화자원인 공룡박물관과 덕명리 공룡발자국 화석산지를 직접 탐방하고, 어린이들이 스스로 공룡 그림책을 제작해 전시·발표하는 과정까지 포함되어 있다. 이상근 군수는 “공룡박물관, 덕명리 공룡발자국 화석산지 등 지역의 특성을 활용하여 어린이들이 지역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공룡
내고향뉴스 임정빈 기자 | 거창군은 지난 1일 추석을 앞두고 거창전통시장에서 구인모 군수와 관계자들이 함께 물가안정 및 안전사고 예방 캠페인을 진행하며 민생현장을 찾았다. 이날 캠페인에서는 가격표시제 준수, 착한·합리적 소비, 화재예방 등을 집중 홍보하며 군민들이 안심하고 전통시장을 찾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 구 군수는 시장 곳곳을 돌며 상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명절 대목을 준비하는 상인들의 노고를 격려했으며, 군민들과도 소통하며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였다. 구인모 군수는 “거창전통시장은 지역 주민의 삶과 가장 가까운 공간으로, 추석을 맞아 정감이 넘치는 시장을 많이 찾아주시길 바란다”며 “어려운 시기에 다양한 소상공인 정책과 전통시장 활성화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거창전통시장에서는 추석맞이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행사를 마련했다. 10월 4일까지는 5만 원 이상 물품을 구매한 고객에게 온누리상품권 1만 원권을 지급하는 환급 행사가 열리고, 10월 5일까지는 농림축산식품부와 연계해 국산 농축산물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한 환급행사도 진행된다.
내고향뉴스 임정빈 기자 | 거창군은 10월 15일부터 내년 4월 30일까지 2025-2026절기 코로나19 예방접종을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코로나19 환자 수는 가파른 증가세를 보이고 있으며, 의심환자 가운데 실제 코로나19 바이러스의 검출률은 6주 전 22.5%에서 꾸준히 증가해 최근에는 39%까지 치솟으며 2배 가까이 높아졌다. 이번 코로나19 절기 접종 대상자는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 시 중증·사망 위험이 큰 65세 이상(1960. 12. 31. 이전 출생), 면역저하자, 감염취약시설 입원·입소자 등 고위험군이다. 코로나19 예방접종 백신은 변이 대응 백신인 LP.8.1. 화이자와 모더나로 관내 위탁의료기관 20개소에서 무료로 접종 가능하며, 과거 접종력과 상관없이 마지막 접종일로부터 최소 3개월(90일) 이후 1회 접종하면 된다. 질병관리청에서는 65세 이상 어르신들의 접종 편의성과 두 가지 감염병을 동시에 예방하기 위해 접종 부위를 달리해 코로나19와 인플루엔자 2가지 백신을 동시에 접종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 관내 주소지를 둔 경우 연령별 접종일 예외
내고향뉴스 임정빈 기자 | 진주시는 1일 지역사회 발전과 봉사활동을 몸소 실천하며 귀감이 된 모범시민 81명을 대상으로 ‘2025년 3분기 모범시민 표창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날 표창 대상자로는 지난 7월 비번 중에도 화재 차량을 발견해 신속한 초동조치를 취해 시민의 안전을 지킨 소방장 윤성진 씨, 버스에 지갑을 두고 내린 승객을 직접 찾아가 전달하는 등 친절하고 편안한 시민의 발이 되어주고 있는 버스기사 강주현 씨 등이 주인공으로 눈길을 끌었다. 특히 이번에는 지난 7월 집중호우 때 위험에 처한 이웃을 대피시키고 수해복구에 솔선수범한 많은 시민들이 대상자로 선정되는 등 지역발전을 위해 선행과 봉사를 실천해 온 81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시민 모두의 따뜻한 손길과 희생이 있었기에 오늘의 살기 좋은 진주가 만들어졌다”며 “앞으로도 부강한 진주를 만들어 가는 길에 시민 여러분께서 더욱 힘을 보태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진주시는 매 분기 다양한 분야에서 시정 발전과 사회봉사에 기여한 시민들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표창하고 있다.